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관광 정보를 소개합니다.

기암 단애

기암 단애

2024-12-04

경상북도 청송군 공원길 346

주왕산 일대에서는 아홉 번 이상의 화산폭발이 있었다. 뜨거운 화산재가 쌓이고 끈적끈적하게 엉겨 붙으면서 굳어졌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암석이 용결응회암이다. 기암 단애가 바로 이 용결응회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뜨거운 용결응회암이 급격히 냉각될 때 수축이 일어나면서 세로로 틈이 생겼는데, 이것이 침식을 받아 지금과 같은 단애를 이루게 된 것이다. 주왕의 군사가 이곳에 깃발을 꽂았다는 전설에 따라 기암(旗岩)이라 부르게 되었다. (출처: 청송군 문화관광)

금강벼룻길

금강벼룻길

2025-03-19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부남면 대소길 3

금강벼룻길은 강가나 바닷가의 낭떠러지로 통하는 비탈길을 이르는 것으로, 마을주민들은 이 길을 ‘보뚝길’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원래는 굴암마을의 대뜰에 물을 대기 위해 일제강점기에 놓았던 농수로였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레 사람들의 발길을 열어주는 소통의 길이 되었다. 벼룻길을 감아 흐르는 강줄기를 따라 걷다 보면 계절마다 짙은 꽃향기와 물에 비친 신록의 그림자가 함께 따라온다. 무주 금강 벼룻길은 무주군이 이미 추억의 마실길로 널리 알려진 길을 활용하여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기 위해 조성하였다. 금강마실길, 금강맘새김길, 예향천리금강변마실길과 더불어 무주의 대표적인 마실길이다. 산과 강, 암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과 옛길의 추억을 선사하는 길이라는 점에서 걷는 즐거움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오산리 구상화강편마암

오산리 구상화강편마암

2025-03-11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주읍 장백리

우리나라에서 산출되는 대표적인 구상 암석으로 무주의 오산리 구상화강편마암, 상주 구상화강암, 부산 구상반려암이 있으며, 이들 모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 중이다. 무주 오산리 구상화강편마암은 기존 암석이 열과 압력 등에 의한 변성으로 생산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호랑이(표범)이나 엽전을 연상케 하는 원형 무늬가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무늬 때문에 예전부터 주변 마을 주민들로부터 호랑이 (표범) 바위라 불려 왔으며, 엽전과 흡사한 무늬 때문에 돌을 만지면 부자가 된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또한 구상화강 편마암이 분포하는 지역 일대는 한반도 최후의 호랑이가 발견된 곳이기도 한다. (출처 : 국가지질공원)

운교리 삼각주 퇴적층

운교리 삼각주 퇴적층

2025-03-19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

운교리 삼각주 퇴적층은 약 1억 년 전 자갈, 모래, 진흙 등의 쌓여 만들어진 퇴적암이다. 절벽에서 보이는 줄무늬(층리)를 관찰해 보면, 한쪽 방향으로 경사진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퇴적층을 삼각주 퇴적층이라 부르며, 경사의 각도에 따라 여러 형태로 구분된다. 삼각주 퇴적층은 과거 퇴적층이 만들어질 당시 주변 환경과 흐르는 물의 방향 등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출처 : 국가지질공원)

서귀포 패류화석산지

서귀포 패류화석산지

2024-10-21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성중로 43 (서홍동)

서귀포층의 패류화석은 서귀포시 남서 해안 절벽에 있는 조개종류의 화석을 말한다. 이 절벽에는 퇴적암층이 드러나 있고 거친면이 현무암으로 덮여 있다. 이 화석층에서는 조개화석 위주의 동물화석이 많이 발견된다. 약 180만년 전부터 50만년 전에 화석생물과 함께 쌓여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그 후 100m 정도 솟아오른 곳이 물결로 인해 깎여서 절벽으로 변했다. 서귀포층에서 발견된 화석으로는 부족류, 달팽이·전복·우렁이와 같은 복족류, 굴족류, 완족류, 성게·해삼·불가사리 등의 극피동물, 산호화석, 고래와 물고기 뼈, 상어이빨 등의 화석이 있다. 미화석으로는 바다에 사는 단세포동물인 유공충이 있다. 위와 같은 조개화석은 현재에도 존재하는 것이지만, 대부분 근처 해안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더 따뜻한 남쪽바다에서 발견된다. 이는 서귀포층이 쌓일 당시의 바다가 지금보다 따뜻했음을 말해준다. (출처 :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분바위와 월띠

