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Km 2025-03-18
대구광역시 중구 인교동
대구 오토바이 골목은 1950년부터 조성되어 70여 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대구 특화 골목이다. 대구 중구 인교동과 시장북로에 위치한 오토바이 골목은 본래 하천이었으며, 양쪽이 대부분 주택지였다. 1953년 복개천이 된 인교동에 1961년 서울오토바이상회를 시작으로 점차 확산되면서 오토바이 상가가 밀집하기 시작하면서 인교동 오토바이골목이 형성되었다. 오토바이 골목은 과거에 말을 사고파는 마장이 열린 곳이라는 뜻으로 ‘말전거리’라고 불렸다. 그 당시의 말과 지금의 오토바이가 같은 주요 교통수단이라는 점에서 서로 연관성이 있는 곳이다. 오토바이 골목으로 들어서면 가게 앞에 전시되어 있는 오토바이의 모습들이 마치 전시장을 연상케 한다. 구매, 전문적인 수리, 시트 전문점, 장애인용 오토바이를 제작 등 오토바이와 관련한 업체가 모여 있어 모든 것들을 한 곳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또, 부속품 진열과 전시, 판매, 스티커 등도 판매하고 있다.
4.7Km 2025-03-12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 19-1 (서야동)
1922년 임진왜란 때에 창건된 대성사는 국채보상운동의 중심지였던 광문사 터에 있는 역사적 의미가 깊은 사찰이다. 한국의 사찰들은 역사적으로 부침이 많은 국내외적 영향으로 인해 안타깝게도 역사와 가람이 없어지는 사례가 빈번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를 제외하고도 사찰의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인해 허무하게도 무너져버린 경우도 간혹 존재하고 있다. 몇 년 전 만 해도 소박하지만, 가람이 존재했던 대구 대성사가 바로 후자의 경우로 여겨진다. 일제 강점기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진 대성사의 현재는 그 터에 4층 건물을 지어 올려 은해사의 대구포교당으로 활용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대성사’라는 예전의 사명은 그대로 물려받아 부처님의 법음을 대구 지역에 전파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대구 중구 지역에서 그 터가 가장 오래된 건물로 손꼽혔던 대성사는 일제 강점기에 지어졌던 건물인지라 실은 왜색이 짙었던 것이 멸실의 이유로 추측된다.
4.7Km 2024-08-16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로 35
‘계성중학교’는 1906년 설립된 역사가 깊은 곳으로 대구, 경북권에서 가장 오래된 중학교이다. 계성중학교의 ‘핸더슨관’은 1931년 본관 건물로 건립되었고 붉은 벽돌의 르네상스 고딕풍 건물 구조 및 표현주의 양식을 보여주며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곳은 드라마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많이 활용되었으며 관광객들에게 있기 있는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계성중학교’는 아직 학교에 학생들이 수업하는 곳이기 때문에 평일보다는 주말에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뉴진스의 히트곡 ‘Ditto’의 뮤직비디오는 아련한 과거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옛날 캠코더 감성이 담겨 있다. 그 감성에는 뉴진스가 머무는 장소도 한몫하는데, 그곳은 주 촬영지 중 한 곳인 ‘계성중학교’이다. 실제 학생들이 등하교 하는 학교이기도 하지만 오래된 문화재 건물들도 함께 있어 관광 명소로도 유명하다. 오랜 역사가 느껴지는 ‘계성중학교’에서 뉴진스 뮤직비디오 투어를 해 볼 것을 추천한다.
4.8Km 2024-08-22
대구광역시 동구 공항로 221
1800-1160
대구공항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관문이 되는 거점공항으로 국내 공항 가운데 6번째로 많은 이용객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선 항공사는 대한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비엣젯항공, 중국동방항공, 타이거에어 타이완항공이며 국내선은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대한항공이 주로 운항하고 있다. 또한, 대구 포항 간 고속도로의 출발지점인 팔공산 IC와 인접하여 인근 도시들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공항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곳이다. 이러한 위치적 이점으로 인해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 공항의 입, 출국 면세점 모두가 그랜드면세점이 입점되어 있으며 출국장면세점은 공항 2층, 입국장면세점은 공항 1층에 위치하고 있고, 면세품 인도장은 공항 내 2층에 위치하고 있다.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나 다양한 면세품이 있고 면세점 최고 인기 품목인 술, 담배 판매점과 인터넷면세점 인도장도 보유하고 있다.
