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0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로 6090
내린천은 소양강의 지류하천으로 홍천군 내면의 오대산과 계방산 계곡에서 발원하여 인제군 상남면과 기린면을 지나 인제읍 합강리에서 북한강의 제1지류인 소양강으로 합류한다. 내린천이라는 지명은 상류지역에 해당되는 홍천군 내면의 ‘내(內)’자와 하류 지역에 해당되는 인제군 기린면의 ‘린(麟)’자를 합쳐 이름을 붙인 것이다감입곡류하천땅이 솟아오르는 융기현상이나 기후변화로 해수면이 하강함에 따라 평지를 굽이쳐 흐르던 하천이 강 바닥을 깊이 파내려가 강폭에 비해 골짜기가 깊게 형성된 곡류하천을 지칭한다. 내린천은 북한강 유역의 하천들이 대부분 남서 방향으로 흐르는 것과 달리 북서 방향으로 흐르고 있으며 북한강 유역분지 내에서 골짜기의 평균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골짜기가 매우 좁으며 물굽이의 굽어진 정도가 심한 전형적인 감입곡류하천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일대는 지난 1997년 정부의 내린천댐 건설 계획이 발표되자 주민·환경 단체의 반대로 댐건설이 백지화될 정도로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청정한 지역이다. 주차는 수변공원에 할 수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 (출처 :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2026-08-06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내촌면 광암리
내촌면 광암리에서 발원하여 두촌면 괘석리를 거쳐 천현리에 이르는 10여㎞의 계곡으로 맑은 물과 기암괴석이 조화롭게 펼쳐져 있는 곳이다. 홍천9경 중 7경에 속하며, 우거진 숲과 곳곳에 펼쳐지는 소와 너른 바위들이 어우러져 비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내설악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계곡이다. 봄에는 철쭉이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이 갈대와 어우러지고, 여름철에는 시원해서 계곡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 계곡에는 옛날 절터와 삼층석탑이 아직 남아 있으며, 이 삼층석탑을 옮기려 할 때 호랑이가 나타나는 바람에 옮기지 못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용소계곡을 따라 생태 체험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로는 구름다리에서 시작하여 군유동까지 이어지는 코스가 있다. 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용소폭포, 삼층석탑, 암벽 조각 등이 나오며 계곡 곳곳에는 장소와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 설명과 조형물들이 세워져 있어 휴식하며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다. 가족 단위의 등산이나 산림욕 코스로 적당하며 당일 산행으로도 알맞은 곳이다.
2025-07-31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 상노리
철원 담터계곡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상노리에 위치한 계곡으로 한탄강 지류인 담터천이 흘러가는 계곡이다. 담터는 산짐승을 사냥해서 잡아먹고 나서 버린 뼈가 담을 쌓을 정도라 하여 그런 이름이 붙었다. 계곡의 길이는 약 7㎞이며 초입부터 절경을 이루는데, 용정산 남쪽 기슭에 자리한 먹바위와 신포동을 지나서 만나는 수직 절벽 불상암은 담터계곡의 절경이라 할 만하다. 이곳은 한여름에도 울창한 수목과 맑은 물로 한기를 느낄 정도다. 암반을 따라 흐르는 계곡물은 우기에도 물이 깨끗하여 스노클링 장비를 준비하면 물속의 고기들도 볼 수 있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2시간 정도여서 접근성도 좋은 곳이며 물이 맑고 수심이 적당해서 아이들과 물놀이하기에 좋은 계곡이다.
2026-03-09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계곡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대청봉 정상은 기상 변화가 심하고 기온이 낮아 10월 중순부터 다음 해 늦봄까지 눈으로 덮여 있다. 대청봉 능선에는 눈잣나무·털진달래·사스래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아고산대 식생이 발달해 고산 생물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설악산국립공원의 등산로 중 오색 방면, 백담 방면, 설악동 방면, 오색령(한계령) 방면, 총 네 개의 탐방로를 통해 대청봉에 오를 수 있다. 최단 탐방로는 5㎞의 오색 방면(오색-설악폭포-대청봉) 코스로 4시간가량이 소요된다.
