2025-03-14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망월리 2107번지
돈대는 해안가나 접경 지역에 쌓은 소규모 관측·방어시설이다. 병사들이 돈대 안에서 경계근무를 서며 외적의 척후 활동을 비롯한 각종 수상한 정황을 살피고 대처한다. 적이 침략할 때는 돈대 안에 비치된 무기로 방어전을 펼친다. 망월리에 있는 이 돈대는 40∼120㎝의 돌을 직사각형으로 쌓아 올린 것으로, 성곽 위로는 흙벽돌로 낮게 쌓은 담장이 둘러져 있었으나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 있다. 망월돈대는 1679년(숙종 5)에 쌓은 48 돈대 가운데 하나로 진무영에서 직접 관할하는 영문 소속 돈대였다. 방형구조로 둘레 124m, 석벽의 높이는 180~300㎝이다. 대개 돈대들이 해안가 높은 지대에 위치하는 것과 달리 망월돈대는 갯가 낮은 지대에 설치됐다. 그래도 시야를 가리는 방해물이 없어 경계초소로 부족함이 없다. 남쪽으로 계룡돈대, 북쪽으로 무태돈대가 있다. 돈대와 함께 있는 이 장성은 고려 고종이 이곳 강화도로 도읍을 옮기면서 해안방어를 튼튼히 하기 위해 쌓아 올린 것으로, 누각을 설치한 출입문이 6곳, 물길이 드나드는 문이 7곳 마련되어 있었다. (출처 : 국가유산청)
2025-03-26
인천광역시 강화군 송해면 당산리 388-7
인천광역시 강화군 송해면 1만 2천㎡에 민통선 안보 관광코스 조성사업의 하나로 2019년에 개장한 역사 테마공원이다. 강화천도는 고려-몽골 전쟁 때 항전하기 위해 고려 고종이 1232년 도읍을 강화도로 옮긴 일이다. 이후 38년간 고려의 임시수도였던 강화도의 역사를 천도문을 시작으로 고종사적비까지 강화 해안가를 따라 돌아볼 수 있다. 천도문을 지나 천도문 광장에 들어서면, 고려 시대 대몽 항쟁을 위해 개경에서 강화도로 천도하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외 팔만대장경과 상정고금예문 등에 대한 자료와 강화도에 흩어져 있는 역사문화 유적지들을 소개하고 있다. 정자 및 전통연못, 폭포 등이 있어 여유롭게 산책과 휴식하기에도 좋다.
2025-03-26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교동남로 466
강화 교동도 선착장(월선포)에 있는 대합실이다. 교동도 선착장은 과거 교동대교 개통 전, 지역의 유일한 출입구였지만 2014년 교동대교가 개통되면서 현재는 소박한 포구의 모습이다. 교동도 선착장 대합실도 현재는 폐업했지만, 건물은 그대로 남아있어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대합실 주변 포구에 바다에 가까이에서 바라보며 즐길 수 있도록 흔들의자와 벤치, 아기자기한 포토존을 설치해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낚시와 차박을 위한 곳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2025-03-2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14길 28-4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저지예술마을, 일명 새오름이라 하는 저지악이 마을 중심에 있어 풍광이 독특하고, 전국의 유명 예술인들이 모여 작품을 생산하는 문화예술인촌이 형성돼 있어 문화적 향취가 남다르다. 또 동양 최대의 분재 정원으로 알려진 생각하는 공원과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천연 난대림 지역인 곶자왈, 야생화가 지천인 방림원 등 이색 공간이 많아 제주의 문화와 함께 볼거리까지 풍성하게 돌아볼 수 있다. (출처 : 제주 문화관광 홈페이지)
2024-05-09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읍내리 577
교동읍성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화개산 남쪽 아래에 있는 조선시대의 읍성이며, 지형은 북쪽이 높고 남쪽은 낮다. 읍성은 지방행정 관아가 소재한 고을의 방어를 목적으로 축성한 성곽이다. 교동읍성은 교동에 경기수영을 설치한 때인 1629년에 처음 쌓였으며, 그 후 여러 차례에 걸쳐 보수되었다. 교동읍성은 한 도읍 전체를 둘러싸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막았으며, 군데군데 문을 내어 바깥과 통하도록 만들어졌다. 성의 둘레는 약 779m이고 동·남·북 쪽 3곳에 성문을 세우고, 세 문 모두 옹성을 설치했었다. 각 문에는 문루가 세워졌는데 동문은 통삼루, 남문은 유량루, 북문은 공북루라 하였다. 이 성안에 삼도수군통어영의 본진이 주둔하기도 했다. 동문과 북문은 어느 때 없어졌는지 확실치 않으며, 남문인 유량루는 1921년에 폭풍우로 무너져 무지개 모양의 홍예문 부분만 남아있던 것을 2018년 복원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인근에 함께 둘러볼 만한 곳으로는 교동향교, 교동시장이 있다.
