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Km 2025-07-11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송당리
백제 때 산 정상 부분을 돌로 둘러쌓아 만든 테뫼식 산성이다. 산 지형을 자연스럽게 이용하여 거의 완벽하게 쌓았고 동쪽면, 북쪽면, 서쪽면은 돌을 네모 모양으로 다듬어 쌓았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기록에 의하면 성 둘레는 590m, 높이 2.4m이다. 가장 높은 산봉우리에는 장수의 지휘대로 보이는 터(장대지)가 있으며 동쪽벽으로 조금 내려오면 봉화를 올리던 봉수대로 보이는 곳이 있다. 성 안에는 4개의 우물이 있는데 지금도 사용하고 있고 토기, 기와 같은 여러 유물 조각들이 발견되고 있다. 연산에 있는 황산성과 함께 백제와 신라가 서로 마주했던 마지막 방어지에 해당하는 산성으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계속 사용한 주요 방어지역이었던 곳이다.
19.7Km 2025-11-17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산로 17 (송강동)
송강전통시장은 365일 이용할 수 있는 상설 시장이다. 50여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는 소규모의 전통시장으로 지난 2010년 정비를 하면서 천장 아케이드를 설치했다. 덕분에 날씨와 상관없이 장 보기가 가능하다. 대전에 자리 잡은 시장 가운데 가장 작은 규모이긴 하지만 과일, 채소, 생선, 반찬, 의류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60여 개 상점의 취급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인근에는 금강로하스 대청공원, 대청호 오백리 길 1구간 등이 있어 연계 관광에 나서기 좋다.
19.7Km 2025-03-11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하대리
041-840-8850
우리나라 대표 명산 중 하나인 충남 공주시 계룡산의 저수지로써 맑은 물과 둘레길로 이어져서 갑사로의 은행나무 길을 따라 계룡산 갑사로 연결되는 초입이며, 특이하게 인근 금강이나 하천들과 달리 안개 발생이 없어서 금강의 안개를 지나서 계룡저수지에 접어들면 안개가 걷힌 맑은 공기와 함께 계룡산의 천왕봉, 관음봉, 연천봉이 펼쳐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19.8Km 2025-07-21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천등산은 전북 완주군 운주면 장선리와 산북리에 걸쳐 있으며, 운주면에서 산북리와 배티재를 넘어 금산으로 이어지는 국도를 기준으로 북쪽에 대둔산, 남쪽에 위치한 산이다. 후백제를 세우려던 견훤이 전주성을 공격하던 중 연못 속 용이 닭 우는 소리를 내고 산신이 밝은 빛으로 길을 밝혀 승리하였다는 전설에서 천등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이 산은 기암절벽과 돔형 암릉이 어우러진 산세를 이루며, 짙은 숲과 함께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오랫동안 대둔산의 명성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산행지로 인기를 끌며 전국 각지의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계곡과 절벽, 폭포, 암봉, 단풍과 설화가 어우러져 사계절 모두 하나의 거대한 산수화 같은 풍경을 보여주는 산이다.
19.8Km 2024-11-22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되찬길 44
010-3104-3854
자연속으로 펜션은 싱그러운 햇살과 상쾌한 바람이 있는 곳으로 계룡산 갑사 입구에 위치한 독채형 펜션이다.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 청결한 객실,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주변 환경 등 언제든지 방문해서 쉴 수 있도록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자부한다. 일상적인 삶에 찌들어 있거나 피곤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즐거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19.9Km 2024-11-13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되찬길 48-3
010-5003-7872
계룡산작은쉼터는 계룡산과 계룡저수지가 어우러진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 일상에 지친 심심으로부터 벗어나 자연의 아름다움과 편안함 속으로 초대한다. 직접 지은 미국식 목조주택으로 내 집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창문을 열면 계룡산의 멋진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며, 조용한 마을에서 심신의 안정과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넓은 잔디밭에서 바비큐를 해 먹을 수 있고, 밤에는 별과 달을 보며 대화의 꽃을 피울 수 있는 휴식처이다.
19.9Km 2025-12-18
충청남도 논산시 중산길 35
010-3465-5118
둥구리 농촌체험 휴양마을은 충남 논산시 양촌면 중산마을에 위치한 가족모임이나 단체 행사에 적합한 휴양 시설이다. 지역 특산물 체험시설과 숙박 및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명칭은 옛 지명인 ‘둥구리’를 사용하였다. 각종 즐길 거리와 먹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이곳에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해볼 수 있다.
19.9Km 2023-08-11
충북은 내륙이지만 다도해 같은 바다를 품었다. 금강과 대청호가 만들어내는 풍경을 품고 있어서다. 옥천과 대전으로 떠나는 여행은 금강과 대청호를 중심으로 물길을 따라가는 여정이다. 산 위에서 바라보는 호수, 자전거 타고 달리며 곁에 두고 보는 호수가 펼져내는 자연의 진경산수에 가슴이 먹먹해진다.
출처 : 머물수록 매력있는 충청
19.9Km 2025-03-31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삼청2길 400
용암사는 옥천군 장용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로 신라 때인 552년(진흥왕 13)에 의신이 세운 사찰이다. 용암사에 있는 동서 삼층석탑은 일반적 가람배치와 달리 사방이 한눈에 보이는 북쪽 낮은 봉우리에 자리 잡고 있는데, 탑이나 건물을 세워 산천의 쇠퇴한 기운을 북돋아 준다는 고려 시대의 산천 비보 사상에 따라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용암사에는 보물인 옥천 용암사 쌍삼층석탑과 용암사 마애불상이, 용암사 대성전에는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이 남아있다. 쌍삼층석탑은 같은 모양의 석탑 2기가 자연 암반 위에 나란히 세워진 쌍탑으로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이 거의 체감 없이 비슷한 비율로 높게 서 있는 특이한 형태이다. 이 석탑은 각 부분의 양식과 석재의 결구 수법에서 간략화된 조성 수법으로 보아 고려 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효종 2년(1651)에 조성된 것으로 밝혀진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이 봉안되어 있는 주불전을 비롯한 당우 모두가 옛 모습은 아니나 이곳에 전해지는 동서 삼층석탑과 마애불은 천여 년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당우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산사의 전통건축미를 맛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절집이다. 동서 삼층석탑 왼편에는 등산로가 있는데, 이 길은 장령산 정상까지 이어진다.
20.0Km 2025-12-04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의총길 50
칠백의총은 충남 금산군 소재지 북쪽에 위치한 묘지이다. 임진왜란 발발 직후인 1592년(선조 25) 8월에 조헌과 영규대사의 지휘 아래 왜군과 싸우다 순절한 의병 700인의 묘이다. 조헌의 제자 박정량과 전승업은 싸움이 있은 4일 후 칠백의사의 유해를 한 무덤에 모시고 칠백의총이라 했다. 그 후 1603년(선조 36)에 ‘중봉 조헌선생 일군순의비’를 세우고 1647년(인조 25) 사당을 건립하여 칠백의사의 위패를 모셨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시설을 파괴한 후 칠백의총의 토지를 강제로 팔아 황폐하게 만들어, 항일유적을 말살하였다. 광복 후 1952년에 군민들이 성금을 모아 의총과 사당을 다시 지었고 1970년에 묘역을 확장한 후 사당과 비석을 새로 지었으며, 1976년에는 기념관을 신축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일부 유물은 보물로 지정되었다. 매년 9월 23일 15시에 제향 행사를 거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