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Km 2025-03-28
전라남도 여수시 선어시장길 6 (중앙동)
061-659-4743
여수거북선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도 수군절도영(이하 좌수영)이 관할하던 순천도호부, 낙안군, 보성군, 광양현, 흥양현의 오관과 방답진, 사도진, 여도진, 옥포진, 발포진의 오포지역 수군 진지의 장졸들과 영민의 넋을 위로하고 그들의 애국애족 위엄과 호국 가치 확산을 되새기는 축제다. 축제는 1591년 정3품 전라 좌수사로 부임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듬해 조선을 침략한 왜적을 무찌르고자 휘하의 오관 오포 지역 장졸들을 전라좌수영으로 집결시켜 함대를 편성하고 비장한 각오와 함성의 울림으로 첫 출정한 임진년 5월 4일을 기억하려 해마다 이날 전후로 개최한다.
지금의 전남동부지역 각 고을 수령과 장졸, 백성, 무명 수군으로 편성된 전라좌수영 이순신 함대는 85척의 군선으로 뛰어난 해상전술을 전개하여 왜적에게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는 기록을 세운다. 전라좌수영은 1593년 충청, 전라, 경상수군을 총괄하는 조선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으로 격상된다. 전라좌수사 이순신장군은 종2품 삼도수군통제사로 제수되어 조선 수군을 이끌고 7년간의 전쟁을 비로소 마침표를 찍는다. 여수는 전라좌수영이 삼도수군통제영 본영으로 최초 설치되어 9년간 존속한 역사적 근거가 뚜렷한 구국의 도시다. 여수시 진남관 일대가 삼도수군통제영 겸 전라좌수영 옛터다. 덕충동의 충민사는 이충무공 전사 후 1601년 선조 임금이 이름을 직접 지어 사액한 조선 최초의 편액 사당이다. 축제 첫째 날 오전 충민사에서 거북선축제 개막을 고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해질 무렵 ‘통제영길놀이’ 퍼포먼스에 이어 이순신광장과 선소일원에서 전통문화 예술 공연과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행사가 나흘간 이어진다. 여수거북선축제는 나라를 지키다 순국한 전남 동부권 백성과 무명수군, 의승들의 업적과 기개가 담긴 의미를 알리고자 여수시민들이 만드는 전남의 대표축제이자 우리나라 최고를 자랑하는 호국 문화축제이다.
6.2Km 2024-12-31
전라남도 여수시 선어시장길 6 (중앙동)
여수시에서 운영하는 야간 테마 시티투어이다. 뮤지컬과 낭만 버스킹, 문화관광해설, 다양한 이벤트가 융합된 문화콘텐츠형 프로그램으로 여수의 낭만적인 밤을 만끽하며 음악이 함께한 새로운 여수를 경험할 수 있다. 돌산대교, 여수엑스포역, 종포해양공원 등 주요 명소에 정차해 낭만적인 버스킹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버스 안에서는 퀴즈 풀이, 낭만엽서 보내기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소호동동다리에서 열리는 ‘사랑의 세레나데 이벤트’는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사랑의 세레나데’에 참여하려면 여수관광문화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신청해야 한다.
6.2Km 2024-07-09
전라남도 여수시 남산로 16
궁전횟집은 여수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전망 좋은 횟집이다. 돌산대교를 건너 남산공원 앞에 있으며, 주차장이 넓고 규모가 커 단체 모임이나 가족 모임으로도 많이 찾는 곳이다.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지는 커다란 통창 너머로 돌산대교와 장군도가 한눈에 보인다. 메뉴는 농어, 광어, 참돔, 돌돔 등 각종 회 해물 모둠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또한, 하모 샤부샤부와 홍어, 낙지, 문어, 석회 등의 계절 메뉴도 있다. 밑반찬도 횟집답게 풍성하다. 여수의 대표 특산물인 갓김치부터 배추김치, 삼치 조림, 꼬막무침, 멸치볶음, 호박나물, 대하구이, 낙지호롱이, 훈제연어샐러드, 타코와사비 등 밑반찬으로만 상을 가득 채울 정도다. 여수해상케이블카와 여수유람선 선착장이 근처에 있어 식사 후 함께 여행을 계획하기에도 좋다. ※ 반려동물 동반불가
6.2Km 2025-01-21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 385-6
여수는 한국 제2의 수산항으로 많은 섬이 천연 방파제를 이루고 있으며 수심이 깊고 항만이 넓어 훌륭한 자연조건을 갖춘 곳이다. 한려수도와 뱃길로 이어지며, 오동도를 비롯해 돌산도·금오도·남해도 등에 연결되는 관광 항구이기도 하다. 여수항은 자산공원을 중심으로, 북쪽 수정동 일대에는 북항이라고 하는 신항이 있고 남서쪽 교동과 중앙동 일대에는 남항이라고 하는 구항이 있다. 여수 구항에 있는 여객선 터미널은 9개 선사에서 17척의 여객선을 운항한다. 또한, 수산물의 집산 및 유통의 중심지라 다양한 수산물을 즐길 수 있다. 연안여객선 터미널 앞에는 여수수산시장과 여수수산물 특화시장이 있어 싱싱한 바다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6.2Km 2025-03-17
전라남도 여수시 대경도길 2-2
061-666-0044
경도에 자리한 갯장어 전문점으로 갯장어 샤부샤부를 최초로 판매한 식당으로 알려져 있다. 외동마을 경도선착장 입구에 있으며, 여수 전경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다. 직접 잡은 갯장어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데, 4월 말부터 11월 초까지는 갯장어 샤부샤부인 ‘하모 유비끼’를 맛볼 수 있다.
