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Km 2024-12-11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창용리
쌀조개섬은 경기도 평택시와 충청남도 아산시의 경계를 이루는 안성천 아산호에 형성된 섬이다. 원래는 갯벌이었으나 1973년에 아산만방조제가 건설되면서 민물 환경으로 바뀌면서 섬으로 변화하였는데, 그 모양이 쌀조개를 닮았다 하여 쌀조개섬이라 부르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에 따라 원래 어업이 이루어지던 이곳은 농업 위주로 바뀌었으며, 하천환경 정비사업과 쌀조개섬 관광지 조성을 위한 수변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지금은 아산호에서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과 아산호를 따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인근 관광지로는 아산만방조제, 삽교호방조제, 아산스파비스 등이 있다.
17.7Km 2024-08-27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대동법시행기념비는 대동법의 실시를 알리기 위해 세운 비이다. 대동법은 각 지방의 특산물을 공물로 바쳐야 했던 이전의 폐단을 없애고, 쌀로 대신 바치도록 한 조세제도이다. 조선 선조 41년(1608) 경기도에서 처음 실시되었고, 효종 2년(1651) 충청감사로 있던 김육이 충청도에 대동법을 시행토록 상소를 하여 왕의 허락을 얻어 실시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그동안 어려움에 처했던 백성들의 수고가 덜어지는 등 좋은 성과를 이루게 되자, 왕은 이를 기념하고 만인에게 널리 알리도록 하였다. 비는 거북받침돌 위로 비몸을 세우고, 맨위에 머릿돌까지 갖춘 모습으로, 각부분의 조각은 형식에 그친 감이 있다. 비의 원래 명칭은 김육대동균역만세불망비 또는 호서선혜비이다. 비문은 홍문관 부제학을 지내던 이민구가 짓고, 의정부 우참찬 오준이 글씨를 썼다. 효종 10년(1659)에 세운 비로, 원래는 이곳에서 5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으나 1970년대에 옮겨 놓았다.
17.7Km 2024-01-31
경기도 평택시 계양로 752
텐독스는 이국적인 인테리어의 브런치 카페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초록 식물들이 늘어져 있고 커다란 라탄등이 설치돼 있다. 큰 규모를 자랑하는 카페답게 2층에서 1층이 내려다보이는 구조여서 시원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야외는 반려견도 입장이 가능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이 가기 좋다. 곳곳에 특이한 인테리어를 해 놓아서 사진 찍기 좋다. 수제 버거와 피자가 유명하다. 이 집의 대표메뉴인 오리지널 클래식 버거는 웨지 감자가 같이 나온다. 커피 메뉴 외에 생레모네이드, 패션후르츠에이드, 트리플베리에이드 등의 메뉴가 있다. 2층은 안전을 위해서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다.
17.7Km 2024-06-24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관성3길 267-40
아우내관광농원캠핑장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관성리에 자리 잡았다. 천안시청을 기점으로 30km가량 떨어졌다. 자동차를 타고 봉항로와 관성3길을 번갈아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40분 안팎이다. 캠핑장에는 데크로 이뤄진 일반캠핑 사이트 6면과 파쇄석이 깔린 일반캠핑 사이트 38면이 마련돼 있다. 사이트 크기는 가로 10m 세로 10m 등 여러 가지다. 대부분의 사이트 이용자는 전용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를 이용할 수 있다.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 좋은 수영장을 비롯해 매점, 놀이터, 산책로 등 부대시설이 알차다. 주변에 독립기념관이 있어 연계 관광에 나서기 수월하다. ※ 반려견 동반 불가능
17.7Km 2023-08-08
진천에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다리가 있다. 돌무더기 여러 개가 이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 농다리는 돌을 쌓아 만든 다리로 동양 최고로 알려져 있다. 진천은 신라통일의 일등공신인 김유신 장군이 태어난 고장으로 탄생지의 뒷산인 태령산은 김유신의 태를 묻었다고 전해지는 산이다.
