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관광 정보를 소개합니다.

송광사(순천)

송광사(순천)

2026-09-0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

조계산 북쪽 기슭에 자리 잡은 송광사는 합천 해인사(법보사찰), 양산 통도사(佛寶)와 더불어 한국 삼보사찰(三寶寺刹)로 불리고 있다. 신라 말엽 혜린선사(慧璘禪師)가 작은 암자를 짓고 길상사라 부르던 것을 시작으로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정혜결사를 이곳으로 옮겨와 수도, 참선의 도량으로 삼은 뒤부터 승보사찰이 되었다. 보조국사 지눌스님을 비롯한 16 국사를 배출했다. 목조문화재가 많은 사찰로 경내에는 약 80여 동의 건물이 있고, 16 국사의 진영을 봉안하는 국사전 등의 국보 3점을 비롯하여 하사당, 약사전, 영산전 등 보물 13점, 천연기념물인 쌍 향수 등 국가문화재 17점과 지정 국사사리합 등 지방문화유산 10점을 포함, 모두 27점의 문화유산이 보존되어 있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좌 우에 승보전과 지장전이 자리하고 있어 장엄한 기상을 나타내며, 각 전마다 피어오르는 향과 은은한 목탁 소리, 낭랑한 독경, 찬란한 고찰의 승맥을 이어가고 있는 스님들의 모습에서 경건함을 느끼게 한다.

미황사(해남)

미황사(해남)

2026-06-3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송지면 미황사길 164

남도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달마산(489m) 서쪽, 한반도 육지 사찰 중 가장 남쪽에 자리한 미황사는 신라 경덕왕 8년(749년)에 창건되었다. 한때 12개의 암자를 거느릴 만큼 번성했으나, 100년 전 중창을 위해 길을 떠났던 스님들이 바다에서 조난을 당한 뒤 점차 쇠락의 길을 걸었다. 오랜 시간 비어 있던 이곳은 1989년 지운, 현공, 금강 스님이 찾아오면서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다. 10여 년간의 중창 불사 끝에 이제는 명부전, 대웅보전(보물), 응진당(보물) 등 전각들이 반듯하게 자리를 잡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 중 하나로 면모를 일신했다. 미황사는 서해로 저무는 낙조와 달마산의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늘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대웅보전 주춧돌에는 다른 곳에서 보기 드문 거북과 게 등 바다생물이 새겨져 있어 흥미를 더한다. 숲길을 따라 10분 정도 걸으면 닿는 부도밭에서도 소박하게 새겨진 동자승과 도깨비 얼굴 등을 만날 수 있다. 산 정상까지는 약 1시간 거리로, 이곳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풍광은 수려하기 그지없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드라마 박하경이 템플스테이를 하기 위해 찾은 사찰인 ‘해남 달마산 미황사’는 달마산 중턱에 있는 사찰로 도시와는 완전히 동떨어져 있는 장소다. 이곳에는 마음을 비우고 생각을 비우기 위해 템플스테이 중인 여행객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 소리와 은은히 퍼지는 향냄새, 그리고 스님의 불경 외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모든 걱정과 근심이 사라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선암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선암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2026-07-0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조계산 기슭 동쪽에 자리 잡은 선암사는 백제 성왕 7년(529년)에 아도화상이 비로암을 짓고, 신라 경문왕 1년 도선국사가 선종 9 산 중 동리 산문 선풍으로 지금의 선암사를 창건하셨다. 반대편 서쪽 산 중턱에는 유명한 승보사찰 송광사가 자리하고 있다. 선암사 주위로는 수령 수백 년 되는 상수리, 동백, 단풍, 밤나무 등이 울창하고 특히 가을 단풍이 유명하다. 또한, 절 앞에 아치형의 승선교가 있는데(보물), 받침대가 자연 암반으로 되어 있어 견고하며, 중앙부의 용머리가 매우 신비롭다. 대웅전 앞 좌우에 서 있는 삼층석탑도(보물) 관광객의 시선을 끈다. 사찰 전통문화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절의 하나로 보물 7점 외에도 장엄하고 화려한 대웅전, 팔상전, 원통전, 금동향로, 일주문 등 지방 문화재 12점이 있고, 선암사 본찰 왼편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높이 7m, 넓이 2m에 이르는 거대한 바위에 조각된 마애불을 볼 수 있다. 800년 전통을 지닌 자생 다원, 송광사에서 선암사를 잇는 조계산 등산로, 수정 같은 계곡물, 울창한 수목과 가을 단풍이 이곳의 멋을 더해 준다. 또한, 선암사 인근에는 지리산과 백운산과 마찬가지로 고로쇠나무가 자생하고 있어 매년 경칩을 전후하여 약수를 맛볼 수 있다. 선암사 칠전선원은 순천시 송주읍 조계산 동쪽 기슭에 있는 사찰 선암사에 있는 참선 장소이다. 태고종의 유일한 총림인 태고총림으로서 강원과 선원에서 수많은 스님들이 수행을 하고 있는 종합수도 도량이다. ‘칠전’이란 선암사에서 가장 위쪽에 있는 일곱 채의 건물군이다. 선암사 뒤편의 야생차밭에 800년이 넘는 자생 차가 군락지가 있다. 차 배지에서 생산한 야생차는 화개 차를 최상품으로 치지만, 순 자연산 야생차는 선암사 차를 최고로 친다. 선암사 야생차의 특징을 ‘구수하고 깊은 맛’으로 표현하는데, 이는 차나무가 삼나무와 참나무가 우거진 음지에서 자라 찻잎이 연하고 운무와 습한 기후가 깊은 맛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선암사 차를 맛보기란 쉽지 않다. 선암사 차밭은 규모가 크지 않아 수확량도 적고 귀한 대접을 받는다.

