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Km 2024-10-31
충청북도 괴산군 불정면 삼방연지길 49
1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의 석탑이다. 기단부는 대석 위에 갑석을 올렸는데 갑석의 윗면에는 2단의 탑신괴임이 있다. 대석의 면석에는 양우주와 1탱주를 모각하였고 각층 탑신에는 양우주를 정연하게 각출하였다. 각층 옥개석 낙수면의 물매는 비교적 급한 편이며 층급받침은 모두 4단이다. 탑신부는 각기 다른 석재로 만든 탑신석과 옥개석을 번갈아 3층으로 쌓았고 위층으로 갈수록 높이가 낮아진다. 팔작지붕처럼 생긴 옥개석은 윗면의 경사가 매우 급한 편이고 아랫면에는 4단의 각형받침이 선명하게 돌출된 모습이다. 1층 탑신 4면에 새긴 불상은 앙화좌 위에 결가부좌 하였으며, 모두 두광과 신광을 갖추었다. 동쪽은 약사여래, 서쪽은 아미타여래, 남쪽은 대일여래, 북쪽은 석가여래상을 조각하여 사면불의 의궤를 갖추었다. 이 석탑은 삼층탑신과 상륜부의 일부가 결실되어 최근에 보수하였으나 정제미와 조각기법이 뛰어나며, 옥개석의 전각, 층급받침 등으로 미루어 볼 때 고려 초기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17.3Km 2023-10-13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박달로 256-21
제천카라반 더그린은 충북 제천시 봉양읍 원박리에 자리 잡고 있다. 널찍한 부지 위에 다양한 시설이 들어차 있어 즐길거리가 많다. 제천시청을 기점으로 13km가량 떨어져 있다. 자동차를 타고 내토로, 북부로, 박달로를 차례로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15분 안팎이다. 캠핑장에는 카라반 14대가 마련되어 있다. 카라반 내부에는 침대, 개수대, 화장실 등 일상생활을 해도 불편함이 없을 물품이 갖추어져 있다. 파쇄석으로 이루어진 오토캠핑 사이트 32면도 운영 중인데, 4인이 머물 수 있는 숙소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수영장, 펜션, 카페, 힐링숲, 텃밭, 산책로 등이 있다.
17.3Km 2024-08-01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창현로 809
햇살아래 체험농장 캠핑장은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에 자리 잡고 있다. 충주시청을 기점으로 12㎞가량 떨어졌는데, 차로 충원대로 중원대로 창현로를 거쳐 20분 정도면 도착한다. 이곳은 부대시설이 알차다. 승마 체험장을 비롯해 동물농장, 커피숍, 식당, 펜션 등 누구나 만족할 만한 시설이 많다. 캠핑장은 일반 야영장 33면과 카라반 4대를 갖췄다. 일반 야영장의 바닥은 파쇄석 32면과 데크 1면으로 나뉜다. 모든 사이트에 나무를 심어 한여름 캠핑도 두렵지 않다. 카라반 내부에는 침대, 냉난방기, TV, 냉장고, 취사도구, 조리도구,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등을 비치했고, 외부 전용 공간에는 의자 일체형 테이블이 있다.
캠핑장 인근에 대영베이스CC, 탄금대공원, 호암지 생태공원 등 연계 관광지가 많다. 충주시청 방면으로 가면 음식점이 많이 있다.
17.3Km 2024-05-28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박달로 256-46
043-652-9222
박달재수련원은 청정한 공기와 샘솟는 시원한 자연수가 어우러진 곳에 있어 자연경관이 빼어나다. 또한 인근에 치악산, 월악산, 단양팔경 등 관광명소와 유명한 온천이 있어 연계 관광지로도 좋다. 박달재의 ‘박달’은 밝은 땅. 다시 말해 겨레와 통하는 뜻이다. 수련원은 이렇게 민족 얼 바로 찾기에 역점을 두고, 민족발전에 필수요소인 자주성과 독자성, 창조성과 협동성을 계발 강화하는 특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환경 및 생활과 수련 전반을 통하여 우리의 전통 윤리와 근면 건실한 기풍을 진작하는 데 종합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달재수련원은 진로 체험 프로그램, 1박2일 프로그램, 2박 3일 프로그램, 간부 수련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프로그램 내용은 협의에 의해 변경 및 수정이 가능하다.
17.5Km 2023-02-09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의암로 698
공전 간이역에는 김광기선생이 운영하는 우드트레인이 있다. 측백나무, 편백나무 등 힐링나무을 이용하여 모형의 우드 체험을 할 수 있다. 간이역의 운치와 기차소리를 들으며 제작하는 목공체험은 참으로 색다른 맛이다.
