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Km 2025-10-30
대구광역시 군위군 부계면 원효길 129-9
동산계곡펜션은 대구 인근, 경북 군위의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펜션 겸 캠핑장이다. 오토캠핑 사이트 4개와 카라반 4개, 펜션이 함께 있다. 바닥은 파쇄석이고, 사이트는 데크가 갖춰져 있다. 캠핑장 옆으로 흐르는 동산계곡은 팔공산의 수려한 산세와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며, 20여 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펼쳐져 있어 물놀이하기 좋다. 물놀이 이외에도 봄이면 벚꽃, 가을이면 단풍놀이 등 즐길 거리가 있다.
19.3Km 2025-10-30
대구광역시 군위군 부계면 원효길 59-1
군위 솔밭야영장은 경북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에 자리 잡았다. 군위군청을 기점으로 30km가량 떨어졌다. 자동차를 타고 치산효령로와 팔공산터널로를 번갈아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30분 안팎이다. 계곡에 위치한 덕분에 여름철 물놀이를 하기 좋은 캠핑장이다. 파쇄석으로 이뤄진 오토캠핑 사이트 20면이 마련돼 있다. 사이트 크기는 가로 5m 세로 10m다. 카라반과 트레일러 동반 입장이 가능하며, 추가 요금은 없다. 반려동물은 대형견과 소형견 모두 출입할 수 있다. 이 경우 목줄과 배변봉투를 지참해야 한다. 주변에는 팔공산도립공원이 있어 연계 여행을 떠나기 좋다. ※ 반려동물 동반 가능
19.3Km 2025-11-20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
옥포읍 교향리 마을에서 약 100m쯤 떨어져 있는 평탄한 구릉지대의 세청숲 속에 수령이 약 300년 이상 된 이팝나무 45주가 자라고 있다. 이팝나무 외에 150여 년이 된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느티나무, 말채나무 등 거목들이 많이 군거하고 있어 이 숲은 학술연구상으로 풍치림으로서 보호할 가치가 있다. 이팝나무는 낙엽활엽교목으로 5월 초에 흰색의 꽃이 피는데 흰 꽃망울로 덮인 숲을 멀리서 바라보면 흰구름이 떠나가는 형상이다. 이팝나무는 독립수로 자라는 곳이 있으나 이 숲처럼 집단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은 드물다. 또한 과거 마을에서 예림사상을 고취하기 위하여 숲에 위해를 가하는 자는 백미 1두씩 벌과금을 물려 나무를 보호해 왔다는 설이 있으며, 칠월 칠석에는 마을에서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19.4Km 2023-08-11
별을 보는 것은 그 어디에서나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보현산 천문대에서 보는 별은 좀 더 가깝다. 우리나라 3대 천문대에 속하는 이곳은 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가볼만 하다. 주변 영천 별빛마을의 밤은 더욱 영롱하다. 4~5월이라면 별빛축제에 참여할 수도 있다.
19.4Km 2025-10-30
대구광역시 군위군 부계면 원효길 40
동산오토캠핑장은 경북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 소재 동산계곡 인근에 자리 잡았다. 이 덕분에 한여름에 계곡 물놀이를 하며 캠핑을 즐기고자 찾는 사람이 많다. 캠핑장은 군위군청을 기점으로 40km가량 떨어졌다. 자동차를 타고 산성가음로와 팔공산터널로를 번갈아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40분 안팎이다. 캠핑장에는 파쇄석으로 이뤄진 오토캠핑 사이트 23면이 마련돼 있다. 사이트 크기는 가로 7.5m 세로 8m 등으로 널찍하다. 카라반 동반 입장은 불가능하지만, 트레일러는 가능하다. 주변에는 제2석굴암, 한밤마을 돌담길이 있어 연계 여행에 나서기 좋다. ※ 반려동물 동반 불가
19.4Km 2025-08-25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리
달성 삼가헌은 사육신의 한 분인 충정공 박팽년의 자손들이 정착하여 살고 있는 박씨마을 묘골과 낮은 산 하나를 경계로 하여 자리 잡은 조선시대의 주택이다. 넓은 터에 대문간채, 사랑채, 안채, 별당, 연못이 배치되어 있다. 박팽년의 11대 손인 성수가 1769년에 이곳에 초가를 짓고 자신의 호를 현판으로 걸어 삼가헌이라 이름 지었으며 그 뒤 그의 아들 광석이 1783년 이웃하고 있는 묘골에서 현재 위치로 분가한 다음 1826년 초가를 헐고 안채와 사랑채를 지었다. 대문을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건물이 사랑채이며, 안채는 사랑채를 거쳐야 출입을 할 수 있다. 안채와 사랑채는 대략 트인 'ㅁ자형'의 구조를 하고 있으며 안채로 드나드는 중문채와 곳간으로 연결이 되어있다. 사랑채와 안채 사이의 서쪽으로 장독대, 곳간채, 안변소가 자리 잡고 있다. 삼가헌의 백미, 별당인 하엽정은 연꽃잎의 정자라는 뜻으로 1826년 집을 지을 당시 많은 흙을 파낸 자리에 박광석의 손자 규현이 1874년에 연못으로 꾸며 연을 심고 파산서당을 앞으로 옮겨 지으면서 누마루를 한 칸을 늘여 현재의 모습으로 건축하였다. 원래 서당으로 쓰던 곳이라 하엽정이라는 현판과 함께 방앞 처마에는 파산서당 편액을 같이 볼 수 있다. 연못은 앞쪽으로 길게 뻗은 직사각형이고 가운데 원형 섬을 두고 섬까지는 외나무다리가 있다. 여름철 연못에 연꽃이 피고 주변 배롱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하면 아름다운 풍광이 삼가헌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전체적으로 조선 중기에 건축된 지방 양반가의 특징을 잘 남긴 주택이다.
