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Km 2024-02-02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 우기1길 64
상주동학교당은 김주희 선생이 1904년 동학계 경천교(敬天敎)를 창립한 후 상주 지방을 본거지로 정하고 부흥과 포교를 위해 1915년 지금의 자리에 교당을 건축한 곳이다. 건물 형식은 태극체(음양체)로 지은 초가집으로 현재 지방문화재 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으며 건물 배치 유형은 ‘ㅁ’자형이다. 당시에는 모든 가옥이 초가지붕이었으나 후에 천연 석재로 지붕을 바꾸었다가 1987년에는 서재만을 원형인 초가지붕으로 개수했다. 동학은 조선시대 봉건적인 신분제도에 반기를 들고 인간의 주체성과 만인평등사상을 내세운 우리나라의 자생 민족종교로 주 사상은 인내천(人乃天)이다. 창시자는 수운 최제우 선생이며 2대교주 해월 최시형 선생으로 이어진다. 조선 조정에서 혹세무민의 죄로 탄압을 하자, 이에 대항하여 탐관오리의 숙청과 보국안민을 내세워 전봉준이 주도한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주체가 되었다. 하지만 당시 조선 정부의 요청에 따른 일본군의 개입과 우금치 싸움에서 패배한 후 지하조직으로 활동을 하였으며, 이 후 동학정신은 항일의병 항쟁과 3.1독립운동으로 계승되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학과 관련된 건물과 유물을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유물은 총 177종 1,084점으로 전적, 판목, 복식 등이며 경상북도 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17.2Km 2023-08-09
동학의 남접주(동학의 교단 조직인 접의 책임자)인 김주희 선생이 교세 확장을 위하여 1924년에 건립한 곳으로, 1925년 이곳을 본거지로 상주, 문경, 예천 등 경북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일제의 눈을 피해 교세 부흥을 도모하였던 곳이다.
17.3Km 2024-07-01
경상북도 문경시 신흥2길 27
영팔식육식당은 문경주민들이 인정한 로컬 맛집이다. 세월의 흔적이 엿보이는 노포지만 늘 사람으로 꽉 찬 곳이다. 메뉴는 소갈비살과 육사시미, 육회 세 가지 메뉴뿐이지만 고기가 신선하고 육질이 부드럽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깻잎지와 함께 싸 먹으면 별미이다.
17.4Km 2023-11-10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외무길 30-24
예천군 용궁면에 있는 소천서원은 1692년(숙종 18)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국파 전원발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정사를 설립하여 위패를 모셨다.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던 중 1868년(고종 5)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68년 지방 유림들에 의하여 복원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내의 건물로는 3칸의 묘우, 신문, 8칸의 강당, 8칸의 고사, 주방 등이 있다. 사우에는 전원발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고, 강당의 중앙은 마루와 양쪽 협실로 되어 있는데 원내의 여러 행사와 유림의 회합 및 학문 강론의 장소로 사용되어 왔다. 이 서원에서는 매년 3월 중정에 향사를 지내고 있다.
17.4Km 2023-11-22
경상북도 문경시 신흥시장길 19
054-553-3208
신흥시장은 매월 3, 8, 13, 18, 23, 28일에 장이 열린다. 장날 신흥시장에는 주흘산 등지에서 채취된 향긋한 나물들이 많이 나오며, 200여 개의 점포들과 200여 명의 노점상들이 손님맞이를 한다. 비가림 아케이드시설, 바닥포장 등의 시장현대화사업이 완료된 상태라 모든 것들이 깨끗하게 단장되어 있고, 오가는데 불편함이 거의 없다. 신흥교회에서 농협하나로마트에 이르는 길과 그 우측 안쪽이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특히 안쪽 땅바닥에는 인근 농촌에서 곡물이나 채소류·나물류 등을 갖고 나온 판매자들이 길게 줄지어 앉아 있다.
17.4Km 2024-08-28
경상북도 문경시 신흥시장길 19 신흥상가
점촌 전통시장은 경상북도 문경시 흥덕동에 있다. 1995년 개장한 신흥시장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2017년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점촌 지역의 대표적인 시장으로 매월 끝자리 3일과 8일에 오일장이 열린다. 장날에는 200여 개의 점포와 200여 개의 노점상이 손님을 맞이한다. 농산물, 수산물, 의류, 음식 등을 팔고, 특히 문경 특산물인 문경 사과, 문경 오미자, 약돌 한우, 약돌 돼지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점촌함창IC에서 가깝고, 주변에 문경철로자전거 진남역과 고모산성이 있다.
