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Km 2025-07-28
경상북도 안동시 석주로 171-4
054-859-8877
원영교를 배경으로 안동호가 한눈에 들어오는 기찻길이 펼쳐져 있는 곳에 위치하며 '안동콩'만을 사용해서 직접 만든 순두부, 두부, 청국장 등의 메뉴가 있다.
10.6Km 2025-06-27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3길 131-24
금계리 동편 사천 위에는 예로부터 ‘유정사’라는 절이 있었으며, 선조 1년(1568)에 사림에 의해 경광서원이 세워졌다. 이후 현종 3년(1662)에는 이름을 ‘경광정사’로 바꾸고, 백죽당 배상지와 용재 이종준 두 선생의 위패를 봉안하였다. 인조 27년(1649)에는 ‘춘파이사’를 창건하여 용재 이종준과 경당 장흥효 두 선생을 모셨다. 숙종 12년(1687)에는 서원으로 승격되어 경당 선생의 위패를 경광정사로 옮기고, 백죽당과 용재 두 선생과 함께 제향 하였다.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었으나, 1873년 단소를 마련하여 향사를 이어왔다. 이후 1978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복설 되어, 매년 9월 중정일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
10.6Km 2025-11-12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풍산태사로 2720-30
조선 중기의 학자인 간재(簡齋) 변중일(邊中一, 1575~1660)의 종택과 정자이다. 종택의 건립시기는 알 수 없으나 무오사화(戊午士禍, 1498) 직후 변희예(邊希乂), 변희리(邊希李) 형제가 금계에 입향한 것으로 보아 그 이후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 종택과 정자는 19세기 전후한 시기의 건축양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종가의 품위와 규모를 잘 갖추고 있다. 특히 산골짜기에 정침 및 별당, 사당, 정자가 위로부터 자연지형에 순응하면서 각기 기능에 적합한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사대부가의 공간영역을 구비한 드문 사례에 해당된다. 변중일은 어려서부터 효성이 뛰어났으며,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의 휘하에서 종사하는 등 국난 극복에 힘을 쏟았다. 이로 인해 1686년(숙종 12)에 나라에서 특별히 정충효각(旌忠孝閣)을 하사하였다. 한 사람이 충과 효를 겸비하여 정려를 받은 것은 아주 특별한 경우이다 (출처 : 국가유산청)
10.8Km 2025-11-25
경상북도 안동시 석주로 201 (상아동)
국내에서 크게 유행하는 헛제사밥을 상품화한 사람으로 헛제사밥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며느리까지 전수받아 3대에 걸쳐 50년 이상을 식당 운영에만 전념하고 있다. 헛제사밥은 제사를 지내지 않고도 마치 제삿밥처럼 쌀밥에다 각종 나물을 얹어 간장으로 비빔밥을 해 먹는 안동의 전통향토음식이다. 안동에는 유명한 서원이 많아 예전부터 유생들이 모여 풍류를 즐기곤 했다. 이들은 제사 음식을 차려놓고 축문과 제문을 지어 마치 제사를 지내는 듯한 흉내를 낸 뒤 그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었다. 그래서 이 음식에 헛제사밥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이다.
10.8Km 2025-03-13
경상북도 안동시 석주로 203
054-855-1056
까치구멍집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갖고 있는 경북 안동의 헛제사밥까치구멍집은 예전부터 양반촌이라는 이미지를 살려 대청마루가 쭉 둘러져 있어 마치 드라마 세트장이나 안동의 어느 양반집에 들어온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헛제사밥의 유래는 안동에선 전통적으로 조상들을 기리는 제사가 많아서인지 제삿밥이 맛있어서 일반 손님들에게 제사 음식으로 손님을 대접하는 경우가 많아 헛제사밥이라 유래된 듯하다. 제사 음식이라 상차림이 화려하진 않지만 밥과 국, 나물, 그리고 전과 구이류 등이 차려져 나오는데, 조미료의 맛을 최소화하고 천연재료를 주로 사용하고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음식 제조 방법을 써서 그런지 정갈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10.8Km 2025-10-23
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
054-821-0649
월영교란 명칭은 댐 건설로 수몰된 월영대가 이곳으로 오게된 인연과 월곡면, 음달골의 지명을 참고하여 지어지게 되었다. 낙동강을 감싸듯 하는 산세와 댐으로 이루어진 울타리 같은 지형은 밤하늘에 뜬 달을 마음속에 파고들게 한다. 월영교는 이런 자연 풍광을 드러내는 조형물이지만, 그보다 이 지역에 살았던 이응태 부부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을 오래도록 기념하고자 했다. 먼저 간 남편을 위해 아내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한 켤레 미투리 모양을 이 다리 모습에 담았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예능 <나는 솔로> 16기 영식, 현숙이 한복을 입고 산책을 즐기던 장소다. 야간 조명으로 한층 로맨틱해진 분위기 덕분인지, 두 사람은 상대방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신했다. 영식, 현숙처럼 달밤 산책을 즐겨도 좋지만, 호수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문보트를 타고 강 위에서 월영교 풍경을 감상하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10.8Km 2023-08-11
새해 맞이 여행 하셨나요? 북적이는 새해 첫 여행지로 일년 전 겨울에 여행했던 안동을 다시 찾았습니다. 누군가는 같은 곳을 여행하면 감흥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다시 걸을수록 기억이 쌓여 더 좋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안동이 그렇답니다. 느린 만큼 매력 있는 안동에서 보내는 새해는 편안하고 여유로웠습니다.
10.8Km 2025-08-04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
석빙고는 얼음을 저장하기 위해 돌을 쌓아 만든 창고이다. 특히 이 석빙고는 낙동강에서 많이 잡히는 은어를 국왕에게 올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조선 영조 13년(1737)에 지어졌다. 형태는 동·서로 흐르는 낙동강 기슭의 넓은 땅에 강줄기를 향하여 남북으로 길게 누워 있으며, 입구는 특이하게 북쪽에 옆으로 내었다. 안으로 계단을 따라 들어가면 밑바닥은 경사져 있으며, 중앙에는 물이 강으로 흘러가도록 만든 배수로가 있다. 천장은 길고 크게 다듬은 돌들을 무지개모양으로 틀어 올린 4개의 홍예(虹霓)를 세워 무게를 지탱하도록 하고, 각 홍예 사이는 긴 돌들을 가로로 채워 마무리하였다. 천장의 곳곳에는 환기구멍을 두었는데, 이는 안의 기온을 조절하기 위하여 설치한 것으로 바깥까지 연결하였다. 전체적으로 규모는 큰 편은 아니나 보존상태는 양호하다. 특히 석빙고는 그 위치가 매우 중요한데, 안동댐 건설로 수몰될 위기에 처하여 지금은 본래의 위치보다 높은 곳으로 옮겨왔다. 이전에는 바로 옆에 강이 흘러서 얼음을 운반하기가 아주 쉬웠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