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Km 2024-06-12
세종특별자치시 도움3로 58
밀마루 전망대는 세종시의 중심 행정중심지 중앙에 있으며 동서남북 어디서든 세종의 신도심을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밀마루는 연기군 남면 증촌리의 옛 지명으로 낮은 산등성이라는 뜻이다. 해발 98m의 구릉 위에 자리 잡은 밀마루전망대는 예전에는 주변 건물이 없어 우뚝 솟아오른 느낌이 컸는데 지금은 워낙 건물이 많이 들어서 예전과 다른 느낌이다. 전망대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9층까지 순식간에 올라간다. 엘리베이터는 높이 42m의 누드 형 구조로 바깥이 보여 올라가는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초속 30m 바람이 불면 데크가 8.5cm 정도 움직임이 느껴진다. 행정도시 조감도와 청사 모형도, 망원경, TV 모니터로 현재의 모습과 과거, 방향 표시가 잘 되어 있어 조망하기 좋다. 정부 세종청사와 세종시청까지 볼 수 있다. 1층 휴게실에 영상과 조감도가 있어 세종시의 규모를 숫자로 확인할 수 있다.
19.9Km 2025-01-20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동이로 234
겉으로만 봐서는 공원인지 긴가민가 할 수 있지만, 공원 안으로 들어서면 예쁜 농심정(정자)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고, 아름다운 경치가 주변에 펼쳐져 있다. 공원에 핀 노란꽃들은 마치 하나의 그림을 보는 듯하다. 산책로를 따라 주변 경치를 구경하며 걷다보면, 산책하시는 분들을 위해 쉴 수 있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다.
19.9Km 2025-03-12
충청남도 공주시 금벽로 990 (석장리동)
공주 석장리 구석기 유적은 공주에서 대전으로 가는 금강가에 있는 구석기시대의 유적이다. 구석기시대란 인류가 돌을 깨뜨려 도구로 사용하고 사냥이나 물고기잡이, 식물채집을 통해 생활한 문화단계를 말하는데, 인류가 태어나 1만 년 전까지의 시기로 보고 있다. 현재 사적으로 지정·보호되고 있는 이 유적에 대한 조사는 1964년부터 1974년까지 10차에 걸쳐 연세대학교 박물관이 실시하였다. 유적에서는 찍개, 긁개, 주먹도끼, 새 기개 등의 석기류가 다양하게 출토되었다. 후기 구석기층의 집터에서는 숯이 발견되었는데, 이것으로 연대측정을 한 결과 약 2만 5천 년에서 3만 년 전의 집터임이 확인되어, 당시에 사람들이 이곳에서 생활하였음을 알게 되었고 전후 시기에도 살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꽃가루를 조사한 결과 이 일대에 소나무, 전나무, 목련, 백합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구석기시대의 자연환경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우리나라 구석기시대에 사람이 살았음을 처음으로 알게 해 준 중요한 유적이다.
19.9Km 2025-03-11
충청남도 공주시 금벽로 990 (석장리동)
석장리 박물관은 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구석기 유물 박물관이다. 공주 지역의 구석기 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이를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2006년 9월에 개관했다. 석장리 박물관은 석장리 출토 유물의 전시와 구석기 문화에 대한 각종 교육과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선사 문화 체험 등 학생들이 고대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하고 있다. 선사시대를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관, 선사공원, 공주 석장리 구석기 유적, 체험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전시관은 건축가 이응묵의 작품으로, 외부에는 석기 떼는 구석기인 동상과 석장리 출토 대표석기 5점의 모형, 사냥하는 구석기인 동상과 반구대 암각화 모형, 그리고 석장리를 상징하는 주먹도끼모형이 있다. 내부는 구석기에서 청동기에 이르는 선사문화를 자연, 인류, 생활, 문화, 발굴이라는 5가지 테마로 전시연출한 상설전시와 일정한 주제를 중심으로 특별 전시 될 기획전시, 영상실, 각종 정보검색과 쉴 수 있는 편의시설인 휴게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20.0Km 2024-05-23
충청북도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
향수호수길은 대청호반의 절경을 따라 마성산 자락에 조성된 생태문화 탐방로다. 옥천읍 수북리 옥천 선사공원에서 출발해 날망마당~물비늘전망대~황새터~용댕이(황룡암)를 거쳐 안내면 장계리 주막마을까지 5.6km 길이로 조성되었다. 대청댐 준공 이후 30여 년 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청정 숲이 반기고, 옛 주민들이 마실 다니던 산자락 길을 따라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이 굽이굽이 이어져 있다. 대청호반의 고즈넉한 풍경을 눈에 담고 짙은 녹음이 드리운 숲길을 느릿느릿 걷다 보면 마음이 절로 평안해지는 호수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