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경상북도 예천군 보문면 보문사길 243
보문사는 676년(신라 문무왕 16)에 의상대가사 창건하고 1185년(고려 명종 15) 보조국사 지눌이 다시 지은 사찰이다. 지눌은 극락전을 비롯한 건물 7동을 복원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대부분 화재로 인해 소실되어 극락전과 반학루, 요사채만 남았다. 극락전은 맞배지붕의 정면 3칸, 측면 2칸의 건물로서 주포 양식과 익공 양식이 혼합되어 있어 조선 중·후기 건축 양식의 특징이 잘 드러난다. 또한 내부에는 아미타 삼존불이 모셔져 있다. 보문사 극락보전 아미타삼존상은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2026-03-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북면 보림1길 497
보림사는 전라북도 정읍시 북면 칠보산 중턱에 자리한 전통 사찰로서,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의 말사이다. 보림사는 예로부터 칠보 영산이라 불리면서 지리적 위치의 범상치 않음을 드러내고 있다. 즉, 절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은 칠보산에서 내려오는 여러 갈래의 지맥이 한데 모이는 지점으로, 땅의 기운이 매우 강한 곳이다. 보림사는 통일신라시대 창건된 이후 조선시대의 폐사 위기에 이항 선생이 공부하기 위한 서원으로 활용하면서 남아있게 되었다. 조선시대 유생들이 학문을 닦는 도량으로 불교와 유교가 공존하면서 그 명맥이 유지되었음을 알 수 있다.
2025-04-1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사라봉동길 61
보림사는 1957년에 창건되었으며 제주 사라봉 입구에 자리 잡고 있다. 절에는 대웅전, 법당, 천왕문, 보림사 부도, 보림사 탑 등이 있다. 특히 2002년 5월 15일 제주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목조관음보살좌상이 보림사 본존불로 봉안되어 있는데, 전라남도 순천 선암사에서 조선 후기에 제작된 불상으로 보림사 창건 당시 제주로 옮겨 온 것이다. 보림사는 제주 오름인 사라봉 초입에 있어서 불교 신자뿐만 아니라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곳이다. 보림사 사찰 주변에는 칠머리당영등굿 전수관, 모충사, 우당도서관, 국립제주박물관 등이 있어 제주도 여행길에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2025-08-06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상림3길 32
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구인 해인사의 말사로서 1912년에 벽송사 주지 스님 김동운 화상이 건립하였다. 1929년 관내 6개 사찰이 연합 운영하면서 포교 사업으로 유치원을 운영한 바 있으며 1970년 조영산 화상이 부임하여 보림사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71년 사찰을 개축하고 1972년에는 불교회관을 건립하였으며 함양읍 시가지 중심부에 있어 포교 활동을 통한 불교 진흥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사찰이다. 대웅전에는 옛 용산사지에서 출토된 <함양 용산사지석조여래입상>이 있으며 인근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국가지정문화재 <함양상림>이 있다. 이곳은 통일신라시대 최치원 선생이 태수로 있을 때 인공으로 조성한 숲이다.
2026-06-3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담양군 용면 월계길 37-17
보리암은 추월산에 자리한 대한 불교 조계종 18교구 본사 백양사의 말사이다. 보리사라고도 불리며 고려 신종 때 보조국사 지눌(1158~1210)이 창건하였는데 스님이 지리산에 머물 때, 전국의 좋은 땅을 찾기 위해 나무로 세 마리의 매를 만들어 날려 보냈더니 한 마리는 순천 송광사 터에 또 한 마리는 장성 백양사 터에 나머지 한 마리는 추월산 보리암 터에 앉아 이곳에 절을 짓게 되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선조 40년(1607) 승려 신찬이 중수하였고 그 후 효정 1년(1650) 스님들이 힘을 모아 다시 중수하였다. 보리암은 추월산 등반코스 중 하나로 이곳에서 추월산 정상까지 1.6㎞ 1시간 30분 등반 코스이며 대운전 앞마당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위로는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아래로는 시원하게 펼쳐지는 담양호가 한데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보리암 바로 아래는 조선 선조 때 김덕령 장군의 부인 흥양 이 씨의 순절처로 유명하다. 임진왜란 때 흥양 이 씨는 왜적에게 쫓기자 이곳 절벽에서 몸을 던져 순절하고 현종 6년(1840) 담양 부사 조철영이 흥양 이 씨의 순절을 기리는 비문을 바위에 새겨놓았다. 담양호국민관광 주차장에서 보리암까지는 약 1.9㎞ 거리이다.
2025-09-09
경상북도 경주시 갯마을길 41-30
경주 남산 자락에 자리한 보리사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시기에 창건됐으며 남산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찰이다. 신라 헌강왕과 정강왕의 능이 보리사 동남쪽에 위치한다는 내용이 등장할 정도로 유서 깊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과 산신각, 선원, 종각, 요사채 등이 있고 유물로는 통일신라 때 제작된 경주 남산 미륵곡 석조여래좌상과 보리사마애석불이 있다. 경주 남산 미륵곡 석조여래좌상은 남산에서 가장 잘생긴 부처님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얼굴의 윤곽이 뚜렷하고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고 전체적인 보존 상태가 좋다. 또, 보리사에서 산길을 따라 35m쯤 오르면 바위에 새긴 마애석불이 있다. 조각이 거칠고 아랫부분이 생략되어 공중에 떠 있는 듯하다. 보리사는 경북천년숲정원과 통일전, 서출지 등의 명소와 가까워 함께 둘러보기 좋다.
