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Km 2025-01-13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안로 194
거제 지세포 해안로에 있는 지세포로와는 바로 앞바다가 있어 멋진 바다 풍경을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이다. 3층 건물로 이루어진 지세포로와는 테라스와 실내 공간, 루프탑으로 되어 있다. 차분한 분위기의 내부는 좌석 간 간격이 넓고, 층고가 높아 개방감이 좋다. 창가 쪽 좌석은 바다와 하늘을 마주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지세포로와의 케이크, 디저트, 베이커리는 제과 기능장이 직접 만들어 맛도 좋고, 당일 생산,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믿고 먹을 수 있다. 매장 1층과 야외 공간은 반려견 동반도 가능하다.
10.4Km 2025-08-13
경상남도 거제시 능포로 194
하늘과 바람, 바다가 어우러진 양지암조각공원의 시작은 능포동 일원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유명 조각가의 작품 21점을 전시하는 예술공원으로 출발하여 2018년 확장공사로 시민들의 휴식공간 확보와 지역 관광 자원화를 통해 총 40여 점의 작품을 4개의 테마를 정해 교감, 하늘, 영상, 바다의 정원으로 구성하여 격조 높은 문화공간으로 발전하였다. 잘 다듬어진 공원엔 계절마다 철쭉, 튤립, 양귀비, 장미 등이 만개하여 꽃구경 겸 봄 소풍을 즐기는 가족들이 즐겨 찾는다. 달팽이 모양의 귀여운 화장실도 공원과 잘 어우러진다. 인근에 양지암 장미공원과 능포 수변공원, 양지암 등대, 장승포 해안일주도와 연계하여 관광하기 좋은 코스이다.
10.4Km 2025-10-23
경상남도 거제시 어온4길 32
거제시 하청면 어온리에 있는 베토벤은 핸드드립으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이다. 내부는 앤티크하고 약간 올드 한 느낌이 있지만 한적한 바다 앞에 있는 카페라서 조용하게 여유를 즐기기 좋다. 가게 외관에는 베토벤 그림이 그려져 있다. 핸드드립이 맛있기로 소문난 카페답게 하우스 블렌드 커피, 케냐 AA, 수마트라 만데린, 과테말라 안티구아, 에티오피아 이르가체프, 에티오피아 시다모, 일본식 핸드드립, 그리고 마스터가 추천하는 스페셜티 커피까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핸드드립 커피는 한번 리필이 더 가능하다. 가게 앞에 주차할 수 있으며 칠천량 해전공원과 물안옆개 해수욕장 등이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 반려동물 동반 가능
10.4Km 2024-05-17
경상남도 거제시 하청면 연구7길 20-1
칠천도는 경남 거제시 하청면에 있는 섬으로 면적은 9.87㎢이고, 해안선 길이는 36.9km이며, 2000년 칠천연륙교가 완공되어 거제도와 연결되었다. 명칭의 유래는 섬에 7개의 강이 있어 칠천도라 하며, 거제시의 크고 작은 66개의 섬 가운데 거제도 다음으로 큰 섬이 칠천도이다. 거제도가 거제대교의 개통으로 육지와 연결된 것과 같이 칠천도 역시 연륙교의 개통으로 거제도와 연결되어 [섬이 아닌 섬]이 되었다. 칠천도는 임진왜란이 한창이던 1597년 원균이 일본 수군에게 패한 곳으로, 여기서 살아남은 12척의 군선들을 이끌고 진도로 물러간 이순신 장군은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안타까운 역사를 간직한 이곳엔 수군의 명복을 기리는 칠천량해전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칠천도 안에는 옥계해수욕장과 물안해수욕장이 있어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곳이며, 칠천도의 부속섬으로 씨릉섬이 있다. 칠천량해전공원 해안 산책로와 씨릉섬은 출렁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이 다리는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교통약자 시설 설치로 휠체어는 이용 가능하지만 차량 통행은 불가능한 인도교이다.
10.4Km 2024-12-20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안로 222
지세포성은 지세포리 선창마을 뒤편에 자리한 산성이다. 임진왜란 때 성이 함락되었던 아픈 상처를 간직한 곳으로, 한때 폐허가 되었던 것을 1651년 만호진을 다시 옮겨오면서 지금에 이른다. 맨땅 위에 자연석으로 받침돌을 놓고 그 위에 성벽을 쌓은 조선 전기의 양식을 엿볼 수 있다. 원래는 둘레 330m에 높이 4m 정도의 규모였으나 지금은 300m 정도의 성벽이 1.5m 높이로 남아 있다.
