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Km 2025-05-08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망미단길은 수영구 망미번영로 52번길 주변에 형성되어 있는 문화거리이다. 망미단길에는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감성 카페와, 사진관, 책방, 소품샵, 공방, 옷 가게 등 다양한 종류의 가게들로 구성되어 있는 문화 공간이며, 젊은 층으로부터 입소문을 통하여 많이 알려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골목길이다. 망미단길 옆에는 수영고가교 하부 공간을 활용한 지역상생형 복합문화공간인 비콘그라운드가 형성되어 있어 다양한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망미단길 인근에 수영사직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역사유적관람과 힐링공간으로 손색이 없는 관광지이다.
11.2Km 2024-10-10
부산광역시 동래구 충렬대로137번길 30
051-554-0334
‘대관원’은 동래역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화교가 운영하는 중식당이다. 대표메뉴는 탕수육, 자장면, 삼선짬뽕이다. 짬뽕은 덜 매운 편이어서 매운 것을 원할 경우 사장님께 맵게 해달라고 요청을 해야 한다. 이곳은 단품메뉴뿐만 아니라 코스요리도 준비되어 있다. 식당 내부는 입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넓고 쾌적하며 룸도 마련되어 있어 개별적으로 식사도 가능하다.
11.3Km 2024-12-11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연산동 고분군은 1972년 6월 26일에 부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2017년 6월 30일에 국가문화재 사적으로 승격되었다. 연산동 고분군은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전반에 조성된 삼국 시대 고분군이며, 배산에서 북쪽으로 내려오는 완만한 구릉의 능선을 따라 18기의 봉분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고, 경사지에는 1천여 기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다. 1987년부터 발굴조사를 한 결과, 지금까지 조사된 영남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중 가장 규모가 큰 수혈식 석곽묘(구덩식 돌덧널무덤)가 확인되었다. 연산동 고분군은 삼국 시대 무덤 축조기술을 알 수 있어 그 가치가 높은데 신라와 가야의 고분 축조 특징을 모두 지니고 있고, 출토 유물도 부산 지역만의 특징을 보여주는 유물과 신라의 특징을 보여주는 유물이 함께 출토되어 5~6세기 부산과 영남 지역의 고대사 및 고대 문화 연구에 중요한 유적이다. 일제강점기 때 철제 갑옷과 투구들이 출토되었고, 굽다리 접시, 그릇 받침, 둥근 바닥 짧은 목 항아리, 뚜껑 등의 신라토기들과 화살통, 금동금구편, 쇠손칼, 쇠촉, 철갑, 칼의 파편, 쇠도끼 등의 철기, 무기류가 출토되었다. 일제강점기 때 도굴된 유물들은 일본 오구라 컬렉션과 도쿄박물관에 수백 점이 보관되어 있어, 오랫동안 유물 환수 운동이 벌어졌다. 고분은 해방 이후 방치되었다가 1972년 부산시 기념물로 지정되었고, 발굴조사는 1980년대 후반부터 본격화되었다. 연산동 고분군은 5세기 후반~6세기 거칠산국의 지배세력에 의해 축조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거칠산국은 [거칠다]의 의미와 [거친 복숭아]라는 뜻을 지니고 있고, 삼국사기의 기록에 의하면 최초의 부산 지방 원시국가였다.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이 지역의 지배자층이 경제적인 지배력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권력을 함께 지니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11.3Km 2024-12-12
부산광역시 동래구 충렬대로 149
051-506-6666
‘세상의 인연이 머무는 뜰’을 의미하는 세연정은 고객을 하늘이 맺어준 귀한 인연으로 생각하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제공한다. 이곳의 모든 양념 소스는 특허받은 상황버섯을 넣어 만든다. 또한, 명품 꽃등심은 소고기의 꽃이라 불리는 화려한 마블링이 예술이고, 이와 더불어 입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육질과 맛이 끝내준다. 이 밖에도 고소한 육즙이 흐르는 특갈빗살과 생갈빗살을 양념에 재워 부드럽고 향이 좋은 갈빗살 양념구이를 맛볼 수 있다.
11.3Km 2025-11-27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 (청룡동)
범어사는 부산광역시 금정산 동쪽 기슭에 위치한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이다. 범어사는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와 더불어 남도 3대 사찰로 한국 불교계의 중심지 중 하나다. 금정산 동쪽 기슭에 위치하며 신라 제30대 문무왕 18년(678년) 의상대사가 창건, 흥덕왕 때 중건했다. 흥덕왕 개축 당시는 방사 360, 토지 360결, 소속된 노비가 100여 호에 이르던 큰 사찰이었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참화로 모두 소실되어 거의 폐허가 되었다. 현재 건물은 광해군 5년(1613년) 묘전화상과 해민스님이 중건한 것이다. 화엄경의 이상향인 맑고 청정하여 서로 돕고 이해하고 행복이 충만한 아름다운 삶을 지상에 실현하고자 설립된 사찰로 범어사에는 역사적으로 많은 고승대덕을 길러내고 선승을 배출한 수행사찰로 오랜 전통과 많은 문화재가 있는 곳이다.
11.3Km 2025-03-11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동백로 67
동백섬은 오랜 세월 퇴적작용으로 육지와 연결되었지만 아직도 동백섬이라고 부르고 있어 옛날 지형을 연상시켜 주고 있다. 일찍이 최치원 선생을 비롯한 많은 시인 묵객들은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이곳의 절경을 찾아 노닐고 그 감흥을 읊어 후세에 전하고 있다. 동백섬을 둘러 산책로가 조성되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최치원의 해운대 각자, 동상, 시비를 비롯해서 황옥공주 전설의 주인공 인어상과 누리마루 APEC하우스 등 과거와 현재에 걸친 인적이 곳곳에 배어 있다. 또한, 동백섬에서 보는 부산의 전경은 인상적인데 건너편 미포 쪽 해안끝선과 달맞이 언덕, 바다와 하늘을 가로지르는 광안대교, 부산바다의 상징 오륙도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름 그대로 예전에 말발굽에 차일 정도로 동백꽃이 지천으로 피고 지던 곳에는 지금도 변함없이 겨울에서 봄 사이에 꽃망울을 맺고 빨간 꽃이 통으로 떨어져 운치를 더하고 있다.
11.3Km 2025-05-20
해운대, 광안리 해수욕장 등 부산의 대표 해수욕장에는 매년 수백만 명이 몰리는 만큼 뜨거운 열정이 가득하다. 무엇보다 부산의 밤바다는 낮보다 더 뜨겁고 짜릿하다. 화려한 광안대교의 조명과 밤하늘을 수놓는 다양한 불빛, 더위가 한풀 꺾인 밤바다의 시원함을 만끽하는 사람들의 웃음소리 등 부산의 밤바다에는 또 다른 매력이 넘쳐난다.
11.3Km 2025-06-11
부산광역시 동래구 우장춘로62번길 7
광복 이후 황폐해진 우리나라 농업의 부흥을 위해 헌신하신 세계적인 육종학자 우장춘 박사의 업적을 기르기 위하여 박사의 연구 활동 유적지인 옛 원예시험장 자리에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1999년 10월 21일 기념관이 개관하였다. 1, 2층 전시실에는 박사의 업적과 활동 모습, 유품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야외마당에는 당시 물이 부족한 연구소와 주민들을 위해 박사가 직접 만든 우물 ‘자유천(慈乳泉)’과 박사의 흉상이 잘 다듬어진 조경시설과 함께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우장춘 박사 서거일(8월 10일)에는 매년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