2025-03-19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가야산로 400-74
예산에 위치한 보덕사는 흥선대원군이 현 남연군묘 자리에 가야사라는 절이 있었고, 이 절의 중심이자 금탑이 있던 자리가 이대천자지(二代天子地)라 하여 2대에 걸쳐 왕이 나오는 명당자리라는 풍수설에 현혹되어 마곡사의 두 스님을 시켜 가야사를 불사르게 했다. 이후 고려 때 나옹화상이 건립한 금탑을 허물고 부친의 묘를 경기도 연천땅 남송정에서 이장했다. 가야사를 불태워 버린 죄책감에 사로잡혔던 대원군도 그의 아들인 조선 26대 고종왕이 즉위하자 가야사를 승계하여 1871년(고종 8년) 불살라버린 가야사의 동쪽 산중턱 서운산 남쪽기슭에 새 절을 창건하였는데 이 절은 부처님께 속죄한다는 뜻으로 보덕사라 명하였다. 보덕사에는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인 보덕사극락전과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인 보덕사석등이 있다. 극락전은 전면 3칸, 측면 2칸의 굴도리, 이익 공의 5량 집으로 맞배지붕 겹처마로 되어 있다. 극락전을 중심으로 좌측에 2층으로 된 서별당, 정면에 주지실, 주시사 우측으로 동별당이 있으며, 그 우측에 연못이 있다. 석등은 높이가 1.2m인 8 각형 석등으로 화강암으로 되어 있으며 한 면 걸러 있고 창이 뚫리지 않은 면에는 사천왕상이 조각되어 있다.
2025-11-2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독짓골8길 26
보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의 말사로, 1943년 초가에 18평의 법당을 지음으로써 창건되었다. 보덕사 대웅전에는 창건 당시 안봉려관이 해남 대흥사에서 모셔온 17세기의 목조여래좌상이 안치되어 있다. 이 불상은 문화재 자료로 가치를 인정받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고 전체 높이가 66cm로 큰 규모에 속한다. 근대 제주불교 중흥기에 선봉 스님이 각 사찰마다 모시고 다니면서 그곳 불사에 힘을 실어주었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보덕사 경내에는 1992년에 석조 지장보살상을 봉안하였는데, 이로써 지장도량으로 거듭나며 중생제도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 불교 중흥의 맥을 면면히 이어오고 있는 보덕사는 현재에도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많은 불자들의 귀의처로 끊임없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6-03-12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145길 176 (우이동)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에 위치한 보광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이다. 소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숲을 이룬 우이동의 솔밭공원을 지나 포장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삼각산 기슭에 자리한 보광사에 닿는다. 사찰의 연혁은 문헌상으로는 전하는 것이 없는데, 여러 전승에 따르면 1788년 금강산에서 수도한 원담스님이 창건하여 신원사라 하였다고 한다. 이후 한국전쟁으로 인해 소실되고 일부 건물만이 남아 법등을 이어왔다고 한다. 그러던 것을 1979년 남산당(南山堂) 정일 스님이 포교의 원을 세우고 이곳에 주석하면서 불사를 시작 하여 1980년 11월 보광사로 절 이름을 바꾸었다. 이후 스님은 가람을 일구어 오늘의 모습이 되도록 하였고, 대승경전산림법회와 참선법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과 선법을 전하여 스스로 바른 길을 찾게 하였다.
2025-03-16
충청북도 괴산군 사리면 모래재로시동2길 231
보광사는 고려 28대 충혜왕 1년에 창건되고 조선 헌종 때 폐사된 옛 봉학사 터의 아래쪽에 건립한 사찰이다. 1967년 사찰 위쪽에 있는 봉학사지를 답사한 기록에 의하면 봉학사지 5층 석탑 2층 옥개석 사리공에서 조선 세조 때 탑을 보수한 기록문이 나왔다고 하며, 폐사지에서 수습한 암막새에 음각된 당초문이 고려중기 이후로 보이는 것으로 밝혀져 봉학사의 창건과 중수 연대를 가늠하게 하고 있다. <충청북도지(忠淸北道誌)>에 의하면 1925년 폐사지에 권봉주 스님이 초막을 세우고, 김봉삼 스님이 1936년부터 폐사지에 있던 봉학사지 석조여래좌상을 아래쪽에 새로 지은 보광사 대웅전에 봉안하여 주존불로 모셨다는 것으로 미루어 이 시기에 보광사가 건립된 것으로 짐작된다. 보광사에는 봉학사 폐사지에 있는 5층 석탑과 대웅전에 봉안된 석조여래좌상 등의 문화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