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Km 2025-04-07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금정산성 네 개 문루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전망이 뛰어난 동문은 금정산 주능선의 해발 415m의 고개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가장 근접하기 쉬운 편이라 금정산성의 으뜸 관문으로 자리하고 있다. 금정산성 부설비의 기록에 의하면 1807년 늦가을에 토목공사를 일으켜 한 달 만에 동문이 완성되었다고 전해진다. 동문은 홍예식문[虹霓式門]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의 단층 문루이다. 금정산성 동문의 창건 유래를 보면, 동래부사 정현덕이 동문과 서문의 재건에 힘쓰고 있을 때의 이야기가 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래부사는 두 성문을 아주 완벽하게 세우기 위해 이름난 석공을 수소문한 끝에 사제지간인 두 석공을 찾아 스승에게는 동문을, 제자에게는 서문을 짓게 하였다. 동문을 맡은 스승은 야욕과 욕심이 많아 웅대하게만 짓고자 하였으나 서문을 맡은 제자는 기술이 앞서 정교한 아름다움을 살려 스승보다 먼저 짓게 되었다고 한다. 스승은 제자의 뛰어난 기술을 시기하고 질투하여 그 당시 사람들은 그 스승을 미워하고 제자의 기술을 칭송하였다. 그러나 이들 사제는 동문과 서문 공사가 끝난 뒤에는 힘을 합쳐 밀양 영남루 공사를 하였다.
16.4Km 2025-01-07
부산광역시 금정구 동문로 45
051-517-0187
보양음식 전문점으로 금정산성 동문 인근에 위치하여 산행 후 식사하기 편리하다. 대형 주차가 가능한 주자창이 있으며, 족구장과 노래방 시설이 갖춰져 있다. 채소를 직접 재배하는 성안집은 염소 불고기, 오리불고기, 오리백숙, 닭백숙, 닭볶음탕, 옻닭, 파전, 야채묵, 도토리묵 등을 메뉴로 한다.
16.4Km 2024-11-18
부산광역시 강서구 눌차동
조용하고 아담한 어촌벽화문화마을로 알려진 정거마을은 강서구 가덕도와 인접해 있는 작은 섬 눌차도의 바닷가 어촌마을이다. 정거마을의 동쪽에는 파도가 심해서 배가 잘 뒤집어지는 곳이 있는데, 파도가 잔잔해질 때까지 배에 닻을 매어놓고 기다린다는 뜻으로 [닻거리]라고 불리다가 한자 표기로 停(머무를 정) 巨(클 거) 里(마을 리)를 써서 정거마을이 되었다고 한다. 정거마을로 가는 길은 가덕도와 눌차도를 이어주는 다리인 천가교를 지나야 하며, 부산광역시의 뉴딜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2013년 60여 세대 담장에 마을의 특색을 담은 벽화마을과 생태문화마을로 조성되었다. 벽화마을은 보통 산위에 많이 조성되는데 이곳은 어촌마을이라 어촌과 관련된 벽화들이 많이 그려져 있으며, 어촌의 풍경이 고스란히 담긴 다양한 벽화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벽화에는 담벼락에 낙서하는 아이, 철봉에 매달려 노는 아이 등 소박하고 정겨운 골목마다 알록달록하고 예쁜 벽화들로 그려져 있어 밝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정거마을은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이라 방문할 때는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조용히 관람하는 것이 좋으며, 가족과 함께 조용하고 오붓하게 나들이하기 좋은 문화마을이다.
16.6Km 2025-03-18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산단262로14번길 20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있는 보람공원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봄에 멋진 풍경을 연출하는 곳이어서 부산 지역의 숨은 벚꽃놀이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공원 안에는 보람정이라는 정자도 있어 어르신들이 잠시 쉬어 담소를 나누기도 한다. 운동기구뿐 아니라 쉴 수 있는 벤치, 풋살장과 농구장이 있어 휴식뿐만 아니라 체육생활도 즐길 수 있다.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Global park 정비사업'으로 만들어진 풋살장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녹산산단 내 외국인 근로자의 체육 등 여가 활동과 지역 사회 조기 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세워져 외국인 근로자를 우선 배려하는 공원이기도 하다.
16.6Km 2025-06-30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정로 197 (구서동)
한국캘리그래피디자인센터에서 운영하는 로컬문화공간이다. 1층과 2층은 커피와 샐러드를 판매하고 3층은 글씨를 쓰는 도구와 도서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독립서점이다. 한국캘리그래피디자인센터는 캘리그래피디자인 잡지를 발간하고 있고 캘리그래피 관련 도서를 출판하고 있다. 도심 속에 자연에 온듯한 인테리어와 방문자 모두에게 캘리그래피엽서를 증정한다.
