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Km 2025-03-19
경기도 하남시 춘궁동
2000년 9월 16일 성곽을 포함한 성내 전 지역이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하남시 이성산(209.8m)에 화강암으로 쌓은 S자 모양의 포곡형(包谷形) 산성으로, 성벽 높이 4∼5m, 둘레 1,925m, 성 내부 면적 155,025㎡이다. 둘레 약 2㎞의 성벽을 옥수수알처럼 다듬은 돌로 쌓은 점이 특이하다. 이 성은 광주 풍납리 토성(廣州風納里土城:사적), 몽촌 토성(夢村土城:사적 297) 등과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한강 본류와 남한강·북한강이 만나는 삼거리에 위치하여, 북쪽으로는 한강 주변의 여러 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남쪽과 동쪽은 남한산·검단산, 서쪽은 야산으로 겹겹이 막혀 있어 배후의 평야지역과 한강 유역을 방어하기에 매우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1986년부터 여러 차례 발굴조사를 하여 직사각형의 누각형 건물 터와 8각·9각·12각 건물 터 등 삼국시대의 다각형 건물 터와 신앙 유적 4개소가 발견되었다. 산성의 정상 가까이에는 8각·9각 건물이 직사각형 건물을 사이에 두고 동서로 배치되어 있는데, 이 중 직사각형 건물은 병영이나 창고 등 산성의 주요 시설물이었을 것으로 보이며 동쪽의 9각 건물은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천단, 서쪽의 8각 건물은 사직단으로 추정된다.
11.9Km 2024-02-26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로 212-5
개울테라스는 남한산성 인근에 위치한 이국적인 분위기의 신상 카페로, 개울테라스라는 이름답게 손을 뻗으면 닿을 만큼 가까운 곳에 계곡이 있다. 선착순 이용 가능한 테라스에는 발리풍 파라솔, 원두막, 해먹 등 다양한 시설이 있고, 좌석이 없을 시 돗자리, 튜브 같은 물놀이용품을 챙겨 따로 자리를 잡아도 된다. 계곡 인근에 지하수로 가볍게 발을 씻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단, 사유지인 만큼 무단출입은 반드시 삼가야 한다.
11.9Km 2024-07-29
경기도 하남시 하남대로 1043-35
미사지구 신도시개발로 인해 풍산동으로 수산물점포가 대거 이전하면서 형성된 상권이다. 도소매 점포가 밀집해 있어서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인천 소래 포구 다음으로 큰 도매단지이다. 도심 한복판에 있어 소매 기능도 활성화 되어 있다. A-G 7개 단지에 100여 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대부분 점포가 도소매 기능을 겸하고 있다.
12.0Km 2024-06-11
경기도 하남시 서하남로418번길 73
하남 동사지는 이성산 남쪽에 있는 고골 저수지 옆의 야산 중턱에 위치한 사찰지로, 1991년 8월 24일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지정면적은 4만 4587㎡이다. 동국대학교 박물관 조사단이 1988년 4~7월에 발굴 조사한 결과 ‘동사’라는 이름의 명문 기와가 출토되어 통일신라 말부터 고려 초기로 이어져 내려온 절터임이 확인되었다. 다만, 다른 문헌에 동사라는 절에 대한 기록이 나타나지 않아 이 절에 대한 내력은 알 수 없다. 발굴조사에서 가람배치는 3탑 3금당인지 2탑 2금당인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노출된 금당터와 불대좌(지름 5.1m의 팔각대좌석), 건물터 등 유구의 상태로 보아 건축양식 또한 독특하여 한국 불교미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 절터 중앙부에는 보물로 지정된 하남 동사지 삼층석탑와 하남 동사지 오층석탑이 있다. 두 탑 모두 특별한 장식 없이 간결하고 반듯하다. 신라의 석탑 특징이 날카로운 직선을 많이 쓰고 옥개석의 받침과 처마의 거리가 짧은 점인데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이 두 탑도 신라의 양식을 이어받은 듯하다. 하단부의 몸돌이 육중한데 반해 2층부터 꼭대기까지 체감률(탑신의 층고와 폭이 상부로 올라가면서 감소되는 비율)이 급격한데도 안정감을 주는 것이 그 특징이다. 간결하지만 흐트러지지 않는 격조와 기품은 이 두 탑을 두고 하는 말이다. 북쪽에는 신라 때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이성산성이 있는데, 절터 동쪽에 고곡 또는 궁마을로 알려진 옛 마을이 펼쳐져 있어, 이 일대가 백제의 하남 위례성이라는 설도 있다. 2011년 7월 ‘하남 춘궁동 동사지’에서 ‘하남 동사지’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하남 동사지 주변에는 춘궁저수지 낚시터, 이성산성, 카페와 맛집들이 많아 함께 가보기에 좋다.
