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Km 2025-03-27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
정유재란(1597年) 당시 육전에서 패퇴한 왜군선봉장 우키다 히데이와 도도 다카토라가 호남을 공략하기 위한 전진기지 겸 최후 방어기지로 삼기 위해 3개월간 쌓은 토석성으로 왜장 소서행장(小西行長)이 이끈 1만 4천여 명의 왜병이 주둔하여 조·명연합군과 두 차례에 걸쳐 격전을 벌였던 곳으로 남해안 26 왜성 중 유일하게 한 곳만 남아 있다. 순천왜성은 수륙 요충지로서 성곽 규모가 120,595m²(36,480평), 외성 2,502m, 내성 1,342m로 외곽성(토석성) 3개, 본성(석성) 3첩, 성문 12개로 축조된 성곽으로 검단산성 쪽의 육지부를 파서 바닷물이 차도록 섬처럼 만들고 연결 다리가 물에 뜨게 하여 예교, 왜교성이라 하며 일인들은 순천성이라 부르고 있다. 임진란 패인이 전라도 의병과 수군의 용전에 있었다고 보고 전라도를 철저히 공략키 위해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야심에 따라 전라도 각처에 진지를 구축해 공세를 강화하였으나 무술년(1598년) 8월 그가 급사 후 왜성에 주둔해 있던 침략 최정예 부대인 소서행장 왜군과 조·명 수륙 연합군 사이에 2개월에 걸친 최후·최대의 격전을 펼친 곳이다. 순천시가지에서 여수 쪽으로 6㎞쯤 가다가 왼쪽으로 6㎞를 가면 200여 호가 사는 신성리 마을과 이충무공을 배향한 충무사가 있고 남쪽 200m 지점 광양만에 접한 나지막한 송림에 위치한 왜성은 유정, 권율이 이끄는 육군 3만 6천, 진린, 이순신이 이끄는 수군 1만 5천 병력이 왜성을 비롯 장도등을 오가며 왜군을 격멸했고 이충무공이 27일간을 머물면서 전사 하루 전 소서행장을 노량 앞바다로 유인하여 대첩을 거둔 유서 깊은 전적지로서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역사의 산교육장이기도 하다.
8.7Km 2025-04-22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장학길 34
화가의 정원산책은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에 있는 정원이다. 순천에서 가볼만한 민간정원이며, 약 30년 동안 부부가 가꿔온 곳이다. 면적은 약 3,000평 정도로 서양화가 정원주의 작품처럼 세심하게 가꾸어진 안뜰정원과 산책숲길, 경사진 산을 계단식으로 바꾼 정원과 곳곳의 쉼터 등 정원주의 미학적 철학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9.0Km 2024-06-20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로 579 참좋은시골집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발효 치유식’을 테마로 자연이 선사하는 영양과 편안함을 체험할 수 있는 치유 테마파크 '적정온도'를 조성했다. 현재 치유식 원데이/구독형 클래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집에서도 쉽게 순천의 맛을 담은 치유식을 맛볼 수 있도록 밀키트와 도시락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순향가'는 순천의 치유식을 여행객들이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끊임없이 모색하는 중이며, 방문하는 고객들이 그들만의 적정온도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9.2Km 2025-03-27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일출길 141
061-742-9326
순천만에서 그리 멀지 않은 별량면 학산리. 전형적인 농촌마을인 이곳에 예쁘고 정성스럽게 지은 흙집이 한 채 서 있다. 태랑도예원이라는 이름을 보고서야 도자기 빚는 곳이라는 걸 짐작할 수 있다. 한눈에 봐도 넉넉한 흙을 닮은 배종길 사장은 ‘순천시 공인 도예가’라 불러도 무방한 사람. 그가 만든 캐릭터들이 바로 순천만의 공식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어디 하나 모난 데 없이 둥글고 따뜻한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난다. 그렇게 정다운 얼굴을 하고 있어서인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이곳의 진가는 따로 있었다. 바로 흙피리인 오카리나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곳이라는 것. 2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도 반갑다.
