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관광 정보를 소개합니다.

망산도·유주암

망산도·유주암

2025-04-07

부산광역시 강서구 송정동

용원동 앞바다의 작은 섬을 망산도, 이 섬의 동남방 70m 해상의 바위섬을 유주암이라 한다. 두 곳으로부터 약 1km 떨어진 곳에 있는 비각이 유주비각으로 삼국시대 가야 김수로왕비 허태후의 전설과 관련된 것으로 1988년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유주비각은 목조 기와집으로 기단이 없이 장초석을 놓고 두리기둥을 세운 것으로 전체적으로 볼 때 벽체 상부를 홍살로 장식한 전형적 비각의 형태이다. 전설에 따르면 수로왕에게 왕비를 맞아들이기를 청하자, 왕은 자신의 왕비는 하늘이 정해 줄 것이라고 대답하였는데 어느 날 서남쪽 해상에 붉은 돛과 붉은 깃발을 단 배가 나타났다. 그 후 배를 인도하니 마침내 그 배는 망산도에 닿았고, 그 배에서 허태후 일행이 상륙하였다. 전설에 따르면, 허태후가 처음으로 배에서 내린 곳이 망산도이며, 타고 온 돌배가 바닷속에 뒤집혀 유주암이 되었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수로왕이 몸소 마중을 나와 이 섬에서 멀리 해상을 바라보며 기다렸다고 하여 망산도라 부른다는 설도 있다.

함양 화림동 거연정 일원

함양 화림동 거연정 일원

2026-07-14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육십령로 2582

거연정은 서하면 봉전마을 앞에 흐르는 남강천의 암반 위에 건립된 정자다. 안의 3동의 하나인 화림동계곡에 있는 거연정과 주변 일대는 농월정, 용유담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관광명소이다. 거연정은 고려 말의 충신이며 정선 전씨의 파시조인 전오륜의 7대손 동지중추부사 전시서가 1640년에 서산서원을 짓고 현 위치에 억새로 만든 누정을 처음으로 지은 것이며 1853년 화재로 서산서원이 불타자 이듬해 복구하였다.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서원 자체가 훼철되자 1872년 전시서의 7대손 전재학 등이 억새로 된 정자를 철거하고 훼철된 서산서원의 재목으로 거연정을 재건립하였으며 1901년에 중수하였다.

함안무기리주씨고가

함안무기리주씨고가

2025-04-01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무기1길 33

* 국담 주재성 이래의 종택, 주씨고가 * 주씨고가(周氏古家)는 1700년대에 건립된 국담(菊潭) 주재성(周宰成) 이래의 종택이다. 재성(周宰成) 이래 주씨의 종택(宗宅)으로서 1700년경에 중건되었다. 종택의 정문(旌門)으로서의 대문과 중문(中門), 서실인 감은재(感恩齋) 영빈사(迎賓舍), 살림채로서의 안채, 사당(祠堂)인 부조묘가 있고, 동쪽에 함안 무기연당(舞沂蓮塘:중요민속자료)과 하환정(何換亭)·풍욕루(風浴樓) 등의 화려한 별당이 있는 규모가 큰 고가이다. 국담 주재성은 영조 4년(1728) 이인좌의 난을 평정하여 그 공으로 기제사를 영구히 받들라는 왕명에 따라 부조묘에 봉안되었다. 주시고가는 종택의 정문, 서실인 감은재(感恩齋) 영빈사(迎賓舍), 중문, 안채, 사당인 부조묘가 있고, 동쪽에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하환정(何換亭), 풍욕루(風浴樓), 국담(菊潭)이 있다. 국담의 장남 주도복(周道復)의 서실인 감은재에는 문집책판이 보관되어 있고, 대청 북쪽벽에 영정을 모셨던 영정각(影幀閣)이 남아 있다. 안채와 영빈사는 1984년에 해체 복원하여 대부분의 부재(部材)가 신재(新材)로 바뀌었다. 정문인 정문은 국담의 충신정려(忠臣旌閭)와 아들 감은재의 효자정려(孝子旌閭)를 위한 것으로 충효쌍정려문(忠孝雙旌閭門)이라고 한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1985년 1월 14일 민속자료로 지정하였다.