천관사(장흥)

천관사(장흥)

2026-06-3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 관산읍 칠관로 1272-473

관산읍과 대덕읍 경계에 있는 천관산 중턱에 신라 애장왕 때 영통화상이 세웠다고 전해지는 천관사가 자리한다. 지금은 송광사의 말사인데, 번성했을 때에는 89 암자를 거느렸고 1,000여 명의 대중이 운집해 수도정진했으며 당나라 승려들도 이곳에 와서 불도를 닦고 돌아갔다는 말이 전해진다. 지금은 오랜 세월이 지남에 따라 많이 낡기는 했으나 신비스러운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보물로 지정된 3층석탑,유형문화유산인 석등과 5층석탑과 탑산사지 석등 및 많은 문화유적이 남아있다. 근래에 극락보전과 종각 등이 새로 지어졌다. 천관산의 기암괴석과 억새밭, 그리고 다도해의 풍경이 어우러져 훌륭한 경치를 보여 준다. 주변의 주요 관광지로 수인사, 제암산, 천관산, 용하사, 만수사 등이 있다.

보림사(장흥)

보림사(장흥)

2026-08-1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 유치면 보림사로 224

보림사는 가지산 봉덕계곡에 위치한 고찰이다. 동양 3대 보림(인도, 중국, 한국)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 선종이 가장 먼저 들어와 정착된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 원표대덕(元表大德)이 터를 잡을 당시인 759년에는 초암(草庵)의 형태를 벗어나지 못한 듯하며, 연기설화(緣起說話)가 이곳을 찾는 이들을 흥미롭게 한다. 곳곳에는 그와 관련된 땅 이름이 남아 있다. 옛 모습의 보림사는 웅장하고 수려한 모습이었으나 조선시대 숭유억불책(崇儒抑佛策)으로 쇠락하다가 한국동란 병화를 겪기도 하였지만 그 후 복원되어 있다. 보림사 남·북 삼층석탑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것으로, 그 가운데 있는 석등은 부처님의 빛이 사방을 비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보조선사 창성탑비는 어떤 일의 자취를 후세에 오래도록 남기기 위해 나무, 돌, 쇠붙이 따위에 글을 새겨 놓은 것으로 선의 경지와 보조국사의 행적, 창건 연기설화 등이 적혀있다. 보림사 마당 한가운데는 극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약수터가 있으며, 보림사 주변의 비자나무숲은 싱그러움과 신비로움을 가지고 있다. 500그루가 넘는 비자나무 숲에는 300년도 넘은 비자나무도 있다. 가을이 되면 알록달록하게 물든 단풍구경과 보림사 산림욕장에서 오래된 비자나무속을 거닐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천은사(구례)

