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9
경상남도 사천시 백천길 326-2 (백천동)
신라 문무대왕 시절의 선대사가 백천사를 처음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몸속 법당 부처님을 모시게 된 백천사가 있는 와룡산에는 옛날의 절터가 많기로 유명하다. 구전(口傳) 되는 전설로 와룡산에는 팔만 구 암자(八萬九菴子)가 있었다고 전하는 것을 보면 꽤 많은 사찰이 이 산속에 들어앉아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진양지(晋陽誌) 등에 나오는 백천사(白泉寺)의 기록에는 ‘백천사는 와룡산의 서편에 있었다. 도솔암에서 흘러내리는 동쪽계곡은 양구택, 조황담, 백련폭이 그중 아름다운 곳이다. 선정암에서 흘러내리는 절의 서쪽 계곡은 세심정, 무금대 등의 좋은 경치가 있고 동서계곡의 상하에 물레방아 16개소가 있었는데 임진왜란 뒤에는 12개만 남았다. 묵계암도 백천사 북쪽 10리에 있었다.’ 하는 것으로 보아 대충 백천사의 위치를 가늠해 볼 수가 있을 뿐 아니라 백천계곡의 경관마저 짐작이 된다. 이 절터 부근에는 축을 쌓은 돌담이 부분적으로 남아 있을 뿐 아니라 석기(石器) 등 기왓장이 부서진 채 널려있는 것을 새롭게 재건축하여 구국 도량의 모습을 복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
2025-03-17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낙화암은 부여군 부소산 북쪽 백마강(금강) 변에 서 있는 바위 절벽이다. 백제 사비성이 나당연합군에게 점령될 때 수많은 백제 여인들이 꽃잎처럼 백마강에 몸을 던지는 모습이 꽃이 떨어지는 것과 같아 낙화암이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전설이 있지만, 실제 역사적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 절벽에는 조선 후기 학자인 우암 송시열이 쓴 낙화암 글씨가 선명하게 남아있다. 낙화암의 기암절벽은 부소산성을 통해 직접 올라가 정자에서 백마강을 바라보는 것도 좋고, 백마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올려다보는 것도 좋다. 낙화암 아래에는 고란사와 고란사 선착장이 있다. 인근 관광지로는 부소산성, 고란사 외에 부여 관북리유적, 정림사지 5층석탑, 부여 구아리유적, 부여 쌍북리 요지, 부여향교, 궁남지, 국립부여박물관 등이 있다.
2025-04-07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배티로 663-13
진천군 백곡면 양백리 노고산 아래 위치한 배티성지는 많은 순교자의 종교 정신을 기리고 기도하는 장소와 피정의 집으로 활용되었으나 현재는 십자가와 묵주만이 남아 천주교 박해의 정도를 가늠케 한다. 배티라는 말의 유래를 살피자면 동네 어귀에 배나무가 많은 배나무 고개라서 이치라는 말이 생겨났고 이것이 순수한 우리말로 배티라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다른 설로는 조선 영조 때 이인좌가 난을 일으켰을 때 백곡을 지나다 이 마을 노인 이순곤이 이끄는 주민에게 패한 뒤 다시 안성 쪽으로 향하다 오명황이 이끄는 관군에게 진압 패전하였다는 데서 패치라 불렸고 훗날 바뀌었다는 설도 있다. 1870년부터 다시 신앙이 싹터 1884년에는 선교사들이 진천에 배티, 삼박골, 용진골, 새울, 굴티 등 5곳에 공소를 설정하게 되었으며 1890년에는 배티 공소에 ‘교리 학교’가 세워지기도 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때 신자들이 하나, 둘 떠나 배티에는 신자들이 생업을 영위하던 옹기점과 무명 순교자의 묘 만이 남아있었다. 이곳은 최양업 신부님의 사목 중심지였고 최초의 조선 대목구 신학교였으며 박해기에 신자들의 교우촌이었던 곳으로 지금은 천주교 성지로서 많은 사람이 찾고 있으며 천주교 신자들의 순례의 길을 걸으며 마음의 평안과 안식을 얻어 가기 좋다.
2026-03-11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대문리
만뢰산은 고구려 시대에 지명을 본떠서 그대로 붙인 이름으로 추측된다. 만노산, 이흘산이라고도 불린다. 주 능선은 충청북도와 충청남도를 가르는 경계선이다. 정상에는 화가 최양호가 제작한 장승이 세워져 있다. 이 장승은 한자 뫼 산(山)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데, 진천에서 가장 높은 산을 상징한다. 이곳에는 진천 만뢰산 자연 생태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굳이 산행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산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다. 야외 운동기구, 산책로, 등산로, 어린이 놀이터 및 쉼터 등이 잘 마련되어 있는 곳이다. 이곳의 산행코스는 2가지이며 산행 제1코스는 백곡면 대문리 하수문에서 시작하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면 절골이 나오며 계곡 능선 길을 따라 오르면 정상이 보이고, 제2코스는 연곡리 보련마을이 산행기점으로 마을 왼쪽으로 올라가면 천수탑과 기도터를 지나며 주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따라가면 정상이 나온다. 정상에는 1984년에 세운 삼각점이 박혀 있으며 시야에 연곡저수지와 몽각산이 전망된다.