분바위와 월띠

2025-01-21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면 소청리

백색의 대리암으로 이루어진 ‘분바위’는 소청도의 주민들이 바위가 분칠을 한 것처럼 하얗다 하여 분바위라고 불렀으며, 달빛이 비추는 밤바다에서 바라보면 소청도를 하얀 띠가 둘러싸고 있다하여 ‘월띠’라고도 불렀으며, 등대 역할을 하였다. 이 분바위는 과거 지구의 따뜻한 바다에서 번식한 산호와 같은 생물들이 죽어 쌓여 만들어진 석회암이 고온・고압의 환경에서 변성작용을 받아 만들어진 대리암이다. 이 분바위의 특정 부분에는 ‘스트로마톨라이트’라고 하는 화석이 산출되는데, 이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원시지구에서 광합성을 통하여 산소를 공급한 남조류(시아노 박테리아)의 화석이다. 주민들은 이 스트로마톨라이트를 ‘굴딱지 돌’이라고 불렀으며, 현재는 남한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으로 천연기념물 508호로 지정되었다. <출처 : 국가지질공원>

검은낭

검은낭

2025-01-16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대청도 답동 종합운동장 앞부터 해안을 따라 동쪽으로 약 1.5km의 연장을 가지는 검은낭은 ‘검은 낭떠러지’란 뜻으로 현지 주민들이 사용하던 말이다. 이곳은 다른 곳과 다르게 어두운 암석들이 많이 분포하는데, 백령도의 진촌리 현무암과는 다른 퇴적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퇴적암이 검은색을 띄는 이유는 역암이나 사암이 아닌 이암으로 구성되며, 이 이암은 어두운 색을 띄는 광물인 흑운모나 녹니석 등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검은낭을 따라 설치된 해안 산책로는 대청도의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출처 : 국가지질공원>

진촌리 현무암

진촌리 현무암

2025-05-26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옹진 백령도 진촌리 맨틀포획암 분포지는 백령면 진촌리에서 동쪽으로 1.3㎞ 정도 떨어진 해안에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지름 5∼10㎝ 크기의 노란 감람암 덩어리가 들어있는 용암층이 만들어져 있다. 용암층은 두께가 10m 이상이며, 검은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옹진 백령도 진촌리 맨틀포획암 분포지는 지구 속 수십 ㎞아래에서 만들어진 감람암이 용암이 분출할 때 함께 올라와 만들어진 것으로 지하 깊은 곳의 상태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우리나라에서 맨틀포획암이 분포하는 곳은 경기도 전곡, 평택 강원특별자치도 철원 일대, 울릉도 및 제주도에 국한되어 있다. (출처 : 국가유산청)

외구천동 지구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대평길 16

수심대/파회 수심대와 파회는 중생대 백악기의 화산활동 으로 형성된 유문암질 응회암이 분포하며, 이들 암석의 오랜 풍화와 침식으로 험준한 절벽과 하천 바닥의 평평한 지형이 만들어져 현재와 같은 멋진 경관을 연출한다. 특히 수심대와 파회를 따라 크게 굽이쳐 흐르는 하천은 이들 지질명소의 대표적 경관자원이다. 나제통문 과거 백제와 신라의 경계이자, 두 나라의 관문으로 알려진 나제통문은 일제감정기에 물자의 수송 등을 위해 만들어진 인공 굴이며, 주변에서는 선캄브리아기의 변성암등을 관찰할수 있다. 나제통문이 위차한 산과 하천은 예로부터 주변 지역의 교류에 걸림돌이 되었던 것으로 전해지며, 이로 인해 통문 양쪽 지역의 언어, 생활풍습 등의 차이를 발생시켜 독특한 문화를 형성케 하였다.

<출처 : 국가지질공원>

서풍받이

2025-03-14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해발고도 약 80m에 이르는 서풍받이는 하얀 규암으로만 이루어진 웅장한 수직절벽으로 서쪽에서 불어오는 편서풍을 그대로 맞이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부는 강한 서풍이 부딪히는 서풍받이의 절벽은 식생이 거의 자라지 못하지만, 동쪽의 완만한 사면은 울창한 수풀이 자라고 있다. 이곳 서풍받이에서 동쪽의 만 건너편 기름아가리를 바라보면 지층의 경사가 점차 변화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는 흥미로운 장소이다. (출처 : 국가지질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