천은사(구례)

2026-08-3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 광의면 노고단로 209

천은사는 구례읍 북쪽 9㎞ 지점, 지리산 일주 도로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라 흥덕왕 3년 (828년)에 덕운조사와 인도의 승려 ‘스루’가 터를 닦고 지은 절로서 화천양사라 하여 화엄사와 함께 지리산 3대 사찰로 손꼽힌다.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조선 광해군 2년(1610년)에 혜정 선사가 다시 지었으나 숙종 2년(1676년)에 불에 타버려 그 이듬해 절을 지었다가 영조 49년(1773)에 화재를 당해, 영조 51년 (1775년)에 혜암 선사가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렀다. 천은사의 본래 이름은 828년 인도 승려와 덕운 조사가 창건할 당시 경내에 이슬처럼 맑은 차가운 샘이 있어 감로사라 했는데, 이 물을 마시면 흐렸던 정신이 맑아진다 하여 많은 스님들이 몰려들어 한때는 천명이 넘는 스님이 지내기도 했으며 고려 충렬왕 때는 남방 제일 사찰로 승격되기도 했다. 그러나 임진왜란으로 불탄 뒤 중건할 때 샘가에 큰 구렁이가 자주 나타나기에 잡아 죽였더니 샘이 솟아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샘이 숨었다 하여 조선 숙종 4년(1677년)부터 천은사라 이름을 바꾸었는데, 이상하게도 이름을 바꾼 후부터 원인 모를 화재가 잦고 재화가 끊이지 않았다. 주민들도 절의 수기를 지켜주는 구렁이를 죽였기 때문이라며 두려워하였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조선 4대 명필의 한 사람인 원교 이광사가 지리산 천은사라는 글씨를 물 흐르는 듯한 서체로 써서 걸었더니 이후로는 화재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도 새벽녘 고요한 시간에는 일주문 현판 글씨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은은하게 들린다고 한다.

태안사

태안사

2026-06-3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곡성군 죽곡면 태안로 622-215

동리산 자락에 위치한 태안사는 신라 경덕왕 742년에 신승 3인에 의해 중창되었다. 이후 847년 혜철 국사에 의해 선종 사찰로 거듭 개산 되어 구산선문의 하나인 동리산파를 형성하게 된다. 그 뒤에 고려 태조 때 혜철 대사가 머물면서 132칸의 건물을 짓고 대규모 절을 이룩하여 동리산파의 중심 도량이 되었다. 고려 초에는 송광사, 화엄사가 모두 이 절의 말사였다. 1925년에 최남선이 찾아와 신라 이래의 이름있는 절이요, 또 해동에 있어 선종의 절로 처음 생긴 곳이다. 아마도 고초(古初)의 신역(神域) 같다고 평했다. 6.25 때에 대웅전을 비롯하여 15동의 건물이 불탔다. 그 뒤 다시 수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내에는 혜철국사 사리탑, 광자선사탑 등 보물 5점이 있으며 동리산 계곡 절묘한 자리에 세워진 능파각도 볼만하다. 또한 태안사의 계곡은 봄에는 신록,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과 울창한 녹음, 가을에는 짙게 물들은 단풍이 아름다운 산책로로 알려져 있다.

중흥사(광양)

중흥사(광양)

2026-06-3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 옥룡면 중흥로 263-100

중흥사는 옥룡사의 남쪽 약 2.5㎞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중흥산성안에 자리 잡고 있어서 중흥사로 부르게 되었다. 신라 경문왕때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임진왜란 당시 왜병과의 격전 끝에 승병들은 모두 죽고 절은 불에 타 폐사되어 암자로 유지되어 오다가 1963년에 중건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중흥사 경내에는 국보 제103호 쌍사자석등(광주국립박물관에 보관)과 중흥산성 3층 석탑(보물 제112호), 석조지장보살반가상(전남광주통합특별시유형문화유산 제142호)이 있다. 현재 중흥사에 있는 쌍사자석등은 모조품이다. 이 석등은 일제강점기에 한 일본인이 밀반출을 시도하다가 주민들의 제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중흥사를 품고 있는 중흥산성은 세심정이라는 정자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된다. 중흥산성에 오르면 백운산까지 확 트여진 풍경을 만나게 된다. 옥룡면 하운 마을 입구에서 산길을 약 800m 오르면 중흥사가 나온다. 주차장과 연결된 홍교를 지나 절을 방문할 수 있다. 중흥사 바로 뒤에는 호수도 자리 잡고 있는데 ‘중흥제’라고 한다.

