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9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연곡리
옛날 왜적의 침략에 산정에서 불을 피워 연기로 위급함을 알렸던 연대가 설치된 것에서 유래되었으며 섬 주변의 넉넉한 어자원과 수려한 풍광, 신석기 시대의 흔적인 패총이 있는 섬이다. 연대도와 만지도를 잇는 출렁다리와 해변을 따라 데크가 설치되어 있고 옛 어른들이 지게를 지고 나무를 하러 다니던 길이라해서 ‘지겟길’이라는 명칭이 생겼으며 섬의 5부 능선을 따라 도는 일주 산책로로 섬의 수련한 바다와 산을 동시에 즐길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형성된 작은 몽돌해수욕장, 해마다 장관을 연출하는 다랭이 꽃밭 등 연인과 가족이 즐길수 있는 휴양섬이다. 또한 2007년 에코 아일랜드조서지로 선정된 후 섬 내 주요 건물들을 천연 재생 에너지 활용 및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는 패시브 하우스로 리모델링하였고, 2011년에는 태양광 발전소 완공 후 에너지 자립을 이뤘으며, '화석연료·일회용품·재활용 불가 쓰레기' 없는 원칙에 따른 탄소없는 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렇듯 자연에너지를 사용하여 화석에너지 제로의 섬으로 변모했으며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지속가능발전 모델의 모범지역이다.
2026-03-19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금산리
밀양강 상류 상동의 유천역 맞은편에 있으며 밀양강 물줄기가 상류의 옥고산에 부딪치면서 큰 소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빈지소다. 상동빈지소 산수가 수려할 뿐 아니라 국도 25호선과 경부선이 관통, 교통이 편리하다. 빈지소 서쪽에는 일제강점기에 경부선 철도를 놓으면서 뚫은 굴이 있는데 뒤에 철길을 다른 곳으로 옮기면서 굴의 입구를 막아 현재는 주변 마을의 저온 창고로 쓰이고 있다. 8·15 광복 후 유천 소주라고 불리던 밀주 손곡 소주를 이곳에서 제조하였다. 주변에 철마산 성지·재약산(1108m)·천황산(1189m)·호박소·얼음골·표충사 등의 관광지가 있다.
2025-12-17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동부동안길 4
밀양시 무안면 홍제사 경내에 위치한 비각으로 사명당 송운대사를 일명 사명대사비라 부른다. 임진왜란 당시 의승병을 이끌어 왜군을 크게 무찌르고 일본에 전쟁 포로로 끌려간 조선인 3,000명을 환국 시킨 유정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즉 표충사의 동쪽인 이곳에 1742년(영조 18) 대사의 5대 법손 남붕이 경산에서 갖고 온 돌로 건립하였다. 비신과 화강암의 비개를 갖추었고, 경주석재인 빗돌은 까만 대리석이며 좌대석과 이수는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뒷면에는 서산대사 휴정[休靜]과 기허[驥虛]대사의 행장[行狀]이 새겨져 있고 측면에는 표충사[表忠祠]에 대한 내력을 새겼다. 비문의 내용은 영중추부사 이의현이, 글씨는 홍문관 부제학 김진상이 쓰고 판중추부사 유척기가 전서하였다. 표충비가 유명해진 이유는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비신에서 땀이 흘렀다는 이야기 때문이다. 마치 구슬처럼 흐르는데 이것을 두고 이곳 사람들은 나라와 겨레를 존중하고 근심하는 사명대사의 영험이라 하여 신성시한다. 그래서 ‘땀 흘리는 표충비’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밀양 얼음골과 만어산어산불영경석과 함께 밀양의 3대 신비로 일컬어진다.
2026-09-01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구형왕릉로 92-12
가락국(가야) 10대 임금인 구형왕의 무덤으로 전해지고 있는 돌무덤으로 구형왕은 김유신의 증조부이다. 521년 가락국(가야)의 왕이 되어 532년 신라 법흥왕에게 영토를 넘겨줄 때까지 11년간 왕으로 있었다. 이 무덤은 석탑이라는 설과 왕릉이라는 두 가지 설이 있었으며, 탑으로 보는 이유는 이와 비슷한 것이 안동과 의성지방에 분포하고 있는데 근거를 두고 있고, 왕릉이라는 근거는 동국여지승람, 산음현 산천조에 현의 40리 산중에 돌로 쌓은 구룡이 있는데 4면에 모두 층급이 있고 세속에는 왕릉이라 전한다 라는 기록이 있다. 이 무덤에 왕명을 붙인 기록은 조선시대 문인인 홍의영의 왕산심릉기에 처음 보이는데 무덤 서쪽 왕산사라는 절이 있어 절에서 전해오는 왕산사기에 구형왕릉이라 기록되었다고 하였다. 일반무덤과는 달리 경사진 언덕의 중간에 기단식 석단을 이루고 있다.
