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충정로 228-13 (수성동)
충렬사는 조선시대 정읍 현감을 지낸 충무공 이순신장군을 향사하기 위해 세운 사우이다. 범국민적 발의로 1949년 사우 건립을 시작하여 1963년 4월에 완공하였다. 공의 탄신일인 양력 4월 28일에는 매년 탄신제전을 봉행해 오고 있다. 이순신장군은 선조 22년(1589) 정읍 현감으로 부임하여 선조 24년(1591)까지 재임하였고, 동년 2월 전라좌도 수군절도사로 영전하였으며,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으로 국가의 운명이 풍전등화일 때 거북선을 만들어 수많은 해전에서 왜군을 무찔러 큰 공을 세웠다. 선조 31년(1598) 11월 19일 노량해전에서 적의 총탄을 맞고 54세를 일기로 운명하였다. 이러한 공의 애국충절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일제강점기 신사가 있었던 이곳에 국민들의 정성 어린 성금으로 사우를 건립하고 영정을 봉안하였다.
2026-03-12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옥구읍 광월길 33-50
옥구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세운 조선시대의 지방 교육기관이다.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에 위치한 이 향교는 조선 태종 3년인 1403년에 처음 세워졌다. 인조 24년인 1646년에 현재의 자리로 이전되었다. 건물 배치는 앞쪽에 강학 공간인 명륜당, 뒤쪽에 제향 공간인 대성전이 있는 전학후묘 양식이다. 명륜당 앞에는 여름에 꽃이 피는 배롱나무가 자라고 있다. 향교의 외삼문을 지나면 명륜당이 자리하고 있어 유생들의 학문 공간이 느껴진다. 옥구향교에는 단군에게 제사를 지내는 단군묘가 함께 있다. 최치원의 영정을 모신 문창서원도 향교 안에 함께 위치해 있다. 세종대왕을 기리는 숭모비와 비각도 함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옥산서원까지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역사적 요소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2026-04-15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동리로 100
신재효 고택은 판소리 이론가이자 판소리를 집대성한 신재효(1812~1884)가 살던 집으로, 철종 1년(1850)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광무 3년(1899)에 그의 아들이 고쳐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래는 소박한 초가 사랑채로,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 전까지 고창 경찰서의 부속 건물로 사용되었으며, 이후 국가가 관리하며 옛 모습을 복원했다. 건물은 앞면 6칸, 옆면 2칸의 ‘一’ 자형 평면에 초가지붕 구조를 갖추고 있다. 내부는 부엌 1칸, 방 2칸, 대청 1칸, 통합된 방 1칸으로 구성되며, 부엌을 제외한 앞면 5칸에는 반칸 툇마루가 설치되어 있다. 부엌과 방 사이의 쌍여닫이 출입문과 대청 양쪽 방에 문이 없는 점은 독특한 구조로, 신재효의 생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
2026-04-15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고부면 고부리
정읍 고사부리성은 성황산 정상부 두 봉우리를 감싸고 있는 성으로 백제시대 처음 쌓고 통일신라 때 고쳐 쌓았으며, 조선시대 영조 41년에 관아가 현재 고부초등학교 자리로 옮겨질 때까지 활용하였다. 조선시대 전기까지는 돌로 쌓은 성이었으나 조선 후기에 흙으로 다시 쌓았다. 백제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여러 가지 유물과 건물터, 우물터, 물 저장소 등이 확인되었다. 상부상항이라 새겨진 백제시대 기와와 말을 탄 병사의 모습이 새겨진 기와가 출토되어 이곳이 백제시대 5 방성 가운데 중방성의 터였음을 확인해 주고 있다. 정읍 고사부리성은 잔존상태가 양호한 다양한 유구와 유물로 인해 우리나라의 고대 산성 연구에 중요하고 획기적인 자료가 되는 중요 문화유적으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크다. 주변 관광지로 고부향교, 장문리오층석탑, 군자장, 남복리 미륵암석불, 용흥리 석불입상이 있다.
2026-04-1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2
한벽당은 조선왕조 태조의 개국을 도운 공신이며, 집현전 직제학을 지낸 월당 최담 선생이 태종 4년에 별장으로 건립하였는데, 한벽청연이라 하여 전주 8경의 하나로 꼽던 곳이다. 한벽당은 전주뿐만 아니라 호남의 명승으로 알려져 시인 묵객들이 그칠새 없이 찾던 곳으로 원래 옥처럼 항시 맑은 물이 흘러 바윗돌에 부딪혀 정경이 마치 벽옥한류 같다 해서 한벽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전해지는데, 한벽당이라 불리게 된 연대는 알 수 없고 다만 월당 최담의 유허비에 월당루라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애초 월당루라고 불렸던 것을 알 수 있다.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이며, 전체가 마루인 구조이다.
