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경기도 가평군 북면 목동리
경기 제1봉인 화악산(1,468m)에서 동남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 위에 솟아있는 가덕산(858m)은 몽덕산과 북배산의 능선 중간에 자리 잡고 있다. 사계절 아름다운 이곳은 봄에는 온갖 꽃들과 새순이 피어나고, 여름에는 초록색 수풀과 함께 유난히 많은 싸리나무가 보랏빛 꽃을 피워 그 아름다움에 반하게 된다. 가을에는 초록빛 초원 지대가 억새군락을 이뤄 출렁이는 물결을 볼 수 있고 겨울에는 눈 내린 설경이 일품이다. 가덕산 정상에 오르면 서북 방향으로 화악산이 보이고, 남쪽으로는 목동 평야와 북배산과 계관산 너머 삼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동쪽으로는 의암호와 춘천호, 그리고 호반의 도시 춘천시가 보인다.
2025-12-15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로 299
조선왕국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 고려말에 사냥을 왔다가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그냥 돌아오는데 몰이꾼의 말이 이 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산신제를 지내야 한다고 하여 산정상에 올라 산신에게 제를 지낸 후 사냥을 하여 멧돼지를 잡았다는 전설이 있으며, 이때부터 고사를 올린 산이라 하여 축령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숲이 울창하고 계곡이 아름다운 산 축령산은 문헌에는 비랑산, 비령산, 축령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외진 곳이어서 대체로 숲이 잘 보존되고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이 있으며,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축령산은 특유의 전리를 가져 특색있는 경관을 자랑하여 정상부근에는 남양주 북방의 운악산을 비롯하여 시원한 조망을 느낄 수 있다.
2025-05-12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433번길 186
구름이 가다가 산에 걸려서 멈춘다고 하여 ‘운길산’으로 불린다고 한다. 운길산은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화천·춘천을 거쳐 약 371km를 흘러 내려온 북한강물과 대덕산에서 발원하여 영월·충주를 거쳐 흘러 내려온 남한강물이 서로 만나는 두물머리(양수리)의 장엄한 경관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좋은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수가 모두 수려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운길산역 주변에는 물의 정원 같은 관광 자원이 풍부하고 자가 차를 이용하다 보면 북한강변을 끼고 아름다운 풍경과 드라이브 코스 수상레저관광지가 있어 더없이 좋은 산이다. (출처 : 남양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2025-09-12
경기도 군포시 속달로 347-4 (속달동)
수리산은 군포시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군포시의 진산으로 2009년에 경기도의 세 번째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수리산 명칭 유래는 수리산의 빼어난 산봉의 방위가 마치 독수리 같아 ‘수리산’이라 하는 설이 있고, 신라 진흥왕 때 창건한 현재 속달동에 위치하고 있는 절이 신심을 닦는 성지라 하여 수리사라고 하였는데 그 후 산명을 ‘수리산’이라 칭하였다는 설이 있는가 하면 조선조 때에는 왕손이 수도를 하였다 하여 ‘수李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수리산 지형은 청계산(618m), 광교산(582m), 관악산(629m), 백운산(564m)등 광주산맥을 구성하고 있는 중요한 산지 중의 하나로 군포시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가장 큰 산으로 태을봉(해발 489.2m)을 중심으로 남서쪽으로 슬기봉(해발 469.3m) 북쪽으로는 관모봉(해발 426.2m) 북서쪽으로는 수암봉(해발 395m)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계는 수리산 (태을봉 489.2m, 슬기봉 469.3m)이 군포시 서측에 남북으로 형성되어 안산시, 안양시와 경계를 이루며 수리산 능선이 동서로 뻗어 군포시를 양분하고 있으며 수리산은 평지에서 갑자기 솟아오른듯한 산계를 이루고, 봉우리 및 절벽은 대체로 규암이고 계곡지대에는 풍화에 약한 흑운모호상 편마암이나 안구상 편마암이 많으며 부분적으로 백운모 및 흑운모 편암이 협재 되어 있다.
