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3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소황리
충남 보령시 웅천읍 독산리에 위치한 독산해수욕장은 독대섬 양옆으로 모래사장과 갯벌이 나란히 펼쳐져 있다. 바다에 홀로 있는 섬이라 하여 이름 지어진 독산해수욕장은 홀뫼해수욕장이라고도 불리며, 맑은 해수와 완만한 경사로 해수욕장의 조건을 잘 갖추고 있다. 물이 빠져나간 갯벌에는 조개, 맛살, 골뱅이 등이 많아 갯벌 체험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잔잔한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사라지는 낙조는 장관을 연출한다. 모래밭 뒤로는 고운 풀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 더욱더 한적하다. 바로 위에는 무창포해수욕장이 있으며, 대천항과도 가깝다. 들어가는 입구를 찾기 힘들어 대천이나 무창포 해수욕장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한적한 편이라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찾아오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해변에서 약간 떨어진 마을에 민박촌이 형성되어 있다.
2026-06-3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 봉황면
대한 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 백양사의 말사이다. 과거 운흥사와 관련된 문수암이 위치하였던 곳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곳에 1987년 다정스님이 문성암을 창건하였다. 2층 건물의 구조로 1층은 종무소로 사용하며 2층은 참회전이라 하여 법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 외 백호선원, 지장전, 문수선원 등의 건물이 있으며 지어진지 오래되지 않았고 다른 사찰과는 달리 단청을 칠하지 않아 정갈하고 고요한 느낌을 준다. 문성암이라는 이름대로 글을 매우 잘 하는 사람이 출현할 것이라는 꿈을 꾸고 사찰을 짓게 되었다고 한다. 문수는 문수대성(文殊大成)이며 여기에서 문성(文成)을 따서 암자의 이름을 지었고, 문수가 지혜를 의미하기 때문에 선원 터로 적합하다고 여겼다고 하며, 문수보살이 화현한 터라고도 한다. 문성암을 세운 다정스님은 죽림사와 운흥사를 오가며 수행할 때 문성암 앞의 커다란 소나무를 보고 사찰이 있을 만한 곳이라고 생각하였다고 한다. 또 운흥사 초가에서 기거할 때 스님이 문성암 쪽에서 빛이 찬란하게 비치는 꿈을 꾸고 절을 짓고자 결심하였다. 처음 터를 닦을 때 같이 일을 하던 보살이 꿈을 꾸었는데 불이 나서 그 불길이 하늘을 태웠다고 하는 길몽을 꾸었다고도 한다.
2026-06-3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 문평면 오륜길 50
봉강사는 오룡리 오륜동 마을에 있다. 원래 고려시대 수조 12년(1812) 경, 서해도 안렴사를 지낸 송와 나문규와 죽헌 나계종을 춘추로 모시기 위해 금성 나 씨 문중에서 건립한 것이다. 대원군의 서원 훼철령 때 헐렸다가 1924년에 다시 복원하였다. 경내에는 사당인 봉강사와 강당인 영수재등 2동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사당인 봉강사의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1812년에 처음 건립되었다고 하며, 1924년에 중건하였다. 건물의 구조는 반오량의 겹처마이다. 네 귀퉁이에는 활주를 세우고 전면을 툇간을 놓아 개방하게 되어 있다. 사당 입구 벽에는 호랑이와 용의 민화가 그려져 있다. 강당인 영수재의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건물로 1924년 갑자년에 지어진 것으로 구조는 2고주 7량의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1951년 경에 사방으로 1칸씩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붕을 설치하였기 때문에 밖에서 보면 2층 누각 건물처럼 보인다. 이곳에서는 금성 나 씨 종친회를 개최하며 마을 정자로도 활용되고 있다. 고목들로 둘러싸여 있어 매우 평화롭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며 마을 사람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2026-06-3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 금성관길 13-20 (금계동)
정수루는 나주에서 편찬된 여러 지지류에 ‘관문’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나주의 관아문이다. 정완루라고도 불리었다. 선조 36년(1603)에 나주목사로 부임한 동계 우복용이 건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여지도서에는 민백남 목사(1753년 5월 29일~1755년 2월 4일 재임)가 세운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영수루로 적혀있다. 현재의 건물은 구조나 양식 등으로 보아 19세기에 크게 중수된 건물로 여겨진다. 이곳을 지나면 나주목 관아인 동헌으로 들어가며 외동헌과 내동헌이 위치하고 있었다. 현재는 내동헌인 목사 내아만 남아 있다. 정수루 주변으로는 목사를 보좌하던 향리들의 집무처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으며 동쪽으로는 나주목의 궁실인 나주 객사 금성관과 금성관의 정문인 망화루 등의 건물이 있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정수루 아래로 사람과 차량이 왕래하였으나 문화재 보호를 위하여 지금은 우회시키고 있다. 바로 인접하여 금성관이 있다. '사매기째깐한박물관'이 직선 거리로 150m에 위치해 있다.