2025-03-18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진천읍 상계리에 있는 김유신탄생지를 들러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위쪽으로 올라가면 산속에 자리하고 있는 조용한 저수지를 만날 수 있는데 이곳이 연곡저수지이다. 연곡저수지는 총 저수량 920톤 정도의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주변 자연환경이 아늑하고 고요하다. 또한, 연곡저수지를 지나 약 20분 정도 숲길을 걸어가면, 길이 끝나는 곳에 보탑사가 위치해 있는데 이곳에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지었다는 3층 목탑 (통일대탑)이 있어 내부 계단을 통해 3층까지 올라가 주변 경관을 시원하게 둘러볼 수 있다.
2025-03-16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진천군의 만뢰산에서 발원한 맑은 물이 이어지는 10km 정도의 계곡이다. 연곡저수지를 지나 맑은 물이 흐르고 숲이 우거져 있는 계곡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다. 시원한 계곡바람이 불어와 여름에는 진가를 알 수 있는 곳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흠뻑 느끼기에도 좋다. 여름휴가철 가족단위 관광지로 손색없는 곳이다.
2025-04-04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백곡로 1504-48
백곡저수지는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건송리, 장관리와 백곡면 석현리에 걸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로 근처 지역의 농지가 곡창 지대인데도 불구하고 농업용수의 부족으로 소기의 증산을 도모하지 못함에 따라 저수지를 건립하게 되었다. 이곳은 진천 읍내에서 북서쪽으로 약 2㎞ 떨어져 있고 백곡지로도 불리는 곳이다. 충청북도 진천군과 음성군 지역의 농업용수를 대 주고 있으며, 향어 양식과 아울러 관광 명소로서 복지 농촌 건설에도 기여하고 있다. 저수지 둘레에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걷기 좋은 길이고, 주변이 탁 트여 있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으며, 저수지 가는 길에 가을에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길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곳이다. 아늑하고 편안한 곳이라 명상하기에도 좋은 곳이며 저수지 주변 사정교와 식파정 등을 같이 둘러보면 좋다.
2026-07-22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남명로 137
남명 조식(1501~1572)의 학덕을 기리기 위하여 그가 학문을 닦던 곳에 세운 서원이다. 조선 선조 9년(1576)에 지었고, 광해군 원년(1608)에 사액서원이 되어 나라의 공인과 지원을 받았다. 고종(재위 1863~1907) 때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30년대에 다시 지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금 남아있는 건물로는 사당, 신문, 강당, 동재와 서재, 외삼문 등이다. 공부하는 공간이 앞쪽에 있고 사당이 뒤쪽에 있는 전학후묘의 배치를 이루고 있다. 지금은 서원의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의 기능만 남아있다. (출처 : 국가유산청)
2025-09-09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구형왕릉로
왕산은 금서면 일대에 솟아 있는 산으로 가락국의 마지막 왕인 구형왕의 능과 삼국통일의 주역 김유신이 활쏘기를 했다는 사대가 있다. 왕산의 산행은 금서면 화계리에 있는 덕양전 옆길을 따라 1km 정도 거리에 있는 구형왕릉에서 시작된다. 덕양전에는 홍살문을 비롯해 구형왕과 왕비의 영정을 모신 영정각, 안향각, 연신문, 추모재, 정숙당 등의 건물들이 가득하다. 왕산 등산코스는 덕양전에서 시작해 신정마을에 도착하는 종주코스, 망경대를 거치는 망경대 코스 그리고 왕릉을 거쳐 류의태약수터를 만날 수 있는 류의태 약수터 코스가 있다. 필봉산은 금서면 일대에 자리해 선비의 고장 산청을 상징하는 산이다. 사람의 시각에 따라 연상되는 것이 다른데 산의 이름대로 붓 끝을 연상해 필봉 혹은 문필봉으로 부르기도 하고 여인의 가슴을 연상해 유방봉, 유두봉으로 불리기도 한다.
2025-07-25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범학길
둔철산은 황매산에서 흘러내린 능선이 정수산을 거쳐 경호강에 산자락을 내리면서 우뚝 솟아있는 산이다. 산청읍과 신안면, 신등면 사이에 있으면서 웅석봉과 마주하며 철을 생산했다는 전설을 갖고 있어 둔철산으로 불린다. 산행코스산는 다양하다. 신안면 심거마을에서 시작해 깊은 골로 해서 둔철산 정상으로 곧장 오르는 코스와 외송리에서 암봉을 거쳐 정상에 가는 코스, 월성 초등학교 둔철 분교가 있는 둔철에서 정상으로 가는 코스, 척지마을에서 둔철산으로 가는 코스, 신등면 단계에서 정취암을 들머리로 대성산에 올랐다가 능선을 타고 둔철산으로 가는 종주코스가 있다. 주변 관광명소로는 효렴봉, 대성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