무진정(함안)

무진정(함안)

2026-04-06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괴산4길 25

무진정은 풍류를 즐기기 위해 언덕 위에 지어진 정자이다. 이 정자는 조선 명종 22년(1567)에 무진(無盡) 조삼(趙參) 선생의 덕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후손들이 세우고, 선생의 호를 따서 무진정(無盡亭)이라고 하였다. 무진은 조선 성종 14년(1483) 진사시에 합격하고 중종 2년(1507) 문과에 급제하여 함양·창원·대구·성주·상주의 목사를 지냈고, 사헌부(司憲府) 집의(執義) 겸 춘추관(春秋館) 편수관(編修官)을 지냈다. 앞면 3칸·옆면 2칸의 건물로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자 모양과 비슷한 팔작지붕이다. 앞면의 가운데 칸에는 온돌방이 아닌 마루방으로 꾸며져 있고, 정자 바닥은 모두 바닥에서 띄워 올린 누마루 형식이다. 기둥 위에 아무런 장식이나 조각물이 없어 전체적으로 단순하고 소박한 건물로 조선 전기의 정자 형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현재의 건물은 1929년 4월에 중건한 것으로 기둥 위에 아무런 장식이나 조각물이 없이 단순 소박하게 꾸민 팔작지붕의 건물로 조선 초기의 정자형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앞뒤의 퇴를 길게 빼고 중앙의 한 칸을 온돌방으로 꾸며놓았다. 매년 무진정 일대에서는 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뜻에서 함안 고유의 민속놀이인 함안낙화놀이가 열린다. 함안 낙화놀이는 연등과 연등사이에 참나무 숯가루로 만든 낙화를 매달아 이 낙화에 불을 붙여 꽃가루처럼 물 위에 날리는 불꽃놀이이다.

함안 대산리 석조삼존상

함안 대산리 석조삼존상

2026-03-18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대산리

대사골로 불리는 마을 앞에 3구의 불상이 남아 있어서 하나의 석불군을 이루고 있다. 좌우 측면의 불상은 다른 불상의 협시보살로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2구의 보살입상은 손모양만 다를 뿐 조각수법이 거의 비슷하다. 머리에는 두건 같은 높은 관을 쓰고 있으며 길쭉한 얼굴에 눈, 코, 입이 평판적으로 표현되었다. 우리나라 고유의 한복 같은 옷을 입고 있는데, 두껍고 무거운 느낌이다. 어깨의 매듭과 양 무릎에서 시작된 타원형의 옷주름은 불상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런 표현들은 고려시대 지방화된 불상양식에서 보이는 석조보살상들의 특징이다. 대좌(臺座)는 상대와 하대로 나누어지는 2단으로 되어 있으며 연꽃이 새겨져 있다. 그 아래 8각의 단에는 각 면마다 귀꽃을 표현해 놓아 통일신라 초기 양식을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두 보살입상 사이의 중간에 놓인 머리가 없는 좌불상은 온몸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한 광배(光背)의 양식으로 보아 고려시대의 불상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익산 고도리 석조여래입상

익산 고도리 석조여래입상

2025-11-10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

익산 고도리 석불입상은 의 거리를 사이에 두고 마주 서 있는 2구의 석상으로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사다리꼴 모양의 돌기둥에 얼굴, 손, 대좌 등이 표현되어 있다. 이 석불은 200m쯤 거리를 두고 서로 바라보고 서 있는 남녀상이다. 몸은 사다리꼴의 돌기둥으로 굴곡이 없으며, 팔은 표현되지 않고 손이 간신히 배에 나타내었다. 머리에는 4각형의 높은 관(冠) 위에 다시 4각형의 갓을 쓰고 있다. 4각형의 얼굴에는 가는 눈, 짧은 코, 작은 입이 간신히 표현되어 있는데, 토속적인 수호신의 표이다. 도포자락 같은 옷은 특별한 무늬 없이 몇 줄의 선으로 표현하였다. 대좌(臺座)와 불상을 같은 돌에 새겼는데, 앞면을 약간 깎아 대좌 같은 모양을 만들고 있다. 사다리꼴의 돌기둥 같은 신체나 비사실적인 조각 수법이 마치 분묘(墳墓)의 석인상(石人像)과 비슷하다. 고려 시대에 이르면 신체표현이 지극히 절제된 거대한 석상이 많이 만들어지는데 이 불상 역시 그러한 작품 중의 하나로 보인다. 익산 고도리 석불입상에는 사랑하는 연인의 이야기가 전설로 되어 전해지고 있다. 불상에 얽힌 전설에 의하면 음력 12월에 두 불상이 만나 1년 동안의 회포를 풀고 새벽닭 우는소리를 듣고 제자리로 돌아가는 남녀 상이라고 한다. 불상의 목을 보면 무척 짧게 표현되어 있으면서도 어깨와 얼굴이 거의 붙어있는데 이러한 형태가 연인의 전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다.