19.5Km 2025-08-25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동4길 21
낙빈서원은 단종의 복위에 목숨을 바친 하위지, 박팽년 이개, 성삼문, 유성원, 유응부를 배향한 서원이다. 본래 충정공 박팽년의 위패를 봉안한 하빈사가 있어 후손들이 향사를 지내왔는데, 현손인 박계창이 사당 밖에서 사육신 여섯 분이 서성거리는 꿈을 꾼 후 깨달은 바가 있어 사육신 여섯분을 함께 모시고 제향하게 되었다. 1691년에는 별묘와 강당을 건립하여 낙빈서원을 창건하였는데, 3년 후 숙종으로부터 사액을 하사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흥선 대원군 집권기인 1871년 훼철되었으나 일제강점기인 1924년 문중에서 원래 터보다 위쪽인 현 위치에 강당만 중건하였고, 사당은 세우는데 어려움이 있어 서원의 모습보다는 문중의 재사와 비슷한 모습으로 사용되었다. 1970년대에 후손들이 모여사는 묘골마을에 육신사가 세워지면서, 사육신의 위패를 옮겨 봉안하고 매년 춘추절 향사도 지내게 되었다. 이로 인해 낙빈서원은 현재 재실로 사용되고 있다. 서당에서 출발한 교육 기능 중심의 서원과는 달리 조상을 모시던 사당에서 출발한 조선 후기 서원의 전형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사육신을 모신 서원은 전국에 여러 곳 있었는데 단종의 능이 있는 영월 창절사가 서원철폐령 때 훼철되지 않고 남아 있다.
19.5Km 2025-12-03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송금길 113
대적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 소속 사찰로 876년 보조 선사가 토굴로 창건했다고 전한다. 고려시대에는 보양 선사가 중창했다고 하며, 조선 후기에 들어와서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89년 서월성해 승려가 크게 중수하여 사찰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조선 중기 이후에 다시 지은 것으로 보이는 극락전은 불교도의 이상향인 극락정토를 표현하고 있는 법당이다. 경내에 들어서면 정면에 극락전을 중심으로 향각과 동측당, 서측으로는 지장전이 위치하고 극락전 뒤편 서측으로 산령각이 석축 위에 자리하고 있다. 대적사의 극락전은 1985년 1월 8일에 보물 제836호로 지정되었다.
19.5Km 2025-07-18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은해사로 300
팔공산은 1980년 5월 13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23년 12월 31일 국립공원 제23호로 지정되었다. 팔공산국립공원은 대구광역시 동구와 군위군, 경북 경산시, 영천시, 칠곡군 등 5개 시·군·구의 경계에 걸쳐 있으며, 총면적은 126.058㎢이다. 팔공산은 낙동정맥에서 분기된 팔공지맥과 유봉지맥이 이어져 만나는 영남지역의 고지대 핵심 생태 축으로 병풍처럼 웅장하게 솟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해발 1,192.8m의 산이다. 주봉인 비로봉(1,192.8m)을 중심으로 동봉(1,167m)과 서봉(1,153m)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영남지방의 중앙에 자리한 대구분지의 북쪽을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다. 천년이 넘은 동화사를 비롯한 수십 개의 사찰과 암자가 있으며, 울창한 수림, 맑은 물이 흐르는 수 갈래의 계곡 속에 이른 봄의 진달래, 늦봄의 영산홍, 여름엔 후박 등이 청초하게 피어나고, 가을에는 단풍과 활엽수, 겨울의 설경 등이 신비의 경지를 이룬다. 팔공산국립공원 은해사지구는 경상북도 영천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은해사가 위치하고 있다. 이 절은 조계종 제10교구의 본산으로 혜철국사가 신라 헌덕왕 원년(809)에 이곳 해안평에 창건하였고, 조선 명종 원년(1546)에 천교화상이 이곳으로 이건하여 은해사라 하였다. 은해사에는 거조암, 백흥암, 운부암, 중암암 등 8개의 암자와 국보 영산전과 보물 3점이 지정되어 있고 건들 바위와 기기암의 장군수 및 안흥폭포가 있는 명승지다.
19.5Km 2025-06-27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은해사로 300
영천시 청통면 팔공산 기슭에 있는 은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이다. 신라 헌덕왕이 즉위한 809년 해철국사가 해안평에 창건한 사찰로, 처음에는 해안사라고 하였다. 헌덕왕은 조카인 애장왕을 폐위시키고 즉위했다. 이러한 이유로 당시 정쟁의 피바람 속에서 숨진 원혼을 달래며 왕의 참회를 돕고 나아가 나라와 백성의 안녕을 위해서 창건한 사찰이 은해사의 시초가 되는 해안사이다. 은해사는 임진왜란을 겪으면서도 큰 피해를 입지 않았으나 1847년 창건이래 가장 큰불이 났다. 이때의 화재로 인해 극락전을 제외한 천여 칸의 모든 건물이 소실되었다. 그 후 재원을 확보하여 3년여간의 불사 끝에 1849년 중창불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이때 지어진 건물이 대웅전, 향실, 고간, 심검당, 설선당, 청풍료, 보화루, 옹호문, 안양전, 동별당, 만월당, 향적각, 공객주 등인데 이 중에서 대웅전과 보화루, 불광의 삼대 편액이 김정희의 글씨로 채워졌다. 현재 은해사 본사 내에는 19개 건물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은해사는 역사와 자연 속에서 쉼을 찾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붓다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행복한 개인과 사회를 만들기 위해 리더십 아카데미, 불교대학 등의 교육 포교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