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주산순환길 209-18
우리나라 3대 악성 중의 한 사람으로 가야 말기 가실왕의 명을 받아 대가야읍 쾌빈리에서 1년 12달을 본 따 12현금의 가야금을 창제하였으며, 위가 둥그니 하늘을 뜻하고 아래가 평평하여 땅을 본 뜬 것이라 한다. 우륵은 평생 185곡을 만든 것으로 기록에 남아 있으나, 현재 남아 있는 것은 한 곡도 없으며, 다만 대가야국 정정골에서 12곡을 작곡한 기록만 남아 있다. 악성 우륵의 위업을 기리고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등 군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정정골이 한눈에 보이는 동산 위에 기념탑과 영정각을 건립하였다.
2025-10-28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칠등길 138
김면장군유적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하다가 순국한 송암 김면(1541~1593) 장군의 묘소, 신도비, 도암사, 도암재, 도암서당을 일괄하여 지정한 사적지이다. 김면장군은 조선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고령, 거창 등지에서 의병을 규합, 수십 여 차례에 걸친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의병장으로 추대되었다. 1593년 경상우도병마절도사가 되었으나, 선산대전을 앞두고 충청․전라도 의병과 함께 금산, 개령에 주둔하고 있을 당시에 병을 얻었다. 장군은 ‘오로지 나라만이 있는 줄 알았고, 내 몸이 있는 줄은 몰랐다’라는 충절의 말을 남기고 순국하였다. 저서로는 「송암실기」 3권이 있다. 현종 7년(1667) 유학자들이 고령읍에 추모사당을 건립하였다. 정조 13년(1789) 사당을 현재의 위치로 옮기면서 신도비를 건립하여 그의 높은 충절을 후세에 길이 전하도록 하고 있다.
2026-06-3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성군 백양로 591-8 장성북상면수몰문화관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전북 정읍을 지나 맨 처음 만나는 남도 땅이 장성이다. 두 고장 사이에는 갈재라는 고개가 있다. 장성은 호남터널이 있는 험준한 산맥, 즉 노령이 마치 긴성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은 홍길동의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내장산국립공원 남쪽의 장성호는 영산강 유역 개발사업의 하나로 황룡강의 상류를 막아 건립된 거대한 인공 호수이다. 제방의 길이 620m, 높이 38m이고, 총저수량이 103,883천 톤이며 각종 민물고기가 많을 뿐 아니라 남북으로 산에 둘러싸여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가족 단위 산책로와 잘 가꾸어진 민물 낚시터가 있으며, 수상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유람선과 모터보트도 있다. 주변에 입암산과 남창계곡, 백암산과 백양사가 있으며 내장사, 고산서원, 방장산 휴양림 등도 연계 관광지이다.
2025-08-13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강산면 사더래길 144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에 위치한 독용산성은 소백산맥의 주봉인 수도산의 줄기인 해발 955m의 독용산 정상에 있다. 산성의 둘레는 7.7㎞(높이 2.5m, 폭 1.5m)에 이르며 산성 내 수원이 풍부하고 활용 공간이 넓어 장기 전투에 대비하여 만들어진 포곡식 산성이다. 성의 축조 연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1,500년전 성산가야 때 쌓은 것으로 추측되며 임진왜란을 피하던 중 발견되었다고 한다. 조선 숙종 원년(1675년) 관찰사 정중휘가 개축하여, 동서남북 7개 포루, 아치형의 동문, 수구문, 남소문 등이 있었으며, 동서군량고가 있어 성주, 합천, 거창의 군량미도 보관하였다. 일제 강점기에 발굴된 군기고에서 쇠도끼, 쇠창, 쇠화살, 삼지창, 말안장, 갑옷 등이 출토되었다. 성주군에서는 1997년부터 성곽을 복원할 계획을 세워 훼손된 성곽의 일부와 아치만이 남아 있던 동문을 보수하여 원형으로 복원하였으며 성내에 관아터와 사지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독용산성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이원정이 1677년에 편찬한 경산지를 통해 나타난다. 그 책에 따르면 합천과 거창의 군사가 배치되었고 성안에는 3개의 계곡, 객사, 군기고 등이 있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정중휘가 개축할 당시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2026-05-27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67
성주 한개마을은 성산이씨가 대대로 살아온 전형적인 동성촌락이다. 조선세종 때 진주목사를 지낸 이우가 처음 이곳에 이주하여 마을을 만들었다. 현재는 월봉 이정현의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어 살고 있으며, 한옥 보존 마을이다. 마을 북쪽으로는 영취산(331.7m)이 좌청룡 우백호로 뻗어 있고, 서남쪽으로 백천이 흐르고 있어 영남 제일의 길지를 이루고 있다. 또한 구한말 성리학자 이진상을 비롯, 응와 이원조 등 예로부터 이름난 선비를 많이 배출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한 개마을에는 특이한 담장이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담장은 크게 외곽담과 내곽담으로 나눌 수 있다. 외곽담은 마을의 가옥이 대체로 경사지에 위치한 관계로 산지에 접한 담과 주택동 쪽의 측면담은 높은 반면 앞뒤 주택의 영역을 구획하는 담은 낮게 되어 있다. 내곽담은 주거건물의 처마보다 낮아 담 양측의 영역을 시각적으로 차단 또는 연속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이 마을 담장의 주류인 토석담은 전통 한옥들과 잘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마을의 동선을 유도하면서 아름다운 마을 속에 잘 동화되어 있다.
