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8
서울 중구 광희동2가
광희문은 1396년(태조 5년) 도성 창건 때 동남쪽에 세운 소문이다. 광희문은 실질적인 도성의 남소문으로 이를 흔히 수구문으로 불렀다. 청계천이 흘러 나가는 곳에 세워진 수구가 거리상으로는 광희문보다는 동대문이 가깝지만, 남소문이 장충단공원에서 한남동으로 넘어가는 언덕에 따로 있었기 때문에 편의상 수구문이라 부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수구문은 실제로는 시구문으로 이용되었으니, 서쪽의 서소문과 함께 도성 내의 장례행렬이 동쪽 방향으로 지날 때 통과하는 문이었다. 임진왜란으로 도성과 궁성이 파괴될 때 광희문도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 광희문은 일제가 전차궤도를 부설하면서 성곽을 철거할 때도 문과 문루는 그대로 남아 있었으나, 6·25 전쟁으로 문루가 파고 된 상태로 방치되었다. 그 후 1975년에 도로 중간에 위치하게 되어 원위치에서 남쪽으로 15m 옮기는 이전 복원공사가 시작되어 1975년 11월에 준공되었다.
2026-03-12
서울특별시 종로구 낙산길 41
낙산공원은 대학로와 동대문으로부터 이어지며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이다. 낙산은 지형이 낙타의 등처럼 생겨 낙타산이라고도 했고, 궁에 우유를 보급하던 왕실 목장이 있어 타락산이라고도 불렀다. 1960년대 이후 시민아파트와 밀집된 주택으로 낙산 본래의 모습이 사라지게 되었고, 서울시가 낙산 복원계획을 수립하였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공원화 사업이 진행되어 2002년 7월 낙산공원으로 개원하였다. 낙산공원 중앙광장에는 낙산전시관과 중앙무대, 매점 등이 있어서 쉬어가기 좋고 광장 바로 아래 주차장이 있어서 중앙광장으로 오기도 편하다. 낙산전시관은 낙산공원 입구에 있는 시설물로 낙산의 유래, 역사적 인물, 한양도성의 사진 자료 및 모형이 전시되어 낙산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주말에는 낙산과 서울한양도성에 관한 공원 이용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광장 한쪽으로는 낙산정이 있다. 낙산정은 낙산을 복원하면서 만든 정자로 서울의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 좋은 곳이다. 서울한양도성과 푸른 숲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언덕 정상에서 주택과 벽화가 있는 이화동 벽화마을로 갈 수 있고 흥인지문과 한양도성길로 가는 동대문 코스, 외부 성곽 벽면 전체를 보면서 걸을 수 있는 한성대 입구 방면 코스 등 다양한 코스가 있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애니메이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루미와 진우가 대화를 나누며 걷던 장소 중 하나가 바로 이곳이다. 성곽 너머로 펼쳐지는 서울의 도시 풍경이 인상적으로 담겨, 애니메이션 속 감성을 더욱 깊이 있게 전한다. 실제로 방문하면 고즈넉한 성곽길과 함께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2025-03-18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숙정문(肅靖門)은 서울성곽을 이루는 사대문(四大門) 가운데 하나로, 한양도성의 북쪽 대문이다. 처음에는 숙청문(肅淸門)이었으나 숙정문(肅靖門)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현존 도성문 중 좌우 양쪽으로 성벽이 연결된 것은 이 문이 유일하다. 1976년에 문루를 새로 지었다. 청와대 경비를 위해 일반인의 접근을 금지하다가 2006년 4월부터 서쪽 성곽 0.5㎞, 북쪽의 진입로 0.6㎞ 구간과 함께 다시 개방했다. 1963년 1월 21일 서울 한양도성에 포함되어 사적 제10호로 지정되었다.
2025-03-06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마령면 임진로 2122
이팝나무라는 이름은 꽃이 필 때 나무 전체가 하얀 꽃으로 뒤덮여 이밥, 즉 쌀밥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라고도 하고, 여름이 시작될 때인 입하에 꽃이 피기 때문에 ‘입하목(立夏木)’이라 부르다가 이팝나무로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곳에 따라서는 나무의 꽃이 활짝 피면 풍년이 든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팝나무는 낙엽활엽 교목으로 잎은 넓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양끝이 뾰쪽하고 양면에 털이 나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령은 250년이며, 암수 구별이 있다. 꽃은 자웅 2개로 각 꽃대마다 또는 한가운데서부터 피어오르는 취산화로써 5월 20일에서 25일 사이에 꽃이 피어 한꺼번에 지는 것이 벚꽃과 비슷하다. 이팝나무는 습기가 많은 계곡이나 개울 근방에 자생한다.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경기도에 야생하고, 일본, 대만, 중국 등의 고산지대에 군락을 이루고 있으나, 진안군처럼 거목이 군락을 이룬 곳은 매우 드물다. 진안 평지리 이팝나무의 나이는 약 280살(지정당시 기준) 정도이고, 높이는 13m 내외이며, 가슴높이 둘레는 1.18m에서 2.52m까지 된다. 마령초등학교 운동장 좌우담장 옆에 7그루가 모여 자란다. 이곳 주민들은 이팝나무를 이암나무 또는 뻣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숫나무 3그루, 암나무 10그루가 있었으나, 현재는 숫나무 2그루, 암나무 5그루가 남아 있다. 1997년에 숫나무 20주를 보식하였다.
