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Km 2025-03-16
경상남도 김해시 가락로150번길 21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김해향교의 세워진 시기는 알 수 없으나『김해읍지』에 의하면 옛 김해부 동쪽 다전동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후 향교가 있던 산이 무너져 숙종 14년(1688)에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 전체적인 배치는 공부하는 곳인 명륜당이 앞에 있고 제사 지내는 곳인 대성전과 동·서무가 뒤에 있는 전학후묘의 형태로, 일반 향교의 배치와 비슷하다. 정문인 풍화루는 누형식의 건물이 아닌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 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된 1층 건물로 지어져 특이하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학생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제사만 지내고 있다. 김해지방 향토사연구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보관하고 있는 향교이다.
19.4Km 2024-12-31
경상남도 김해시 율하3로91번길 4
055-314-0712
경상남도 김해시 관동동 장유 율하 카페거리에 있는 디저트 카페이다.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차, 프라페, 디저트 메뉴 등을 제공한다.
19.4Km 2024-12-04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로405번안길 210-162
김해 최고의 명당인 만장대에 위치한 해은사는 정면 남쪽에서 낙동강 하류의 넓은 평야가 바라보이며, 서쪽에는 김해시, 동쪽에는 동김해시가 훤하게 내려다보인다. 설화에 의하면 해은사[海恩寺]라는 이름은 인도 아유타국에서 고대 가야로 건너와 수로왕과 결혼한 허왕후와 그의 오빠인 장유화상이 무사히 항해를 할 수 있도록 풍랑을 막아준 용왕님께 감사하는 뜻에서 창건한 사찰이다. 해은사에는 다른 사찰에서 찾아볼 수 없는 대왕전이라는 전각이 있는데, 대왕이라 함은 바로 수로왕[首露王]을 의미하는 것으로 전각 내부에 수로왕과 허황후의 영정을 봉안하고 있으며 분산성 내에 위치하고 있어 왜적을 물리치기 위한 전진기지의 역할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해은사는 1982년에 영산전 중건을 기점으로 여러 법당을 중건하고 보수하였으며, 1997년에는 허황후가 배에 실어 왔다는 파사석탑을 재현하는 불사를 거행하기도 했다.
19.4Km 2024-05-22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로405번안길 210-162
분산성은 고려 우왕 3년(1377) 박위 부사가 왜구를 막기 위해 축성한 뒤 임진왜란 때 파괴되었던 것을 고종 8년(1871) 정현석 부사가 개축한 것이다. 성의 기초 선정 방법이 삼국시대 산성의 주류인 테뫼식을 따르고 있음을 볼 때 최초 축성연대는 가야시대일 것으로 추정된다. 산꼭대기에 있는 평탄한 지형을 둘러서 그 주위에 남북으로 긴 타원형을 이룬 성벽으로, 수직에 가까운 석벽은 높이가 약 3∼4m인데 무너진 부분이 적지 않다. 분산성에 올라가면 김해 시내, 김해평야와 낙동강, 남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분산의 정상부에 띠를 두르듯이 돌을 쌓은 테뫼식 산성으로, 현재는 시내 쪽 경사면에 약 900m의 성벽이 남아 있고, 성안에는 남북 2개 문지와 서편의 암문, 우물지 등 몇 개의 건물터가 남아 있다. 성곽의 길이는 총 929m, 평균 폭은 약 8m이다. 산성 안에는 해은사가 있으며, 해은사는 가락국의 허왕후가 바다에서 왔던 것을 기리는 뜻에서 세워졌다고 하며, 조선시대에 그려진 수로왕과 허왕후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임진왜란 때에는 이곳에 승병이 주둔했다고 전한다. 김해시민에게는 만장대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데, 만장대는 조선시대 대원군이 왜적을 물리치는 전진기지로 만길이나 되는 높은 대라는 칭호를 내렸던 것에서 비롯됐다. 1999년에 복원된 봉수대 뒤편의 바위에는 만장대라 쓴 대원군의 친필과 동장이 새겨져 있다.
19.5Km 2024-09-27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항동
가덕도 외양포전망대는 가덕도 가장 안쪽 끝자락 마을인 외양포마을로 들어가는 언덕길에 조성된 전망대이다. 외양포전망대는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으며 주차장이 전망대를 겸하고 있는 곳으로 외양포항과 외양포 앞바다를 바라볼 수 있고, 거제도로 가는 거가대교와 거제도를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자리 잡고 있어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다. 외양포전망대 바로 아래에는 외양포 야생화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야생화단지에는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가 심어져 있고 특히 수국을 많이 심어놓은 곳으로 수국이 피는 시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전망대 인근에 일본군이 구축한 외양포 포진지도 있어 역사의 아픔을 느껴보는 시간도 가져보면 좋은 곳이다.