생초국제조각공원

생초국제조각공원

2026-03-13

경상남도 산청군 생초면 산수로 1064

선사시대에 만들어진 생초고분군과 어외산성에 연접한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최근에 발굴한 가야시대 고분군 2기와 국내외 현대조각품 20여 점이 어울려 고대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특색 있는 문화예술공원이다. 이곳에 설치된 조각품들은 1999년, 2003년, 2005년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세계적인 조각가들이 만든 작품이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생초면 면소재지와 고읍뜰, 경호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알맞은 위치에 있으며, 가까운 곳에 민물고기 요리로 잘 알려진 식당들이 많이 있어 산청의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안국사(함양)

2025-12-30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천왕봉로 1035-337

안국사는 태종 3년(1403년)에 행호조사가 국태민안을 기원하기 위하여 창건하였다. 1947년 소실되었다가 1965년에 중건되었으며 안국사 부도가 특이하다. 안국사를 지나 비탈길을 계속 올라가면 산 정상의 구부증선 아래에 금대암이 있는데 안국사와 같은 시대 같은 사람이 창건한 안국사의 암자였지만 지금은 안국사보다 크고 웅장한 사찰이다. 탁영 김일손의 두류산 기행문에 일두 정여창과 함께 지리산에 가면서 들렀던 곳이며 뇌계 유호인의 시문에 금대야 잘 있느냐 송하문이 옛같구나 송풍에 맑은 꿈 깨어 문득 잠꼬대를 하는구나 라고 하는 사실로 볼 때 예부터 많은 사람들이 들렀던 사찰로 사료된다.

광심정

2026-07-24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봉촌2길 277

광심정은 경상남도 창녕군 길곡면 낙동강 절벽 위에 자리한 조선시대 정자로, 선조 2년(1569) 용성송씨 문중의 젊은 유생들이 학문을 닦기 위해 건립하였다. 이후 현종 5년(1664) 성리학자 송지일 선생이 선비들과 학문을 연구하며 자신의 호를 따 '광심정'이라 이름 붙였다.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뒤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으며, 앞면과 옆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로 앞쪽은 마루, 뒤쪽은 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서 깊은 역사와 함께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기기 좋은 문화유산이다. 상시 개방하는 곳이 아니므로 방문 전 관리 주체에 개방 여부를 미리 확인한 후 찾는 것이 좋다.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

2024-10-22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원이로 78-132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은 태안군 소재 백화산 정상 부근의 바위에 새겨져 있는 불상이다. 거대한 바위의 동쪽 면에 감실을 마련하고 삼존불입상을 새겼는데, 중앙에 본존불을 배치하고 좌우에 협시보살을 배치하는 일반적인 배치와 달리 중앙에 보살, 좌우에 불상을 배치한 독특한 형식을 취했다. 더욱이 좌우의 불상은 크고 중앙의 보살은 상대적으로 작아 일보살이여래라고 하는 파격적인 배치와 함께 특이한 구도를 보여주고 있다. 좌우 불상의 기본적인 형태는 같은데, 오른쪽 불상의 얼굴이 뚜렷하고 더 사실적으로 표현되었으며 두 손의 인상(印相)이 약간 다르다. 태안은 중국과의 교류상 요충지에 자리하여 중국 선진 문물을 다른 지역보다 빨리 경험했다. 6세기 중반 중국 북제양식불상과의 영향 관계 파악에 매우 중요한 작품이며 서산마애삼존불상(국보)보다 이른 시기의 조형 양식을 지닌 백제 최고의 마애불상이란 점에서 국보로서의 가치가 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