12.0Km 2023-08-09
이성산성과 동사지는 삼국시대의 치열했던 산성의 흔적이자 사찰터다. 이성산성은 백제 한성시대의 중요한 유적으로 비정되었지만, 신라의 한강유역 확보 후 쌓은 성으로 알려져 있다. 동사지는 통일신라시대의 절터로 춘궁리 5층석탑과 3층석탑이 남아 있다. 티벨트는 차로 유명한 전남 보성이나 경남 하동까지 가지 않더라도 수도권에서 녹차밭을 만나고, 녹차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12.0Km 2024-07-04
경기도 하남시 하남대로 1043-36 풍산동 247-1 제2종근린생활시설
은성수산은 하남시 풍산동 수산물 복합단지 내에 있는 활어회와 각종 해산물을 포장 배달해주는 가게이다. 주차장은 수산물시장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이 가게는 포장만을 할 수 있어서 단지 내에 있는 상차림을 해주는 가게에서 먹을 수 있다. 제철 활어회뿐만 아니라 각종 해산물, 조개 및 문어, 킹크랩, 랍스터, 꽃게와 조개류 등을 취급한다. 20년 경력의 수산물 도소매 유통업체여서 산지직송가격에 신선한 각종 수산물을 팔고 있어 가성비가 좋다. 하남 미사를 비롯해 일부 가까운 서울까지 배달 주문도 가능하다.
12.0Km 2024-05-28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739-1
경기도 하남시 미사 강변도시를 개발하면서 망월천을 넓혀서 인공 호수를 만들었고 그 주위에 공원을 조성하였다. 호수 공원 주위에는 호수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산책로가 있고 중간에 상망교라는 다리가 있다. 수변공원 산책로 6.4km, 공원 산책로 5.5km, 호수길 1km, 숲속 산책로 1km 등 상당히 넓게 조성되어 있다. 주요 시설로는 바닥분수, 음악분수, 물놀이장, 잔디광장, 야외무대, 그리고 다목적구장이 있다. 미사호수공원 물놀이장은 관내 거주자에 한하여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회당 300명, 일 1,200명으로 입장을 제한하며, 사전 예약 접수 인원 미달 시 현장 방문객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12.0Km 2025-04-04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 산101
봄꽃의 대명사인 아름다운 벚꽃을 차창 밖으로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코스다. 북한강을 끼고 달리는 도로여서 북한강로 벚꽃길, 또는 출발점 이름을 따서 가평 삼화리 벚꽃길로도 불린다. 가평에서 양평까지 북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약 22㎞의 드라이브 코스로, 달리는 내내 흐드러진 벚꽃은 물론 햇살에 반짝이는 강물을 배경으로 탐스러운 목련과 연둣빛 새싹들이 봄날의 정취를 가득 느끼게 한다. 북한강로 벚꽃길로 향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신청평대교를 시작점으로 391번 지방도를 타고 내려가거나 양평 양수리에서 352번 지방도를 타고 서종 IC를 지나 신청평대교 방향으로 올라가는 것. 어느 방향을 잡든 꽃분홍 벚꽃길을 차 안에서 마음껏 눈에 담을 수 있다.
12.0Km 2024-10-24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경강로 1493-12
031-773-3575
옥천냉면황해식당은 1952년 개업한 이래 냉면 전문점으로 소문이 자자해 식도락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곳 냉면의 특징은 메밀을 직접 제분하여 면을 뽑고 가을에 수매한 콩으로 메주를 쑤어 간장을 만들어 이 간장으로만 간을 하는 것이다. 반찬으로 내놓는 김치는 가을 무 만을 골라 2~3년간 염장해 사용한다.
12.0Km 2024-05-24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경강로 1496
2011년 11월 양평에 개관한 양평곤충박물관은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곤충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다녀간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곳으로, 어린 자녀를 둔 가족단위의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양평곤충박물관은 상설 및 기획 전시실, 포토존, 체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실에는 국내외 각지에 서식하는 희귀 곤충표본 1,5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사슴벌레, 장수풍뎅이를 관찰하고, 흙 속에 있는 애벌레를 찾아 만져볼 수 있는 곤충체험실은 어린이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이다. 곤충 스탬프 찍기, 곤충 배지 만들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고, 야외 체험장에서는 나비목걸이, 장수풍뎅이 표본 만들기 등 유료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영상학습실에서 다큐멘터리가 연속 상영되어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