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Km 2025-07-24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중앙로13길 33-10
거제도 주민들이 더 많이 찾는 삼대함흥냉면은 동절기에는 운영하지 않고 보통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삼대함흥냉면의 물냉면은 평양냉면과 면은 다르지만, 육수는 평양냉면처럼 심심한 맛이 특징이다. 기호에 따라 적당량의 식초 겨자를 넣고 먹으면 톡 쏘는 겨자향과 동치미 육수의 상큼함을 즐길 수 있다. 비빔냉면은 새콤달콤하면서 알싸한 매운맛이 일품이며 골고루 양념이 배도록 양념에 비벼서 나온다. 잘 숙성된 가오리 회도 맛이 좋고 매운맛이 입안에 남을 때는 뜨거운 육수를 마시면 입 안이 깔끔하게 정리된다. 입구에 전용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현성과 거제 모노레일 등 관광지와도 가까워 여행 중 언제든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17.5Km 2023-08-09
거제도는 한국전쟁 당시 포로수용소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냉전시대 이념 갈등의 축소판 같은 모습을 보여준 역사의 현장으로 생생한 자료와 기록물을 통해 근대사의 비극적인 장면을 마주할 수 있다. 각종 야생화와 희귀식물을 만나고 차분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방산 비원, 청마 유치환 선생의 자취를 만날 수 있는 생가와 기념관이 이웃해 있다.
17.5Km 2023-08-10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한국전쟁 당시 17만여 명의 포로들이 생활했던 곳에 자리하고 있다. 구조라 해수욕장에선 남해의 여유로움을, 신선대 전망대에서는 남해의 호탕함을 느낄 수 있다.
17.5Km 2023-08-09
거제에 가면 꼭 가봐야할 맛집이 있다. 백만석과 싱싱게장집이다. 백만석의 멍게비빔밥은 도시에서는 맛볼 수 없는 바다의 향긋함이 있고 싱싱게장집의 돌게장과 바다로 가득한 한상차림은 밥이 모자란다. 너무 유명한 집이니 줄 설 것은 각오하고 가는 것이 좋다. 주변의 포로수용소와 물 좋기로 유명한 거제의 온천, 돌고래의 쇼가 있는 씨월드의 볼거리 즐길 거리와 함께한다면 하루가 부족할 것이다.
17.5Km 2025-01-15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중앙로29길 8
양반코다리 거제고현점은 경남 거제시 고현동에 위치한 음식점으로 고현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하였다. 매콤 소스를 기본으로 초벌 숙성과 중식 웍을 이용한 독특한 조리 비법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층 손님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중식 조리법으로 한식을 요리하는 조리법은 이 집만의 매력이다. 매콤 코다리조림과 매콤 가오리 조림, 동태 매운탕 등을 메인 메뉴로 판매하고 있고, 오징어순대 전과 수제 떡갈비도 주문할 수 있다. 거제 관광모노레일과 고현성 등이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17.6Km 2025-12-22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중앙로27길 10
거제 고현에 있는 원조거제버섯매운탕은 생선이 아닌 버섯이 들어간 매운탕으로 야채가 듬뿍 들어간 빨간 국물의 버섯전골이다. 깔끔하고 진한 육수가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과 맛 모두 만족하는 든든한 한 끼이다. 밥상에 흔하게 올라오는 팽이와 느타리버섯이지만 얼큰한 국물과 만나니 쫄깃한 식감이 더 즐겁게 느껴지고 깻잎과 미나리가 들어가 살짝 스치는 향도 일품이다. 주차장은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며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과 거제 관광모노레일 등이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17.6Km 2025-12-17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중앙로29길 6-1
거제시 고현동에 있는 팔선루는 중식 마니아들 사이에서 최고로 꼽는다는 중화요리 전문점이다. 팔선루는 여덟 명의 신선이 노니는 누각이라는 뜻과 한국 전통 건축 진입 방식인 누하로 매장을 방문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지어진 이름이라 한다. 매장 내부는 화이트톤의 의자들로 깔끔한 분위기다. 메뉴는 소고기, 돼지고기로 나눠 고를 수 있고 매운 정도는 음식 이름 옆 빨간 고추로 표시되어 있다. 전용 주차장은 고현 우리은행 뒤편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거제 고현성, 거제 랜드가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17.6Km 2025-09-05
경상남도 거제시 계룡로 61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6·25 전쟁에서 사로잡은 북한군과 중국군 포로를 수용하기 위해 설치된 거제도 포로수용소 부지에 건립된 역사유적공원이다. 최대 17만 3천여 명의 전쟁 포로를 수용하였고, 6·25 전쟁 당시 최대 규모의 포로수용소로 운영되었으며, 전쟁의 비극 속에서도 제네바협약에 의한 인류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역설적인 무대였다.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내에는 1983년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99호로 지정된 포로수용소 잔존 유적지가 위치해 있으며, 유적공원에는 다양한 소장품과 기록물, 영상 자료를 활용하여 전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전쟁 역사의 산교육장이자 다크 투어리즘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17.6Km 2025-09-05
경상남도 거제시 계룡로 61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은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 자리 잡고 있는 박물관으로, 포로수용소에 대한 각종 기록물과 영상자 료, 포로들의 이송, 수송, 투쟁, 송환과 각종 사건에 대한 실물 기록에 의한 실증적인 유적박물관이다. 박물관 내에는 전시실, 영상실, 기념품 판매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전시실에는 포로의 발생, 배경, 생활사, 포로 유품, 폭동, 석방 등이 전시되어 있고, 영상실에는 당시 촬영한 필름과 포로출신의 인터뷰를 통하여 10분간 포로에 대한 내용을 상영하며, 상징조형물은 ‘전쟁, 분단 그리고 화합’이라는 제목으로 전시되고 있으며, 한국 전쟁 당시의 상황을 찌그러진 철모에 생긴 총알구멍을 통해 치열했던 전투를 추측할 수 있다. 전쟁으로 인해 사로잡힌 많은 포로들이 이곳 거제포로수용소에 수용되었으며, 전시품 중 철조망을 걷어내는 국군과 북한군의 모습에서 한민족 간의 화합과 통일을 이룩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