2026-03-12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여량면 노추산로 912-2
노추산은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와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의 경계에 위치한 해발 1,322m의 산으로, 태백산맥 줄기에 속하며 독립된 고봉 형태를 띤다. 북쪽에는 조고봉, 서쪽에는 상원산, 남동쪽에는 덕구산, 동쪽에는 사달산이 인접해 있고 송천이 산을 중심으로 흐른다. 산에는 신라 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대성사의 옛 터가 있으며, 현재는 복원되어 있다. 능선부에는 설총과 율곡 이이의 위패를 모신 이성대가 있으며 이 건물은 약 40년 전 목조 2층으로 건립되었다. 이성대는 조선 시대 율곡의 후학 박남현이 유림의 협력을 받아 세운 것으로 전해지며 가을마다 마을 주민들이 제사를 지내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2026-04-14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노인봉은 높이 1,338m로 황병산의 아우 격인 봉우리다. 황병산과 오대산의 중간지점에 있으므로 청학동 소금강 등산로의 분기점이 되기도 한다. 꼭대기 바로 밑에는 노인봉 대피소 및 맑은 샘터가 있어 등산객의 좋은 휴식터가 되어준다. 노인봉에서 소금강산(무릉계)까지 내려오는 코스는 전 구간이 계곡을 끼고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가을이면 형형색색의 단풍을 즐길 수 있다.
2025-12-02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서면 대청봉길 1
강원도 양양군 서면과 인제군 북면·기린면 경계에 있는 1,004m 높이의 고개다. 내설악과 남설악의 경계에 있는 고개는 양양에서는 오색령, 인제에서는 한계령으로 불린다. 조선 후기 실학자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강원도의 이름난 여섯 고개를 꼽았는데, 그중 오색령을 최고라 칭했다. 오색령은 예로부터 양양(영동)에서 인제(영서)로 생필품을 운반하던 고갯길이자 양양 사람들이 서울로 갈 때 넘어야 했던 험한 산길이었다. 오색령을 소재로 한 대중가요 ‘한계령’에 길을 오갔던 사람들의 애환이 녹아 있다. 1981년에 도로 확장 공사를 해 양양과 인제를 잇는 한계령 도로가 개통되었다. 오늘날 44번 국도 오색령 고갯길은 강원도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이자 설악산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통한다. 설악산 최고봉인 대청봉까지 오르는 최단 코스 등산로가 시작되는 곳이며, 점봉산 정상으로 갈 수 있는 등산로도 이곳에서 시작된다.
2026-09-17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남면 무릉리
정선 민둥산은 가을 억새 산행지이자 대표적인 철도 산행지이다. 민둥산은 억새산이라고 할 만큼 온통 억새로 뒤덮여 있다. 산의 7부능선까지는 관목과 잡목이 우거져 울창한 숲이 이어지지만, 정상 부분은 산의 이름처럼 나무가 거의 없다. 산세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산 정상에서 사방으로 끝없이 둘러친 가을 억새 군락지는 많은 등산객을 불러 모으기에 충분하다. 민둥산 억새는 거의 한길이 넘고 또 매우 짙어서 길이 아닌 일부 지역은 걸음을 옮기기가 어려울 정도지만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오르기 쉽다.
2024-11-13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황병산은 평창군 대관령면에 있는 해발고도 1,407m인 산이다. 태백산맥의 한 줄기인 해안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북서쪽에 노인봉, 동대산,동북쪽에 천마봉, 동쪽에 매봉 등이 솟아 있다. 오대산국립공원에 포함되며 북쪽 계곡은 1970년 명승으로 지정·개발되고 있는 청학동소금강 지역으로 오작담, 만물상, 구룡폭, 십자소 등의 관광자원을 포함하고 있다. 산 정상부에는 침식면의 유물로 알려진 고위평탄면이 발달해 있어 예로부터 군사기지로 이용되어 왔다. 오늘날에는 대규모로 조성된 산지 목장이 곳곳에 있으며 영동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고랭지농업이 크게 성장했다.
2026-02-06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제왕산은 성산면 어흘리와 왕산면 왕산리에 있는 높이 840m의 산으로 대관령 동쪽 난맥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이다. 고려 말 우왕이 이곳에 와서 성을 쌓고 피난한 곳이라 하는데 지금도 축대 쌓은 돌과 기왓장이 발견된다. 제왕산은 산세가 완만하며 참나무 숲과 낙엽송이 우거진 수풀이 곳곳에 있어 맑은 공기를 마시며 마음의 여유를 누리며 오를 수 있다. 산 주변에는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져 있으며 벌개미취와 구절초 등의 야생화들이 관광객을 맞이해주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암석과 함께 소나무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킨다. 능경봉은 왕산면 왕산리와 성산면 오봉리,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사이에 있는 높이 1,123m의 산으로 대관령 남쪽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이다. 산정에 영천이 있어 기우제를 지냈고 이 봉에서 맑은 날엔 울릉도가 보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