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4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봉골근린공원은 고덕 국제 첨단산업단지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봉골저수지 주변에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봉골이란 봉우리 사이의 골짜기라는 의미로 전해지며, 옛 한류목장 남쪽의 골짜기 지명으로 아래에는 봉골저수지가 있고 주변에는 공원이 있다. 봉골근린공원 안에는 축구장, 잔디마당, 테마원, 저류지와 관찰데크, 환경정화숲 등의 시설이 있다. 봉골근린공원 내에 있는 봉골저류지는 주변의 밭과 논에 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늪지대였다. 현재는 평택 시내 개발로 인하여 위기에 처해 이주된 금개구리, 맹꽁이, 수원청개구리 등의 소생물을 품어주는 도심 안의 얼마 남지 않은 습지로 존재하고 있다. 봉골저류지 둘레에 나무데크로 조성된 산책로가 있어 습지에 사는 식물들과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들의 서식처 표지판을 볼 수 있다.
2023-09-14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
이충분수공원은 평택 부락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원안에는 생태연못, 야외공연장, 휴게광장, 분수광장의 시설이 있다. 그 중 분수광장은 넓은 광장형 바닥 분수가 있는 시설로, 매해 4월부터 9월까지 1일 2회씩 분수가 가동되고 여름에는 솟구치는 분수 속에서 물장난을 하는 아이들의 놀이터가 된다. 생태연못 윗쪽에 자리잡은 야외공연장은 부락산 자락 바로 밑에 위치하며 나무로 둘러싸여 있는 2,000평 규모의 잔디 공연장이다. 그 외에도 이충분수공원은 민속공연, 거리 시화전, 알뜰 나눔장터 등이 열리는 다목적 공간으로 이용되고,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도 즐길 수 있다. 또한, 공원에서는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야간 건강체조프로그램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가까이에 이충레포츠공원과 이충문화센터가 있으며, 부락산 등산로와 연결되어 있어 부락산 분수공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2023-09-14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해안로 950
백수해안도로 부근에 위치한 영광 글로리비치 해수온천은 해저 600m 천연암반에서 솟구치는 해수온천수로 30여 가지의 인체에 유익한 각종 미네랄을 이온화된 상태로 포함돼 있어 신체에 쉽게 흡수돼 광물질 부족으로 인한 질병에 효과가 있고, 해수에 포함된 각종 미네랄은 신진대사를 원활히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생활 속 방역'이 진행이 되면서 독립된 공간이 크게 인기를 끌며 개별룸으로 각각 구성되어 있는 편백나무 온천 해수찜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글로리비치 1층에는 천연재료의 건강한 빵을 판매하는 국가대표 형제들 에릭손 베이커리,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대형 미술관, 특산품 매장 편의점 등이 있으며, 2층은 바다를 감상하며 건강한 해수찜을 즐길 수 있도록 36개의 편백나무 해수온천 독립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3층은 반려견도 함께 할 수 있는 '전망 좋은 바다 카페 cafe99'와 노을과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도 있을 뿐만 아니라 바로 옆에 반려동물 포토존과 함께 반려견이 놀 수 있는 애견공원 및 신선한 초밥과 돈가스, 튀김류 등을 즐길 수 있는 글로리 진스시가 있다. 글로리비치에는 편백나무 온천 해수찜과 함께 영무파라드 6개의 일반 펜션과 10개의 돔글램핑 펜션이 운영되고 있다.
2023-09-13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장보고대로 332
완도의 랜드마크인 완도타워는 다도해일출공원 꼭대기에 위치하여 완도 일대의 다도해와 영암의 월출산, 멀리 제주도까지 조망이 가능하며 환상적인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완도타워가 있는 다도해일출공원 정상까지 올라가는 여러 방법 중 편안하게 풍경을 바라보며 올라가는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완도타워 모노레일의 하부 탑승장은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과 인접하여 있고, 모노레일은 15분 간격으로 배차되어 있으며, 모노레일을 탑승하면 완도타워까지 편도 약 7분 정도 소요된다. 모노레일을 타고 완도타워까지 이동하는 동안 천천히 주변 경치와 다도해의 아름다운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완도항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노란 모노레일이 오르내리는 모습은 산뜻하면서 이국적인 느낌이다.
