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2173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비밀의 숲은 SNS에서 포토존으로 유명해진 자연 숲길 명소다. 제주도의 유명 숲인 비자림, 사려니숲길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녔다. 희귀 편백나무 숲부터 넓은 초원, 돌담과 오두막 등 다채로운 구성과 제주도만의 감성을 담은 포토 스폿들이 있다. 특히 유채꽃과 핑크뮬리 등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을 구경할 수 있다. 다만 사유지라 입장 전 촬영은 어려우며, 포장도로로 가기 위해서는 홈페이지에 안내된 주소를 참고해야 한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부라보콘CF> <부라보콘CF> 풀버전 첫 장면으로 부승관이 초록 숲을 느끼며 눈을 감았으며 앉아 있는 승관의 뒤로 밴드 멤버들이 폴짝 뛰어오르는 꽃밭도, 함께 산책하는 숲도 청량하다. 안돌오름 비밀의 숲은 이름 그대로 비밀스럽게 숨겨진 곳이다. 자연적인 숲엔 화장실조차 없지만 스냅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울창한 숲은 초지와 편백나무 숲으로 이어지며 곳곳엔 포토존이 있다. 특히 민트색 트레일러 앞은 촬영 필수 코스이니 사진을 찍어보길 추천한다.
2025-08-25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석정2로 173
고창 웰파크시티는 고창군 고창읍에 있는 1,501,011.3m² 면적의 국내 최대 복합 힐링 단지로, 힐링카운티, 석정휴스파, 먹거리, 마사지,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관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리조트다. 대표적인 휴양 레저 시설인 힐링카운티에서는 황토와 편백나무로 지은 황토 펜션 속에서 면역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석정휴스파는 게르마늄이 함유된 온천수를 사용해 온천욕을 즐길 수 있으며, 2,000명이 동시 사용한 로커 공간 및 다양한 먹거리 공간과 편의시설이 있다. 그 외 은퇴 후 건강과 휴양을 위한 석정웰파크병원, 체계적인 건강 관리와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실버타운 고창 타워, 라운딩 할 수 있는 가족형 석정힐 C.C 등이 있다.
2025-03-19
경상남도 김해시 금관대로1368번길 7
공원 곳곳에 호수가 있는 연지공원은 김해시의 대표적 도심 공원이다. 공원 호수 가까이 맞닿은 산책로는 사계절 변화하는 꽃을 볼 수 있어 공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공원을 걷기 전, 해충이 걱정된다면 입구에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해충 퇴치 기피제 분사기가 구비되어 있으니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연지공원 호수에는 연꽃, 어리연 등이 심겨 있어 계절에 따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연지공원의 하이라이트는 야간에 볼 수 있는 분수쇼이다. 공원 호수에 레이저와 조명, 음악을 이용하여 분수쇼를 연출하는 데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곳이다.
2025-03-11
경상남도 김해시 삼계로 146
도심 내 다양한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분성산 생태숲은 과거 육군공병학교가 있어 민간인의 출입이 50년 이상 통제되어 숲의 천이 단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다. 이러한 숲을 보존하고, 생태 체험 및 교육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분성산 생태숲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분성산 생태숲 체험 프로그램은 생태체험관 관람과 생태숲 탐방으로 나뉜다. 생태체험관은 로비, 전시실, 자연관찰실, 유아 체험실이 있으며 분성산의 탐방길, 생태숲의 역사, 나무 만져보기, 숲 속 놀이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분성산 탐방코스는 자유롭게 탐방하거나 숲길 등산 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탐방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김해 관내 숲길을 걸으며 올바른 등산 방법과 안전교육을 해준다.
2025-01-08
경상남도 김해시 관동동
율하천을 따라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놓은 카페들과 이색적인 맛집들이 어우러져 있는 장유율하카페거리는 김해에서 가장 핫한 곳이다. 프랜차이즈 카페부터 개인이 운영하는 로스팅 카페들이 있어 입맛에 맞는 커피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카페와 함께 다양한 메뉴의 음식점도 있어 커피와 식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또 카페거리 주변으로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특히 여름에는 하천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어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오기 좋다. 율하천을 따라 걷다 보면 율하 유적전시관이 나오는데 율하지구 택지 개발 사업을 하며 이 지역에서 발굴된 고려 시대, 조선시대 건물지 등 중요 문화재를 전시해 둔 곳이며 옆에 있는 도서관은 생태 건축가로 유명한 고 정기용 건축가의 마지막 작품이다.
2024-12-24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가산산성길 34
칠곡 수림사는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작은 사찰이다. 수림사는 일반적인 사찰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지녔는데, 건물 대부분이 2010년대에 지어진 한옥 형태다. 또 가람 전체에 푸른 잔디가 깔려 있어 마치 한옥마을 같은 인상을 풍긴다. 극락전을 중심으로 적묵당과 설법전, 육화당, 수선당이 둘러싸고 있다. 그 뒤로 영산전과 산신각이 자리한다. 산신을 모시는 전각인 산신각은 토착 신앙과 불교가 조화를 이룬 공간이다. 특히 수림사를 지을 때 병든 호랑이가 뒷산에서 내려와 지금 산신각에 들어가 병이 나은 후 건강한 모습으로 산으로 돌아가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산신각에 중생의 병고를 구제한다는 약사여래불을 모신 이유다. 설법전 앞에는 수십 개의 장독이 줄지어 서 있어 이채로운 풍경을 빚어낸다.
