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Km 2025-03-19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도성길 180
도성암(道成庵)은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에 속하는 유가사(瑜伽寺)의 부속암자로 한 때 경상북도 지역의 3대 참선수도처 중 하나로 알려졌던 곳이다. 도성암은 신라 827년(흥덕왕 2)에 도성(道成)이 창건하였는데, 도성은 이곳에 머무르면서 남쪽 고개에 있는 관기(觀機)와 교유하였으며, 평소에는 뒤편 바위 위에서 좌선하였는데, 하루는 바위 사이로 빠져 공중으로 날아가서 행방을 감추었다 한다. 그 뒤 982년(성종 1) 성범(成梵)이 중창하고 만일미타도량(萬日彌陀道場)을 개설하여 50여 년간을 계속하였는데, 여러 가지 상서로운 일이 있었다고 한다. 도성암 극락전 앞에 위치한 삼층석탑은 신라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 218㎝, 기단의 폭 184㎝이며, 하대지석과 중석이 일석이며, 탱석이 1개 있고, 하대갑석은 2개로 구성, 몰딩이 2개 있으며 상대중석이 4개로 구성되었고 탱주가 있다. 원래 3층이상은 옥신, 옥개, 두부가 없었는데, 2008년경 사찰에서 새로운 부재을 사용하여 복원하였다.
12.3Km 2025-08-25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도성길 180
대구의 영산인 비슬산 정상에 있는 도성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에 속하는 유가사의 부속 암자이다. 도성암은 선산 도리사, 팔공산 성전암과 함께 경상북도의 수행 도량 중 하나이다. 신라 혜공왕 때 도성 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며, 982년 성범 대사가 만일미타 도량을 열고 50여 년 동안 지속되었다고 한다. 일연의 삼국유사에는 도성 대사와 관기 대사가 함께 수행하였던 일화와 성범 대사의 만일미타 도량에 대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도성암은 남서향으로 자리한 대웅보전을 중심으로 좌측에 산신각이 위치하고, 우측 승방과 대웅보전 전면에 자리하고 있는 석탑이 암자의 중심부를 이룬다. 대웅보전은 다포식 건물로 매우 아담하고 균제미가 뛰어난 건물 외관을 지니고 있다. 도성암 뒤쪽 비슬산에 있는 도통바위는 도성대사와 관기대사가 성도하였다는 일화가 전해지는 바위이다. 또한, 도성암은 비슬산 천왕봉 최단 거리 등산코스의 시작점으로 등산 전에 참배하는 마음으로 도성암과 도통바위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12.3Km 2025-08-05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호촌리
다산 문화공원은 고령군의 낙동강을 사이로 화원유원지와 마주하여 자리 잡고 있다. 사문진교 다리 아래로 조성되어 있으며, 축구장, 농구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준비되어 있는 공원이다. 축구장 근처에는 경기를 구경하거나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다산 문화공원은 낙동강 자전거 종주길이 통과하는 지점이기도 하여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다가 이곳에 머물다 가는 사람이 많다. 자전거 이정표와 안전표지판도 설치되어 있으며, 자전거길 전용차로와 인도로 나뉘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다.
12.3Km 2025-03-18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신촌길 156-4
청도군 이서면 신촌리에 위치한 지산서원은 일청재 박호, 모효재 박지현, 경양재 박태고, 죽옹 박중채를 향사하기 위해 건립한 서원이다. 일청재 박호, 모효재 박지현, 경양재 박태고, 죽옹 박중채를 향사하기 위해 1844년(헌종 10)에 창건하였다. 1868년(고종 5)에 흥선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다가 당시 사재인 영모재를 매수하여 ‘지산서원’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1964년 상청사를 다시 지었다. 건물은 정면 4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각지붕이다. 전면의 토석 담장 사이에는 3칸 규모의 산형 대문을 세워 강당으로 출입케 하였으며, 강당의 우측에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한 후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맞배기와집인 사당을 세웠다. 강당의 평면은 가운데에 온돌방 2칸을 두고 좌우측에 대청 1칸씩을 연접시켰는데, 좌측 대청의 주위에는 계자각을 세워 누마루를 이루게 하였다.
12.4Km 2025-09-16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053-320-5120
2025 금호강바람소리길축제는 대구 북구 산격대교 하단 둔치에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지역 대표 문화축제이다. 축제는 ‘금호강 더 축제’를 슬로건으로 쉼, 참여, 금호강을 통해 북구의 가치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간은 웰컴존, 뮤직존, 힙존, 힐링존, 푸드존, 레포츠존인 여섯 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과 개막축하공연, 떼춤 떼창 퍼포먼스, 폐막콘서트, 금호강가요제, 북구프린지 공연, 수상레포츠 체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광복 80년·북구 80년 기념 야외사진전, 특화놀이터(편백나무놀이터, 무지개 놀이터, 그린 놀이터, 몸짓 놀이터), 강멍놀이터(강멍당, 강변 도서관)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도 마련된다. 또한 친환경 축제로서 다회용기 사용, 폐현수막 재활용 등을 실천한다. 지역 주민과 생활문화동아리의 참여가 확대되는 주민참여형 축제이자, 금호강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지역성과 대중성을 결합한 종합 문화축제이다.