2026-09-14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542
진주성 서장대 아래 남강변에 자리한 진주 남강음악분수대는 음악과 빛, 그리고 남강의 풍경이 하나의 공연으로 완성되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감동과 휴식을 선사하는 명소이다.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100여 곡이 넘는 다양한 음악에 맞춰 시원하게 뿜어 오르는 물줄기가 리듬을 타며 춤을 추고, 화려한 조명이 남강 위를 수놓으며 낭만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특히 이곳의 분수 연출은 단순한 자동 반응형이 아닌, 음악의 흐름과 감정선을 반영해 수동으로 구성된 예술적 퍼포먼스로, 매 공연마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선선한 강바람을 따라 퍼지는 선율과 반짝이는 물빛은 진주의 밤을 더욱 깊고 풍성하게 채우며, 인근의 진주성, 국립진주박물관,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 등과 어우러져 하나의 완성된 야경 관광 코스를 이룬다.
2025-10-27
경상남도 남해군 고현면 화방사길 128-6
화방사는 망운사 자락에 있는 신라시대에 지은 사찰로 용문사, 보리암과 함께 남해군 3대 사찰 중 하나이다. 창건당시에는 연죽사라 불렀고, 임진왜란 때 승병들의 근거지로 쓰이다가 불에 타 없어진 것을 현 위치로 옮기면서 절 이름을 화방사라 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과 응진전, 명부전, 칠성각, 일주문, 채진루 등이 있다. 이 중 대웅전과 마주보고 있는 채진루는 정면 다섯 칸 측면 두 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산내 암자로 망운암이 있다. 사찰 내 유물로는 옥종자, 금고, 이충무공비문목판 등이 있다.
2026-08-06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진동리
모상개는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장포리 마을 끝에 위치한 작은 바닷가이다. 약 300m 길이의 아담한 해안으로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이 찾는다. 인근에는 펜션이 있어 숙박이 가능하지만 편의시설이 많지 않아 필요한 물품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남해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져 있으며, 주변에는 사우스케이프 CC와 장군산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2025-10-27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대벽리
남해안 한려수도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창선면 대벽리 일원에 조성되어 있는 창선대교타운은 2003년 4월 28일 창선, 삼천포대교의 개통과 아울러 대교 입구에 조성하였고, 총면적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여 공용주차장 조성, 공중 화장실, 오수 처리 시설 등의 공공시설을 설치하여 관광객의 편의제공과 먹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현재 창선대교타운은 창선대교의 ‘백만불의 야경’과 함께 범선 모양의 활어 위판장, 고급 레스토랑, 활어회센터, 특산물 판매장, 자동차 극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고, 특히, 창선대교타운 내에 위치한 창선유람선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승선하게 되면 창선도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2026-08-06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항도몽돌해변은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에 위치한 한적한 해변이다. 미조 주민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조용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목섬은 남해의 숨은 비경으로 손꼽히며, 썰물 때 바닷길이 드러나 마을과 이어지는 독특한 풍경을 볼 수 있다. 선착장을 기준으로 한쪽은 백사장, 다른 한쪽은 몽돌해변이 펼쳐져 있어 색다른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바다를 바라보며 해안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2024-09-10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은 신라 때 나라의 유명 산천에 드리는 제사 터에 들어 역대 왕조에서도 이를 이어받아 산신제를 봉행한 곳이다. 특히 조선 태종께서 남행했을 때 관원을 보내어 제사하고 마이산이라 이름을 내려 주었다고 한다. 마이산신제는 진안현 주관으로 봄·가을에 제사를 지내왔는데 일제 강점기 이후 나라에서 지내는 산신제는 없어졌다. 광복 이후에도 어수선한 국내 사정 때문에 한동안 마이산신제는 봉행되지 못했는데, 1984년 진안군민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마이산신제가 부활되었다. 군민의 날 전날인 10월 11일 마이산 은수사에 마련된 마이산제단에서 마이제전위원회에 의하여 나라가 평화롭고 백성이 편안하고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는 산신제를 지내고 있다. 이러한 전통이 비록 근래에 복원되기는 했으나 마이산신제는 멀리 삼국시대로부터의 전통을 잇고 있다. 인근에 마이산 벚꽃길, 마이산 도립공원, 보흥사가 있어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