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Km 2023-08-11
김해는 잃어버린 역사를 간직한 가야의 고장이다. 42년에 수로왕이 김해지역에 가락국세운 뒤 532년 신라에 합병될 때까지 풍부한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크게 성장했던 나라였다. 가락국의 창건역사를 알 수 있는 수로왕릉과 수로왕비릉 뿐 아니라 가야의 중심국가였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대성동고분과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해양강국이 되었던 가야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봉황동유적까지 김해 시내를 중심으로 가야의 역사를 만끽할 수 있다.
12.0Km 2024-12-20
경상남도 김해시 내외로 80 (외동)
부산·김해 경전철 수로왕릉역 1번 출구에서 682m 거리에 있는 전통시장으로 중심가에 위치한 만큼 깔끔하게 잘 정비되어 있다. 시장은 상가와 상가 사이에 일자 형태로 길게 조성되어 있고 출입구가 여러 곳에 있어 드나들기에도 편하다. 농·수·축산물, 과일, 의류, 잡화, 떡, 반찬류, 건어물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며 각종 먹거리 점포도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밑반찬은 물론 잡화 및 간단한 먹거리를 구매하기에 편리한 시장이다. 전용 주차공간이 없어 주변 도로의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12.0Km 2025-03-26
부산광역시 금정구 북문로 178
체험으로 깨닫게 만드는 교육원, 부산광역시학생교육원은 부산의 진산 금정산은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삼국통일의 대업을 달성했던 신라 화랑들의 수련장이었으며 금정산성이 있는 곳이다. 이곳은 임진왜란때 우리 조상들이 산성을 쌓고 나라를 지켰던 민족의 성지로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과 조국수호의 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산 교육장으로 부산광역시교육청 산하 고등학교 학생들의 심성 및 야영 수련활동을 실시하는 곳이다. 공동체험활동, 극기훈련, 호연지기배양 등을 주최사업으로 삼고 있으며 시설이용료는 무료이다. 주요 행사로는 4월에서 10월에 걸쳐 시내 각 중. 고등학교 대상으로 2박 3일간의 심성수련 또는 1박 2일 간의 야영수련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광역시학생교육원은 총면적 179,180㎡, 건축면적 14,812.51㎡에 이르는 대규모의 교육원이다. 이 넓은 장소에 숙박시설과 집회시설, 체육시설, 수련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청소년에게 체계적인 체험 교육을 시킬 수 있다.
12.0Km 2024-06-04
경상남도 김해시 신어산길 167
김해시 삼방동의 신어산 중턱에 자리한 산지형 사찰로, 신어산의 옛 이름인 은하산에서 유래 되었다고 전해진다. 은하사는 가락국 시조 수로왕의 왕후 허황옥의 오빠인 장유화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원래는 서림사라 불렀다고 한다. 조선 중기 이전까지 있던 건물은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1629년(인조 7)에 대웅전을 중수한 이후 1649년(효종 1), 1801년(순조 1) 두 차례에 걸쳐 보수되었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은하사의 대웅전 수미단에는 허황옥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쌍어 문양이 있으며, 단층 맞배지붕의 다포계 양식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축물의 정면과 측면의 길이가 비슷하여 정사각형의 형태를 취하고 있어 다른 건축물과 다른 특이한 형태이다. 외부 쇠서받침의 윗몸에는 연꽃을 조각하였고 내외 살미로는 용과 봉황새의 머리를 새겨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건물 내부는 불상 위에 9개의 보개(寶蓋)를 설치 하였으며, 삼세불, 나한상 등 32점의 벽화가 있는데 이 벽화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은하사는 영화 [달마야 놀자]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12.0Km 2025-03-07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번영로55번길 35
051-754-3789
옥미아구찜은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유명한 구찜 전문 음식점이다. 이곳은 신선한 해산물과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구찜 요리로 유명하다. 특히, 매콤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양념이 특징으로, 입맛을 돋우는 맛을 선사한다. 또한, 구찜 외에도 해물탕, 회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장소이다.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가족 모임이나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친절한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대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맛집이다.
