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관광 정보를 소개합니다.

고성 소을비포진성

고성 소을비포진성

2025-05-19

경상남도 고성군 하일면 동화리 398-4

경상남도 고성군에는 조선 전기 왜구의 침입을 방비하기 위하여 설치된 소을비포 군진이 있던 소을비포성지가 있다. 조선 전기에 왜구의 침입을 막고자 하는 목적으로 쌓았다. 바닷가로 돌출된 낮은 산의 해안 경사를 따라 타원형으로 쌓아 올린 산성으로 앞쪽이 바다를 향하고 있어서 자연환경을 잘 활용한 방어시설이다. 난중일기와 조선왕조실록 등에도 남해안의 왜구 방비를 목적으로 진이나 보를 설치하였다고 기록이 남아 있는데, 이곳이 그러한 군사시설 중에 하나로 보인다. 특히 임진왜란 때 이 성과 가까운 자란도와 가룡포에 임시로 고성현 관아를 옮기면서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시되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바로 앞에 사량도가 있어서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고 파도가 잔잔한 지역이라 요즘도 기상이 좋지 않을 때는 이곳 앞바다로 어선들이 대피하기도 한다. 고성의 해안가를 따라가다 보면 이곳에 도착할 수 있는데, 주차장과 산책로가 잘 갖춰져 있어서 돌로 포장된 계단과 길을 따라 가볍게 언덕 위로 올라가면 금세 탁 트인 넓은 공터가 펼쳐진다. 봄 여름이면 이곳에 초록빛의 잔디로 가득해지고 성벽 너머로 맑고 고요한 바다가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고성당항포랜드

고성당항포랜드

2025-03-19

경상남도 고성군 회화면 당항만로 1116

당항포랜드는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관광단지로 고성 공룡엑스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놀이기구, 물놀이, 캠핑장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다양하다. 여름휴가철에 가장 많이 찾게 되는데, 이곳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당항포관광지 입장료를 내 거나 오토캠핑장을 이용하면 대부분의 관람 시설은 무료이나, 일부 놀이기구와 야외풀장은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공룡 관련 전시를 보며 추억이 남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김원일의 마당깊은 집

김원일의 마당깊은 집

2025-07-31

대구광역시 중구 약령길 33-10 (계산동2가)

김원일의 마당깊은 집은 대구 약전골목에 있는 문학체험 전시공간이다. 6.25 전쟁 이후 대구 중구를 배경으로 한 소설 마당 깊은 집의 스토리와 등장인물, 대구 피난민의 삶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한 곳이다. 옛 남성동 경로당 부지에 한옥을 리모델링하여 조성하였으며, 전시관, 안내실, 화장실, 마당(회랑), 골목, 외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관은 마당 깊은 집 모형, 등장인물 소개, 50년대의 대구 풍경과 생활사진, 길남이네 방, 김원일 작가 기증품 아카이브, 작가의 방으로 되어 있다. 마당과 골목에는 수돗가, 포토존, 사진 게시판을 설치해 피난민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다. 소설에 등장하는 실제 장소는 아니지만, 이곳에서 50년대 대구를 만날 수 있다.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2025-04-14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1

대전엑스포 아쿠아리움은 2021년, 대전신세계 Art&Science점에 오픈한 아쿠아리움으로, 국내 최초로 살아있는 생물과 디지털 미디어의 컬래버레이션을 활용한 전시 공간이다. 총 200여 종, 2만여 마리의 생물과 미디어 기술의 조화를 통해 구성된 이 전시는 ‘신화 속 바다’를 모티브로 하며,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이야기를 테마로 접목시켰다. 전시는 신들의 정원, 신의 권능, 포세이돈 신전, 신들의 사랑, 신의 선물 이렇게 총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테마에 맞는 생물들과 미디어 아트를 통해 관람객들이 보다 생동감 넘치는 전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연출되어 있다.

교암리해수욕장

교암리해수욕장

2024-06-11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천학정길 39

교암리 해수욕장은 속초 시청에서 북쪽으로 10km 지점에 있는 해변으로 해안 도로와 인접해 속초 시내에서 접근하기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다. 백사장 길이는 1km로 금강산 제1 해수욕장으로도 부른다. 경사가 완만하고 모래 질이 좋으며, 곳곳에서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다. 해수욕장 남쪽으로 선상낚시로 유명한 교암항이 있으며, 뒤편 솔숲에는 동해 최고의 일출 명소로 꼽히는 천학정이 있어, 해수욕과 함께 선상낚시도 즐기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빼어난 경치에 비해 북적이고 혼잡하지 않아 조용하고 여유로운 바다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교암리 해수욕장을 추천한다. 바다의 일출과 100년 된 소나무, 천학정의 운치는 마음을 정화하고 심신의 피로를 아름다운 풍광 속에 풀어내기 좋다.
교암리 해수욕장에서는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도 있다. 전문적인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기도 하지만 경험이 없는 사람도 무리 없이 체험 다이빙을 즐길 수 있고, 입문자도 일주일간 머물며 다이빙 라이선스를 딸 수도 있다.

해운대수목원

해운대수목원

2025-03-11

부산광역시 해운대구광역시 석대동 26

1987년부터 1993년까지 석대 쓰레기 매립장으로 이용되던 시설을 수목원으로 재개발한 곳이다. 수목유전자원의 보전·증식 및 전시, 산림 치유 및 휴양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국내 최대 공립수목원으로 조성했다. 다양한 식물과 자연요소를 만날 수 있는 생명의 숲, 당나귀와 타조를 만날 수 있는 초식동물원, 동식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생태습지원 등 다양한 주제원을 가지고 있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푸른 잔디광장도 조성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곳이다.