2025-06-26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보리고개로 166
강화도 길상면에 위치한 강화도 최초의 국가인증 동물원으로 자연 친화적인 실내외 동물원이다. 강화도 최초 알파카 상륙으로 알려진 동물원으로 실내 동물원에서는 토끼, 기니피그, 거북이, 호저, 라쿤, 벵갈캣 등 작은 동물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두꺼비, 도둑게, 타란툴라, 개구리 등 파충류 관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고 미꾸라지 잡기 체험 놀이도 있다. 실외 동물원에서는 알파카와 오리, 꽃사슴 등과 교감할 수 있다.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먹이를 주고 만져보면서 동물들과 교감하고 친해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2025-03-14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도면 건평리 623-16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도면 건평리에 있는 어항으로 강화나들길 제4코스 ‘해가 지는 마을 길’ 중 한 곳이다. 건평항은 어촌 및 어항법에 의하여 어촌의 생활 근거지가 되는 소규모 어항인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된 곳이다. 어항시설 관리가 철저한 곳으로 주요 어종은 민물장어, 새우, 숭어, 망둥어이다. 조용하고 한적한 곳을 찾아 힐링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다. 건평항 쉼터에서는 신선한 회와 먹거리를 판매한다.
2025-06-26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3118
귤향기는 제주 노형동에 자리하고 있는 감귤 체험농장으로, 제주 시내와 국제공항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소정의 체험료를 내면 귤을 담을 바구니와 가위 등 체험 장비를 대여해 주고, 1㎏을 가져갈 수 있다. 귤밭에는 예쁘게 꾸며져 있는 사진 명소가 많아 감귤 수확뿐만 아니라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체험하면서 시식도 가능하며, 규모가 큰 편이라 여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체험 시기는 계절적 영향으로 변경될 수 있으며, 귤 따기 외에 하귤 청, 풋귤 청 만들기 등의 체험은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2025-03-13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로 504
한적한 오름에 둘러싸인 하례 감귤체험농장은 자녀들과 함께 귤을 수확해 볼 수 있는 귤밭이다. TV에도 여러 번 소개된 적이 있는 이곳은 감귤 중에서도 특히 당도가 높은 타이벡 감귤 품종을 재배한다. 체험에 시간제한이 없으며, 수확하는 방법이 어렵지 않아 어린이들도 직접 신선한 귤을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농장 중간에 감성 가득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수확의 재미뿐 아니라 다양한 추억을 선사한다. 감귤 따기 체험은 10월부터 가능하며, 여름에는, 여름에는 상큼한 맛이 일품인 청귤을 만나볼 수 있다.
2025-01-09
전라남도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 (오천동)
순천만국제습지센터는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주제관으로 순천만의 생태적 중요성을 홍보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구의 정원’ 순천만에 사는 다양한 생물들을 만날 수 있으며, 습지의 자연정화 원리, 생물과 공존하는 모습과 세계적인 생태 도시들도 만나볼 수 있다. ‘정원이 이야기’를 3D 입체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입체영상관, 세계 정원 도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생태도서관, 살아 있는 자연 속을 걸으며 직접 보는 생태체험관이 갖춰져 있다. 또한 야생동물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야생동물원, 홍학을 만날 수 있는 물새 놀이터, 센터 지붕 위에 조성된 친환경 정원인 하늘정원까지 볼거리도 풍부하고 즐길 거리도 많은, 순천만 습지를 이해할 수 있는 살아있는 전시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