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Km 2025-04-09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유명로 1906-15
청평호는 북한강을 막아 만든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만들어진 인공 호수이다. 주위의 산과 호수의 맑은 물이 빚어내는 경치가 매우 아름다울 뿐 아니라, 서울에서 불과 50km 떨어진 곳이므로 당일코스 관광지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청평 호반은 청평호 주변을 일컫는 말로 청평호의 아름다움과 그 주변의 산세가 아름답기에 붙여진 이름으로 가평 8경 중 하나이다. 호수 근처에는 여러 형태의 숙박업소와 레저 시설들이 즐비해서 사계절의 다른 모습을 모두 즐기기 편하다. 청평 호수길은 울업산의 바위 절벽에 철근 기둥을 설치하여 여행객들이 바위산과 청평 호반의 풍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게 조성된 데크길이다. 쏟아질 듯한 바위들과 탁 트인 북한강 풍경 속 청평 호반의 모습에 아름다움과 함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로 햇빛이 밝은 날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신선봉 순환 둘레길의 일부로 트래킹 코스로도 좋다.
19.7Km 2024-12-02
경기도 광주시 청석로 300
경기도 광주시 자연림 속에 위치한 영은미술관은 2000년 11월에 개관한 곳으로, 동시대 현대미술 작품을 연구, 소장, 전시하는 현대미술관(Museum of Contemporary Art)과 창작 스튜디오를 겸비한 복합문화시설이다. 넓은 부지에 미술관동과 레지던시 작가들을 위한 스튜디오와 연구동이 자리 잡고 있다. 2000년에 시작된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영은미술관에서 주관하는 창작지원 사업으로 국내외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하 1층과 지상 3층 건물인 미술관동은 3개 전시장과 세미나실, 자료실, 강의실 및 평면 스튜디오를 두루 갖추고 있다. 영은미술관은 기획전과 개인전을 통해 국내외 현대미술의 주요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미술전문인들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전시기획을 통해 현대미술을 보다 친숙하고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청소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영은창작스튜디오 투어 프로그램, 미술관 피크닉 등과 같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19.7Km 2025-04-25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엄미리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엄미리와 검복리 사이에 위치한 고개로, 서울과 광주를 연결하는 도로가 통과하는 곳이다. 은고개는 문헌상에 엄현[掩峴]으로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 광주부 도엽에는 남한산성과 길이 통하는 요충지로 돈대를 쌓아 적의 동태를 감시하며, 위험이 닥치면 신호를 보내게 하는 곳으로 삼았다는 내용이다. 은고개는 해발 300m의 낮은 고개이지만, 남한산성과 연결되어 있어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여름철에는 시원한 계곡물이 흘러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검단산, 용마산, 남한산과 연계하여 산행을 할 때 많이 찾는 곳이다. 주변으로는 다양한 맛집과 카페가 조성되어 있어 맛집을 위한 방문객도 끊이질 않는다. 은고개와 가까운 엄미리 마을에서는 2년에 한 번 음력 2월에 장승제가 열린다고 하니 함께 방문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19.7Km 2024-12-02
경기도 하남시 하남대로 5
남한산성에 가까운 만두전문 음식점이다. 대기 손님이 많아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경우에는 멀지 않은 미사 분점을 이용해도 같은 맛을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인 만두전골은 아롱사태에 느타리를 기본으로 새송이, 팽이, 미나리 등의 야채가 듬뿍 올라간 채로 제공된다. 만두와 칼국수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19.8Km 2024-07-02
경기도 남양주시 경춘로 2483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보리밥 전문점이다. 18년째 언론 노출을 전혀 하지 않고 입소문으로만 명맥이 유지되고 있다. 외부는 정원이 예쁘게 꾸며져 있으며, 내부는 넓고 깔끔하며 층고가 높아서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다. 대표메뉴인 보리밥 정식은 30가지 종류의 반찬과 수육, 호박죽으로 구성되어 있다. 30찬의 상차림은 유기 비빔 그릇과 들기름, 고추장, 보리밥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밥은 보리와 쌀을 이상적인 비율로 섞은 혼식으로 나온다. 기본 반찬은 추가가 가능하다.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 편리하다.
19.8Km 2023-08-09
이른 봄이면 진한 노란색의 산수유가 아름답게 피어나는 이천은 도예의 고장이자 온천과 쌀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왕실용 도자기를 굽던 관요가 있던 곳으로 이천 일대에는 관요 유적지 뿐 아니라 그 맥을 잇고 있는 도예공방이 많아 역사 탐방은 물론 도자기체험도 가능하다. 이천쌀밥도 맛보고, 온천으로 유명한 스파플러스에서 여독을 풀며 하루를 추억해 보자.
19.8Km 2025-04-25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43
메밀로43은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근처 중부농협 창고 옆에 위치한 메밀막국수 전문점이다. 내부는 깔끔하게 테이블로 되어 있으며 입구에 대기표 발급기에서 번호표를 받은 후 입장해야 한다. 메밀전, 수육, 막국수를 모두 맛볼 수 있는 세트 메뉴인 막국수 정식이 이 식당의 인기 메뉴이다. 방앗간에서 직접 짜온 들기름과 비법 맛간장을 사용하며 신선한 도드람 한돈 1등급 암퇘지만을 사용하여 수육을 만든다.