4.8Km 2025-03-18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로22길 31-12
대구예술발전소는 2008년 10월 ‘지역근대산업유산을 활용한 문화예술 창작벨트조성’ 계획의 정부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친되었다. 우리나라 담배산업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산업유산의 대표적인 공간으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연초제조창 별관창고를 리모델링하여 낙후된 구도심 지역에 예술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도시재생 효과는 물론, 실험적 예술창작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창의적 작가 양성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국내외 현대미술 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 공연 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4.8Km 2024-09-03
대구광역시 남구 고산3길 96-4
법장사는 대구 사람들에게는 '앞산'이라고 불리는 대덕산 고산골 깊은 골짜기에 자리잡고 있는 고찰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 말사이며, 창건 연대 및 중창의 역사는 전래되지 않았지만 구전 및 현존하는 유물로 보아 신라 말기에 창건된 사찰로 전해지고 있다. 전해지는 창건 설화는 신라 말의 한 왕이 대를 이을 왕자가 없던 차에 꿈에 백발노인이 나타나 “서쪽으로 수백 리 되는 곳에 산 좋고 물 맑은 곳이 있으니 그 곳에 절을 짓고 정성을 다하면 소원을 이루리라”고 하였다. 이에 왕명을 받고 신하들이 보름 만에 고산골에 이르러 그 곳에 절을 짓고 고산사라 하였고 백일기도 후 왕비는 왕자를 낳고 이듬해에도 두번 째 왕자를 낳아 이를 기뻐한 왕은 고산사에 삼층석탑을 세우도록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고산사는 불에 타게되고 삼층탑만 남게 되었다. 그 뒤의 중창에 관한 역사는 전래되지 않지만 현재 이 절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산신각·요사채 등의 당우들이 있다. 법장사라는 이름은 중창 때 바뀐 것으로 추정되며, 1961년 새로 지은 절이다. 전설과 관련된 삼층석탑은 탑재(塔材)를 찾아서 최근에 복원한 것이다. 근처에 왕건의 전설이 있는 절로 안일사와 은적사가 있으며 대구에 해넘이 명소인 앞산 해넘이 전망대도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4.8Km 2025-01-15
대구광역시 북구 공항로 89
카페멜트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동에 있다. 모던한 느낌의 건물은 2019년 도시 미관을 아름답게 만든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시로부터 건축 최우수상을 받았다. 차분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플랫 화이트, 피치 라임 에이드 등의 음료와 함께 크루아상 등 다양한 베이커리도 맛볼 수 있다. 불로IC에서 가깝고, 인근에 불로동 고분군, 대구 섬유박물관 등이 있어 연계 관광이 수월하다.
4.8Km 2025-03-17
대구광역시 북구 대동로1길 40
교육 수도 불리는 대구의 교육 사료에 대한 체계적인 수집· 보존과 세대 간 공감을 위한 교육 역사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시민·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지역 문화 공간의 창출을 위해 옛 대구 대동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대구교육박물관을 설립하였다. 7개의 전시실과 5개의 체험실을 갖추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과 관련된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과 대구의 숨은 교육과 역사 이야기가 담긴 전시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교육 박물관인 만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많은 편이다.
4.8Km 2025-03-18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로22길 27
지역의 골칫거리로만 여겨졌던 폐시설이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대구시 중구 수창동에 위치한 수창청춘맨숀은 구 KT&G 연초제조창 직원들의 관사로 있던 아파트를 리노베이션 한 문화예술복합공간이다. 1976년부터 관사로 이용됐으나 1996년 폐쇄 이후 20년이 넘도록 버려져 있었다. 폐아파트 단지는 2016년 문체부의 문화 재생 사업에 선정되면서 전환점을 맞이한다. 낡은 건물의 외벽을 살려 아파트가 가진 50년의 세월을 보존하고, 정돈된 내부를 청년 작가들의 무대로 만들면서 옛것과 새것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2년간의 개보수 후 2017년 12월에 ‘수창청춘맨숀’으로 공식 개관하였고 이후 2018년 9월 대구현대미술가협회가 수창청춘맨숀의 수탁 운영을 맡게 되어 2018년 11월 3일 재오픈하였다. 그저 옛 건물로 존재하고 있던 수창청춘맨숀은 현대 대구 청년작가들의 예술 활동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4.8Km 2025-01-13
대구광역시 중구 큰장로26길 45
1920년대에 천황당지(天皇堂池)를 매립하여 지금의 장소로 이전한 대구 큰 장이라고 했던 서문시장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조선시대 3대 시장이라면 대구, 평양, 강경 등 세 군데 시장을 말했다. 대구 성곽의 서쪽에 있었기 때문에 서문시장이라 명하였고 처음에는 성곽에서 300m 정도의 거리인 지금의 시장북로 본전커피숍 주위 오토바이 골목일대가 시장이었으며 매월 2일과 7일 개장했다고 한다. 홍두깨 전, 닭 전 골목이름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 섬유 관련 품 목이 주종을 이루며 주단, 포목, 메리야스, 공예품, 남녀의류, 그릇, 건해산물등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푸근한 인심이 살아 있으며 냉난방시설, 대형주차장등 이 편리하게 갖추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