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
안골왜성은 일본군들에 의해서 축성된 일본식 성으로 일본 수군의 본거지였다. 임진왜란을 일으킨 일본군은 해전에서 우리 수군에게 패전을 거듭하여 막대한 군사적 타격을 입고 본국으로부터의 보급이 원활하지 못하자 우리 수군을 해상에서 제어하고 장기간 주둔을 위한 최후의 기지로 활용하기 위하여 1593년경 남해안 연안일대의 요지에 웅천안골왜성을 포함한 18개소의 왜성을 축성하였다. 1998년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되었으며, 높이 3∼8m, 둘레 594m, 넓이 약 16,529㎡, 안골포 동쪽의 해발 100m의 동망산 위에 있으며 가덕도 왜성과 약 4㎞ 거리에 있다. 동망산의 지형을 3등분으로 나누어 부분적으로 정상부를 깎은 뒤에 본성, 제1 외곽, 제2 외곽으로 나누어 따로 석축하고 외곽으로 각 부분을 연결하였는데 외곽의 일부는 토축성이다. 비록 일본군에 의해서 축성되기는 하였지만 성을 축성하는 노역을 담당했던 우리 선조들이 흘렸을 눈물과 한을 무심히 간과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축성 기술과 일본의 축성 기술을 비교하여 연구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2025-11-11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창원시에 위치한 수치해안은 잔잔한 바다와 숲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횟집과 레스토랑, 숙박시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주변 횟집에서 선보이는 싱싱한 회와 얼큰한 매운탕은 관광객들의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하다. 또한 사철 어종이 다양하고 풍부하여 방파제 또는 배를 이용하여 낚시도 즐길 수 있다. 봄에는 도다리, 노래미, 여름에는 장어, 가을은 돔과 볼락, 겨울은 돔과 농어 등이 잡힌다. 인근에는 임진왜란 당시 이충무공이 왜군을 무찌른 해전으로 유명한 합포가 있어 호젓한 산길을 거닐면서 바다 경치를 감상하는 것도 좋다.
2025-12-01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시루봉은 지도에는 웅산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웅암이 마치 시루를 얹어 놓은 것 같다 하여 시루봉으로 부르고 있다. 시루봉은 진해, 창원, 김해에 걸쳐있는 산으로 북서쪽으로 장복산, 남서로는 산성산, 남으로는 천자봉과 연결된다. 시루봉은 산세가 수려하며, 안민고개에서 주능선에 이르기까지 등산가 좌우의 막힘이 없어 진해시가 한눈에 보이며, 좌측으로는 창원시가 보인다. 진해 시내와 멀리 바다를 함께 볼 수 있으며 가을에는 억새와 상록수 편백의 군락이 볼 만하다. 시루봉 정상에 우뚝 솟은 거암 시루바위는 조선시대 명성황후가 순종을 낳은 후 세자의 무병장수를 비는 백일제를 올렸다고 전해진다. 쾌청한 날에는 멀리 대마도가 보이는 이 시루바위에는 조선시대 웅천을 일본에 개항하였을 때, 웅천을 내왕하는 통역관을 사랑하게 된 기생 아천자가 이 바위에 올라 대마도를 바라보며 기약 없이 떠난 임을 그리워했다는 애달픈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
2025-09-22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1번길 96-6 (판문동)
서부 경남의 유일한 인공 호수인 진양호에 있는 공원으로 각종 위락시설을 고루 갖춘 관광객의 쉼터이다. 경남 유일의 동물원을 두고 있어 호랑이, 사자, 곰, 독수리, 기린 등 야생동물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이다. 3층 규모의 현대식 휴게 전망대로 시원하게 트인 넓은 호반과 주변 시가지, 지리산·와룡산·자굴산·금오산 등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진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영화 <하늘정원>의 촬영지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1년 계단과 연결되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상락원 가족쉼터와 연결된 가족들의 휴식코스로, 동물원·진주랜드와 연결되어 오락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진주의 명소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진양호의 노을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진양호반 둘레길, 어린이농촌테마체험관, 청소년진로체험관, 어린이물놀이터, 에어바운싱돔 등 많은 관광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2025-12-11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 죽곡길 102
남악서원은 신라 김유신 장군이 삼국통일을 완수하기 위해 전략상의 요충지를 찾아다니다가, 이곳 금산 아래서 진을 치고 휴식하던 중 비몽간에 신령이 나타나 삼국통일의 위업을 가르침 받아 높은 공을 세웠다고 전한다. 1922년 지방 유림이 중건하고, 경주 서악서원의 이름을 본떠 남악서원이라고 하였다. 사당에는 김유신 장군과 최치원 선생, 설총 선생의 영정을 봉안하고 있다. 사당과 서원, 솟을대문이 남북 축상에 놓여 있고, 서원 좌우에 정면 4칸, 측면 2칸의 재가 각각 마주 보고 있는 □자형의 좌우대칭 배치를 나타내고 있다. 서원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오량구조 팔작지붕이다. 특이한 점은 대청이 없고, 툇마루가 확장되어 대청의 기능을 하고 있고, 사당은 서원 바로 뒤에 높게 자리 잡고 있으며, 정면 3칸, 측면 1칸의 3량 구조 팔작지붕이며, 전퇴칸이 없는 평면형이다.