12.0Km 2024-11-14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334번길 36-1
건축가 최윤식 대표가 2004년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경성대학교 인근에 주택 1채를 매입하여 음악이 있는 레스토랑으로 꾸민 이후, 2007년에 인접한 주택 4채를 통째로 사들여 주택가의 골목 풍경과 건물들의 원형을 유지하면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2008년 개관 하였으며, 그 해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80석의 객석을 갖춘 용천지랄 소극장, 갤러리 석류원, 차를 나눠 마시는 친구란 의미의 커피숍인 다반, 풍금과 북, 기타 등이 놓여 있는 노래방 풍금, 오리엔탈 바 색계, 일본식 주점 몽로, 막걸리를 파는 아담한 주점 고방, 1만 8000장의 LP판과 CD로 벽면을 가득 메운 라이브 카페 노가다, 3층 옥상에 공연을 하러 내려온 배우들에게 빌려주는 게스트 하우스 선무당이 있다. 선무당 앞에는 큰 종탑이 있는데, 이곳은 문화 골목 주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다. 북쪽으로 난 골목을 비롯하여 모두 세 개의 출입구를 갖고 있는데, 다섯 채의 건물이 골목길을 사이에 두고 하나의 건물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문화 골목의 대지 면적은 1000㎡ 정도이며, 벽돌 구조의 건물을 리모델링하면서 일부 철골과 나무 외장을 더하여 기존 조경과 수목들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폐건축 자재를 재활용해 도시 재생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문화골목은 젊은층에게 부산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12.1Km 2025-01-08
부산광역시 영도구 흰여울길 379
피난민들의 애잔한 삶이 시작된 곳이자 현재는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마을공동체 흰여울문화마을이 자리한 곳이다.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 흰여울길은 봉래산 기슭에서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바다로 굽이쳐 내리는 모습이 마치 흰 눈이 내리는 듯 빠른 물살의 모습과 같다 하여 흰여울길이라고 이름이 지어졌다.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등 수많은 드라마 및 영화 작품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2011년 12월 공·폐가를 리모델링하면서 현재는 영도의 생활을 느낄 수 있는 독창적인 문화 예술마을로 거듭났다.
12.1Km 2024-02-06
부산광역시 영도구 절영로 234
독특한 구조의 카페 에테르는 흰여울 문화마을 비탈길에 있다. 총 4층 건물로 1층~2층 실내 공간, 3층 테라스, 4층 루프탑으로 되어있는 큰 규모의 카페이다. 3, 4층 야외 공간은 안전상의 이유로 노키즈 존으로 운영된다. 대로변 입구로 들어오면 보이는 계산대 층이 3층으로 위로 이동하면 루프탑이 아래로 내려가면 1, 2층 실내 카페 공간이 나온다. 에테르의 가장 큰 매력은 전 층 통창으로 어느 자리에 앉든 바다 뷰를 볼 수 있다. 특히 4층 루프탑에는 선베드가 마련되어 편하게 부산의 바다를 즐길 수 있다. 저녁에 방문하면 실외에서 바라보는 밤바다와 남향대교, 흰여울길, 주택가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 메뉴는 커피와 각종 차, 음료, 랍스터 롤, 크림 알감자 빠네, 브런치 등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12.1Km 2024-06-19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로 221
거창맷돌순두부는 한자리에서 30년 넘게 꾸준히 맛집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매일 새벽 5시부터 직접 순두부를 만든다. 기본 순두부는 원래 양념이 되어 있는데 특색 있다기보단 기본에 충실한 맛이다. 가짓수가 많지는 않지만 메인 반찬으로 떡볶이, 잡채 기본 반찬으로 김치, 콩나물무침, 나물류, 샐러드를 제공한다. 6~7가지의 반찬 셀프바가 있다. 반찬은 비빔밥도 해 먹을 수 있고 무한으로 리필할 수도 있다. 테이블도 많고 평일도 혼자 식사하는 사람도 많다. 원래 기사식당이었던 곳이라 식당 앞으로 넓은 전용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다. 재한유엔기념공원이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12.1Km 2025-03-19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테마길 254 (어방동)
1998년 밀레니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천체와 우주에 대한 일반인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시민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하여 추진되어 2002년 2월 1일에 개관하였다. 천문대의 형상이 알을 닮은 것은 기원전에 김해지역에서 형성되었던 가락국의 시조인 김수로왕이 알에서 태어난 것에서 유래되었다. 수로왕의 왕비인 허황옥은 인도의 아유타국 출신의 공주로 알려져 있는데, 첨단 항해장비가 없던 당시 배를 타고 가락국으로 올 때 별을 보고 항해해 왔을 것으로 충분히 추측할 수 있다. 또한 가락국의 왕자가 진례 토성 위의 상봉에 별을 관측하기 위한 ‘비비단’이라는 첨성대를 쌓았다는 역사적인 사실이 전해오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들을 비춰볼 때 김해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가야는 별과 매우 깊은 관계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역사적인 관점에서 김해천문대의 건립은 시민 천문대로서의 가치뿐만이 아니라 가야의 천문과 관련된 문화를 현대에 계승한다는 차원에서도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천문대가 위치한 분성산 정상에서는 김해시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밤에 내려다본 김해시의 야경은 매우 아름답다. 김해천문대는 천체관측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으며, 우주의 신비한 천체와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과학문화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