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Km 2025-03-25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
부산 가덕도는 2010년 이전에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지만, 부산 신항과 거가대교가 생기면서 자동차로 오갈 수 있다. 가덕도에 위치한 천성항 방파제 등대는 부산광역시의 기념물인 천성진성의 망루를 형상화한 조형 등대로, 일명 ‘망루등대’라고 불린다. 국가 어항인 천성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안전 항해를 위해 등대 불빛을 밝히고 있다. 방파제 곳곳에 천성항을 상징하는 다양한 조형 작품이 설치되어 있는데, 주로 갈매기를 귀엽게 형상화했다. 천성항의 명물 ‘핑크갈매기’는 인기가 특히 좋다. 또한 어둠이 찾아오면 물고기 모양의 가로등에 하나, 둘 불이 들어와 디자인 등대의 매력을 더한다.
19.6Km 2025-03-16
경상남도 거제시 사등면 청곡리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부르며,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4개의 받침돌을 세워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탁자식과, 땅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으로 구분된다. 경상남도 거제시 사등면 국도변에 약 50m의 간격을 두고 바둑판식 고인돌 3기가 있다. 국도변 언덕에 있는 1호는 현무암으로 된 덮개돌을 2개의 작은 받침돌이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이 고인돌의 머리가 향하는 마을은 망한다는 전설이 있어서 옛날부터 마을사람들이 돌머리를 돌리는 싸움을 했다고 하는데, 지금에 와서는 서로 화합하여 마을 중간지점으로 돌머리를 돌려놓았다고 한다. 2호는 국도변에서 50m 지점의 밭 가운데에 있는데 중간이 파괴된 채 흙속에 묻혀 있어 하부구조를 파악하기 어렵다. 3호는 청곡 마을 입구에 있는데, 동네 수호신 같이 동네를 지키고 있으며, 정월 대보름이면 이곳에서 마을사람들이 안락제를 지냈다고 한다. (출처: 국가유산청)
19.9Km 2024-04-08
경상남도 거제시 하둔길 49
리묘는 경상남도 거제시 둔덕면 작고 조용한 마을에 있는 카페이다. 주택가 사이에 있어서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며 감성적인 한옥 카페이다. 노 머신 로스터리 카페로 브루어기, 핸드 드립, 모카 포트 등 다양한 브루잉 도구를 활용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인 브루잉 커피에는 아메리카노, 아인슈페너, 카라멜티라테가 있다. 생두 구매, 핸드 픽, 로스팅, 추출까지 전 과정을 큐그레이더가 직접 진행하며 오직 스페셜티 커피만 판매한다. 디저트는 전문 파티시에가 케이크 및 구움 과자의 제품 생산 전 과정을 담당하며 엄선된 재료만을 사용한다. 색소, 방부제, 유화제 등은 일절 사용하지 않아 건강한 디저트이다. 구움 과자 외에도 초당 옥수수 타르트, 옥수수 치즈 크럼블, 초당 옥수수 휘낭시에 등 다양한 디저트가 아기자기하게 준비되어 있다. ※ 반려동물 동반불가
20.0Km 2025-03-25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
가덕도는 부산에 속한 섬 중 가장 큰 섬으로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까지 우리나라의 아린 역사를 지켜본 섬이다. 연대봉은 해발 459미터의 높이로 2~3시간이면 다녀올 수 있는 산으로 높이가 그리 높지도 않아 오르기도 어렵지 않지만 정상에 오르면 높은 산에 오른 듯한 기분과 전망을 경험할 수 있다. 산세가 원만하여 가족단위로 가볍게 등산하기에 알맞으며 정상에 가까이 오르면 가덕도 바다와 거가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연대봉 정상에는 임진왜란 당시 최초로 왜적을 발견해 불을 피워 올렸던 봉수대를 볼 수 있다. 산과 바다의 청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출처 : 비짓부산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