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Km 2024-05-21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순환로 341-126
경주시의 남쪽에 위치한 남산은 금오봉(약 468m)과 고위봉(약 494m)을 중심으로 한 긴 타원형의 화강암 바위산이다. 화강암은 석재로 흔히 쓰이는 대리암이나 석회암에 비해 단단하고 비와 바람에 잘 깎여나가지 않는 특성을 가진다. 따라서 남산의 수많은 문화재들이 오랜 시간 동안 잘 보존된 것은 화강암의 이러한 특성 덕분이라 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남산 화강암은 신라 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재로 손꼽히는 석가탑과 다보탑을 만들 때도 쓰였기 때문에 신라인들이 남산 화강암을 문화재의 재료로 많이 사용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라인들은 남산의 바위절벽을 이용하여 남산 문화재 중 으뜸으로 꼽히는 마애삼존불좌상, 선각여래좌상, 마애석가여래좌상과 같은 불상들을 만들었는데, 이러한 바위 절벽은 남산 화강암에 흔히 잘 발달하는 수직 틈에 의해서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이다. 다른 화강암들보다 남산에 분포하는 화강암이 특히 수직 틈을 많이 가지는 이유는 아주 오래 전 이 지역에 단층활동이 일어났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4.7Km 2024-06-17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순환로 341-126
경주시 배동의 거대한 자연 바위벽에 새긴 앉아 있는 모습의 석가여래불로 높이는 6m이다. 남산의 좌불 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통일신라시대 후기에 유행하던 양식의 마애불로 추정된다. 바위 자체가 약간 뒤로 기울어져 있어 조각된 불상이 먼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처럼 보인다. 몸을 약간 뒤로 젖히고 있으며, 반쯤 뜬 눈은 속세의 중생을 굽어살펴 보는 것 같다. 머리에서 어깨까지는 입체감 있게 깊게 새겨서 돋보이게 했으나 몸체는 아주 얕게 새겼다. 이곳에 있는 다른 불상들의 세련되고 단정한 얼굴과는 달리, 이 불상은 약간 투박한 느낌을 준다.
4.7Km 2023-11-03
경상북도 경주시 북군길 3-6
조조칼국수(현 조돌칼국수)는 경주 보문단지 진입로에 자리 잡고 있다. 64석 규모로 대표 메뉴는 동죽조개로 만드는 동죽 칼국수다. 이와 함께 물총조개와 해물이 들어간 물총조개탕, 새우와 오징어 등으로 요리한 새우해물파전이 있다. 2021년 3월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한 맛집이기도 하다. 음식점 바로 앞에는 북군동 제2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용이하고 150m 거리에 경주 동궁원이 있다.
4.8Km 2023-03-21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74-14
기존의 우리에 갇힌 동물을 밖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커다란 새 장 속으로 직접 들어가서 새들을 만지고 어깨에 올려보고 하는 공간이라는 점이 독특한 방식이다. 새도 행복하고 구경하는 관람객도 행복한 구조로 설계가 되어 있다. 국내 최초의 체험형 화조원인 경주버드파크는 1층 전체가 생태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로 조류가 90% 정도를 차지하며, 파충류, 어류, 기타 소동물 등이 있다. 2층은 전시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야외체험장이 있다.경상북도 1호로 전문동물원 박물관 등록기관으로 국제희귀 동물의 수입 및 전시가 가능한 시설이다.
4.8Km 2024-07-02
경상북도 경주시 북군길 5
정화송이순두부는 경상북도 경주시 북군동에 있다. 영업을 시작한 지 30여 년 된 이곳은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에 소개된 바 있다. 한옥으로 지어진 덕분에 외관에서 고풍스러운 멋이 풍긴다.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대표 메뉴는 하루에 100인분만 판매하는 송이순두부찌개다. 순두부찌개와 맑은순두부찌개도 인기가 많다. 이 밖에 시래기국, 등심두부탕수육, 해물파전, 두부김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오전 7시에 문을 열기 때문에 여행길에 아침 식사를 하기 제격이다. 경주IC에서 가깝고, 주변에 보문관광단지와 경주동궁원이 있다.
4.8Km 2024-07-10
경상북도 경주시 북군2길 3
전주가는 경상북도 경주시 북군동에 있다. 한옥으로 지어진 덕분에 외관에서 고풍스러운 멋이 풍긴다.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대표 메뉴는 해물순두부찌개다. 이 밖에 담백순두부찌개, 전주비빔밥, 묵은지돼지찌개, 해물파전, 돼지수육, 모두부, 두부삼합 등 여러 가지 음식이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오전 7시에 문을 열기 때문에 여행길에 아침 식사를 하기 제격이다. 경주IC에서 가깝고, 주변에 보문관광단지와 경주 동궁원이 있다.