2026-05-18
경상남도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강주연못은 본래 강주의 영터라고 전한다. 진양지에 의하면 하륜(1347~1416)은 그의 촉석성 성문기에서 ‘미년(1379) 가을에 지밀직 배공(배극렴, 1325~1392)이 강주진장으로 와 있으면서 목관에게 이첩하여 촉석성이 흙으로 된 것을 돌로서 쌓게 하였더니 역사가 반도 되지 못하여 왜구에게 함락되었다.’라고 한 것으로 보아 이곳이 고려 말 우왕 5년(1379년)에 배극렴이 진을 치고 있던 영터라는 것은 분명하며 이곳이 석축 된 오늘날의 진주성(晋州城)을 있게 한 근원지이다. 강주연못이 언제 축조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못둑에는 5~6백 년 정도의 고목이 우거져 있고 이곳의 이팝나무는 중국에서 가져온 것이라는 말이 전하는 것 등으로 보아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못둑에는 오래된 고목이 무성하며 여름에는 연꽃이 만발하여 경치가 좋아 연중 관광객이 많고 학생들의 소풍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2004년 생태공원의 조성으로 환경과 교육, 휴식이 어우러진 장소로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5-12-01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적석산2길 136
적석산은 깃대봉에서 남쪽 방향으로 흘러내린 산릉이 다시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거대한 암봉을 치받고 솟아난 곳이다. 마치 돌을 쌓아 올린 듯 보인다 하여 붙인 산명이지만 그저 적산(積山)으로 부르기도 한다. 커다란 암반으로 이루어진 정상 주위는 급경사를 이루고 있지만, 대부분의 산능은 단순한 흐름과 더불어 부드럽다. 창원시 진전면 일암리에 위치한 적석산 정상에 두 봉우리를 연결하는 52m의 현수교가 설치되어 등산객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적석산은 도심지 인근에 위치하고 주변에 마빈온천등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산을 찾는데 반해, 정상 첫 번째 봉우리와 두 번째 봉우리간의 연결코스가 암벽으로 이루어져 추락위험이 내포되어 있었으나, 2005년 말 현수교 설치로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경관을 안전하게 구경할 수 있게 되었다.
2025-10-27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대벽리
창선면 단항마을 앞 농경지 안에서 자라고 있는 천연기념물 왕후박나무는 나이가 5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8.6m로 가지는 밑동에서부터 11개로 갈라져 있다. 옛날 단항마을 어부 한 사람이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큰 고기 한 마리를 잡았는데, 뱃속에서 씨앗이 나와 뜰에 심었더니 하루가 다르게 나무가 자랐고 이것이 왕후박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주민들은 이 나무를 동제나무라 칭하며 매해 음력 섣달그믐날 정성스레 동제를 올리며 풍년과 풍어를 빌었다고 한다. 후박나무는 전라도와 경상도 지역 등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 자라는 나무로 일본, 대만 및 중국 남쪽에도 분포하고 있다. 나무가 웅장하게 자라기 때문에 정원수, 공원수 등에 이용되고 바람을 막기 위한 방풍용으로도 심어졌다.
2026-03-05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월드컵로 33 (법환동)
워터월드 제주는 국내 최초 '물'을 이용한 몰입형 미디어 테마파크로, 감각적인 미디어아트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총 12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창적인 컨셉과 높은 퀄리티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가을과 겨울에는 온수로 운영되며, 공간 곳곳에 마련된 감성적인 사진 명소에서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다. 어린이가 있는 가족부터 이색적인 경험을 원하는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2026-02-09
경상남도 남해군 고현면 남치리
남해 대국산성은 남해군 설펀면 진목리에 있는 1974년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옛 성으로 산꼭대기를 빙둘러 돌로 쌓았다. 통일신라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국산성은 성 안에서 여러 종류의 토기 조각과 기와 조각 등이 발견되고 성의 보존 상태가 역시 매우 좋아 학술상으로도 중요한 자료로 여겨진다. 해발 376m의 대국산 정상에 있는 대국산성의 둘레는 1.5㎞, 성벽의 높이는 5∼6m이고, 윗부분의 폭은 2.4m인데, 성벽의 바깥쪽은 깬돌을 이용하여 겹으로 쌓아 올리고, 안쪽은 자갈과 흙을 섞어서 채워 성벽을 다졌다. 성벽의 둘레에는 네모꼴의 망대가 있었던 흔적이 있다.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고현산성은 현의 북쪽 17리 지점에 있으며, 석축으로 둘레는 527m이고 높이는 3m이다. 라는 기록이 있는데, 고현산성이 바로 대국산성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