12.4Km 2025-06-30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095
1978년 5월, 계명대학교 대명동 캠퍼스에 개관한 이래, 행소박물관은 다양한 유적의 발굴 조사와 학술대회 개최, 특별 전시 및 사회교육 활동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생활 속의 박물관으로 자리 잡아 왔다. 현재의 박물관은 2004년 5월 20일,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로 이전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행소박물관은 2개의 상설전시실과 1개의 특별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500평 규모의 전시실과 강당 등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역사회의 역사와 문화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생활 속의 열린 박물관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또한, 본래의 기능 중 교육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상설 전시뿐만 아니라 특별 기획 전시, 박물관 공개강좌, 문화 아카데미, 음악회, 문화유적 답사 등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대학 캠퍼스의 경계를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우리 문화를 대표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 소장된 160여 점의 민화는 그 수준이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특별전을 통해 정기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12.4Km 2025-06-24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095
계명아트센터는 대구 계명대학교 캠퍼스 내에 위치한 공연예술의 중심지로, 뮤지컬, 오페라, 무용,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수준 높은 프로그램 구성과 안정된 무대 운영으로 지역 문화예술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예술가들과 관객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해외 명작 공연이나 기획 작품을 유치하는 데 적극적이며,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계명아트센터는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대구 시민은 물론 전국의 관객들에게 예술적 감동과 문화적 깊이를 전하는 소중한 예술 공간이다.
12.4Km 2025-09-10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서대로109길 70 (호산동)
호산공원은 대구 달서구에 오랜 시간 자리한 공원으로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약 1㎞의 산책로에 250여 그루의 메타세쿼이아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대구의 아름다운 거리’에 선정된 바 있다. 대구에서 유일한 메타세쿼이아 길로 가족, 친구, 연인들의 산책로뿐만 아니라 사진 동호회들의 인기 있는 사진 촬영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호산공원에는 A 코스 1,200m, B 코스 520m, C 코스 400m로 이루어진 걷기 코스도 마련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맞는 코스를 선택하여 산책을 즐길 수 있다.
12.5Km 2025-09-24
경상북도 경산시 계양동
경상북도 경산 시내에 자리한 저수지이다. 남매지라는 이름에 얽힌 슬픈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는데 조선시대 때 부모를 잃은 가난한 오누이가 있었다고 한다,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오빠가 한양으로 떠난 사이 여동생은 심보 고약한 빚쟁이의 첩이 되고 말았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여동생이 저수지에 몸을 던졌고, 이 소식을 들은 오빠도 함께 자결하면서 이들 오누이가 목숨을 잃은 저수지 이름이 남매지가 되었다고 한다. 비극적인 전설과 달리 지금의 남매지는 경산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이자 도심 야경 명소로 사랑받는 데이트 코스가 되고 있다. 다. 매일 저녁 7시가 되면 저수지의 동쪽과 서쪽을 잇는 가교에 알록달록한 조명이 켜지는데, 저수지 둘레를 따라 가로등까지 불을 밝히며 화려하게 변신한다. 저수지를 따라 산책 삼아 걷기 좋다.
12.5Km 2025-03-17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로5길 7-18
서원은 조선 중기 이후 유교의 선현에 제사 지내고 학문을 연구하기 위해 지역 사림에 의해 설립된 사설 교육기관이다. 화암서원은 고려 말 고려에 절의를 지킨 선정 백인관을 추모하기 위하여 창건한 서원이다. 백인관은 자는 사달, 호는 선정, 본관은 수원이며, 수원백씨 대구 노곡동 입향조이다. 백인관은 고려 말의 유학자였던 목은 이색, 포은 정몽주, 야은 길재 등과 교유하였던 학자이다. 고려 말 나라가 문란해지자 부모를 모시고 본향인 수원으로 귀향하였다. 조선 개국 후 태종이 세 번이나 불렀으나 끝내 출사 하지 않고 금오산으로 이주하였다가, 이후 다시 길지를 찾아 대구 노곡동에 들어와 살았다고 한다. 화암서원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주심포 팔작지붕 양식의 건물이다. 화암서원 경내의 건물로는 사당 건물인 숭의사와 강당인 경선재가 있고, 동재인 수덕재, 서재인 박학재, 내삼문인 진도문, 외삼문인 모송문 등이 있다. 화암서원은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동에 있는 태충각, 노원재, 영모재 등 여러 재실과 더불어 역사 문화 체험 공간으로, 인근 남쪽으로 금호강과 북쪽 함지산으로 이어지는 자연 체험 활동 공간으로 경험하여 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