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Km 2025-01-15
경상남도 하동군 산복1길 5
경상남도 하동군 두곡리에 있는 카페포레는 자연 친화적인 환경 속에 영업 중인 카페이다. 포레는 ‘숲’을 의미하는 프랑스어로, 카페로 진입하는 입구에서부터 포토존이 마련돼 있으며, 카운터 옆이나 카페 내부 곳곳에 식물과 소품들을 이용해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 놓았다. 정원에 있는 인공연못은 카페포레의 대표적인 포토존으로, 작은 바다를 조성해 놓아 감성적인 느낌을 준다. 카페포레의 본관은 복층 구조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고, 1층은 정원과 연결돼 있으며 2층은 야외 테라스에서 섬진강과 지리산을 볼 수 있다. 다양한 커피와 라테가 있고 특히 하동에서 나는 대봉 홍시를 이용한 노을 라테가 맛있다.
16.1Km 2025-10-23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정동리
악양 취간림은 조선시대 이전 하동의 중심지였던 악양면 정서리 악양천 변에 수구막이를 위하여 조성한 숲으로 2000년에 한국의 아름다운 숲 전국 대회에서 마을 숲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1931년 한유한의 뜻을 계승하고자 모한정을 지었으나 지금은 없어졌다. 한유한은 고려 인종 때 벼슬살이를 하다가 이자겸의 횡포가 심하여 악양에서 숨어 살았다고 알려져 있다. 뒤에 정자 이름을 취간정으로 바꿈에 따라 숲 이름도 취간림으로 바뀌었다. 취간림에는 악양 항일 투사 기념탑이 있으며, 13기의 개인비가 있다. 아울러 위안부였던 고 정서운 할머니의 뜻을 기리는 평화의 탑이 세워져 있다.
16.1Km 2025-09-09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배양길 16
도천서원에 모시고 있던 청향당 이원과 죽각 이광우를 따로 모시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이원은 조선 전기의 학자이며, 이황 선생과 학문의 뜻을 같이 하였으며, 1546년에는 나라에서 벼슬을 내렸으나 거절하고 학문에만 전념하였다. 배산서원은 1771년에 덕연사만 세워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냈으나,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년에 철거되었다. 그 뒤 1919년에 새로 지어 배산서당이라 하였다. 서원 안에는 문묘, 도동사, 강당이 있고, 문묘는 앞면 세 칸, 옆면 한 칸 반 규모로 공자의 영정을 모시고 있다. 도동사는 앞면 세 칸, 옆면 한 칸 반 크기의 건물로 청향당 이원·퇴계 이황·남명·죽각 이광우 등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안에는 중국 학자인 강유위가 쓴 현판과 백범 김구·성재 이시영·우천 조완구·백암 박은식 선생의 배산서당 낙성축문 현판을 보관하고 있다.
16.1Km 2025-04-03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청학로 2224
055-882-7112
청학동 서당들이 밀집한 곳에 이르기 전,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곳에 알프스 산장이 있다. 식당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장작불을 피운 난로이다. 장작불 때문에 식당 안이 푸근하다. 홀 바로 앞에 작은방이 있고, 안채에 큰 방이 있다. 여름에는 옆에 붙은 작은 정자에도 손님을 받는다. 배추나 무, 상추나 마늘 등 채소는 밭에서 직접 재배한다. 민들레나 죽순을 무친 들나물, 취와 고사리에 양념을 한 산나물은 모두 동네 사람들이 직접 채취한 무공해 식품이다. 장류와 고춧가루 같은 양념 또한 국내산 재료로 만들었다.
16.2Km 2025-04-02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지리산대로
산청 구곡산은 글자 그대로 아홉 굽이가 있다고 하여 구곡산이라 하며, 지리산 황금 능선의 들머리로서 능선에 서면 지리산 천왕봉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인다. 천왕봉에 오르면 천왕봉이 보이지 않지만, 구곡산에 올라서면, 봄에는 철쭉 절경이 아름답고, 가을에는 단풍 절경이 산행을 후회 없게 만든다. 지리산 황금능선 코스는 새로운 산길이 뿜어내는 신선함과 영산이 주는 신령스러움이 한꺼번에 느껴지는 등산로이며, 천왕봉 밑까지 가깝게 다가서는 데다 무성한 산죽 구간을 탐험하듯 헤쳐가는 산행이 꽤 재미있다. 산행 기점은 진주에서 중산리 가는 길에 있는 산청군 시천면 원리 덕천서원(유학자 남명 조식 선생 사적지) - 도솔암 - 헬기장 - 자연보호 입간판 - 구곡산 정상 - 황금 능선 - 국수봉 인근 - 중산리 주차장으로 하산한다. 소요 시간은 6시간가량으로, 무성한 산죽 군락이 가을이면 누렇게 변하여 황금 능선이란 이름이 붙은 산행 후반부는 조금 어려운 코스지만 나머지 코스는 무난하게 산행할 수 있다.