2024-09-20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승월길 64
승월마을은 마을 앞에 덕계천(德溪川)이 흐르고 있는 해발 50m의 산간 마을이다. 마을 명칭의 유래는 들(野)이 말(斗)처럼 크지를 못하고 되(升)처럼 작게 생겨, 들에서 나는 곡식이 되(升)로도 충분히 될 수 있다고 하여 ‘되달리’라 하다가, 1880년경 마을 앞을 지나던 스님이 마을 뒷산의 형태가 달이 두둥실 떠오르는 모양 같다 하여 ‘승월리(昇月里)’로 개칭 오늘에 이른다. 1770년경 당시의 순천 서면 청소리에 거주하던 경주 최씨(慶州崔氏) 최진정씨가 생활고로 새로운 정착지를 찾던 중 이곳을 개간하면 담배재배가 가능하다 하여 터를 잡았다 하며, 지금은 그 7대손으로 최홍선씨가 살고, 최진정씨의 후손으로 11세대가 살고 있다. 광장에서 이사해 온 천안 전씨(天安全氏) 전갑손 역시 최진정씨와 거의 같은 시기에 입주하여 그 후손으로 4세대가 살고 있고, 그다음 해인 1771년에 진주 강씨가 예교리에서 이주해 들어와 오늘의 마을을 이루었다. 봄이 되면 벚꽃이 예쁘게 피는 봄나들이 장소이다. 송월마을은 승월저수지 수변 데크길을 따라 형성된 벚꽃터널과 벚꽃나무 사이사이 노랗게 피어나는 개나리로 여수의 대표 봄꽃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또 승월마을의 벚꽃터널길은 인기 있는 포토존이다. 봄이 되면 개나리가 노랗게 피었다가 질 때가 되면 하얗게 벚꽃이 피어나고, 벚꽃이 질 때쯤이 되면 승월마을 곳곳에 돌산갓꽃이 다시 노랗게 피어난다. 승월저수지 수변을 따라 벚꽃 나무 사이로 LED조명을 설치하여 밤이 되면 야경 명소로 탈바꿈한다.
2023-09-12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4778 녹차가공공장
성읍녹차마을은 녹차를 키워 생산하고 다양한 녹차 관련 상품도 만드는 다원이다. 유기물 함량이 높고 물 빠짐이 좋은 화산회토와 깨끗한 화산 암반수를 지닌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가진 제주에서 키워 만들어낸 녹차를 이용한 떡,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카페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녹차를 테마로 한 카페에서는 족욕도 체험할 수 있고, 카트 체험장도 있다. 녹차마을 뒤편 숲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독특한 동굴도 있는데 녹차 동굴로도 불리는 이곳은 작지만 녹차밭과 어우러진 독특한 뷰 덕분에 이색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라산과 영주산을 배경으로 녹차밭 한가운데 있는 동굴에서 인생샷을 찍는 명소로 유명하기도 하다. 이모저모 구경할 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성읍녹차마을에 들러 끝없이 펼쳐진 푸르른 녹차 밭도 구경하며 차 한 잔의 여유도 즐길 수 있다. 2022년 한국 관광 해외 홍보영상 BTS 필더리듬오브코리아 제주편에 소개된 장소이기도 하다.
2023-09-11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기촌리
남한강변에 자리 잡은 단양수변 특설무대에서 강 건너편에 있는 양백폭포는 충주호의 물을 끌어올려 흘려보내는 높이 70m의 주폭포 1개와 보조폭포 4개로 구성된 인공폭포이다. 태백, 소백을 합쳐 양백 폭포라고 이름 지어졌다. 양백폭포는 시간에 맞춰 하루 3~4차례 세 줄기로 내리고 있으며, 인공폭포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도록 웅장한 물줄기를 뽐내고 있다. 멀리 산꼭대기에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는 양방산 전망대가 보이고 특별무대 부근 하상주차장에는 풍경이 좋아 차박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으며, 구경시장과 쏘가리 매운탕 거리가 지척에 있어 먹거리 구경거리가 풍부하다. 또한 주폭포 1개소와 보조폭포 4개소에 다양한 빛을 연출할 수 있는 레이저 조명을 설치하여 낮 뿐만 아니라 밤에도 아름다워 단양의 야간명소로 유명하다.
