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Km 2025-10-23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구산길 39
보리향기는 강릉시 성산면 구산길에 위치한 한식당으로, 전통 보리밥 정식을 비롯해 제육볶음과 한우 수제 떡갈비 등을 판매한다. 보리밥은 다양한 나물과 함께 제공되며, 고등어구이와 된장찌개가 곁들여져 푸짐한 한 상을 이룬다. 오전 8시부터 문을 열어 아침식사도 가능하며,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맛과 정갈한 반찬 구성으로 ‘집밥 같은 식사’라는 평을 받고 있다.
14.7Km 2025-10-23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구산길 39
성산감자전은 강릉시 성산면 구산길에 위치한 감자전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으로, 바삭한 감자전과 함께 매콤한 메밀전병, 잔치국수 등을 판매한다. 보리밥 정식을 즐기며 감자전이나 막걸리를 함께 곁들이고 싶을 때, 바로 옆의 보리향기 식당에서도 주문해 함께 맛볼 수 있다. 감자전은 바삭한 겉면과 부드러운 속살이 어우러진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14.7Km 2025-10-23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구산길 32
옛카네이션집은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한식당으로, 단일 메뉴인 대구머리찜을 전문으로 한다. 대구머리찜에는 말린 대구 머리를 비롯해 미역, 버섯, 감자, 두부 등이 함께 들어가며, 특히 초당두부가 함께 끓여져 담백한 맛을 더한다. 매운 양념의 맛을 완화시켜 균형을 이루는 역할을 하며, 진한 양념으로 조리해 깊은 풍미를 낸다. 국물 맛이 개운한 것이 특징이다.
14.8Km 2025-09-09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연곡면 소금강길 449
명주 청학동 소금강은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에 있는 명승지이다. 1970년 11월 23일 명승 제1호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약 22㎢이고 오대산국립공원 일부로 공원 전멱적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소금강에 들어서서 첫 경관인 무릉계(武陵溪)는 약 300m인데, 바로 여기에서 급류와 청담(靑潭)이 이어지는 계곡이 펼쳐진다. 1569년 율곡(栗谷) 이이가 청학산(靑鶴山)을 탐방하고 《유청학산기(遊靑鶴山記)》라는 글을 남기면서 이곳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율곡 이이는 당시 청학산(靑鶴山)이라 불리던 산의 이름을 소금강이라 명명하였다. 2021년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와 율곡연구원이 문헌고증과 현장답사를 통해 소금강탐방로의 일부 구간을(소금강주차장에서 구룡폭포 구간 왕복 6.2㎞)을 재단장한 후에 ‘1569 율곡 유산길’로 명명하여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 금강사(金剛寺) 앞 계곡의 큰 바위에 새겨진 ‘小金剛’이라는 3자가 율곡의 글씨라고 전하나 확인된 것은 아니다. 다만 ‘소금강’이라는 별칭은 이곳 산세와 수석(水石)이 금강산의 그것을 축소해놓은 것 같다고 하여 얻어진 이름이다. 금강산을 방불케 하는 장엄한 경승 뿐만 아니라 고적으로도 유서가 깊다. 이곳의 계류는 양협(兩峽)이 닿을 듯이 좁고 물이 맑아 투명하다. 무릉계는 등산길에서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낮은 곳에 있으며, 십자소(十字沼)는 양편과 바닥이 한 돌로 이어진 깊은 바위의 수로이다. 이러한 수로는 협곡에서 찾아보기 드물어 폭포나 여울과는 또 다른 향취를 풍겨준다.
14.9Km 2025-07-04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방아다리로 1011-26
033-332-6417
방아다리약수터는 평창군 오대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밀브릿지 안에 있는 약수터이다. 밀브릿지 입구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전나무와 낙엽송으로 가득한 전나무 숲길을 10분가량 걸어가면 방아다리약수터를 만날 수 있다. 방아다리약수터는 조선 숙종 때 발견된 탄산천으로 1987년 6월 한국의 명수로 지정되었다. 약수에는 탄산, 철분 등 30여 종의 무기질이 들어있는데, 특히 많이 함유된 철분은 위장병, 피부병, 신경통, 빈혈 등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이 약수는 옛날 한 노인이 병으로 고생을 하다가 이곳에 이르러 기거하던 중 꿈속에서 “네가 누워 있는 자리를 파 보아라”하는 산신령의 게시를 받고 땅을 파헤치니 지하에서 맑은 물이 솟아올라 노인이 그 물을 마시자 점차 정신이 맑아지고 원기가 살아나며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또한, 약수터 주변이 디딜방아의 다리 형상을 하고 있어 방아다리약수라 불리게 되었다.