19.5Km 2025-05-27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
부산 가덕도는 2010년 이전에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지만, 부산 신항과 거가대교가 생기면서 자동차로 오갈 수 있다. 가덕도에 위치한 천성항 방파제 등대는 부산광역시의 기념물인 천성진성의 망루를 형상화한 조형 등대로, 일명 ‘망루등대’라고 불린다. 국가 어항인 천성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안전 항해를 위해 등대 불빛을 밝히고 있다. 방파제 곳곳에 천성항을 상징하는 다양한 조형 작품이 설치되어 있는데, 주로 갈매기를 귀엽게 형상화했다. 천성항의 명물 ‘갈매기’는 인기가 특히 좋다. 또한 어둠이 찾아오면 물고기 모양의 가로등에 하나, 둘 불이 들어와 디자인 등대의 매력을 더한다.
19.5Km 2024-08-09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신반송로182번길 2-15
부산 해운대에서 만나는 특별한 한옥카페이다. 도심 속 좁은 골목을 따라 ‘이런 곳에 한옥카페가 있을까?’ 의심이 들 때쯤 선물처럼 기와지붕이 눈에 들어온다. 정갈하게 쌓아 올린 돌담과 마당 곳곳에 아름답게 피어난 꽃들이 한순간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준다. 돌담을 따라 심어진 멋스러운 소나무가 번잡한 도심 풍경을 잊게 만든다. 한옥카페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좌식 공간부터 다양한 형태의 테이블이 마련돼 취향에 따라 골라 앉을 수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수제 전통차다. 십전대보차를 비롯해 대추차와 계피 생강차, 수정과, 호박식혜 등 한옥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이 준비돼 있다. 물론 커피와 티, 맥주와 가벼운 베이커리 종류도 선택이 가능하다.
19.5Km 2024-05-03
경상남도 김해시 율하1로81번길 4-5
대형 가마솥에서 18시간 이상 한돈 사골을 끓이는 아제돼지국밥은 김해 유적공원이 보이는 국밥 맛집이다. 길게 배치한 테이블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오픈 주방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제돼지국밥은 돼지국밥뿐 아니라 순대, 섞어, 내장, 모둠 국밥이 있고, 모둠 순대, 수육, 순대 내장 전골 등이 있다. 기본 찬으로 국밥에 빠질 수 없는 김치, 깍두기, 청양고추, 양파, 마늘, 부추, 쌈장, 새우젓, 다진 양념 등이 나온다. 추가 반찬은 셀프 반찬대를 이용하면 된다. 아제돼지국밥은 개인의 취향을 위해 하얀 육수로 나온다. 먼저 먹어본 후 다진 양념을 기호에 맞게 넣으면 된다. 18시간 이상 끓여 진하고 깊은 맛이 있는 국밥 맛집 아제돼지국밥은 근처 유적공원과 워터파크, 율하 카페거리가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19.5Km 2024-06-27
경상남도 김해시 율하카페길 97-17
김해 율하 카페거리 안쪽에 있는 더부엌은 상다리가 휘어질 듯 테이블을 꽉 채운 한상차림으로 유명하다. 주차는 카페거리 곳곳에 하거나 바로 옆 율하천변에 할 수 있다. 8개의 테이블이 놓여 있는 크지 않은 규모에 가성비가 좋아 대기가 많으며 배달도 가능하다. 합리적인 가격에 전복, 새우튀김, 제육볶음, 잡채, 김치찜, 꽃게 된장찌개 등과 다양한 나물의 기본 찬이 제공되는데 추가 주문 메뉴를 제외하고는 무제한 셀프 리필이 가능하다. 근처에 반룡산과 롯데워터파크 등이 있어 가족과 함께 나들이 후 들르기 좋다. ※ 반려동물 동반 불가
19.5Km 2024-06-10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로405번안길 22-9
송담서원은 임진왜란 당시 김해에서 의병을 일으켜 성을 지키다 전사한 4명의 의병장 김득기, 송빈, 유식, 이대형의 공을 기리는 묘단이다. 조선 선조 25년(1592) 부산에서 동래성을 함락한 왜적이 병력을 이끌고 김해성을 공격해 오자 당시 장군 서례원이 성을 버리고 달아났다. 성이 함락될 위기에 처하니 네 의병장이 각기 의병들을 거느리고 성으로 들어가 적과 죽을힘을 다하여 싸우다 순절했는데, 이것이 임진의병의 시작이다. 임진왜란이 끝난 후 3년 만인 1600년 선조가 이들의 충절을 기리고자 각자 벼슬을 올려주고, 숙종 34년(1708) 지방 사림들의 도움으로 송담사와 송담서원을 세워 위패를 모셨다가 순조 33년(1833) 표충사라 이름하였다. 고종 8년(1871) 단을 설치하여 사충단이라 이름 짓고 비를 세웠으며 매년 음력 4월 20일을 제사를 지내고 있다. 현재 비각 이외에는 모두 새로 지은 건물들로, 비각은 앞면 1칸, 옆면 1칸의 규모로 옆에서 보면, 사람 인(人)자의 선을 그리는 맞배지붕 형태를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