2026-06-3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 문평면 오륜길 28-5
오륜마을 깊숙이 나대용 장군의 생가가 초가로 복원되었는데 그 초가에서 대대로 후손들이 살다가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새로 단장했다. 나대용 장군은 임진왜란 때 이충무공 막하에서 거북선 건조에 전력을 기울인 실질적인 공로자로 평가되고 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년 전인 1591년 전라좌도 수군절도사인 이순신 장군을 훈련원주부의 신분으로 찾아가 그 제작을 협의하니 귀중한 자료로 인정받았고, 그 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거북선 3척을 처음으로 진수했다 한다. 충무공과 함께 사천승첩을 비롯하여 당포전, 당항포전, 견내량전, 안골포전, 노량대첩 등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고 쾌속정인 해추선을 발명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실은 충무전서 난중일기 조선왕조실록 등에서 뒷받침해 주고 있다. 묘소는 생가가 있는 마을에서 약 3㎞ 떨어진 무평면 대도리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모퉁이만 돌아가면 나대용 장군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소충사가 있다. 매년 4월21일 소충사 에서는 나대용장군 추모제가 열린다.
2025-03-16
충청남도 공주시 백제큰길 2104
웅비탑은 공주시 곰나루국민관광단지에 세워진 탑이다. 충남의 역사, 문화를 바탕으로 충남의 새로운 출발을 조형적으로 표현한 웅비탑은 충청남도 개도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했다. 밝고 희망찬 21세기를 향하여 웅비하려는 도민의 염원을 담긴 탑이다. 조형물의 구성은 탑신부, 기단부, 조각상으로 했다. 탑신부는 백제의 예술성을 형상화했고, 기단부는 20세기의 디딤돌을 상징하는 20계단과 100주년을 기념한 100평의 지하 공간을 만들었다. 조각상은 백제금동대향로 등 백제문화를 형상화했다. 주변에는 고마나루, 공주한옥마을, 국립공주박물관, 금강온천 등의 관광지가 있다.
2026-02-11
충청남도 공주시 공산성길 59-22
영은사는 ‘공산지’에 의하면 조선 세조 4년(1458)에 지은 사찰이며 광해군 8년(1616)에는 이곳에 승장을 두어 전국의 사찰을 두어 전국의 사찰을 통치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이곳은 원통전과 강당 격인 영은사 관일루, 요사채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원통전 앞에 영은사 관일루가 배치되어 있다. 특히 이곳은 가을에 볼 수 있는 은행나무와 어우러지는 영은사의 풍경이 멋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공주시의 전경은 물론 금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2025-03-16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쌍수정사적비는 공주 공산성 진남루 서쪽에 위치한 비석이다. 조선 인조 2년(1624) 왕이 이괄의 난을 피해 공주에 머물렀던 사실을 기록한 비석으로 숙종 34년(1708)에 건립됐다. 이괄의 난과 인조의 피난에 대한 내력을 쓰고 공산성에 머무른 10일 동안의 행적, 그리고 공산성에 대한 내용을 적았다. 비신은 방형의 오석이며 너비와 두께는 거의 같은 크기이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1976년 1월 8일에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2025-03-16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명국삼장비는 충남 공주시 공산성 공북루 아래에 위치한 비석이다. 이 비석은 정유재란 이듬해인 1598년(선조 31) 가을, 공주에 주둔하면서 왜군으로부터 방어해 준 명나라의 3장수 제독 이공, 위관 임제, 유격장 남방위의 업적을 기린 사은 송덕비이다. 본래는 공주 금강변 남안에 세워졌던 것을 공산성으로 옮겨왔었는데,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일부 글자를 훼손하고 공주읍사무소 뒤뜰에 매립하였던 것을 해방 후 다시 이곳으로 이전하였다. 총 3개의 비석으로 되어 있으며 내용은 "명나라의 3장수는 정유년 이듬해인 선조 31년 가을, 공주에 이르러 군기를 엄히 다스리는 한편 주민들을 정성껏 보살펴, 공주민은 왜구의 위협하에서도 안전할 수 있었고 임진년에 비로소 생업에 종사할 수 있었다."라고 되어 있다. 주변에는 공산성 외에 무령왕릉, 송산리고분군, 공주산성시장, 은개골역사공원 등이 있다.
2025-11-12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부남해변길
부남해변은 해수욕장이라기보다 마을 해변에 가깝지만 해안선을 따라 갯바위 등이 드문드문 솟아있어 운치가 있고 멋스럽다. 백사장 길이 400m, 폭 50m로 예전에는 지도에도 표시되지 않았을 정도로 숨겨진 해변이다. 규모가 작고 진입로가 눈에 잘 띄지 않는 덕분에 외지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근덕면 소재 해변 중 가장 경치가 뛰어나 사진작가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 부남해변은 물이 맑고 잔잔한 파도로 아이들과 함께 파도타기,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피서지로 최적이다. 영화 <헤어질 결심>의 마지막 장면 촬영지로 알려지며 찾는 사람이 늘었다. 이곳은 군사보호 지역으로, 마을이 관리하는 해수욕장이라 여름휴가철만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영화 <헤어질 결심> 엔딩 장면의 환상적인 바다는 세 곳의 해안을 합쳐 만든 장소이다. 그중 하나인 부남해변은 갯바위가 운치 있는 작은 해변으로 물이 맑고 물살이 잔잔하다. 주변의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조용히 숨어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스러운 일이 일어날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