2026-09-17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유정리 산15
태화산(664m)은 상당히 뾰족한 봉우리를 가진 아담한 산이다. 어느 쪽 코스를 잡더라도 3시간 정도면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다. 정상에서 남쪽 방향 산자락에는 고려 충속왕12년에 일연선사가 창건하였다는 백련암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대웅전 아래에는 전설이 깃든 '장군수'가 있어 등산 시 식수로 이용할 수 있다. 울창한 숲 사이로 난 능선 오솔길을 올라가면 바위 전망대가 나온다. 내려다보면 계곡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계곡 너머로 백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길고 장쾌해 가슴이 탁 트인다. 인근에 곤지암 소머리국밥거리가 있고 도척 저수지도 있어 방문객들이 늘고 있다.
2026-06-05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평화공원로 289
김포 최대의 평화관광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한반도 유일 남·북 공동 이용수역(Free-zone)에 위치하여 평화와 화합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단절된 역사와 문화를 잇기 위해 흐르는 조강과 같이 한강하구의 평화 의지를 잇는 공간이다. 더불어 한국전쟁 당시 남북이 치열하게 전투를 벌였던 154 고지라는 사실이 세계 유일 분단국가로서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1978년에 설치되어 노후화된 기존의 애기봉 전망대를 철거하고 평화생태전시관, 조강전망대,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며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세계적인 건축가 승효상씨가 설계한 건축물과 주변의 자연경관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평화가 가진 다양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다.
2026-03-13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로 105-37
남양주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 있는 천마산(812m)은 북서쪽의 철마산과 함께 광주산맥에 속한다. 천마산[天摩山]이란 이름의 유래는 고려 말 이성계의 일화와 관련이 있다. 당시 이곳에 사냥을 나왔던 이성계가 “가는 곳마다 청산은 많지만 저건 꼭 푸른 하늘에 홀[笏]을 꽂아놓은 것 같도다. 손이 석자만 더 길었으면 하늘을 만질 수 있겠다[手長三尺可摩天].”하여 ‘하늘을 만질 수 있는 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름처럼 봉우리가 높고 산세가 험하여 조선시대 도적 임꺽정이 이곳에 본거지를 두고 활동했다고 전해지며, 이와 관련되어 꺽정바위라 이름 붙은 장소도 있다. 산 정상 북쪽 인근에는 높은 절벽바위가 있는데, 샘물이 풍부하게 솟아 ‘약물바위’라고 불리며 샘은 돌핀샘(약물바위샘)이라 불린다. 수려한 경관과 풍부한 식물상으로 19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이후 1995년에 남양주군이 남양주시로 승격되었지만 30년 가까이 군립공원이라는 명칭을 유지하다가 2023년 8월 8일 시립공원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2002년에는 산림청 100대 명산에 선정된 바도 있다.
2026-09-28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소학리 산 144
비단 산으로도 불리는 주금산(813m)은 경기도 가평과 포천, 남양주의 경계이자 걸쳐있는 산으로, 주위에는 서리, 천마, 철마, 축령산 등 명산이 호위하듯 둘러서 있다. 정상 부근의 기암과 수려한 비금 계곡이 어우러져 마치 비단결 같은 산세를 자랑하고 있다. 이 산의 서북쪽 산자락에는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자리 잡고 있으며, 정상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리는 비금계곡은 오염되지 않은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옛날에 선비들이 산에 놀러 왔다가 거문고를 감춰놓았다 해서 비금계곡으로 불린다. 등산길은 내촌에서 오르는 길과 비금계곡에서 오르는 길 두 가지가 있다. 내촌에서 오르려면 사기막 입구 평사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합수곡에서 계류를 건너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 가파른 돌길과 폭포를 지나 왼쪽 능선 길로 고개에 오른 뒤 억새풀밭을 지나 남쪽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른다. 하산은 정상(삼각점)에서 암릉 서쪽을 따라 암봉 남쪽 밑 신선당을 지나 능골로 내려가거나 남동쪽 능선 길을 따라 비금리로 내려간다. 비금계곡에서 등산하려면 비금계곡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동남쪽 능선을 타고 바위봉을 지나 정상에 오른 뒤 바위봉을 지나 남쪽 능선을 타고 시루봉에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과 정상에서 안부로 폭포를 지나 사기막 평사교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정상에는 포천과 남양주에서 각각 세워놓은 두 개의 정상석이 있으며, 주금산 정자 뒤 헬기장으로 가면 주금산의 시그니처 풍경인 독바위와 정자를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는데, 이 풍경을 담기 위해 주금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나 철쭉이 피는 계절에는 장관이다.