17.6Km 2024-04-30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숭선길 56
충주 숭선사지 당간지주는 숭선사지 입구에 서 있는 당간지주이다. 숭선사는 954년에 건립되어 조선 후기에 폐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려 시대 국찰이다. 충주 신덕 저수지를 지나 문숭리로 들어서면 숭선마을회관 앞에 높다란 돌이 서 있는데 이것이 숭선사지 당간지주이다. 당간지주는 절 입구에 불화를 그린 깃발을 꽂은 장대를 지지하는 구조물로 이곳이 신성한 지역임을 알려주는 것이다. 원래는 동서로 나란히 섰던 당간지주로 2기였으나 현재 서쪽의 것만 남아있다. 동쪽 지주는 일제강점기 때 일인들에 의해 마을 앞 교각의 자재로 사용되었다가 신덕저수지를 조성할 때 수몰되었다고 전해진다. 동쪽 지주를 자른 사람이 화를 입었기에 그나마 서쪽 지주가 보존되었다고 전한다. 지주의 높이는 420m로 숭선사의 규모가 컸음을 짐작할 수 있으며 지주가 위치한 곳부터 사찰의 초입이었음을 알 수 있다. 비록 당간지주의 한쪽은 없어졌지만 남아있는 지주는 당시 숭선사지의 규모를 추측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17.7Km 2024-08-19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숭선사는 고려 광종 5년(954)에 광종이 어머니인 신명순성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세운 절이다. 마을 어귀에서 낮은 언덕을 오르면 산속에 숭선사지가 자리하고 있다. 절터 부근에서 숭선사라고 쓴 기와가 발견된 곳이다. 사원 배치는 전형적인 고려 시대의 양식으로 남문지, 탑지, 금당지, 영당지, 회랑지, 동문지 등의 건물지가 확연하며, 건물의 세부적인 유구는 건물 기단부의 화강암 석축 기단, 주초석, 적심석, 석축 배수로, 전돌 포장, 답도, 탑의 적심, 우물, 온돌 등이 원래의 모습으로 보존되고 있어 고려 시대의 건축 유적으로서의 보존이 필요하다. 출토된 유물은 숭선사(崇善寺)라고 쓴 기와, 금동 보살두, 동탁, 모정(기와 고정못), 분청사기장군, 청자완, 백자완, 귀면와, 치미, 용두, 와당 등으로 이들 유물은 대부분 고려 시대의 것으로 사지와 유물이 일치된다. 사지의 입구에는 당간지주(1기)가 있으며 민가도 몇 동 있어 마을 이름도 숭선마을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고려 시대의 사찰 유적으로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사료적 가치가 큰 곳이다.
17.7Km 2023-08-02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운학3길 19
별수하 야영장은 충북 제천시 백운면에 자리 잡고 있다. 제천시청을 기점으로 약 26km 거리에 있으며, 자동차를 타고 내토로, 북부로, 구학산로를 차례로 거치면 닿는다. 도착까지 소요시간은 30분가량이다. 이곳은 산과 계곡에 둘러싸여 조성한 덕분에 자연을 벗 삼아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캠핑장에는 일반 야영장 25면을 마련했다. 사이트 크기와 개수는 가로 6~7m 세로 6~10m으로 파쇄석 20면, 가로 4m 세로 6m 데크 5면이다. 화로대, 전기,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개인 트레일러와 카라반 입장은 불가능하다. 캠핑장은 사계절 내내 운영하며, 예약은 온라인 실시간으로만 받는다. 매점은 간단한 먹을거리를 비롯해 장작, 숯 등 캠핑에 필요한 용품을 판매한다. 반려견은 동반 입장이 불가하다.
캠핑장 인근에는 청풍문화재단지, 배론성지등 여행지가 많아 연계관광이 쉽다. 닭숯불구이로 유명한 음식점도 있다.
17.8Km 2024-07-18
충청북도 괴산군 불정면 외령로1길 24
괴산 정인지 묘소는 조선 초기의 대학자이며 정치가였던 학역재(學易齋) 정인지(1396∼1478)의 묘소이다. 태종 14년(1414) 과거에 장원으로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고, <고려사>, <용비어천가>, <태조실록> 등 각종 편찬 사업에 참여하였다. 또한, 세종 때에는 집현전 학사로 집현전 직제학, 부제학 등을 지내면서 성삼문, 신숙주, 최항과 함께 훈민정음(訓民正音)을 창제하는데 공을 세웠다. 단종 1년(1453) 계유정란 때 세조를 도와 공을 세워 1등 공신이 되고 영의정에까지 올랐다. 단종∼성종 연간에는 학덕을 갖춘 정치가로서 민심을 진정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저서로는 <역재집> 있다. 묘 앞에는 묘비 1기가 서 있는데 대리석으로 만든 갓이 없는 높이 250cm, 90cm의 크기이다. 비문은 강희맹이 지었다고 전한다. 묘비 앞으로는 상석과 장명등이 서있고, 좌우로 문관석과 망주석이 서 있다. 묘소 아래에 서거정이 지은 신도비가 있었는데 유실되어 1958년 서거정이 지은 비문을 윤보선이 쓰고 성락서가 제전을 써서 다시 세웠다.
17.8Km 2024-09-26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부론면
원주 법천사지는 명봉산 기슭에 있는 통일신라 시기에 창건된 법천사의 사찰터이다. 2005년 대한민국의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여러 문헌에 의하면 신라 말인 8세기에 세워져 고려시대에 대대적으로 중창된 사철로 화엄종과 더불어 고려시대 양대 종단이었던 법상종 사찰로 번성하였다. 임진왜란 당시 전소된 후 중창되지 못했다. 현재 절터에는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비, 연화문대석, 석탑재 등이 있고 절터 남쪽 약 800m 지점에는 높이 280㎝로 완전한 형태의 신라시대 당간지주가 남아있다. 지난 2001년부터 2007년까지 5차례 시행된 발굴조사 결과,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시기의 건물지 19동과 우물지 3개소, 석축 및 담장유구, 계단지, 금동불입상, 연화대석, 각종 기와류 및 자기류 등의 유물이 발견됐다. 법천사가 가장 번창했던 시기인 고려 중기에 사용되었던 기와류, 자기류, 동전 등은 출토되었으나, 폐사 시기로 추정되는 임진왜란을 전후로 한 조선시대 유물은 거의 출토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