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 산124
절골협곡은 주왕산국립공원 절골분소에서 대문 다리까지 약 5㎞에 걸쳐 발달한 좁고 깊은 계곡으로 옛날 운수암[雲水庵]이라는 절이 있었기에 절골로 불린다. 절골협곡은 화산폭발로 분출된 화산재가 식어 굳어진 응회암으로 구성된다. 화산재가 식으며 굳어지는 과정에서 수축이 일어나 암석이 틈이 생기는 데 이를 절리라고 한다. 용추협곡과 마찬가지로 절골협곡도 수직 방향의 절리가 발달하며, 이 절리를 따라 침식작용이 일어나 골짜기가 형성되었다. 이 골짜기를 따라 물이 흐르며 암석 바닥을 깎아 현재와 같은 좁고 깊은 협곡이 만들어졌다. 아름다운 경관 덕분에 ‘구름과 물을 벗 삼아 걷는 길’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2026-03-09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천성산은 해발 920m 높이의 명산으로 양산시 소주동, 평산동의 웅상지역과 상북면, 하북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천성산은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산이라 불렸으며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여 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하였다고 전해져 천성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천성산은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꽃이 피고, 화엄늪과 밀밭늪은 희귀한 꽃과 식물, 곤충들의 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어 세계적인 생태계의 보고이다. 가을이면 긴 억새가 온 산을 뒤덮어 환상의 등산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2025-12-15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덕인리
백암산은 경상북도 울진군과 영양군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흰 바위산’이란 이름 그대로 정상의 바위가 흰색이다. 또한 높이 1,004m의 산으로 겨울에는 눈이 많이 쌓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백암온천의 서쪽에 자리한 백암산은 백두대간에 속한 산으로 산체가 크고 넉넉하며 계곡 또한 깊어 낙동강으로 흐르는 반변천과 동해에 유입되는 평해 남대천의 수원지이기도 하다. 온정면에서 제일 높은 산봉우리로 남쪽에는 깎은 듯한 절벽이 있으며 동쪽 산자락에는 백암온천이 자리하고 있다. 백암산 등산 코스는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코스는 온천장에서 출발해 천냥묘와 정상 갈림길을 거쳐 정상에 도착하는 코스로 약 2시간 소요된다. 두 번째 코스 역시 온천장에서 시작해 백암폭포와 백암산성을 거쳐 정상에 도착하는 코스로, 편도로 2시간이 소요된다. 마지막 코스의 경우에는 내선미마을에서 시작해 용소와 합수곡을 거쳐 정상에 다다르는 코스로 4시간이 소요된다.
2026-09-15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
일월산(1,219m) 산세는 하늘에 우뚝 솟아 웅장하고 거대하며 산정은 평평하다. 해와 달이 솟는 것을 먼저 바라본다 하여 일월산이라 부른다. 일월산의 동쪽으로는 동해와 울릉도가 바라보인다. 정상부에는 일자봉과 월자봉 두 봉우리가 있다. 산에는 천축사라는 사찰터와 황씨부인당, 용화사, 천화사, 용화선녀탕 등 볼거리가 많다. 일월산은 민족의 정기 어린 산으로 동학의 기본경전인 동경대전과 용담유사가 집필된 곳이고, 최해월 동학교주가 수도하였던 곳이다. 또한 의병활동이 가장 왕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초대 구세군 총사령관 김해득의 출생지이다.
2025-11-28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리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의 동북쪽에 위치한 내연산(710m)은 12개의 폭포를 간직하고 있는 태백산맥 줄기에 있는 산으로, 그 경관이 아름다워 경북의 금강산 혹은 소금강이라 한다. 원래는 종남산이라 하였으나 신라 진성여왕이 이 산에서 견훤의 난을 피한 뒤로는 내연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문수산(622m), 향로봉(930m), 삿갓봉(718m), 천령산(775m)등의 높은 준봉들로 둘러싸인 내연산 골짜기 청하골은 여느 심산유곡 못지않게 깊고 그윽하고 다양한 형태의 폭포와 소가 많기로 유명하다. 청하골의 12폭포 가운데 가장 경관이 빼어난 곳은 관음폭포(제6폭포)와 연산폭포(제7폭포)이다. 쌍폭인 관음폭포 주변에는 선일대, 신선대, 관음대, 월영대 등의 기암절벽이 장성처럼 둘러져 있고, 폭포수가 만들어 놓은 못 옆에는 커다란 관음굴이 뚫려 있다. 이 굴 안쪽으로 들어가면 한쪽 입구를 가린 채 떨어지는 폭포수 줄기를 볼 수 있다. 관음폭포 위에 걸린 구름다리를 건너면 높이 30m, 길이 40m에 이르는 연산폭포의 위용이 눈에 들어온다. 이는 청하골에서 가장 규모가 큰 폭포인데, 학소대라는 깎아지른 절벽 아래로 커다란 물줄기가 쏟아지는 광경에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관음폭포 앞쪽 암벽의 벼룻길을 지나 다시 15분가량 물길을 따라가면 또 하나의 폭포를 만나게 된다. 이 폭포는 숨겨져 있다고 해서 은폭이라 하는데, 가지런한 물줄기가 시퍼런 소로 떨어지는 모습이 사람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해 준다. 남쪽으로 2.5㎞ 떨어진 곳에는 유명한 보경사가 있다. 보경사는 신라 진평왕 때 일조대사가 인도에서 가져온 팔면경을 묻고 세웠다는 절로, 경내에는 고려 때 이송로가 지은 원진국사비(보물)와 포항 보경사 승탑(보물)·숙종어필 등이 있다. 보경사를 지나 물길과 나란히 이어지는 등산로를 1.5km쯤 오르면 제1폭포인 쌍생폭포가 나온다. 그리 우람하지는 않지만 두 물길이 양옆으로 나란히 떨어지는 모양이 단아하기 그지없다. 이 폭포를 지나면 잇따라 보현폭포(제2폭포), 삼보폭포(제3폭포), 잠룡폭포(제4폭포), 무봉폭포(제5폭포)가 나타난다. 등산코스로는 보경사를 출발하여 보현암~소금강전망대~은폭포삼거리~선일대~연산폭포~보경사 원점 회귀로 약 7.5㎞로 2시간 40분 소요된다. 이 코스는 내연산의 모든 명소를 돌아볼 수 있으며 제1~7폭포 조망권으로 가장 아름다운 코스이다.