2025-12-10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심곡리
왕방산(737m)은 경기도 포천시 포천동·신북면과 동두천시에 걸쳐 있는 산이다. 광주산맥 서쪽의 지맥인 천보산맥의 북단에 자리 잡고 있으며, 포천동 서쪽에 우뚝 솟아있다. 산 이름과 관련하여 두 가지 전설이 전한다. 하나는 신라 헌강왕 3년(872)경 도산국사가 이곳에 머무르고 있을 때 국왕이 친히 행차하여 격려하였다 해서 왕방산이라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와 다른 하나는 왕위에서 물러난 태조 이성계가 한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왕자들의 골육상쟁 소식을 듣고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 산의 왕방사에 며칠 동안 머물렀다 해서 붙여졌다는 이야기이다. 그 절터에 지금의 왕산사가 복원되었다. 왕방산의 산행코스로는 물어고개(무럭고개)에서 왕산사 갈림길을 지나 왕방산 정상에 오른 후 다시 왕산사 갈림길로 돌아와 물어고개 원점으로 회귀하는 11.36㎞ 코스로 4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왕방산 정상에 오르면 서북쪽으로 동두천시와 소요산이 보이고, 동쪽 아래로는 포천동과 선단동을 비롯하여 그 뒤로 국망봉과 운악산이 병풍을 친 듯이 보인다. 또 다른 산행코스는 오지재고개에서 동쪽방향으로 돌탑봉우리를 지나면 정상에 도달할 수 있으며, 정상에서 서북방향으로 내려와 수위봉고개에 이르게 된다. 총 산행시간은 4~5시간이 소요된다.
2025-03-19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수입리
관음산(733m)은 경기 포천군, 영중면, 일동면, 이동면, 영북면등 4개면 경계에 솟아있다. 주위의 명성산 국망봉, 백운산 그늘에 가려 별로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그만큼 호젓한 산행을 즐기기에 좋다. 관음산의 특징은 바위가 별로 없는 ‘육산’이라는 점이다. 정상에서 북쪽 산자락에는 관광명소인 산정호수가 자리 잡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드라이브 코스인 영평천이 흐르고 있어, 볼거리가 많다. 관음산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사향산은 군사시설로 입산이 통제되고 있는 곳이다. 산행 들머리는 영중면 파주골, 영북면 산정리와 쇠골, 낭유고개 등이다. 이 중 파주골은 후고구려를 건국한 궁예가 명성산에서 왕건에게 패한 후 도주했던 곳이라 해서 패주동으로 불리다가 훗날 파주골로 되었다. 파주골 식당을 지나 계곡 초입의 폐광터에서 두 갈래 길이 나오는데 왼쪽은 쇠골로 넘어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500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능선을 올라서서 500봉까지는 50분쯤 소요되며 500봉에서 15분쯤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가면 관음골재다. 여기서 오르막길을 다시 15분쯤 가면 우물목과 관음산으로 갈라지는 3거리가 나온다. 3거리에서 관음산 정상까지는 15분 거리로 경사도 완만한 데다 중간중간 전망이 트여 있어 지루하지 않다. 남쪽으로는 바위에서 바람이 솟아난다는 풍혈산, 북쪽으로는 낭유 고개 너머 사향산과 명성산이 솟아있다. 관음산은 불무산이나 사향산과 마찬가지로 군사지역에 속해 있던 곳이고 지금도 찾는 이가 거의 없어 무척 한산한 느낌을 주는 곳이며, 등산 안내표지가 거의 없고 등산로도 능선길은 뚜렷하지만 들머리, 날머리 부근은 사방팔방에 흩여져 희미하다. 뾰족뾰족 바위길도 있고, 편안한 숲길도 있어 호젓한 산길을 걷는 재미가 있는 관음산은 겨울산행을 할 때는 특히 낙엽이 많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