14.9Km 2023-08-08
오대산국립공원은 평창군, 홍천군, 강릉시에 걸쳐 있으나, 단연 평창 쪽 코스가 유명하다. 한국 3대 전나무 숲으로 손꼽히는 월정사 전나무숲길과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올라가는 선재길은 걷기 여행의 행복함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가을에는 오색으로 물드는 단풍이 아름다움을 더한다. 탄산과 철분이 다량 포함된 방아다리약수는 전국적으로 유명한데, 약수터로 들어가는 길이 전나무 숲으로 이뤄져 더욱 특별하다.
14.9Km 2025-05-29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방아다리로 1011-26
오대산국립공원 내 방아다리 약수터 일대에 조성된 자연체험학습장이다. ‘전나무 숲 쉼터’를 표방하는 시설에는 60년 넘게 가꿔진 전나무 숲에 숙박시설, 산책로, 약수 체험장, 명상원, 미술관, 카페, 식당 등이 자리한다. 밀브릿지 건물은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승효상이 디자인했다. 건축 과정에서 부지의 지형과 수목을 보존, 전나무와 어우러진 건물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 밀브릿지(Mill Bridge)라는 이름은 방아다리 약수터의 영문명에서 따왔다. 철분과 탄산이 풍부한 방아다리 약수는 조선 시대 숙종 때부터 약효를 인정받았다고 한다. 밀브릿지 입구부터 약수 체험장까지 이어지는 약 300m 길은 전나무와 낙엽송이 가득한 아름다운 산책로다. 밀브릿지의 숙박시설인 생활관은 18개 객실이 있다. 전나무 숲이 담기는 넓은 창, 흰색 벽과 원목마루가 어우러진 방은 안락한 휴식을 선사한다. 숙박을 하지 않아도 당일 숲 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10명 이상이면 점심이 제공되는 숲 해설 프로그램,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도 신청이 가능하다.
15.0Km 2025-12-10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사천면 중앙서로 865-8
사기막저수지는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에 있는 저수지로 수심이 매우 깊고 물이 맑은 계곡형 저수지이다. 용연저수지, 사천저수지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사천천에서 들어온 물로 이루어져 있다. 사천천의 상류를 막아 1980년 4월 21일부터 1985년 11월 30일까지 5년에 걸쳐 관개 개선, 지목 변환, 배수 개선 등을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사천저수지의 관개 면적은 344.9ha, 총저수량은 2,106.7 천㎥, 유역 면적 2,280ha, 만수 면적 17.3ha, 홍수 면적 18.8ha이다. 제방 길이 165m, 제방 높이 33.6m, 제방 구조는 토제(土堤)이다. 수원공(水源工)은 저수지 1개소이며, 평야부의 보조 시설로는 보 9개소, 용수 간선 4조(條) 19,730m, 용수 지선 7조(條) 4,824ha이다. 사기막저수지에서 용연계곡, 만월산 용연사로 올라가면서 그늘과 숲속 공기 그리고 계곡물 소리를 들으면서 산책할 수 있다. 특히 용연계곡은 옛길이 보존되어 있고 계곡이 깨끗하고 아름다워 국가 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된 곳이며 많은 소(沼), 담(潭), 폭포가 있어 경관이 아름답다. 사기막저수지는 수심이 매우 깊고, 산과 산 사이에 낀 좁은 곳이라 그늘져 얼음이 두껍다. 겨울철 빙어낚시 포인트가 있어 낚시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사기막저수지 둘레를 탐방하는 라이더의 모습도 간혹 볼 수 있다.
15.0Km 2025-07-18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사천면 중앙서로 961
강릉에서 7번 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약 10분 정도 달리면 사천면에 이르고, 사천에서 서쪽으로 약 10km 들어가면 산속에 용연사가 위치해 있다. 용연사의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과거에는 많은 승려들이 수행하던 장소였다. 6·25 전쟁으로 완전히 소실되었으나 1953년 한 비구니에 의해 대웅전과 요사채가 중건되었다. 1958년에는 요사채 1동이 추가로 건립되었고, 1983년에는 원통보전과 삼성각이 신축되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내부에는 석가모니 삼존불상이 봉안되어 있으며, 불상 뒤의 탱화는 목각으로 조성되어 있다. 경내에는 1967년에 세운 높이 3.6m의 5층 석탑이 1기 있다. 이 석탑은 원래부터 있던 기단부를 그대로 활용해 세운 것이다. 용연사는 아늑한 산중에 자리하여 조용한 분위기를 지닌 사찰이다. 현재까지 여러 차례 중건과 보수를 거치며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