16.6Km 2024-12-19
부산광역시 금정구 수림로20번길 49
051-515-0016
낙곱새 전골로 유명한 낙지 전문점이다. 전골이 끓으면 부추와 콩나물을 추가하여 밥과 비벼 먹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낙곱새 외에도 낙새, 불낙, 곱창, 낙지볶음 등 다양한 메뉴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우동이나 당면, 라면사리를 추가할 수도 있다. 국내산 곱창과 쌀, 김치를 사용하여 더욱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16.6Km 2025-06-05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샘로 219 (장전동)
부산광역시 금정구에 위치한 ‘리디엔폴’은 다양한 원두로 정성껏 내린 핸드드립 커피와 든든한 브런치, 베이커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이다. 음식 메뉴도 잘 갖추어져 있어 간단한 식사를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특히 소시지, 닭가슴살, 샐러드 등으로 구성된 브런치 메뉴와 파스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주문 가능하며, 여유로운 아침 시간을 보내기 좋다. 카페는 넓고 따뜻한 브라운톤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주차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어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손님들에게도 접근성이 좋다. 아침 일찍 문을 열기 때문에 여유로운 하루의 시작을 커피 한 잔과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장소이다.
16.7Km 2025-03-06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금곡동 율리 바위그늘유적은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김해 평야와 마주 보고 있는 금정산 서쪽 능선 아래쪽에 자리 잡고 있다. 유적 뒤편에는 높이 6m 내외의 암벽이 병풍처럼 길게 둘러싸고 있는데, 유적의 보존상태는 양호하며 특별한 훼손 없이 당시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1972년 12월부터 1973년 1월 사이에 부산대학교박물관에서 발굴 조사를 실시하여 바위그늘 내부에 조성된 3개의 야외노지(野外爐址)와 바위그늘 바깥의 적석유구(積石遺構) 1기를 확인하였다. 바위그늘 아래쪽으로는 즐문토기 등이 포함된 패총이 형성되어 있었으나, 발굴조사로 인해 지금은 바위그늘유적만 남아 있다. 바위그늘 내부와 패총에서는 신석기시대 후기~말기 단계의 즐문토기류와 함께 마제석부(磨製石斧), 지석, 석착(石鑿), 마제석촉(磨製石鏃) 등이 출토되었는데, 출토 유물로 볼 때 신석기 후기부터 청동기시대까지 거주 공간으로 이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유적은 바위그늘주거와 패총이 복합된 유적으로 규모, 입지, 출토유물 등으로 볼 때 굴 등 어패류를 획득하기 위한 임시 거주지로 추정되지만, 유적 입지의 특수성이나 자안패형(子安貝形) 토제품, 타원형 토제품 등 일상용품과는 다른 성격의 유물이 출토된 것으로 보아 의례공간(儀禮空間)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금곡동 율리 바위그늘유적은 신석기시대 말기를 대표하는 유적으로 신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로 이어지는 과도기의 문화양상과 당시의 생활문화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유적이다. 특히, 부산은 강과 해안을 끼고 있어 패총유적이 많은 편이지만, 이처럼 산지의 바위를 중심으로 형성된 유적은 전국적으로도 율리 바위그늘유적이 유일하다. (출처 : 국가유산청)
16.7Km 2024-11-29
부산광역시 금정구 오륜대로 15
051-581-4346
‘기장방우횟집’은 활어 숙성 횟집이다. 매일 아침 들어오는 활어를 하루 3번 이상 손질하여 3~4시간 저온 숙성을 거쳐 주문 시 바로 썰어져 나간다. 회 밑에는 아무것도 깔지 않고 나가기 때문에 양이 적어 보일 수 있으나 한 점으로도 입안 가득 차며 숙성회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쌈야채, 양념 외에 밑반찬은 없으며 매운탕은 횟값에 포함되어 있어 기본제공이 되어 나온다.
16.7Km 2025-03-19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수안리 48
수안마을은 김해시 대동면 수안리에 위치한 마을이다. ‘주고받는 것은 생명입니다’를 주제로 주민들이 품고 있는 꿈을 역동적이고 장난기 있는 방식으로 표현한 벽화가 마을 입구에 있고 마을 전체가 정원처럼 잘 가꾸어져 있다. 서낙동강 나루터 너머엔 연을 심은 곳이 있는데 마을 사람들이 직접 수확해 연근 과자, 연근 피클 등 다양한 연근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조용하고 작은 마을이지만, 곳곳에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또, 수안마을에서는 매년 6월 말이면 지역주민이 만들어가는 주민주도형 지역축제인 수국축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