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Km 2025-04-04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남해군 본섬인 남해도 최남단의 미조항 앞 바다이다. 아름다운 해안선과 조도, 호도 등 2개의 유인도와 16개의 무인도가 떠 있다. 삼동면 물건리에서부터 미조항까지의 해안도로(일명 물미도로)는 구불구불한 도로가 계속 이어지는데 철 따라 색다른 느낌을 주는 바다와 섬, 기암괴석 등 남해바다의 절경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을 뿐만 아니라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19번 국도의 종점에 있는 미조항은 남해의 어업전진기지로, 우뚝 솟은 금산과 푸른 바다의 어우러짐이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어항이다. 미조항에서 뒤쪽으로 난 도로로 들어서면 팔랑마을 - 설리마을 - 송정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해안 드라이브코스가 나타나는데, 이 길도 꼭 한번 가볼 만하다. 송정해수욕장은 마치 호수 같은 느낌이 드는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참다래나무 밑에 주차시키는 ‘생태주차공원’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이곳에서는 바닷가에 펼쳐진 마늘밭이 독특한 풍경을 연출한다. 남해군은 국내 생산의 6%를 차지할 만큼 마늘 농사를 많이 짓는 곳인데, 봄철에는 파릇파릇 돋아난 마늘잎이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독특한 볼거리를 만들어낸다.
13.6Km 2024-07-31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미송로303번길 48-1
아름다운 남해의 설리해수욕장에서는 해외여행에서나 즐기던 씨카약과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어 여름 휴가철이면 인기가 높다. 이런 해양 레저 스포츠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해외에 나가야만 하는 것으로 인식되었으나, 청정 바다와 잔잔한 파도 그리고 따뜻한 수온까지 갖춘 설리해수욕장은 씨카약과 스노클링을 함께 즐기기 좋은 곳이며,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여행 못지않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지상에서 기본적인 안전 수칙 교육과 카약 교육을 진행 후에 구명조끼를 모두 장착하고 2인 1조가 되어 설리해수욕장 앞에 있는 무인도 뱀 섬까지 직접 카약의 노를 저어 가야 한다. 바로 눈앞에 보이는 섬까지는 가까운듯하면서도 쉽게 도착하기 어려운데, 직접 노를 저어가며 목적지를 향해 달려보는 묘미가 있다. 빠른 경우 15분 내외, 오래 걸려도 30분 이내 도착 가능한 뱀 섬에서는 스노클링 장비(수경과 오리발)를 장착하고 앞바다에서 아름다운 바닷속을 즐길 수 있다. 깨끗한 바다에 한 번 놀라고 스노클링의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 번 더 놀라게 된다.
13.6Km 2025-03-17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미송로 193
남해 풍경을 감상하면서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끝자락인 미조항 조금 못 미쳐 해사랑전복마을이 나온다. 전복 양식만 했는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해서 2003년에 식당 문을 열어 지금껏 운영하고 있다. 직접 양식한 신선한 활전복으로 다양한 전복요리를 제공하고 있어 단골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전복을 제외한 나머지 해산물은 앞바다에서 물질하는 해녀들이 공급하고 있다. 전복죽을 끓일 때는 전복 껍데기를 우려낸 육수를 사용하고 있고, 전복구이는 깨끗하게 손질한 전복을 내장과 살을 분리하고 살에 칼집을 낸 뒤 직접 짠 참기름을 넉넉히 붓고 센 불에서 굽다가 은근한 불에서 마무리한다.
13.7Km 2024-12-26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로 164
총 3개의 객실로 넓은 수영장의 면적 대비 소규모로 1층에는 풀사이드 객실 2개, 2층 풀빌라 객실 1개이 있다. 풀빌라 객실은 프라이빗한 풀장을 갖추고 있다.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온수 수영장이다. 낮 & 밤 상관없이 모두 수영이 가능하다. 앞에는 오션뷰, 뒤에는 마운틴뷰를 즐길 수 있으며 조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13.7Km 2025-04-03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미조로 180
055-867-7754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남해에서 특별히 맛볼 수 있는 음식이 바로 졸복 요리다. 졸복은 참복과에 속하며 밀복이라고도 하는데, 여수에서는 노랑복이라고도 한다. 복어는 콜라겐이 풍부해 여성들의 피부 미용에 좋고, 단백질이 많아 숙취를 해소해 인기다. 이러한 졸복을 주메뉴로 하는 지산식당은 남해군에서 가장 큰 미조항 바로 앞에 위치하며, 맛이 깔끔하기로 소문난 집이다. 이곳은 순수 남해안산 졸복을 이용해 요리를 하는데, 주인 말에 따르면 졸복은 수입도, 양식도 안 되는 어종이라 1년 중 졸복이 잘 잡히지 않는 15일 정도는 졸복을 팔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졸복은 여느 복처럼 독이 있어 요리할 때 독을 제거하는 기술이 꼭 필요한데, 지산졸복 주인은 복요리 조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니 안심하고 즐겨도 좋다. 이곳 주인은 한식, 중식, 복요리 조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13년 동안 식당을 운영했는데, 복집 운영은 8년째이다. 이곳 지산식당의 주메뉴는 졸복국 와 졸복튀김. 졸복국은 미나리와 콩나물로 맑게 끓인 국으로 몸속까지 시원하고, 졸복튀김은 한입에 쏙 들어갈 만한 크기로 바삭함이 일품이다. 흔히 튀김은 간장에 찍어 먹기 마련인데, 이곳에서 내놓는 유자 초장에 찍어 먹는 맛 또한 색다르다. 다른 반찬도 남해의 특산물인 멸치액젓으로 간을 하여 감칠맛이 난다. 졸복요리 외에도 봄에는 멸치회와 멸치조림, 가을에는 갈치회와 갈치조림, 겨울에는 물메기회와 물메기탕 등을 맛볼 수 있다.