2026-05-22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충경로 59
전주풍패지관은 전주를 찾아온 벼슬아치와 사신을 대접하고 묵게 하던 조선시대 숙소이며 보물 제583호이다. 조선시대에는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대궐을 향해 예를 올렸으며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는 축하 의식을 거행했다. 이곳의 건물은 왕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시는 주관과 숙소로 사용하던 익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관의 처마 아래에 풍패지관이라고 쓴 거대한 편액은 전주객사의 위상을 보여준다. 풍패란 한나라를 건국한 유방의 고향에서 비롯된 것으로 건국자의 본향을 일컫는데 전주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본향으로 풍패지향이라 하고 전주객사는 풍패지관이라 한다. 현재 길고 넓은 마루에 앉아 쉬어가기 좋은 휴식처이자 수십 년간 전주시민의 만남의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주변으로 전동성당, 오목대, 자만벽화마을, 한옥마을 등 전주의 손꼽히는 명소들이 10분 거리에 있으며 다양한 맛집과 카페가 들어선 객리단길을 함께 둘러보기 용이하다.
2026-09-07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동문로 11
국보 진남관은 이순신이 작전 계획을 세우고 군령을 내린 곳으로, 호국역사의 성지로 일컫는 곳이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이 전라좌수영 겸 삼도수군통제영의 본영으로 사용했던 이곳은 원래 진해루라는 누각이 있었다. 이후 1599년 이순신 후임인 통제사 겸 전라좌수사 이시언이 정유재란 때 불타버린 진해루 터에 75칸의 대규모 객사를 세우고, 진남관이라 이름 지었다. 1716년 화마를 입은 진남관은 2년 후 전라좌수사 이제면에 의해 중건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진남관은 정면 15칸, 측면 5칸, 단층 팔작지붕으로 된 거대하고 웅장한 건물로 현존하는 단층 지방관아 건물 중 가장 크다. 부대시설로 진남관의 역사와 임진왜란에 대해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물 전시관이 있다.
2026-06-3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무등로 105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충민사는 정묘호란 당시 안주성에서 청나라군과 싸우다 순절한 전상의 장군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전상의 장군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공을 세운 장군으로 이후 난이 끝난 후, 곧 자헌대부 병조판서 겸 지의금부사에 추증되고 이어서 안주로부터 출생지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시신을 옮기어 동년 7월 26일 이곳에서 서쪽으로 보이는 평두산에 예장하였다. 1977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민들의 뜻을 모아 장군의 묘소를 지방문화재 기념물로 지정하고 1985년 충민사를 준공하였다. 이곳 충민사에는 장군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을 비롯, 수의문, 정려각, 장군의 유물(갑옷, 투구, 활, 칼, 교지, 완문, 완약)을 전시한 유물관 등이 있다. 또한 광주고등학교에서 사구동에 이르는 거리를 구성로로 명명하여 그 이름을 기리고 있다.
2026-06-3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포충로 767
포충사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인 고경명(1533~1592)과 고경명의 아들인 고종후, 고인후 및 금산전투에서 같이 순절한 유팽로, 안영을 배향하고 있는 사당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 서원과 사우 중에서 장성 필암서원과 함께 흥선대원군 서원 철폐령(1868년, 고종 5) 때 훼철되지 않은 곳이다. 호남 지역 유학자들이 고경명 등을 기리기 위하여 지금 자리에 사당을 건립하였다. 1603년(선조 34) 박지효 등을 중심으로 한 유학자와 고경명의 후손들이 사액을 청하여 조정에서 포충(褒忠)이란 이름을 받았다. 이후 수차례 중수가 되었다. 포충사는 신사우 구역과 구사우 구역로 나누어진다. 신사우 구역에는 사당인 포충사와 내삼문인 성인문이 있으며, 내삼문 앞에는 유물전시관인 정기관과 외삼문인 충효문이 있다. 구사우 구역은 신사우 구역의 서쪽에 있으며, 사당과 동재, 서재 및 내삼문, 외삼문이 있고, 입구에는 홍살문이 있다.
2024-09-09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낭산면
익산 낭산산성은 미륵산에서 북쪽으로 약 4㎞ 정도 떨어진 낭산(해발 162m)의 정상부 정상과 8부 능선을 따라 축성된 산복식 산성이다. 마한성, 구성, 북성 등으로도 불리고 있다. 남쪽은 미륵산이 가로막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삼면을 모두 조망할 수 있다. 동쪽으로는 높지 않은 산악 지대를 형성하고 있고, 당치산성과 천호산성이 보이며, 북쪽으로는 낮은 구릉 지대로 강경·논산·부여 등이 보이며, 서쪽으로는 낮은 구릉 지대와 평야, 그리고 함라산성과 금강 일부가 보인다. 성의 둘레는 870m, 면적은 5만 7565㎡, 산성의 평면 형태는 타원형에 가깝고 석벽의 폭은 3~4.5m 정도이며 구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