2026-08-04
경상남도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태백산맥(太白山脈)의 마지막 준봉인 황매산은 고려 시대 호국선사 무학대사가 수도를 행한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황매봉을 비롯하여 동남쪽으로는 기암절벽으로 형성되어 작은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정상에 올라서면 주변의 풍광이 활짝 핀 매화 꽃잎 모양을 닮아 마치 매화꽃 속에 홀로 떠 있는 듯 신비한 느낌을 주어 황매산이라 부른다. 황매산의 황(黃)은 부(富)를, 매(梅)는 귀(貴)를 의미하며 전체적으로는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또한 누구라도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하면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말이 전해진다. 특히 5월이면 수십만 평의 고원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선홍 색깔의 철쭉꽃이 유명하다.
2026-02-03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산은 높이 1,188m로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7개의 산 중 하나일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수림이 울창한 북쪽 천문지골이 심산계곡으로 알려진 운문산은 낙엽송과 소나무 등의 침엽수림과 고로쇠, 엄나무 등의 활엽수들이 많아 울창한 숲이 주는 수려함을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운문산 깃대종인 운문산반딧불이, 꼬리말발돌이 등 희귀 멸종 위기 야생식물 21 분류군과 특산식물 29 분류군, 식물 구계학적 특정 식물종 노랑무늬붓꽃과 천마 등 70 분류군을 만날 수도 있다. 또한, 곳곳에 자리한 기암괴석과 암봉,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계곡 등이 만들어내는 절경도 관광객들에게 명소로 손꼽힌다. (출처 : 청도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2025-11-21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고헌산은 울주군 상북면과 언양읍, 두서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해발 1,033m의 높은 산으로 백두대간 낙동정맥이 낙동강 동쪽을 따라 내려오다 영남알프스에 이르러 고헌산을 처음으로 만난다. 예로부터 언양현의 진산으로 신성시하여 고을 이름인 언양도 그 옛 이름인 현양 또는 헌산에서 나온 것인데, 모두 고헌산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억새군락과 장쾌하게 이어지는 전망이 볼거리가 많다. 산 정상에 이르면 옛 성터와 용샘이 있는데 가뭄에는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던 곳이다. 서쪽으로 가지산이, 남으로는 신불산 간월산과 영취산(취서산)이 이어져 있고 산꼭대기는 돌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 아래 동쪽에는 사연댐이 있다. 주변 관광지는 본치즈어리 유진목장, 두서면 구량리은행나무, 도동산방, 엠마오길, 자드락숲이 있다.
2026-03-09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화왕산은 경남 창녕에 위치한 화산으로 정상부 둘레를 따라 화왕산성이 자리하고 있고 북쪽 봉우리에서 서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창녕 목마산성이 펼쳐져 있다. 화왕산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산으로, 봄에는 수십만 평에 이르는 진달래 군락과 철쭉이 장관을 이루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과 시원한 계곡이 매력적이다. 가을에는 황금빛 억새가 광활한 억새초원 위로 일렁이며 장관을 이루고 겨울에는 눈 덮인 설경이 아름다워 사시사철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들이 찾는다. 더불어 역사 유적이 어우러진 화왕산은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즐기려는 탐방객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명소다.
2025-07-18
경상북도 경주시 석굴로 238 (진현동)
토함산은 경주 단석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산으로 신라인들이 신성시 여겼던 다섯 곳의 오악 중 한 곳이다. 바다 가까이에 있어 산에 안개가 자주 끼는데, 안개를 산이 마시고 토해 내는 듯한 모습에서 [토함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불국사, 석굴암 등의 신라 불교 미술의 찬란한 유산을 볼 수 있는 산이다. 그리고 토함산은 험하지 않은 산으로 가볍게 등산하기 좋은 산으로, 정상에서 볼 수 있는 일출 또한 장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