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7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길 93
양동 민속마을은 조선시대 전통문화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한국 최대 규모의 집성촌으로 월성 손 씨와 여강 이 씨에 의해 형성되었다. 국보, 보물, 민속자료 등 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어 마을 전체가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마을의 규모 및 보존 상태, 문화유산의 수와 전통성,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때 묻지 않은 향토성 등 볼거리가 많아 1993년 영국의 찰스 황태자도 이곳을 방문한 바 있다. 또한 옛 명문대가의 영광스러운 자취와 선조들의 삶이 배어있는 200년 이상 된 고가 54호가 보존되어 있어 조선 중기 이후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우리나라 전통가옥 구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전에 마을의 배치와 코스를 파악하고 문화유산의 소재를 확인한 후 답사하는 것이 좋다. 단, 마을을 둘러볼 때는 집안에 살고 있는 분들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배려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2025-12-22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월악산 미륵리 3층석탑을 조금 지난 왼쪽으로 작은 오솔길이 하나 있다. 멀리 황장목(적송)과 떡갈나무, 해송 등의 운치 있는 풍경을 마주하며, 청량한 하늘 아래 시원한 바람길이 열리는 이 길은 일명 ‘하늘재’, 길 왼편 아래로 나 있는 도랑은 가뭄 탓에 때때로 말라버린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주변의 기암절벽 산봉우리와 길가의 진분홍 물봉선, 짙은 자줏빛의 수리취, 노란 짚 신나물 등의 들꽃들이 여행객들을 반긴다. 얼핏 보면 하늘과 맞닿아 있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하늘재(해발 525m)는 이름처럼 높지는 않다.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와 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를 잇고 있는 도 경계로서 미륵리에서 30∼40분(2㎞) 정도 걸어 오르면 곧바로 문경 관음리로 연결된다. 울퉁불퉁한 비포장 길은 하늘재 고갯마루에 이르러 쭉 뻗은 아스팔트 길로 이어지는데 서쪽으로 문경 대미산(해발 1,115m) 정상이 아스라이 시야에 들어온다. 또한 하늘재 아래의 중원미륵리 사는 신라 말∼고려 초에 창건된 것으로 보이는 옛 절터로, 당간지주와 회랑 등의 흔적만으로도 그 규모가 매우 컸음을 짐작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사찰로는 유일하게 북쪽을 향하고 있으며 지릅재와 하늘재 사이의 분지인 미륵리에 터를 잡고 있다. 중원미륵리사의 목조건물은 13세기 몽고군의 침입으로 모두 소실되었고 현재는 5층 석탑(보물), 석불입상(보물)을 비롯해 석등(지방유형문화유산), 3층석탑(지방문화유산) 등이 남아있다. 중원미륵리 사는 지난 1977년과 1979년 두 차례에 걸쳐 청주대학교 박물관의 발굴작업을 통해 일연스님이 거처했던 ‘미륵대원’으로 밝혀졌다. 월악산 국립공원과 미륵리 원터 그리고 하늘재 역사, 자연관찰로가 가까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2026-06-29
충청남도 청양군 청양읍 식물원길 398-23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청양에 자리하고 있는 고운식물원은 1990년 조성당시부터 야산 형태의 기존 자연지형을 살리고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법으로 2003년 정식 개원한 자연생태식물원이다. 약 11만 3천평(37ha)의 부지 위에 약 8,600여종의 다양한 꽃과 수목들의 식재군을 바탕으로 사계정원 · 튤립원 · 단풍나무원 등 33개의 소원, 각종 조각예술작품들, 약 1000여평에 이르는 야외무대시설의 잔디광장, 상쾌한 아침을 맞을 수 있는 숲 속 방갈로, 아이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으로 자리매김한 국내 최초 친환경무동력 슬라이드와 수영장, 아담한 동물농장, 소규모 공연 및 전시가 가능한 고운문화홀 등 자연생태관광 및 휴양, 자연생태체험학습, 식물자원보존, 학술연구 등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설립된 식물원이다. 또한 숲 속 꽃과 수목들을 따라 각기 다른 분위기와 스토리가 있는 11가지의 환상적인 트레킹 코스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2026-04-30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로 5
선재도는 영흥도 남동쪽에 있는 섬이다. 선재도는 주위의 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수려하여 선녀가 내려와 춤을 추던 곳이라 하여 선재도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영흥도와는 영흥대교, 대부도와는 선재대교로 연결되어 있어 수도권 당일치기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고려 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소우도라고 불려 오다가 1871년 전후부터 선재도로 개칭되었다. 1973년 옹진군에 속해있다가 1995년 인천광역시에 통합되었다. 선재도에는 해마다 연초에 당고개에서 풍어를 기원하는 굿을 하여 마을의 풍어와 풍토를 소원하며 촌락의 재앙을 몰아내고 있으며 대부도와 영흥도를 잇는 징검다리 섬으로 되어 있으며 간조시 섬 주위에서 굴과 바지락이 많이 생산되어 주민의 주소득원이 되고 있다. 선재도 옆 측도는 모세현상이 일어나는 섬으로 밀물 때는 바다 위에 홀로 떠 있다가 썰물 때가 되면 1㎞ 길이의 모랫길이 열린다. 양옆에 갯벌을 두고 바다를 가로질러 걷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이국적인 분위기를 살린 카페, 야외 테라스에서 영흥대교가 내다보이는 카페 등 서해를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는 카페들이 있어 즐길 거리가 많다.