연곡사(구례)

연곡사(구례)

2026-06-3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로 774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에 있는 연곡사는 543년(백제 성왕 21년)에 화엄사 종주 연기조사가 창건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다시 한국전쟁으로 소실되었다. 그러나 경내에는 동부도,북부도를 비롯하여 국보 2점과 보물 4점이 보존되어 있다. 1981년 3월 1일부터 당시 주지인 장숭부 스님이 정부지원과 시주로 옛날 법당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화강석과 자연석으로 축대를 쌓아 정면 5칸, 측면 3칸의 새 법당을 신축한 이후 복원 불사가 계속되고 있다. 사찰이름을 연곡사라고 한 것은 연기조사가 처음 이곳에 와서 풍수지리를 보고있을 때 현재의 법당 자리에 연못이 있었는데 그 연못을 유심히 바라보던 중 가운데 부분에서 물이 소용돌이 치더니 제비 한마리가 날아간 것을 보고 그 자리에 연못을 메우고 법당을 짓고 절 이름을 연곡사(燕谷寺)라 했다고 한다.한편 연곡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의병장 고광순 순절비인데 을사늑약으로 나라의 주권이 일본에게 넘어가자 각지에서 항일 의병이 일어났는데 호남 지방에서도 의병 활동이 활발하였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담양출신 의병장 고광순. 그는 1907년 8월 26일 지리산 연곡사에 근거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의병 활동을 전개하였으나, 기습을 받아 패전하고 순절하였다. 이때 절도 불탔다. 이를 기리는 비석이 경내에 세워진 것이다.

불회사(나주)

불회사(나주)

2026-06-3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 다도면 다도로 1224-142

불회사는 백양사의 말사로, 운흥사터와 산 하나를 사이에 두고 덕룡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다. 동진 태화 원년(366년)에 인도 승려 마라난타에 의해 창건되었고 희연조사 2창, 조선 태종 2년(1402) 원진국사가 3창하고, 정조 22년(1789) 큰 화재로 건물이 대부분 불타버린 것을 1800년 중건하였다. 불회사라는 이름은 부처님의 회상이란 의미로, 불법승 삼보가 어우러져 부처님의 가르침이 끊이지 않는 장소라는 의미이다. 불회사는 단번에 눈에 들어오는 화려함은 없지만, 호젓한 분위기로 사람을 붙잡는다. 대웅전(국가 보물)과 명부전, 삼성각, 나한전, 요사채가 동백숲을 뒤에 두르고 가지런히 자리잡고 있으며 단풍이 가장 늦게 드는 지역으로 그 빛깔이 인근에서 가장 아름답다. 대웅전에 안치된 삼존불 중 비로자나불은 종이로 만든 지불로 유명하다. 절 입구에는 숙종 45년(1719) 전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부정을 금하고 잡귀의 출입을 막는 수문신상인 석장승 한쌍이 서 있다. 할아버지 장승은 툭 튀어 나온 퉁방울눈을 하고, 이맛살을 굵게 찌푸려 남도 특유의 해학적 표정을 짓고 있다. 할머니 장승은 절을 찾는 사람들을 반기는 듯 웃음을 머금은 표정이 다정다감한 할머니의 표정 그대로이다. 할아버지 장승의 키는 2.3미터, 할머니 장승은 1.7미터이다. 불회사의 녹차는 1600년 전 삼한에 처음 불교를 전한 마라난타스님께서 이곳 덕룡산에 오시어 불회사를 창건하고 차씨를 들여와 시배되었다. 차나무가 옛 모습 그대로 비자나무 아래에 자라고 있고, 자연 그대로의 찻잎으로 만들어지는 그 차의 이름을 비로다(榧露茶)라 하였다. 비로다는 덕룡산에서 옛날부터 자생하는 찻잎을 채취하여 선배 스님들로부터 면면히 이어져 오는 전통적 제다법, 즉 아홉 번 덖어 만드는 방법을 그대로 지키며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