2025-09-05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남명로 376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은 세 개도 읍·면의 행정구역이 속해 있으며, 국립공원 중 가장 넓은 면적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지리산(智異山)을 글자 그대로 풀면 ‘지혜로운 이인(異人)의 산’이라 한다. 이 때문인지 지리산은 여느 산보다 많은 은자(隱者)들이 도를 닦으며 정진하여 왔으며 지리산 골짜기에 꼭꼭 숨어든 은자는 그 수를 추정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지리산은 예로부터 금강산, 한라산과 함께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민족적 숭앙을 받아 온 민족 신앙의 영지(靈地)였다. 지리산의 영봉인 천왕봉에는 성모사란 사당이 세워져 성모석상이 봉안되었으며, 노고단에는 신라시대부터 선도성모를 모시는 남악사가 있었다. 반야봉, 종석대, 영신대, 노고단과 같은 이름들도 신앙을 상징한다. 경상남도에서는 하동, 함양, 산청에 걸쳐 있으며, 지리산은 풍부한 동·식물만큼 그 문화는 동서간을 이질적이면서도 다양한 문화권으로 만들기도 했다.
2025-03-15
대구광역시 군위군 효령면 장군당1길 35-1
효령사는 김유신의 삼국통일을 이룩한 업적을 기리어 만들어진 것이라 할 수 있고, 또 삼국통일 자체의 의미를 후세에 높이 새기게 하는 곳과 관련이 있다. 아울러 함께 봉안하고 있는 소정방, 이무 등이 중국의 당인임을 볼 때 당시의 전반적인 시대배경을 알 수 있다. 또한 야사에 의하면 김유신, 소정방, 이무의 삼장군이 지금의 장군동 근처에서 회동하게 되었으며, 장군봉에 지휘소를 세우고 기거하면서 백제를 정벌할 작전을 수립하여 백제를 치고 대업을 이룬 뒤 삼장군은 다시 효령에 들러 장군봉에 올라 "이제 삼국 통합이 되었으니 안심하고 살아라"라고 주민에게 말했다고 전한다. 그리고 고려말 사공씨 가운데 한 사람이 나라에 상징하여 나라의 명으로 사당을 세워 그 이름을 장군당이라 하고, 매년 정초 상원과 오월 단오에 관민이 합심하여 제례를 올리게 되었다. (출처 : 군위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2026-03-18
경상남도 김해시 대청계곡길 170-27 (대청동)
장유대청계곡은 불모산 자락에 양 갈래로 형성된 6㎞의 긴 계곡으로 산림이 울창하고, 맑은 물이 폭포를 이루는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장유폭포로도 알려져 있으며, 계곡을 따라 30분 정도 올라가면 장유암이 나오는데 이 암자 내에는 우리나라에 최초로 불법을 전파했다고 전하는 장유회상의 사리탑이 있다. 1984년 장유폭포휴양공원이 조성될 때 다리, 급수시설 두 곳을 만들었다. 산책과 물놀이를 같이 즐길 수 있으며 수려한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계곡 주변으로 형성된 백숙 맛집들로도 유명하다. 용지봉까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취사나 야영은 할 수 없다.
2026-09-29
대구광역시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
한반도의 척추인 태백산맥이 남으로 힘차게 뻗어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곳에 우뚝 높이 솟아 병풍처럼 둘러쳐진 팔공산(1192.3m)은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명산으로 꼽혀 왔으며, 옛사람들은 이 산세가 삼존불, 즉 세 부처님의 형상이라 하여 신령스러운 영산으로 믿어왔다. 팔공산의 상층부는 화강암이 기묘한 모습으로 노출되어 높고 웅장한 산세를 이루고 있으며 골짜기마다 절묘한 암벽과 어우러진 울창한 숲은 명산의 위세를 더해 주고 있다. 팔공산은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경상북도에 속해 있었으나, 대구가 승격되면서 지금은 대구광역시 동구, 군위군 부계면, 산성면, 효령면 일부와 영천시, 칠곡군, 경산시, 구미시 선산군에 걸쳐있으며, 2023년 12월 31일 국립공원 제23호로 지정되었다. 삼존불을 모신 삼존석굴과 보각국사 일연선사가 를 저술한 장소인 인각사가 팔공산 국립공원 중 군위군에 속해 있는 역사적 유물이다.
2026-03-18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황포1길
백사장 길이는 220m, 폭은 30m로, 장목면소재지에서 송진포를 지나 황포마을 입구의 풍유골에 있다. 백사장은 활대처럼 굽은 모양이며, 까치섬에 가로막혀 파도가 잔잔해 호수처럼 느껴진다. 옛날 신선이 내려와서 풍유를 즐기고 놀았다는 전설 때문에 풍유개, 풍유골이라고도 한다. 해수욕장에는 샤워실과 화장실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비교적 덜 알려져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고 한적한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좋은 곳이다. 최근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앞바다에는 쥐처럼 쫑긋 솟아 있는 괭이섬이 있고, 주변에 장목진객사, 구영등성, 구율포성, 이수도 패총 등의 문화유적지와 덕포, 간곡, 농소 해수욕장과 대금산 등의 관광명소가 있다.
2026-06-10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엄둔길 38-1
구봉대산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에 위치한 해발 870m의 산으로, 아홉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법흥사 적멸보궁을 감싸는 우백호의 형상을 한 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각 봉우리에는 인간의 탄생부터 죽음, 그리고 윤회에 이르는 삶의 과정을 상징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등산로가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주변 산세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울창한 소나무 숲과 계곡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자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산행 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