17.7Km 2024-11-20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김유신길 641
충북 진천군 진천읍의 보탑사는 아홉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펼쳐져 연꽃이 피어난 듯 아름다운 모습의 연곡리에 자리하고 있다. 연곡리 절터는 삼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에 이르는 큰 절터로만 전해 왔는데, 그 중심에 삼국 시대 목탑 건축의 전통을 잇는 삼 층 목탑을 세움으로써 새롭게 되살아났다. 천왕문을 지나 경내로 들어서면 범종각과 법고각이 나란히 멋스러움을 뽐내고 그 안쪽으로는 이곳에서 자랑하는 목탑이 자리하고 있으며 경내에는 보물로 지정된 진천 연곡리 석비가 있다. 보탑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신라시대 황룡사 구층 목탑을 모델로 한 삼 층 목탑 양식이기 때문이다. 상륜부를 제외한 목탑 높이가 42.73m이며 목탑을 떠받치는 기둥만 29개에 이른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걸어서 내부를 오르내릴 수 있는 목탑이라는 점도 특별하다. 못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목재를 끼워서 맞추는 전통 방식을 고수했다. 1층에 사방불, 2층에 경전, 3층에 미륵 삼존불을 모시고 있다. 신라시대 이후 사라진 목탑을 재현했다는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17.8Km 2024-01-10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로 187-15
아레피는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시에 있다. 영인산성저수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에 조성되어 있어 멋진 풍광과 함께 음료를 즐기기 좋다. 대표 메뉴는 아산에서 재배한 쌀을 첨가해 만든 아산쌀크림라테다. 이 밖에 다양한 에이드, 스무디, 티와 같은 음료들도 맛볼 수 있다. 케어 키즈존이고, 반려동물 동반 입장은 불가하다. 군/경/소방공무원이 카페를 방문할 경우 신분증을 제출하면 음료를 30% 할인받을 수 있다. 천안 IC에서 가깝고, 인근에 피나클랜드 수목원, 영인산자연휴양림이 있어 연계 여행에 나서기 수월하다.
17.8Km 2024-11-19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상성리
히읗히읗은 카페 컨셉의 농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카페와 농장 체험 모두 즐길 수 있는 이곳은 한옥 건물에 카페, 온실, 농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새싹보리 심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한옥 카페에서는 흑임자크림라떼, 아인슈페너, 허니자몽블랙티 등 모든 음료를 6,000원에 판매하며 1인 1음료를 주문하는 것으로 농장 입장료를 대신한다. 새싹보리 심기 체험은 온실에서 진행되며, 체험료는 입장료 별도 2,000원으로 이는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농업발전기금으로 기부된다. 인근 관광지로는 아산만방조제, 삽교천방조제, 아산스파비스 등이 있다.
17.8Km 2025-03-27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상중리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경계 지역에 위치한 서운산은 경기도 안성시에서 남쪽으로 약 12㎞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해발 547m로 아담하고 바위도 거의 없는 유순한 산세에 푹 안겨 가족들끼리 가볍게 산행하기에 좋다. 더불어 청룡사와 석남사 등 문화 유적지가 많아 쉬엄쉬엄 역사 공부하기에도 좋고 산 주변엔 호수들까지 있어 운치 있는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청룡사 쪽에서 오른다면 절 왼쪽 등산로를 따라 20여 분 오르면 개인 농장을 지나 왼쪽에 나옹선사가 기도했다는 토굴암이 있다. 울창한 숲길을 헤치고 40분쯤 오르면 차령산맥 산등성이가 한꺼번에 내려다보이는 좌성사가 나온다. 좌성사는 백 년 정도의 역사를 지닌 기도 사찰이다. 좌성사 위쪽 요사채를 지나 오솔길을 오르면 새로 지은 듯한 서운정이 나온다. 다시 오솔길을 올라 토성 앞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급경사를 오르면 가슴을 씻어낸다는 탕흉대가 나온다. 탕흉대는 서운산 최고의 전망대로 손꼽힌다. 이곳은 안성, 평택, 성환, 천안까지 시야에 잡힌다. 올라온 길을 돌아 나와 토성을 따라 산길을 산책하듯 걷는 기분은 오묘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정상에서 땀을 식힌 뒤 은적음을 보고 울창한 숲길을 따라 내려오면 청룡사에서 오르던 길과 다시 만난다. 이곳저곳 산세를 음미하며 둘러봐도 2시간이면 넉넉한 거리다. 정상에서 청룡사 쪽 길을 접고 동북쪽 기슭으로 내려가면 석남사 마애여래좌상 앞쪽으로 내려갈 수 있다.
17.9Km 2024-06-21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송악로 560
아산시가지 남쪽을 자동차 기준 20 여분 거리에 있는 송악저수지는 궁평저수지, 궁평지라고도 하며 아산시에서 가장 넓은 저수지로 ‘ㄴ’자 모양의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이 저수지는 본래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온양천을 막아 조성하였는데, 낚시터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낚시터에서는 붕어, 빠가사리, 메기, 민물장어 등을 잡을 수 있는데, 간편하게 호안에서 낚시를 할 수도 있고 보트를 타고 수상 방갈로로 들어가서 낚시를 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제방에서 이어지는 호반길이나 등산로를 따라 산책을 해도 좋고, 저수지 남부 긴골산 기슭은 반딧불이가 나타나니 조심스레 관찰해도 좋다. 주변에는 온양온천, 광덕산, 강당골계곡, 외암신속마을 등이 있어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