19.8Km 2024-10-17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로146번길 240
호국사는 하남시 검단산 내에 있는 사찰로 검단산 등산코스에 위치해 있다. 검단산은 하남시청 동쪽에 위치한 높이 657m로 하남시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유명하다. 백제 한성시대 하남 위례성의 숭산, 진산으로서 왕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신성한 산으로 전해진다. 호국사의 사찰 건물은 종무소와 대웅전, 천불전으로 이루어졌으며 대웅전은 사찰 건물의 형태가 아닌 지붕만 기와인 형태이며 천불전은 대웅전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입구에 있는 호국사 부처상은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특이하며 손의 모양도 일반적인 부처상과 조금 다르다. 호국사에서 가장 볼만한 것은 범종각이다. 사찰은 아담하고 작은 규모이지만 큰 기와와 화려한 단청이 위엄 있어 보인다. 아담한 호국사를 둘러보았다면 범종각 뒤에서 이어지는 검단산의 키 크고 쭉쭉 뻗은 낙엽송 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등산로를 다녀오는 것도 좋다. 검단산 정상은 널따란 공터로 이루어져 사방이 탁 트인 전망이 자랑이며, 특히 양평 방면 팔당댐과 두물머리 전망이 최고다.
19.8Km 2025-04-25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45-5
송가네막국수는 경기도 광주에서 진입하는 남한산성 탐방로 인근에 있는 막국수전문점이다. 가게 주변에는 막국수집이 많이 모여 있어 막국수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이 식당은 매장 앞에 주차장이 있어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다. 깔끔한 내부에 홀과 룸으로 나뉘어 있지만 모두 테이블로 되어 있다. 홀과 룸 사이에는 셀프 코너가 준비되어 있고 물, 식기류, 물수건, 앞치마 등과 추가 반찬으로 구비되어 있다. 인기 메뉴인 수육은 삼겹살 부위를 사용하며 참나물은 수육 주문에만 제공해 준다. 빠른 회전율에도 대기가 있는 식당으로 입구에 대기 번호를 뽑고 옆에 대기 공간에서 기다리면 방송으로 번호를 불러준다. 이곳은 남은 음식은 포장할 수 있지만 별도로 포장 판매는 하지 않는다.
19.8Km 2024-10-28
경기도 하남시 하남대로232번길 89-8
사충서원은 영조 1년(1725) 노론 4대신인 김창집·이이명·이건명·조태채를 제향하기 위하여 노론계 관료와 유생이 추진하고 국가의 보조에 의하여 경기도 과천(현 동작구 노량진동)에 건립되었다. 이들 4대신은 경종 때 왕세제를 책봉하고 대리청정을 하는 문제로 소론의 미움을 사서 경종 2년(1722) 노론계의 역모사건(신임옥사)에 연루되어 죽음을 당하였는데, 왕세제가 영조로 즉위한 뒤 노론정권이 수립되면서 신원되고 서원이 건립된 것이다. 건립과 동시에 국가로부터 사액을 받았지만 1727년의 정미환국으로 소론정권이 들어서서 신임옥사를 역으로 번복하고 4대신을 다시 죄인으로 만들자 이 서원도 따라서 철폐되었다. 그 뒤 1740년의 경신처분으로 4대신이 다시 충신으로 판정되었으나, 한동안 재건되지 않다가 소론세력이 완전히 몰락한 1756년에야 서원을 복설하고 사충서원이라 부르게 하였다. 이처럼 사충서원은 노론·소론 사이의 시비여하에 따라 철폐와 복설이 거듭되는 우여곡절을 겪을 만큼 당색을 강하게 지니고 있었으나, 영조 이후의 역대 왕들이 모두 영조의 후손이었던 관계로 영조에게 충성을 다한 4대신의 서원이라 하여 특별한 은전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원군에 의한 서원철폐 단행 때도 훼철되지 않고 존속되었다. 그 후 1927년 봄에 이곳이 철도용지로 편입됨에 따라 당시 고양군 한지면 보광동(현재의 서울특별시 보광동)으로 이건 하였다가 6·25때 파괴되었다. 1968년 현재의 위치로 이건 하였으며, 매년 봄·가을에 향사를 지내고 있다. 근래 자리를 옮겨 세운 탓에 제사를 지내는 사당과 삼문만 복원되었다. 사당과 삼문이 남향으로 배치되었고, 서원 남쪽 가까운 곳에 수복청이 위치하고 있다. 삼문 오른쪽 앞에는 서원과 함께 옮겨온 묘정비는 정조 10년(1786)에 세워졌다. 오래되어 글씨가 희미해졌지만, 홍문관 대제학을 지낸 오재순이 글을 썼고 좌의정 홍낙성이 글씨를 썼다. 4대신의 행동이 정당했음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알리는 내용이다. 비문의 왼쪽 면에는 1928년 사충서원 자리가 철도 용지로 편입되어 서원을 한강 상류의 보광리로 옮기게 된 사연이 기록되었고, 오른쪽 면에는 한국전쟁으로 인해 파괴된 서원을 1968년 현 위치로 옮겨 새로 중건한 과정이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