2026-06-3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1
여수 향일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말사이며, 연간 100만여 명이 찾는 관광명소이자 관음기도 도량이다. 원효대사가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고 그 자리에 원통암을 지었고 조선 숙종 때 인묵대사가 향일암이라 하였다. 이곳은 원통보전, 삼성각, 관음전, 용왕전, 종각, 해수관음상을 복원, 신축하여 사찰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는데 2009년 12월 20일 화재로 소실된 대웅전(원통보전), 종무소(영구암), 종각을 2012년 5월 6일 복원하여 낙성식을 가졌다. 남해 수평선의 일출 광경이 장관을 이루어 향일암이라 하였으며, 또한 주위의 바위 모양이 거북의 등처럼 되어 있어 영구암이라 부르기도 한다.
2025-12-10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호지마을1길 16-1
영해면 소재지에서 동북쪽으로 800m쯤 가면 고려 말의 대학자 목은 이색의 탄생지이자, 조선시대 전통 가옥들로 둘러싸인 고색창연한 마을 괴시리 마을이 있다. 원래 이름은 호지촌으로 목은 이색이 중국 사신으로 갔다가 돌아와 자기 고향이 중국의 괴시와 비슷하다고 하여 괴시로 부르면서 명칭이 굳어졌지만, 호지골, 호지마을, 호지촌으로 부르는 이들도 있다. 괴시리 전통 마을은 영양 남씨 집성촌으로 400여 년간 세거를 누리며 살고 있는 팔자 형국의 마을이며 마을 앞에는 영해평야가 광활하게 전개되어 있다. 지금 남아 있는 고택들은 모두 200여 년 전에 지어진 것들로, ㅁ자형 구조로 뜰을 마주 보고 서 있는 사랑채 뒤에 안채를 숨겨 안팎을 완전히 분리하는 사대부가의 건축 양식이 잘 나타나 있다. 가옥 가운데 괴정, 영해 구계댁, 영해 주곡댁, 물소와서당 등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4건과 문화재 자료 12건, 30여 채의 전통가옥과 마을 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다. 낮은 담장들로 이어진 고택들 사이를 거닐면 잘 가꾸어진 정원과 고택과 현대의 조화로운 생활 모습을 볼 수 있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옥 스테이도 있다.
2025-11-20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촛대바위길 26
추암해변은 기암괴석이 늘어선 해안절벽과 고운 백사장이 아름다운 해변이다. 해변의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절경을 감상하기에는 충분하다. 추암해변은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데, 그중 추암 촛대바위는 사시사철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 중 명소다. 애국가 방송 첫 소절의 배경화면에 등장하는 바위는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기암 끝에 해가 걸린 모습이 촛불 같아 ‘추암 촛대바위’라고 불린다. 추암촛대바위에서 200m 떨어져 있는 해상 출렁다리는 또 다른 볼거리다. 바다를 건너도록 기암 위에 설치된 72m 길이의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는 짜릿함을 줌과 동시에 동해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다. 추암 촛대바위에서 출렁다리로 향하는 길 중간에는 북평 해암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1361년, 삼척 심 씨의 시조인 심동로가 벼슬을 버리고 노후를 보내기 위해 지은 정자로 지금 모습은 1790년경에 중수한 것이다. 출렁다리의 끝은 추암 조각공원으로 이어져 연계해 둘러보기 좋다.
2025-03-19
경상북도 영덕군 차유길 12-4
차유어촌체험마을은 영덕 북부 동해안에 위치한 어촌마을이다. 이 마을은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된 영덕대게잡이 마을로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영덕대게의 기념비가 마을에 있다. 자연산 미역, 건오징어, 성게 등 동해에서 생산된 싱싱한 마을 특산물도 풍부하다. 또한, 영덕의 대표적인 트래킹코스인 블루로드 B코스의 중심에 위치하여 동해안 트래킹을 즐길 수 있는데, 동해를 조망할 수 있는 정자도 설치되어 있다. 마을 내에는 펜션, 민박 등 숙박시설이 들어서 있어 멀리서 방문해도 여유있게 마을을 둘러볼 수 있다. 주변에는 축산항, 신돌석장군 유적지, 영덕 해맞이공원 등이 있어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다.
2026-04-08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칠보산길 587
칠보산자연휴양림은 전국 유일하게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천혜의 자연휴양림이다. 휴양림 내 곳곳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으며 일부 객실에서는 발코니를 통한 바다감상도 가능하다. 동해안을 끼고 있어 해마다 연초에는 해맞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많은 이용객들이 해맞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찾아온다. 해맞이 명소를 위해 다른 곳을 찾을 필요 없이 칠보산자연휴양림 이용객들은 휴양림 내에서 해맞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은 이곳만의 매력이다. 소나무가 일품인 울창한 휴양림 숲길에서는 소나무 향내를 맡을 수 있는 상쾌한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숲속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의미 있는 숲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소나무를 재료로 한 목재문화체험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