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1
경상남도 사천시 향촌동
사천 9경의 하나로 꼽히는 남일대 코끼리 바위는 코끼리가 바다에 코를 받고 물을 마시는 듯한 모습의 기암괴석이다. 남일대 해변과 인접하여 주변 관광을 하는 동시에 볼 수 있는 볼거리 중 하나이다. 이 바위는 바다로 돌출된 해식 아치로, 바다가 육지로 깊이 들어온 만에 자리 잡은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도보로 10분이면 접근이 가능한 해안침식 절벽의 끝에 있다. 유람선을 타고 바다 쪽에서 둘러볼 수 있지만, 걸어서 가면 가까이서 코끼리바위를 자세히 감상할 수 있다. 해수욕장에서 코끼리 바위까지의 산책로는 해안 절벽을 따라 잘 갖춰져 있다.
2023-08-29
경기도 부천시 오정로 312
슈퍼 팜은 5000여㎡(1500여 평) 규모에 최신식 재배 시설을 갖춘 체험농장이다. 밭에서 기르는 전통 방식이 아니라 수경재배를 통해 딸기를 키운다. 레일처럼 생긴 긴 베드(이랑에 해당하는 시설)에 상토를 채워서 모종을 심고 양액(비료를 물에 녹인 것) 공급 장치로 17가지 영양소를 공급하며 재배한다. 12월 초부터 5월 말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개장 기간 중에는 휴무 없이 운영한다. 자녀와 딸기 수확 체험과 아이스크림 만들기,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2025-03-27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로 4
대이작항은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대이작도의 생활 근거지가 되는 소규모 항구인 어촌정주어항이다. 또한 인천여객터미널과 대부도 방아머리항에서 출발한 쾌속선과 이작도, 자월도, 승봉도를 잇는 소형 선박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선착장이기도 하다. 대이작 선착장은 맞은편의 소이작도 선착장과 매우 가까워 직선거리는 500m도 채 되지 않는다. 선착장에 내리면 ‘환영 영화의 고향 섬마을 선생님 대이작도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큼직하게 씌어 있는 아치와 ‘섬마을 선생 노래비’를 만나게 된다. 또한 2009년, 대이작도를 일반에 알리는 데 일조를 했던 ‘1박 2일’ 멤버들의 비박에 관한 이야기를 적은 안내 팻말도 만날 수 있다. 대이작도는 광어, 농어, 우럭 등의 대어가 잘 잡히는 낚시 포인트로 알려진 농어바위를 찾는 낚시인들이 많아 선착장 근처에 낚시 전용 어선이 늘 정박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근처에 데크로 연결된 해안 탐방로가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도 좋다.
2025-08-08
전라남도 고흥군 포두면 남성리
남성리해수욕장은 고흥군 포두면 남성리에 위치한 해수욕장이다. 고흥읍에서 남동쪽으로 떨어진 내나로도 맞은편에 있다. 백사장 길이는 아담한 편으로 이곳은 오른쪽은 자갈밭, 왼쪽은 백사장으로 되어 있어 두 가지 모두 즐길 수 있다. 자갈과 모래, 갯벌과 바위, 파도소리와 새소리, 후박나무숲과 데크 산책로의 각기 다른 느낌이 서로 어우러진다. 또한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여 파도가 잔잔해 아이들이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좋다. 남성리해수욕장은 청정하면서 깨끗한 자연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바닷가는 태양과 어우러지면 커다란 바위들이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고 조그마한 다리를 건너면 바위 위로 해안을 따라 산책로가 이어진다.
2025-06-26
인천광역시 연수구 신송로125번길 13 (송도동)
마리앤쥬는 여우, 미어캣, 스컹크, 페럿, 고슴도치, 토끼, 돼지, 뱀, 거북이 등 40여 종의 동물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공간이다. 동물과 사람 모두 편안하고 안전하게 교감할 수 있도록, 마리앤쥬만의 차별화된 공간을 만들었다. 도심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나 교감하고 동물이 성장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올바른 교감 방법과 동물을 배려하는 방법 안내에서부터 마리앤쥬의 교감이 시작된다. 동물과 교감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동물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2025-08-21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644-1
의령천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 준공된 의령 구름다리는 총길이 258m, 주탑 높이는 48m에 달한다. 구조물의 붉은색은 임진왜란 최초의 의병장이자 의령 출신인 곽재우 장군이 여러 전투에서 입었다고 전하는 홍의를 모티프로 했다. 이 외에도 전통복식의 고유 색깔들을 차용해 의령천 주변의 빼어난 경치와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주탑의 18개 흰색 고리는 곽재우 장군과 17 장령을 상징하는 충익사 의병탑을 형상화했다. 또 주탑과 보행로를 따라 400여 개의 LED 조명을 설치해 밤에는 화려한 야경을 뽐낸다. 구름다리 인근에는 수변공원과 인공폭포,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다. 특히 산책로는 남산 둘레길과 읍내를 연결해 주민들이 즐겨 걷는 코스다.