선구몽돌해변

선구몽돌해변

2025-04-01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선구리 1310-17

남해 바래길 1코스인 다랭이 지겟길에 속하는 선구 몽돌해변은 남해군 남면 선구마을 앞에 자리한다. 몽돌해변은 남해에서도 몽돌이 특히 둥글고 예쁘기로 소문났다. 몇 해 전부터 몽돌을 가져가지 말아 달라는 경고판이 등장했고 해양경찰이 단속을 벌일 정도이다. 선구 몽돌해변은 옆 마을인 향촌마을의 몽돌해변과 이어진다. 해변 길이는 약 1㎞다. 남해의 다른 몽돌해변에 비해 유난히 둥글고 예쁜 몽돌은 소리 또한 맑고 좋아, 파도가 조금만 높아도 몽돌이 부딪히는 소리가 마을 전체로 퍼질 정도이다. 몽돌해변 양옆에 자리하는 선구방파제와 향촌방파제는 잘 알려진 낚시 포인트다. 선구마을과 항촌마을은 낚시어선업 자율공동체를 운영 한다. 방파제 낚시는 물론 선상낚시가 가능하다. 도다리나 볼락 등 다양한 어종 낚시가 가능하며, 호래기라 불리는 꼴뚜기도 종종 낚인다. 옹기종기 모인 선구마을의 어촌 풍경은 담벼락마저 멋스럽다. 이곳은 매년 음력 보름날에 지내는 당산제와 지방민속놀이인 줄끗기로 유명하다. 봄이면 마을과 해변 사이에 흐드러지게 피는 유채꽃과 벚꽃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몽돌해변 주변으로 펜션과 캠핑장 등 숙박시설이 여럿이다.

투모로우시티(인천스타트업파크)

투모로우시티(인천스타트업파크)

2025-07-28

인천광역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204

송도에 위치한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역점적으로 조성한 국내 1호 인천스타트업파크로 민·관 협업을 통해 창업자·투자자·대학 및 연구기관 등 혁신주체가 열린 공간에서 네트워킹하는 창업 집적 공간이다. 공공주도형 스타트업·벤처들이 상호 교류하는 실증타워, 민간주도형 혁신 아이디어를 전담 육성하고자 관련 기업·기관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글로벌타워,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파이낸스타워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1층에는 편의점, 커피숍, 헬스장 등 스타트업 편의시설로 3개의 타워가 지하로 연결되어 있다.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 시설로 최첨단 유비쿼터스 기술과 인천의 미래 모습을 홍보하는 공간으로 쓰였던 탓에 건물 외관이 특이하고 아름답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지하철, 버스, 택시 등의 환승센터 역할도 있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스타트업 벤처 생태계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다.

삼여전망대(욕지도)

2025-04-07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서산리 산8-218

욕지도는 연화 열도 중에 가장 큰 섬으로 등산과 낚시를 즐기러 찾는 이들이 많은 섬이다. 큰 섬이라 섬으로 차를 가져갈 수 있어 편리하다. 차를 직접 운전하거나, 섬 내 마을버스를 이용하거나 카트를 대여해서 섬의 일주 도로를 달리면 아름다운 욕지도의 해안 절경에 속도를 낼 수가 없다. 욕지도 자체가 바위섬이라 해안가 대부분이 기암괴석들과 절벽으로 이뤄져 있고, 배경으로는 아름다운 물빛 바다가 펼쳐진다. 그 뒤로 바다 위에 다양한 양식장들이 점점이 떠 있고, 더 멀리는 작은 바위섬에서부터 큰 섬들까지 각양각색의 섬들이 펼쳐져 보이는 이들의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온다. 욕지도 내에는 일주 도로를 따라 여러 군데 전망대가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이 바로 삼여 전망대이다. 삼여는 해안절벽 바로 앞에 붙어 있는 3개의 갯바위를 가리키는데, 이 바위에는 슬픈 전설이 있다. 용왕의 세 딸들이 900년 묵은 이무기가 변신한 젊은 총각을 사모하자, 용왕이 노하여 딸들을 모두 바위로 만들었다고 한다. 자신을 사랑하던 여인들이 바위로 변한 것을 안 젊은이 또한 용왕을 미워하여 산을 밀어내어 두 개의 섬으로 바다를 막아 버렸다고 한다. 이곳 풍경은 너무도 아름다워 다들 오랜 시간 전망대를 떠날 줄 모른다.

삼덕항

2025-03-19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원항1길 3

삼덕항은 통영시 산양읍에 있는 어항으로 이곳 방파제가 낚시 포인트로 알려져 낚시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봄에는 볼락, 여름은 벵에돔, 가을은 감성돔, 겨울은 학꽁치가 특히 많이 잡힌다. 마을에서는 일반인은 살 수 없는 가두리 양식 참돔 위판장이 열리고 있어, 구매를 원할 경우 동네 어민께 부탁하면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욕지도에는 유서 깊은 역사와 평균연령 75세의 할매바리스타 카페, 그리고 멋진 절경이 있어, 휴가철이면 욕지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은데, 이곳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이 가장 저렴하고 빠른 것으로 알려지고, 주차 요금이 별도로 없어 인기가 높다. 또한 이곳은 통영으로 배낚시를 온 조사들의 출항지로도 유명하다. 주로 감성돔을 많이 낚으며 겨울철에는 낚시마다 과일 열리듯 줄줄이 올라오는 볼락, 열기를 낚는 낚시가 인기 있다. 삼덕항은 소박한 어촌의 풍경이지만, 관광객들과 낚시꾼들을 대상으로 횟집, 식당, 민박, 매점 등이 잘 갖춰져 있고 인근 미륵도의 해안선을 따라 일주하는 산양 일주도로 선상에 있어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해변을 드라이브하기 좋으며, 특히 일몰 무렵에는 낙조가 아주 아름다워 남해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