2024-10-16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 내천리
콩콩이자연미술체험장은 집에서는 하기 힘든 물감놀이를 우비를 입고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주소지는 평택이지만 오산과 훨씬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하며, 여벌옷, 미술가운, 개인수건 등 필요한 준비물을 미리 문자로 안내해 준다. 미술놀이 체험은 미술가운을 입고 이루어지며 다양한 파스텔톤의 천연물감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색칠해보고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다. 물감체험 후에 잔디 마당에서 자유롭게 모래놀이와 부메랑 비누방울 놀이를 즐길수 있으며 작은 연못에서 살고있는 생물들도 관찰할 수 있다. 여름에는 잔디마당에서 물총놀이를 하던 공간이, 겨울에는 얼음썰매를 탈 수 있는 곳으로 바뀌며 알록달록 칠해진 건물 외관과 아기자기한 포토존이 많다.
2023-09-11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양곡리
프로방스아뜰리에는 우리쌀로 만든 빵과 핸드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정원이 넓은 전원카페이자 공방이다. 우리쌀 빵은 깨끗한 자연 환경이 그대로 보존된 지역에서 재배된 철원 오대쌀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이곳은 카페와 함께 베이킹 원데이클래스와 목공 클래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우리쌀 베이킹클래스에서는 아이스찹쌀떡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베이킹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소요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이다. 목공 클래스에서는 나무 도마와 트레이, 핸드폰 거치대 등을 만들수 있다.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알록달록한 프로방스 풍의 야외정원에는 프라이빗한 테라스가 있어 개인은 물론 소규모 단체방문객이 이용하기에 좋다. 나무와 꽃이 있는 야외정원에서 즐기는 향긋한 커피는 평범한 일상의 지루함을 잊기에 충분하다.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 어느 것을 택하든 최고의 선택이 될 원데이클래스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2023-09-11
세종특별자치시 부강4길 33
부강성당은 천주교 청주교구에 속한 가톨릭 성당이다. 현재의 성당 건물은 1962년에 완공하였으며, 이전에 성당으로 사용했던 한옥도 그대로 남아있어, 전통적 양식의 한옥 성당과 석조 로마네스크풍으로 지어진 북미식 교회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현재의 성당이 공존하고 있어 건축사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부강성당은 선교활동과 다양한 구제사업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했던 역사를 담고 있기에 건축사적인 측면과 함께 종교적인 의미에서도 보존 가치가 높다. 성당의 반원 아치 입구 위에는 [천주교회 성모 성명 성당]이라 새겨진 석판이 붙어 있다. 성모 탄생 축일 후4일째 되는 날을 성모 성명 축일로 지냈지만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전례 개혁에 따라 교회력에서 삭제되었는데, 9월 8일 성모 성탄 축일과 중복되기 때문이다. 성당의 외형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긴 종탑이 성당 중앙 상단이 아닌 입구 오른쪽에 자리한 것이다. 종은 과거 성당에서 구호품을 나눠줄 때 쳤는데 지금으로 치면 사회복지 활동인 셈이다. 사제들은 미군 부대 등에서 목재 등을 실어와 인근 지역에 극빈자를 위한 주택 20 가구를 건립하며 빈민 구호에 힘썼다. 구호품을 나눠주는 종소리는 더는 들을 수 없지만, 지금도 미사 전 30분과 미사 전 5분에 종을 쳐 미사 시간을 알리고 있다. 부강성당은 도시 성당의 웅장함과 성스러움에 익숙하기에 시골 성당의 소박하고 정갈한 느낌이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경내 안에는 둘레 2~3m, 성당 높이만 한 느티나무가 있는데, 성당을 봉헌하며 심은 작은 나무가 어느새 성당 높이만큼 자랐다. 주말이면 성당 어르신들이 나무 밑에 놓인 자연석을 의자 삼아 담소 나누고 아이들은 굵직한 가지 위에 줄을 매어놓은 그네를 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