10.4Km 2025-11-05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안로 204
해녀와 선주가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해녀가 직접 채취한 전복, 성게, 알, 소라, 멍게, 해삼 등을 제공해 높은 신선도를 자랑한다. 두툼한 모둠 회와 함께 나오는 밑반찬 또한 다양한 종류와 푸짐한 양으로 가성비 또한 좋은 맛집이다. 홀뿐만 아니라 개별 룸이 있어 가족단위로 식사하기 좋으며, 룸에서 보이는 바다 전망이 아주 좋다. 룸은 소규모 4인이 들어가는 방부터 단체로 여러 명이 식사할 수 있는 방까지 규모가 다양하다. 성수기에는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어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이 필수다. 추천 메뉴인 강성스페셜은 모둠회, 전복, 성게알, 소라 등 신선한 해산물이 모두 나온다. 주변에 이색적인 명소들이 많아 식도락을 즐긴 후 인근 관광지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10.5Km 2025-03-04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면 산달길 387-17
산달도는 거제도와 한산도 사이의 거제만 한복판에 위치하며 전등, 후등, 실리 3개의 마을이 있다. 주민들은 농업과 어업을 겸하며 근해에서 낙지·바지락·오징어·해삼 등이 어획되고 섬 주변에서는 김과 굴 양식이 활발하다. 주요 농산물은 콩·고구마·마늘·양파 등이 생산되고 유자와 치자가 특산물이며 벼농사도 비교적 활발하다. 교통은 거제도 법동항에서 정기여객선이 운항하며 면적은 2.55㎢, 해안선 길이는 7.2㎞, 온화한 기후로 피서지로 적합하다. 2003년 폐교된 산달 분교를 현대화된 시설로 리모델링하여 7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로 마을에서 운영 중이며 동창회, 회사 야유회, 교육 연수, 세미나 등 단체 고객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10.6Km 2025-07-14
경상남도 거제시 청마로 159 둔덕시골농촌체험센터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둔덕천, 거제 10대 명산인 산방산, 거제 둔덕기성(사적 제 509호) 등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펼쳐져 있는 둔덕면에 위치한 둔덕시골농촌체험센터는 역사와 문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한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으며, 청량한 바람과 높은 밤하늘 밑에서 쏟아져 내리는 별빛을 체험하면서 밭에서 갓 수확한 농산물을 이용한 밥상을 먹을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이다. 1999년 폐교된 둔덕초등학교를 재정비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객실과 수영장, 운동장, 식당을 구비하고 있고, 비즈 공예 체험, 디폼 블럭놀이 체험, 버섯 키우기 체험, 전통 민속놀이 체험, 떡매치기와 떡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2022년 식생활 우수 체험 공간으로 선정되었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하는 사업장이며, 농어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식생활 체험의 기회를 다양화하게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험관이다.
10.6Km 2025-03-15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거제 지세포진성’은 조선 세종 23년(1441)에 설치된 지세포진이 주둔하였던 성이다. 지세포진은 당시 주변 일대를 방어하는 동시에 어업을 하는 왜인들을 감독하기도 하고, 세금을 거두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이후 성종 21년(1490)에는 성을 쌓아 진의 역할을 강화하였고, 임진왜란 때에는 왜적을 방어하다가 함락되기도 하였다. 지세포진성은 옥포진성, 구율포진성, 구조라진성 등과 함께 대한해협을 바라보고 쌓은 성 중 하나이며, 거제도에서 가장 외곽 지역에 위치하여 왜선이 자주 오가는 하는 요충지였다. 또한 각종 기록에 따르면 지세포가 대마도로 가는 뱃길의 관문임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왜와의 관계에서 여러 임무를 수행했던 중요한 곳임을 말해주고 있다. 성은 동쪽 끝의 선창마을에서 서쪽을 향해 쌓았으며, 남벽과 북벽이 긴 형태이다. 동벽에는 이중 성벽의 옹성을 쌓아 성문을 보호하였으며, 현재는 서벽의 일부가 복원되어 있다. 성의 외벽은 자연석으로 쌓고, 내벽은 돌로 막 쌓은 후 내벽과 외벽 사이를 크고 작은 돌로 채웠다. 동벽은 일부 바깥쪽만 돌을 쌓고 안쪽은 흙으로 채우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지세포진은 1895년 갑오개혁 때 진으로서의 기능을 잃었고, 신식 군대인 통영수비대로 기능이 이관된 뒤에는 각 건물이 활용되지 못하고 옛 모습을 잃어 갔다. 지세포진성은 조선 전기의 읍성이나 국경 수비를 위한 성의 축조 기법을 갖추고 있어 당시의 중요한 축성 연구 자료로 평가 받고 있다.
10.6Km 2025-08-14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
거제시 일운면의 윤돌도는 구조라해수욕장에서 빤히 바라다 보이는 곳에 있는 면적 1㎢ 가량의 작은 섬이며 거제 망치리 해변에서 뱃길로 약 300m 거리의 해상에 떠 있는 섬이다.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등으로 뒤덮여 사철 푸른 기운을 잃지 않는 섬이고 물이 갈라지고 밑바닥이 드러나는 신비스런 바닷길이 열리는 윤돌도는 효자섬이라는 별칭을 달고 있다. 마치 뿔고동을 엎어놓은 것 같은데다 남동편에는 작은 동굴도 있으며 봄부터 가을까지는 아침 안개가 많이 끼는 곳이기 때문에 안개가 포구를 감싸고 섬의 머리만 내놓은 모습 또한 절경이다. 게다가 썰물 때가 되면 물이 갈라지고 밑바닥이 드러나는 신비스런 바닷길이 열려 거제도와 연결된다. 윤돌도에는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 옛날 이 곳에 한 과부가 성이 윤씨인 아들 삼형제를 거느리고 살게 되었는데 맞은편 거제도 북병산 밑 양지마을에 홀아비 어부와 서로의 마음을 달래 주는 사이가 되었다. 겨울이 되어 버선을 벗고 바닷길을 걸어가자니 여간 발이 시리고 추운게 아니었다. 남이 알까 두려워 말도 못하는 과부는 애만 태웠다. 이를 알고 있던 세 아들이 어머니가 신발을 벗지 않고도 바닷길을 건널 수 있도록 몰래 징검다리를 놓았다. 그 후부터 과부는 버선을 벗지 않고도 어부를 만나러 갈 수 있게 되었다. 전설 속의 윤씨 형제가 놓은 징검다리에서 이 섬의 이름 윤돌도가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전설에 따라 효자섬이라는 별칭을 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