2025-03-17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북평면 어래길 20
로미지안 가든은 사랑하는 아내 로미를 위해 남편 지안이 직접 가꾼 가리왕산 550 고지의 10만 평 규모 정원이다. 한평생 사랑하고 존중해 온 부부는 아내 로미의 건강을 위해 공기 좋은 곳에서 여생을 보내기로 한다. 지병을 앓던 로미는 이곳에서 지내며 놀랍게도 건강을 회복하며, 삶에 대한 감사를 느낀 부부가 이 숲에서 얻은 ‘사랑과 치유’를 나누고자 14년째 정원을 가꾸고 있다. 로미지안 정원의 또 하나의 테마는 ‘자아성찰’로, 엘베스트 그룹을 이룬 손진익 회장의 자아성찰과 삶의 철학이 정원 발길 닿는 곳마다 시비 글에 담겨 있다. 마음 기댈 곳 없어 허전했던 날들, 삶이 더 각박해진다고 느끼던 날들을 뒤로하고 로미지안 정원에서 삶에 대한 새로운 힘과 열정을 얻어 가기를 바란다. 숲길 걷기는 부부의 건강 유지 비결이다. 설립자 지안은 오랜 시간 숲길 산책을 하며 걷기 좋은 길을 만들었다. 피톤치드 가득한 건강 숲길에서 바쁨을 내려놓고 천천히 걸으면서 숲의 공기를 호흡하며 온전한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2025-03-16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상관면 죽림편백길 118-38
전주 상관리조트는 전북 완주군 상관면에 있다. 리조트 주변 가득 둘러싸인 상관 편백나무 숲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전북 최대의 편백나무 군락지다. 10만 그루의 편백나무가 있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한옥마을과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하고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리조트 내 있는 지장 온천수 온천은 지하 931m 황토 암반에서 끌어올리는 천연온천 지장수다. 미네랄이 풍부해 각종 피부질환, 해독작용, 냉증, 관절염 치료, 약리 효과 등의 효능이 있어 리조트 내 대표 시설로 손꼽히고 있다. 편백나무로 만든 욕조를 제공하는 가족탕이 있는 일부 객실은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모든 객실은 원적외선 함유량이 가장 으뜸인 흑운모석으로 마감되어 있으며, 온돌형, 침대형의 객실로 다양한 크기의 객실이 있고, 세미나실, 자가 취사장, 레스토랑 등이 있다.
2025-03-2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동길 38
성이시돌목장은 제주에서도 손꼽히는 사진 명소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이국적인 형태의 건축물인 테쉬폰 덕분이다. 테쉬폰 양식은 2,000여 년 전 이라크의 수도인 바그다드에서 가까운 테쉬폰이란 지역에서 만들어진 건축 형식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곡선으로 이뤄진 건물 외형은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에 강하다. 또 기둥 없이 내부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그 때문에 이시돌목장이 조성될 당시 숙소를 짓는데 이 같은 건축양식을 활용했다고 한다. 테쉬폰 주택은 이후 다른 지방에도 보급되었으나 현재까지 남아 있는 건 제주가 유일하다. 건축양식도 독특한 데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낡은 모습이 제주의 푸른 자연과도 그림처럼 어우러진다. 목장을 끼고 있어 신선한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파는 카페도 근처에 운영하고 있다.
2025-03-11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129-2
단양 수양개빛터널 근처에 자리한 이끼터널은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로 유명하다. 이끼터널이 있는 도로는 1985년 충주댐이 완공되면서 주변이 수몰되고 철로가 이전되자 매설된 철로를 포장하여 만든 길이다. 실제로 위가 막힌 터널은 아니나 나무가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우거져 있어 터널이라고 불리고 있다. 오래전부터 도로 양쪽 벽에 이끼가 자생하기 시작했는데 습하고 비가 많이 오는 6~8월에 푸르른 이끼벽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왕복 2차선의 좁은 도로이지만 차량 통행이 많은 지역은 아니다. 하지만 이끼터널의 매력을 사진에 담으려면 도로를 가로질러야 하므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가는 차량을 반드시 확인하고, 조금이라도 위험한 위치나 상황에서는 사진 촬영을 하지 않아야 한다. 이끼터널은 TV 예능프로그램에도 자주 소개되었는데, 그 때문인지 이곳에 왔다는 걸 기념하기 위해 이끼 위에 낙서하는 이들이 많다. 자연이 오랜 시간을 거쳐 우리에게 준 소중한 선물이 이끼터널이다. 더 오래, 더 많은 사람이 이끼터널의 아름다움을 공유할 수 있도록 낙서 등 자연을 훼손은 절대 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