6.2Km 2024-08-26
전라남도 여수시 이순신광장로 103
여수시장 중에서 최초의 어시장으로 시간대에 따라 수산물의 경매, 도매, 소매가 모두 이루어지는 여수 먹거리의 대표 시장이다. 일차 도매상이 도매와 소매 모두에 종사하여 도매 및 소매상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이순신광장의 동쪽 끝에 위치한 여수중앙선어시장은 1945년 개설하여 2008년 4월 24일 정식 시장으로 인정되었다. 이후에도 시설 보완이 진행되어 2010년 아케이드 공사를 완료하였고 2018년 소방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해 여수 대표 시장이 되었다. 이곳에서 진행되는 경매는 어선이 들어오는 시간에 맞추어 수시로 이루어지며 대부분 새벽부터 정오까지 이루어진다. 경매와 도매가 끝나면 소매시장이 열린다. 거래되는 수산물의 비중은 생어의 비중이 높고 그중 선어가 80% 이상을 차지한다.
6.2Km 2025-03-26
전라남도 여수시 대경도길 2 (경호동)
대경도는 여수항에서 남쪽으로 약 0.5㎞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이다. 섬은 크게 외동, 내동, 오복 등 3개의 거주 지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크기는 약 2.33㎢이다. 대경도에 도착 후 직진하면 작은 언덕을 만나고 이 언덕을 넘으면 U자형 지형에 들어선 아기자기한 마을이 나타난다. 이곳이 바로 외동이다. 외동마을은 물이 거울같이 맑고 호수 같다 하여 경도라고 부르기도 한다. 마을 앞길을 지나 U자형 끝에 펜션형 낚시터 관리사무소가 있다. 바다 한가운데 일정한 간격을 두고 떠 있다. 실내는 원룸이며 주방과 욕실이 갖추어져 있어 간소하면서도 편리한 구조이다. 창문 밖으로 여수 앞바다가 보이는 낭만적인 펜션이라고 할 수 있다. 여행자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단연 바다낚시 때문일 것이다. 노래미, 볼락, 우럭 등이 주로 잡히며 가을에는 감성돔도 잘 잡힌다. 가끔 갑오징어와 꽁치도 낚인다. 마을 앞 갯벌은 해산물 채취가 금지되어 함부로 들어갈 수 없지만 근처 경호초등학교와 내동과 오복 등 인근 마을로 드라이브를 다녀오는 것도 좋다. 초등학교는 운동장에서 바다가 보일 정도로 운치가 있으며 다른 마을로 이어지는 도로들도 바다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멋진 코스이다.
6.3Km 2025-03-19
전라남도 여수시 공화남2길 2
061-663-8252
선친이 35년을 경영하고, 배홍일 사장이 물려받은 지 어느새 30여 년 되었다. 3년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식당들이 수두룩한 세상에 대를 이어 건재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다. 배 사장은 이것이 어느 스님이 지어주었다는 백천(百泉)이라는 이름 덕분은 아닐까 생각한단다. 좋은 이름값을 하기 위해 옆길은 보지 않고 항상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왔다. 오랜 세월을 승부 한 식당답게 내부 구석구석에 연륜이 묻어난다. 배 사장을 격려하는 것은 또 있다. “현대차 정몽구 회장님처럼 여수에 올 때면 꼭 찾아주는 단골손님들이 저의 힘이죠.” 덕분에 이골이 날 지경이지만 한시도 칼을 놓을 수가 없다. 그는 회는 생선의 신선도도 중요하지만 칼을 어떻게 대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믿고 있다. “음식은 씹는 맛이거든, 두텁게 썰어 드려야 맛있게 잡수지요.” 배 사장도 대팻밥처럼 얇게 썰 수 있지만 요즘엔 그렇게 하지 않는단다. 새벽이면 식당에서 가까운 여객선 터미널 부근 교동시장에서 싱싱한 생물을 구입한다. 초다짐거리는 가짓수를 많이 하기보다 계절에 맞춰 신선하고 맛있는 것으로 알차게 준비한다.
6.3Km 2025-05-09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서부로 321
쌀쌀한 바람에 코끝이 시린 계절, 겨울에 만나는 에코힐즈 눈썰매장은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는 겨울놀이 장소이다. 도심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멋진 겨울여행을 목표로, 차별화된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 시설이다. 아이들에게는 뛰어난 학습효과를, 어른들에게는 도심 속 낭만을 전한다. 삭막한 도심 속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자연형 테마파크’ 에코힐즈는 꽁꽁 얼어붙은 마음은 녹이고 추억은 담아 가는 행복한 시간을 줄 것이다.
6.3Km 2024-07-04
전라남도 여수시 남산남1길 34
당머리첫집 하모샤브샤브는 여수의 참장어거리 입구에 있으며, 20년 전통의 갯장어(하모)와 새조개 샤부샤부 전문점이다. 붕장어와 갯장어, 새조개 등 다양한 보양식을 즐길 수 있어 현지인들에게 맛집으로 통하는 곳이다. 외관은 오랜 세월이 느껴지지만, 내부는 깔끔하며 바다가 한눈에 보여 전망이 좋다. 하모는 참장어를 말하는데, 여름에는 참장어를 샤부샤부로 먹고, 겨울에는 참장어 대신 새조개와 붕장어가 나온다. 샤부샤부를 주문하면, 부추와 팽이버섯과 대추가 들어가 팔팔 끓인 국물이 준비된다. 국물의 깊은 맛이 우러나기 시작하면, 참장어를 넣고 10초 정도 기다린다. 참장어가 동그랗게 말리면서 살짝 떠오를 때 건져내어 쌈장 또는 비법 간장 소스를 곁들이고, 깻잎이나 생양파에 올려 먹으면 된다. 근처에는 이순신광장과 여수 해상 케이블카가 있어 식사 후 함께 연계하여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