9.3Km 2023-08-10
국제정원박람회로 잘 알려져 있는 순천. 순천만 S자 곡선의 낙조를 만나볼 수 있는 용산전망대, 순천만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순천만 자연생태공원과 정원, 국립 휴양림인 낙안민속자연휴양림, 민속 고유의 모습이 남아있는 낙안읍성 까지 자연과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순천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9.6Km 2024-08-23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별량장길 20
061-742-8304
내로라하는 미식가들이 앞다퉈 달려온다는 전남 순천 별량면행정복지센터 앞에는 욕쟁이 할머니 집, 동백식당이 있다. 순천과 벌교 개펄에서만 잡히는 짱뚱어로 한자리에서 수십년을 짱뚱어탕만 끓여왔다. 호남 해안지역에서는 옛날부터 여름철 땀을 뻘뻘 흘리며 먹는 보양식이나 해장국으로 짱뚱어탕을 많이 찾았다. 또한, 짱뚱어탕은 순천을 찾는 여행객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첫손에 꼽힌다. 주로 탕이나 전골, 구이로 요리해 먹는데 짱뚱어를 삶은 뒤 살을 으깨 끓여 내는 걸쭉한 탕 맛은 진하고 구수하다. 통째로 넣고 끓이는 전골이나 구이는 졸깃한 맛에 술안주로 많이 찾는다. 식당벽의 한면에 빼곡한 명함들이 이곳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갔는지 실감할 수 있다.
9.7Km 2025-03-15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강정길 33
광양 와인동굴은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위치한 와인 동굴이다. 2017년 7월에 개장했으며, 1913년부터 1987년까지 광양제철화물운송용 터널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총길이 301m, 폭 4.5m, 높이 6m 규모의 석정 1 터널이다. 와인을 낯설어하는 사람들이 와인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세계의 여러 와인을 한 곳에 만나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 카페테리아, 미디어 파사드 영상쇼, 트릭아트 포토존 등 다양한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광양 와인동굴은 광양 에코파크도 같이 운영하며, 주차장에 주차 후 와인동굴 입구 좌측 편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어린이들을 위한 미디어 생태 체험과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계절에 맞는 온도를 유지하고 있어 계절과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장이다.
10.1Km 2025-02-04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농주리
가야정원은 쓰레기와 잡초로 우거졌던 약 2만여 평의 폐염전 부지를 가꾼 곳으로, 정원지기인 유병천 씨가 10여 년 전부터 자신의 재산을 들여 꽃과 나무를 심었다. 람사르 습지인 순천만과 인접해 있어 해변 정원으로도 알려져 있다. 가야정원의 정원지기는 무료로 이곳을 개방하여 내방객들이 즐겁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과 위로를 삼는다고 한다. 이른 봄이면 해변이 보이는 꽃동산과 정원 길 따라 꽃잔디가 피고 오월이면 가야정원을 둘러싸고 있는 장미 울타리가 갯벌 풍경과 맞닿아 어디에도 쉽게 찾을 수 없는 풍경이 펼쳐진다. 특히 사랑의 오작교가 놓인 연못 주변으로 낮달맞이가 피면 분홍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연이어 피는 나도샤프란, 꽃무릇, 소국 또한 놓칠 수 없다. 모과, 자두, 복숭아 등 과수나무의 과일을 조금씩 따서 맛볼 수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도 한몫을 하고 있다. 가야정원 뒷산 정상에서는 순천만과 아름다운 노을을 즐길 수 있다. 와온해변에서 가야정원까지는 1.7㎞로, 차량으로는 약 5분 거리이므로 함께 방문하면 좋다.
10.1Km 2025-03-28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신재로 289
061-763-0099
수양정은 오리불고기와 삼계탕 메뉴로 승부하는 식당이다. 오리불고기의 양념은 하루 정도 달인 한약재에 각종 야채와 과일을 넣어 만든다. 이 양념이 오리 특유의 냄새를 잡아주어 많이 먹어도 느끼하거나 비릿한 맛이 없다. 고기를 구운 후엔 버섯과 부추 등을 함께 싸서 들깨초장에 찍어 먹는데, 육질이 부드럽다. 인삼튀김, 고구마튀김, 오리훈제, 두부, 전, 김치 등 밑반찬도 푸짐하다. 인삼 값이 비싼 만큼 많은 손님들이 인삼튀김을 더덕튀김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삼튀김은 손님의 건강을 생각해 오 대표가 특별히 준비하는 곁들이 음식이다. 삼계탕 역시 한약재를 넣고 만드는데 옻삼계탕도 맛볼 수 있다.
10.5Km 2024-11-27
전라남도 광양시 중흥로 13-40
010-4665-9301
햇살이 고운 한옥스테이 ‘연경당’은 앞에는 백운저수지가, 뒤로는 백운산이 있어 풍경이 아름답다. 각 객실은 욕조가 설치된 화장실을 갖췄고, 난방을 위해 전통방식 구들장과 보일러, 냉난방기를 함께 사용하며 유리문과 유리창문을 더해 한옥 특유의 냉기를 차단한다. 취사는 공용 취사장에서 가능하고, 야외 바비큐도 할 수 있다. 주변에 마트가 없어 식자재를 미리 준비해야 하고, 취사장에는 간식과 음료 자판기가 구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