2025-05-08
충청남도 공주시 고마나루길 51-12
금강온천은 이름 그대로 공주 시내 금강 주변에 위치한 온천이다. 지하 1,300m 암반수에서 용출하는 양질의 온천수로 수소이온농도 8.57의 알칼리성 단순천이며 수질은 무색, 무미, 무취의 성질을 지니고 있다. 만성 피부질환, 지방 과다, 발의 땀 제거 등 각종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대형온천과 금강온천모텔, 공주한옥마을 등 숙박시설이 함께 있어 가족 단위의 손님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주변에는 국립공주박물관, 공주문예회관, 무령왕릉, 송산리고분군, 공산성, 고마나루 등의 관광지가 있다.
2026-06-3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담양군 금성면 금성산성길 202
담양리조트 온천은 담양 관광호텔과 담양온천, 잔디광장과 수목원·소류지, 이벤트광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종합휴양지이다. 담양온천은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남·여 대온천탕과 여러 가지 이벤트탕 및 노천탕으로 구성되어 있고 찜질방과 피부 미용실, 마사지실을 갖추고 있다. 온천수에는 게르마늄, 스트론튬, 황산이온, 칼슘, 리튬 등 20여 종의 총용존고형물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게르마늄은 인체의 50억 개의 혈관을 통해 산소를 풍부히 공급해 세포의 활성화와 피를 맑게 해주며 인체의 면역체계를 증가시켜주는 원소라고 알려져 있다. 또한 스트론튬은 전국 평균치에 대비 ㎖/ℓ당 3.4배나 많아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와 뇌 속 신경전달 체계에 영향을 미처 뇌졸증 환자나 뇌막의 감염성 질환, 말초신경, 외상 후유증, 척추막염증, 신경쇠약, 관절염, 피부 등에 특히 효과가 있다. 여름에는 수영장도 운영하는 전천후 휴식 레저공간이다. 담양리조트 내에 호텔이 있어 온천을 즐긴후 숙박이 가능해서 휴식과 힐링에 적합하다.
2025-11-21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높이 1,189m의 천황산(주봉 사자봉)은 산세가 부드러우면서도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어 험해 보이기도 한다. 남쪽 5㎞ 부근에 솟아 있는 재약산과 맥이 이어져 있다. 천황산은 산세가 수려하여 삼남금강(三南金剛)이라 부르며, 인근 일대의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준봉들로 이루어진 영남알프스 산군(山郡)에 속하는 산이다. 산세는 부드러운 편이나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다. 수미봉·사자봉·능동산·신불산·취서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드넓은 억새평원으로 가을철 환상적인 억새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명소이기도 하다.
2026-03-13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임계면 가목리 산11
괘병산은 수병산이라고도 부르는데 임계면 도전리와 가목리 일원에 있으며 원시림이 울창하여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곳이다. 거대한 바위가 우뚝 솟은 정상에서는 동해가 한눈에 들어와 감탄을 자아내게 하며 공룡 발자국 모양의 샘이 여러 곳 있으며 바닷조개 껍데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수억 년 전 바다가 융기되면서 생성된 것으로 추측된다. 운이 좋은 날에는 정상에 있는 기암괴석 위 구부정한 노송을 구름이 비단처럼 감싸고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 해발 1,000m가 넘는 고산이지만 남쪽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두타산 및 청옥산의 명성에 밀린 미지의 산이다. 산행 들머리는 정선군 임계면 가목리 가목 1교이다. 교량에는 괘병산 종합등산안내도와 등산로를 표기한 이정표가 세워져 있어 길을 찾기가 매우 쉽다. 바위봉우리의 우측으로 돌아가면 밧줄과 사다리를 이용해 올라가야 하는데, 쇠로 만든 사다리는 발판이 좁고 미끄러워 상당히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출처 : 정선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2025-12-15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읍 신월리
기우산은 해발 870m의 산으로, 기우제를 지내던 산이란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30년 전까지만 해도 가뭄이 들면 정선 군수까지 기우제에 참석했다고 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정선 주민들이 부르는 물빌산이 있으며,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고 내려오는 길에는 신기하게도 비가 쏟아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기우산 등산로의 최고 조망처는 석이바위전망대로, 기우제를 지낸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조양강이 둥글게 휘감아 흐르는 반달 모양의 정선 읍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기우산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해발 620m의 조양산으로 연계 등산을 할 수 있으며 조양산 정상에서도 가리왕산에서 정선 시내까지의 조망을 즐길 수 있다.
2026-06-3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화순군 사평면 유마로
모후산은 호남정맥의 중간 지점인 무등산 북쪽에서 동남쪽으로 지맥이 흘러가다가 솟은 산이다. 본래 산의 이름은 나복산이었으나, 고려 공민왕 10년에 홍건적이 자비령을 넘어 쳐들어 오자 왕과 왕비는 태후를 모시고 안동, 순천을 거쳐 이곳 산기슭까지 피난 왔다고 하는데 수려한 산세에 반한 왕이 모후산에 가궁을 짓고 환궁할 때까지 해를 넘겨 1년여 남짓 머물렀다고 한다. 이후 산의 이름을 어머니의 품속 같은 산이라 하여 모후산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또한 정유재란 때 김성원이 노모를 구하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싸우다가 순절하였다 하여 모호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모후산은 해발 고도 918.8m의 고봉으로, 용문재와 상봉, 집게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랫동안 풍화를 받은 흙산의 성질을 갖고 있어 산세가 넓게 퍼지고 중후하다. 산줄기는 남북 방향으로 이어지며 화순군과 순천시 및 곡성군과의 경계를 이루는 매봉산, 밤실산, 운월산 등으로 이어지나 남쪽에서 주암호에 가로막힌다. 산세가 치마폭처럼 넓고 완만하여 계곡이 넓고 물이 풍부하며, 특히 삼림이 잘 우거져 녹색댐(숲이 홍수와 가뭄을 조절해 주는 댐과 같은 역할을 함)의 역할을 하는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