16.2Km 2024-10-18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471번길 5
055-748-4556
이곳의 대표 상차림은 진주 교방 상차림이다. 진주는 지역의 특성상 교방 문화와 연관이 깊은데, 교방 음식은 쉽게 말해서 궁중 음식과 일반 한식의 중간쯤이라고 보면 된다. 껍질을 모두 벗겨 먹기 편하게 조리한 대하찜은 대하의 맛이 살아 있다. 이렇게 화려한 음식 중에서도 이 대표가 특별히 추천하는 메뉴가 있으니 바로 구절판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과 오방색이 담겨 있다. 이 밖에도 메로구이, 홍어삼합, 감성돔어만두, 가오리무침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16.3Km 2025-10-23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악양서로 346-1
하동은 ‘왕의 차’로 불릴 만큼 우수한 차를 생산하던 지역이다. 과거의 명성을 이어받은 하동의 차는 세계 각국으로 수출될 만큼 높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하동에서 차를 생산하는 많은 농가 가운데 매암제다원은 여행지로도 큰 인기를 누린다. 싱그러운 초록빛으로 가득한 녹차 밭을 배경으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인데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매암차 박물관을 관람하게 된다. 차문화 박물관으로는 국내 최초의 사립박물관이다. 차와 다기에 관련된 작지만 알찬 전시를 선보인다. 박물관을 나서면 매암다방으로 이어진다. 찻값을 내면 녹차와 다기를 제공해준다.
16.3Km 2025-10-27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서로 346-1 매암다원문화박물관
매암차문화박물관의 시작은 1963년 고 강성호 옹이 다원을 조성하면서 시작되었다. 단순히 유물만을 보는 일반적인 형태의 박물관이 아니라, 참여자들이 차의 제조과정과 차에 관한 이야기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박물관인 동시에 박물관의 주요 기능인 교육을 바탕으로 올바른 차 문화를 구현하고자 하는 나눔이 있는 사회참여형 박물관을 지향하고 있다. 박물관은 2000년 5월에 개관하였으며, 토지의 무대가 된 악양면 일대를 돌아볼 수 있으며, 입석농촌체험마을도 관광할 수 있다.
16.3Km 2025-03-12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매화골먹점길 186
먹점마을은 읍사무소에서 서북쪽으로 약 10Km의 거리의 구자산 중턱에 자리한 산골마을이다. 봄이면 하얀 매화꽃들로 별천지 세상이 된다. 먹점마을의 매화나무들은 광양처럼 대규모 농장의 위엄을 자랑하거나 관광객을 위해 잘 다듬어지지 않았기에 오히려 시골마을 사람들의 질박한 삶의 향취가 베어난다. 먹점마을 골짜기가 내려다 보이는 이 지점에서 둘레길은 마을을 들르지 않고, 바로 먹점재와 미동고개로 이어진다. 먹점재에 오르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강바람이다. 저 멀리 섬진강이 보인다. 임도를 따라 걷는 길이다. 등산로 표지판이 눈에 들어온다. 가파른 산길을 좋아한다면 구제봉 ~먹점 등산로를 따라 걸어도 된다. 지리산 둘레길의 맛은 인근의 등산로나 걷는 길을 찾아 걷기 계획을 세우면 자신만의 지리산 둘레길을 만들 수도 있다는 점이다.
16.3Km 2024-12-23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악양서로 357
하동군 1읍 12면의 1면이며 면적은 51.8㎢ (농경지 12.4, 임야 35.2, 기타 4.2)이다. 위치는 동(東)으로 적량면, 서(西)는 화개면, 남(南)은 하동읍과 섬진강을 건너 광양시 다압면, 북(北)은 청암면과 접하며 1도 1시 5읍면과 접하고 있다. 지세는 1면 1촌식으로 형성되었으며, 지리산 준령의 3면이 분지형 산악이며 중심부는 악양천이 흐르고 토지는 비옥하다. 행정구역은 14개 법정리동에 30개 자연부락 53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735세대 3,800여 명이 살고 있다. *감 중의 으뜸 대봉감 대봉감은 ‘과실중의 으뜸은 감이요, 감중의 으뜸은 대봉감’이라 할 정도로 색깔과 모양이 아름답고, 감칠맛이 난다. 하동 전체의 80%이상의 대봉감을 생산하는 악양면은 삼면이 둘러싸인 분지형으로 바람의 피해가 적고, 겨울이 따뜻해서 품질이 우수한 대봉감을 생산하기 적격이다. 악양면 평사리공원에서는 매년 10월 말, 대봉감축제가 열리며 감따기, 곶감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심신이 맑고 편안해지는 하동 야생차 통일신라시대 흥덕왕 때 대렴이 당나라로부터 차 종자를 가져와 왕명에 의해 지리산에 심어진 것이 차의 시초로 알려져 있다. 하동은 섬진강과 함께 여러 지류가 있어 안개가 많고, 다습할 뿐 아니라 일교차가 커서 차나무를 재배하기 쉽고 차나무가 자라기 좋은 토질을 가지고 있다. 녹차는 곡우를 전후해 잎을 따기 시작해 덖음과 비비기(유념) 작업을 거친 뒤 건조하여 만든다. 발효를 통해 다른 맛과 향을 지니게 만드는 홍차는 차 잎에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산화되면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독특한 향과 맛을 만들게 된다. 온도와 습도가 높을수록 발효가 빨리 진행되지만 18시간 정도의 자연발효를 거쳐야 더 좋은 차를 얻는다. ※ 슬로시티(Slow City)는‘ 느리게 살기 미학’을 추구하는 도시를 가리킨다. 2009년 2월 6일 이태리의 감파니아주 카이아죠시에서 열린 슬로시티 국제조정이사회에서 하동군 악양면이 단독으로 상정되어 우리나라 5번째의 슬로시티로 인증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