2025-01-10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205
와글아이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신개념 프리미엄 키즈 플레이라운지이다. 아이를 동반한 온 가족이 즐겁고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단순한 키즈 카페가 아닌 새로운 복합 문화 콘텐츠 공간으로 프리미엄 키즈 플레이 라운지가 있다. 키즈 카페 바닥에 매트가 깔려 있어 안전하고, 내, 외부 공기 정화 시스템을 갖춰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다. 또한 레이싱파크, 핀 스크린, 우드비치, 피싱 플레이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2023-10-16
부산광역시 금정구 체육공원로 545
(사) 안심생활이라는 사회적기업에서 운영하는 체험학습 식물원이다. 처음에는 치매 환자들을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일반 개인은 물론 연인이나 가족 등 누구나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털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면 율마나 사랑초 등 다양한 종류의 화분을 직접 심어서 가져갈 수 있다. 평소 화초 가꾸기 경험이 없더라도 사랑초의 구근 시기부터 율마 화분 흙의 비율 등 처음부터 끝까지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자세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다. 체험 프로그램 전후에는 정원을 마음껏 둘러볼 수 있다. 실내 하우스에는 제라늄과 베고니아 등 사시사철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정성스레 가꾸어져 있어 보는 눈이 즐겁다.
2025-05-22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85
센텀 APEC 나루공원은 깨끗하고 편리한 이용시설을 자랑하는 부산의 걷기 좋은 공원이다. 예전에 이곳이 강나루였다고 하여 나루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주말이면 피크닉과 산책 그리고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단란한 가족들과 연인들, 그리고 친구들의 모습을 쉽게 만날 수 있다. 특히 이곳 APEC 나루공원 곳곳에는 부산비엔날레 당시 전시해 놓은 예술가들의 조각 작품이 줄지어 있어 감상하는 재미도 특별하다. 또한 수영 강변을 따라 걷는 산책코스도 인기인데, APEC 나루공원 입구 수영교에서 출발해 공원 끝자락에 위치한 좌수영교까지 걸어서 한 바퀴를 돌아보면 금세 부산 갈맷길 한 코스를 완주한다. 또 공원 내에 자전거 대여소가 자리한다. 여기서 마음에 드는 자전거를 골라 1시간 동안 무료로 라이딩을 즐겨 봐도 좋겠다. 사고 방지를 위해 헬멧도 무료로 대여해 준다.
2025-03-16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용바위길 22
영남용바위는 고흥 10경 중 6경으로 지정된 곳이다. 높이 120m의 바위산인 이곳은 퇴적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으며, 바위를 치고 있는 듯한 파도와 기괴한 모습을 한 기암괴석들로 이뤄진 바위산이 일대 풍광을 이룬다. 용이 암벽을 타고 승천했다는 전설 때문에 ‘용바위’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곳은 절벽 한쪽에 용이 승천했을 때 남겼다고 전해지는 자국과 용바위 하단부를 동그랗게 둘러싸고 있는 드넓은 암반층이 형성돼 있다. 그래서 더 먼 곳까지 펼쳐진 바다를 보고 싶어 하는 여행객들과 월척을 바라는 낚시꾼들이 자주 찾는 장소다. 용바위를 보기 위해서는 탐방로 시작길인 용두암을 먼저 봐야 하는데, 전설에 따르면 마을사람들이 승천한 용의 머리를 보고 싶다는 하늘에 소원을 빌자 내려줬다고 한다. 용두암은 용바위와 멀지 않은 장소에 있으며, 지질학적으로는 화산활동에 의해 분출된 용암이 굳어진 바위다. 용바위를 보고 조금 시시하다고 느껴진다면, ‘고흥 미르마루길 탐방로’와 연계 관광을 하면 된다. 탐방로는 용바위를 비롯해 용두암과 용굴, 사자바위, 몽돌해변, 우주발사전망대, 해돋이 해수욕장 등을 두루 돌아볼 수 있다. 용바위와 함께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진 사자바위도 가까이에 있다. 용바위와 사자바위에 얽힌 전설이나 모양, 위치 등을 비교해 관람해 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