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Km 2024-01-04
울산광역시 북구 구유동
2011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시작된 강동사랑길은 바다와 산을 연결한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명품녹색길로 울산뿐만 아니라 타 시도에서도 전화문의와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4년에는 당사해양낚시공원에 용조형물을 설치하였으며, 2015년에는 우가항이 내려다보이는 해안가에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 포토존 전망대를 설치하여 강동사랑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5.0Km 2024-05-22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천전리의 공룡발자국 화석은 약 1억 년 전 백악기 시대에 살았던 중대형 공룡들의 것으로 귀중한 자연사 자료이다. 천전리 공룡발자국 화석은 천전리 각석 맞은편, 대곡천 하천의 경상 누층군 대구층에 해당하는 암석 위에 드러나 있으며, 바위 위에 남아 있는 것은 대형 초식공룡인 한외룡(울트라사우루스)을 비롯한 용각룡 열 마리의 발자국과, 중형 초식공룡인 조각류 이구아나룡에 속하는 고성룡(고성고사우루스) 한 마리의 발자국 등 2백여 개가 확인되고 있다. 나타난 발자국들의 흔적으로 보아 공룡들이 일정한 방향으로 이동한 것이 아니고 자유롭게 돌아다닌 것으로 보아, 이 일대가 공룡의 생활공간이었음을 알 수 있다. 공룡들이 아열대 기후의 대평원이나 하천, 평야에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곳 일대가 먼 과거에는 열대 무역풍의 영향을 받는 사바나 지역이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공룡발자국 화석 AR 앱을 다운로드하여 이곳을 방문하면 백악기 공룡들의 모습을 증강현실로 만나 볼 수 있으며 공룡과 함께 사진촬영도 하고 공룡 수집도 하는 등의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다.
15.0Km 2022-10-17
울산광역시 북구 판지1길 16
울산 판지에 있는 오션페어리는 아름다운 항구와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이다. 건물 앞쪽과 뒤편에 전용 주차장이 크게 마련되어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 또 근처 공영주차장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의 내부는 층고가 높고, 창가 쪽 모두 통창으로 되어 있어 개방감이 좋은 곳이다. 최대 180석 좌석을 보유한 오션페어리는 혼자 앉을 수 있는 자리부터 커플, 가족, 모임을 할 수 단체석이 구비되어 있다. 매일 아침 신선한 빵을 만드는 오션페어리는 오전 11시 30분이면 모든 빵이 준비가 되고, 어린아이가 먹을 수 있는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 어린이와 함께 방문해도 걱정이 없다. 2층 데크 공간, 3층 루프탑은 안전상의 이유로 노키즈존으로 운영한다. 근처 울산 여행 코스로 좋은 정자항과 산하해안소공원이 가까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15.0Km 2024-09-27
울산광역시 북구 산하중앙3로 62 (산하동)
바다를 보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울산 북구의 9번째 구립도서관인 강동바다도서관이 2023년 9월 1일 정식 개관하였다. 강동바다도서관은 바다 전망이 가능한 도서관이라는 특색을 반영해 휴식과 힐링을 주제로 한 관련 도서를 전시하고, 이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동바다도서관은 산하중앙3로 62(산하동)에 부지면적 680㎡,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80㎡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다함께돌봄센터와 다목적실이, 2층에는 유아 및 어린이자료실이, 3층에는 일반자료실 및 멀티미디어 코너와 사무실이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옥상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쉼터도 마련돼 있다.
15.0Km 2023-12-28
울산광역시 북구 정자1길 87-1
052-295-1212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 담겨 있는 수조가 맞아주는 활어회 전문 횟집이다. 울산 바다를 한눈에 담아볼 수 있는 빼어난 전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메인 회를 주문하면 소라와 멍게, 개불 등의 해산물 회와 샐러, 전, 생선구이 등의 풍성한 곁들이가 매운탕과 함께 제공된다.
15.1Km 2024-01-09
울산광역시 북구 판지1길 30
프랑스어로 바다라는 뜻의 ‘라 메르’와 ‘판지’를 합친 라 메르 판지는 울산광역시 북구에 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iF Design Award 수상한 라 메르 판지는 멋스럽고 웅장한 외관과 넓은 내부를 갖춘 대형 베이커리 카페이다. 돌다리와 물로 이쁘게 꾸며진 정원이 지나 입구로 들어서면 넓고, 높은 층고의 내부 모습에 한 번 더 놀란다. 구역마다 다른 콘셉트의 가구와 조명으로 재미를 주었고 2층에는 루프탑이 마련되어 날씨가 좋은 날 오션뷰를 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주말에는 대기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고 야외에 마련된 펫 존에는 반려동물도 함께 출입이 가능하다.