17.5Km 2024-06-10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향석리
예천군 용궁면 비룡산에 있는 장안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의상대사의 제자인 운명이 창건하였다고 하고, 예천군지에서는 고려 때 창건된 사찰이라고 하며 정확한 역사는 조선 중기 이후의 기록만이 전한다. 1627년(인조 5)부터 1896년까지 범종각, 향로전, 법당 및 요사채, 산령각 등을 수 중수하여 오늘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 응향전, 승방, 마룻집이 있고, 뒤편 언덕에는 산령각이 있다. 극락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집으로 조선 말기에 지어진 건물이며, 전각 내에는 목조 아미타삼존불과 3점의 탱화가 봉안되어 있으나 모두 최근작이다. 그러나 산령각에 봉안된 산신탱화는 1812년(순조 12)에 조성한 것으로 확실한 연대가 기록되어 있다. 또한, 마룻집에는 1727년에 쓴 중창기를 비롯하여 각종 중수기 현판이 보존되어 있을 뿐 아니라 등촉계기, 불량계중설서, 불사기문 등이 있다.
17.5Km 2023-08-29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회룡대길 168
예천군 용궁면 향석리에 위치한 ‘회룡포전망대‘는 장안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옛부터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회룡포(예천 용궁면 대은리) 일대의 마을 풍경은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 있다. 마을에는 현재 10여 명의 사람들이 거주하며, 용이 휘감아도는 강물 모양을 따라 ‘회룡포‘라고 부른다. 예천의 자랑인 이 마을은 태백산 능선의 산자락에 둘러싸여 있고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도는 독특한 지형에 위치해 있어 육지 속에 있는 섬마을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 비가 많이 내리면 마을은 섬처럼 완전히 고립된다. 마을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공사장에서 쓰는 구멍이 뚫린 철제발판으로 만들어진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이 다리는 밟으면 구멍사이로 물이 뿅뿅 올라온다하여 ‘뿅뿅다리‘라 부른다. 본래는 임시 다리로 설치한 것이었으나 이 마을에 명물이 되어 철거하지 않고 밑에 시멘트를 보강하여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다. ‘회룡포전망대‘에서 마을을 조망하고 뿅뿅다리를 건너 회룡포 일대를 둘러보기를 권한다.
17.6Km 2024-05-28
경상북도 문경시 호서로 98
054-555-5127
문경 시내 한편에 있는 전형적인 시골 중식당인 흥덕 반점은 소박한 외관을 가졌지만 나오는 메뉴만큼은 그렇지 않다. 담백한 춘장과 고기, 양파, 늙은 호박이 들어간 자장면도 인기지만 게와 홍합이 듬뿍 올라간 짬뽕이 이 집을 대표하는 메뉴이다. 저렴한 가격의 메뉴지만 양도 적지 않게 늘 곱빼기만큼을 제공하여 인기가 많다. 중국음식을 전문으로 하지만 한우소머리국밥과 수육도 판매하고 있다.
17.7Km 2023-12-07
경상북도 상주시 내서면
* 상주 MRF코스 * 산과 강 그리고 들길을 잇는 상주 MRF 경상북도 상주시에는 산(Mountain), 강(River), 들(Field)을 끼고 조성되어 ‘MRF코스’라 이름 붙은 도보여행 코스가 있다. MRF란 산길(Mountain Road), 강길(River Road), 들길(Field Road)을 걷거나 달리는 신종 레포츠를 말한다. MRF는 반드시 산길, 강(하천) 길, 들길이 포함되어야 하고, 해발 200~300m의 낮은 산과 원점회귀가 가능한 곳으로 연결되어 있다. * 11코스 바람소리길 * 양지바른 햇살의 마을 양달마, 임도를 서슬러 올라가면 짧은 길과 긴 길의 갈림길, 어느 길은 선택하던 구마이 마을회관에 닿는다. 긴 길의 바람소리 좋은 고갯마루 넘으면 예의마을,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방향을 꺾어 내려가면 아홉 개의 만이 생긴다는 구마이, 마을 앞 냇가의 맑디 맑은 물속의 다슬기와 버들피리 그리고 꺽지 등과 교감하면서 걷는 추억의 길이다. (출처 : 상주 M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