13.8Km 2024-07-08
경상남도 고성군 공룡로 55
경상남도 고성군 상족암 군립공원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남파랑가는 해물요리 전문점이다. 깔끔하고 정갈한 식당 내부는 넓은 홀에 입식 좌석과 방에는 좌식 좌석으로 마련돼 있다. 남파랑가의 메인 메뉴는 해물탕으로 싱싱한 재료의 전복, 가리비, 문어, 새우, 꽃게, 갑오징어 등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해산물이 우러난 국물은 얼큰하고 시원하다. 또한 홍합, 바지락, 백합조개, 새우, 게 등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 있는 해물칼국수 전골도 인기가 높으며, 해물뚝배기는 몸에 좋은 전복이 들어가 있어 진하고 칼칼한 국물이 진국이다. 고성 공룡 박물관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고 어린이들이 먹을 수 있는 메뉴들도 있어 박물관 관람 후 주변 맛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추천되고 있는 맛집이다.
13.8Km 2025-03-21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미송로303번길 70
설리는 미조면 송정솔바람해변에서 불과 1㎞ 남쪽 등넘에 있는 자그마한 어촌이다. 이곳에 위치한 설리해수욕장은 하얀 눈 같은 백사장이 드넓게 펼쳐져있다. 이곳 앞바다에서는 유어장 바지낚시와 통발체험, 갓후리체험 등의 어촌체험이 가능하다. 해녀상을 쫓아가면 설리어촌체험관이 있다. 설리해수욕장은 조류의 흐름이 좋아 해초류가 잘 자라 어패류의 먹이가 많은 곳이기도 해 어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많다. 선상 낚시를 전문으로 하는 주민도 있어 선상 낚시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여름철에는 설리 앞 사도라는 섬까지 카약을 타고 가서 깨끗한 바닷물 속 생물을 원 없이 바라볼 수 있는 스노우쿨링을 할 수 있다. 게다가 설리마을 뒤에는 2020년 12월 정식개장한 전망명소 설리 스카이워크를 만날 수 있다. 강화유리바닥 아래로 보이는 투명한 바다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다도해 풍경은 남쪽바다 감성여행에 다시금 빠져들게 한다.
13.8Km 2023-08-09
남해바다를 끼고 있는 고성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공룡발자국과 임진왜란 때 이순신장군의 당항포해전이 펼쳐졌던 고장이다. 상족암은 해안절벽을 따라 이어진 탐방로를 따라 공룡발자국을 만날 수 있으며,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는 공룡박물관도 자리잡고 있다. 당항포관광지에는 당항포해전관, 고성자연사박물관, 거북선체험관 등 다양한 전시관이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상족암군립공원과 당항포관광지에는 오토캠핑장이 들어서 있어 캠핑의 여유와 함께 즐거운 여행을 선사한다.
13.9Km 2025-05-28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월흥리, 하일면 춘암리에 위치한 상족암군립공원은 남해안 한려수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해변의 넓은 암반과 해식동굴, 기암절벽이 계곡을 형성하고 있다. 자연경관이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고 있는 이곳은 바위가 밥상다리 모양을 하고 있다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고 상족(床足) 또는 쌍발이라고도 한다.1982년 상족암 부근 해안에서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 발자국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되었으며, 공룡발자국 산지로는 양적으로나 다양성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희귀한 지역이며, 중생대 새발자국 화석도 대량 발견되어 학술적으로 희귀한 지역으로 군립공원으로 지정하여 보존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이족보행공룡과 사족보행공룡 등 여러 종류의 공룡이 함께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상족암군립공원 인근에는 고성공룡박물관, 상족암오토캠핑장, 백악기공룡테마파크 등 여러 관광지가 산재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