4.8Km 2024-11-11
경상북도 경주시 두대안길 69
경주 벽도산의 서쪽을 향한 바위에 삼존불(三尊佛)을 조각한 마애불(磨崖佛)이다. 이 불상은 가까운 곳에 있는 경주 굴불사지 석조사면불상(보물)의 양식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서방 극락세계를 다스린다는 아미타불을 가운데에 새기고, 양쪽에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새겼다. 아미타불의 머리는 아주 큼직하며, 정수리 부근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낮게 있어 모자를 쓴 듯한데, 이는 굴불사지의 석조사면불상과 같은 양식이다. 얼굴은 볼에 살이 올라서 매우 풍만하게 보이며 미소가 남아 있다. 어깨는 넓고 반듯하며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은 얇게 표현되어 몸의 굴곡을 잘 드러낸다. 오른손은 내리고 있고 왼손은 가슴에 들어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맞대고 있어서, 이 불상이 아미타불을 형상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발은 앞으로 내민 것이 아니라 독특하게 옆으로 반듯하게 벌리고 있다. 왼쪽의 보살은 풍만한 본존상에 비해 날씬한 여성미를 강조하고 있다. 몸의 굴곡이 여실히 드러나 있으며, 발은 역시 옆으로 벌리고 있다. 오른손은 어깨 위에까지 들어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맞대고 왼손에는 보병(寶甁)을 들고 있다. 이러한 손모양을 통해 아미타불의 협시보살인 관음보살임을 알 수 있다. 오른쪽의 보살상 또한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또 다른 협시보살인 대세지보살이다. 이 불상들의 머리 뒤에는 모두 둥근 선으로 머리광배가 표현되어 있다. 이 불상은 경주 굴불사지석조사면불상과 기본적으로는 같지만, 풍만성이나 발의 모양, 옷주름의 모양 등으로 보아 제작 시기가 조금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출처: 경주시 문화관광)
4.9Km 2024-06-12
경상북도 경주시 북군길 7
054-745-2791
경주시 보문관광단지의 초입이며 북군 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맷돌순두부집은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로 항상 붐빈다.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가 용이하고 홀서빙과 주문이 신속하여 손님들이 많아도 분주한 느낌이 덜하다. 양옥들 사이로 한옥의 미닫이문이 있어 식당만의 고유한 느낌을 갖게 하지만 테이블엔 무선벨이 있어 현대적인 시설도 갖춰져 있다. 맷돌순두부의 메뉴는 국산콩으로 매일 직접 만든 맷돌순두부, 순두부찌개, 통돼지 바비큐, 녹두전으로 비교적 간단하다. 갖은 양념이 담뿍 들어간 간장 양념을 풀어 하얀 순두부에 술술 저어 떠먹는 맷돌순두부와 콩비지찌개 맛도 구수하지만 메인 음식에 밀려 꽁치구이, 배추김치, 호박무침, 청포묵으로 이뤄진 밑반찬은 그다지 손길을 끌지 못한다. 맛과 영양의 보고인 콩을 주원료로 하는 순두부의 명가답게 그날 사용할 두부를 새벽부터 직접 만들어 맛있고 영양이 많은 두부요리를 탄생시키고 있다. 100% 국산콩을 기계 맷돌에 직접 갈아 고소하고 담백하며 건강에도 좋다.
4.9Km 2024-08-13
경상북도 경주시 북군길 9
낙지마실은 경주 보문단지에 있다.
대표 메뉴는 낙곱새다. 이 밖에 낙지볶음, 낙지해물전 등을 판다. 모든 메뉴는 포장해갈 수 있다.
2층 건물의 대형업소로 2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단체 회식 장소로 적합하다. 예약도 가능하다.
이곳 주변에는 첨성대, 경주교촌한옥마을, 국립경주박물관 등 경주의 유명 관광지가 많다.
4.9Km 2024-08-23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동
정강왕은 신라 제50대 왕이다. 릉은 남산 동남록 송림 속에 있다. 봉토 밑에는 삼단의 호석(護石)이 있는데 모두 가공한 장대석으로 축조하였다. 하단은 한층 넓게 쌓고 그 위에 2단의 석축은 밑은 넓고 위는 좁게 쌓았다. 전면에는 1매 석상이 놓이고 그 주위에 얇은 석단이 있으며 조금 떨어져 일렬 장대석이 있다. 정강왕은 경문왕의 둘째 아들이며 다음 해 7월에 훙어하였다. 이 왕릉의 형식은 선왕 헌강왕릉과 같으나 별로 치적(治積)이 없음에도 전왕(前王)과 같은 형식의 왕릉을 만들었음은 태평성세의 여세를 따라 그의 형의 왕릉형식을 따른 듯하다. 보리사 동남에 장사 지냈음도 모두 전왕(前王)의 뒤를 따른 듯하다. * 연혁(유래) 이 능은 경주 남산의 북동쪽으로 뻗어 내린 구릉 끝 부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신라 제50대 정강왕( 재위 886∼887, 김황)이 모셔진 곳이다. 봉분의 높이 4m, 지름 15m로 둥글게 흙을 쌓은 봉토분이다. 봉분 하단에는 둘레돌을 돌렸는데, 최하단에 지대석을 놓고 그 위에 장방형 깬돌(割石)을 2단으로 쌓았다. 바로 앞에는 1매의 판석으로 된 상석이 있고, 그 앞에 다듬은 장방형 화강석으로 축조한 석단이 있다. 정강왕은 헌강왕의 아우로 886년 7월에 왕위에 올랐으나, 887년 7월에 병으로 죽어 왕위에 있던 기간이 만 1년밖에 되지 않았다. 삼국사기에 “보리사(菩提寺) 동남쪽에 장사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