15.1Km 2024-07-25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치술령길 7
신라의 충신 박제상과 그의 일가족을 제향하는 서원으로 보기 드문 서원 중 하나이다. 치산서원의 기원은 박제상의 처를 제사 지내기 위해 신라시대 경주 묵장산의 치술령이라는 고개에 세워졌던 [신모사]에서 시작한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영조 21년(1745)에 영해박씨 주도로 신모사가 있던 두동면에 다시 건립하여 박제상과 그이 부인 및 두 딸을 제향하고 있다. 박제상은 박혁거세의 후손으로 신라 눌지왕으로부터 실성왕 때 고구려와 왜국에 볼모로 간 아우들을 데려오라는 명령을 받았다. 박제상은 고구려에 사신으로 가서 복호를 먼저 데려온 후 왜국으로 가 미사흔을 구출하고 자신은 심한 고문 끝에 불에 타 숨졌다. 두동면 만화리 동쪽 치술령에는 박제상의 부인이 두 딸과 함께 남편을 기다리다 죽어 망부석이 되었고, 영혼은 새가 되어 날아가 숨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망부석과 은을암이 남아 있다. 그 후 눌지왕은 박제상에게는 대아찬을 추증하고, 그 부인은 국대부인에 추봉하였다. 치산서원의 인접한 박제상 기념관에는 삼국시대의 생활상과 4~5세기의 국제정세와 박제상의 활약상 등이 전시되어 있으니 연계하여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15.1Km 2024-11-13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치술령길 7
박제상 유적지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만화리, 월평리, 척과리에 위치한 치산서원, 망부석, 은을암 등의 박제상 관련 유적들로 1997년 10월 9일에 울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눌지왕의 아우를 구하기 위해 왜국으로 건너가 미사혼을 구출하고 홀로 잡혀 왜국의 신하가 되길 거부하다 불에 타 죽은 신라의 충신이었던 박제상과 남편이 왜국으로 간다는 소식에 그를 기다리다 망부석이 된 아내, 그리고 그의 가족을 기리기 위해 조선시대에 마을 유림과 후손들이 치산서원을 지었으나 187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다가 1991년 복원되었다. 박제상 위패와 영정을 모신 충렬묘, 부인을 모신 신모사, 자식의 영정을 모신 쌍정려 사당이 위치하고 있는 치산서원과 2008년 개관한 충렬공박제상기념관, 박제상 추모비 등이 있다. 박제상 기념관 맞은편 울주 문화관은 울주군의 옛 모습을 재현한 공관과 울주군에서 발견된 역사관광과 관련된 유적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역사의 현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15.1Km 2024-10-11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반구대안길 254
울산암각화전시관은 2008년 5월 30일 반구대암각화(국보) 입구인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일원에 건립됐다. 전시자료 311점, 학예인력 1명, 전시시설 1249㎡, 수장고 45.42㎡, 사무실 72.96㎡, 연구실 30.36㎡, 시청각실 79.52㎡ 등을 갖췄으며, 전시관에는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국보) 실물모형과 암각화 소개 영상시설, 선사인 생활상을 담은 모형, 어린이전시관, 가족체험시설 등이 있고 야외 공간에는 국내외 유명 암각화 모형을 전시하고 있다.
15.1Km 2024-07-19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바위 위나 큰 절벽, 동굴 안 벽면 등에 사물이나 기호를 쪼기, 새기기, 칠하기 등의 기법으로 그린 그림을 바위그림, 암각화(巖刻畵)라고 한다. 바위그림은 후기 구석기시대의 유적에서도 발견되지만, 전형적인 사례들은 신석기 및 청동기시대 유적에서 주로 찾아진다. 바위그림은 대개의 경우, 풍요, 다산 제의의 산물로 이해하고 있다. 국보 제147호인 울주 천전리 명문은 태화강 물줄기인 대곡천 중류의 기슭에 각종 도형과 글, 그림이 새겨진 암석으로, 아래·위 2단으로 나누어 서로 다른 내용이 다른 기법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조각이 가득하다. 윗단에는 쪼아서 새기는 기법으로 기하학적 무늬와 동물, 추상화된 인물 등이 조각되어 있다. 사실성이 떨어지는 단순화된 형태인데 중앙부의 태양을 상징하는 듯한 원을 중심으로, 양 옆에 네 마리의 사슴이 뛰어가는 모습과 맨 왼쪽의 반인반수(半人半獸:머리는 사람, 몸은 동물인 형상)상이 눈에 띈다. 표현이 소박하면서도 상징성을 갖고 있는 듯한 이 그림들은 청동기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아랫단은 선을 그어 새긴 그림과 글씨가 뒤섞여 있는데, 기마행렬도, 동물, 용, 배를 그린 그림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기마행렬도는 세 군데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간략한 점과 선만으로도 그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다. 배그림은 당시 신라인의 해상활동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글자는 800자가 넘는데 왕과 왕비가 이곳에 다녀간 것을 기념하는 내용으로, 법흥왕대에 두 차례에 걸쳐 새겨진 것으로 추정된다. 내용 중에는 관직명이나 6부 체제에 관한 언급이 있어 6세기경의 신라사회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사람이 이루어 놓은 작품으로, 선사시대부터 신라시대까지의 생활, 사상 등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어느 특정 시대를 대표한다기보다 여러 시대의 모습을 담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은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