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Km 2025-03-17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불사길 144
성불사는 충청남도 천안시 태조산에 위치한 작은 사찰로, 고려 태조(재위 918~943) 때 도선국사가 처음 세웠다는 설이 있으나 정확하지 않다. 고려 목종 5년(1002)에 담혜가, 1398년에는 조선 태조가 무학대사의 권유로 고쳐 세웠다고 하는데 이 또한 정확하지 않다. 이 사찰이 창건될 무렵 하늘에서 백학 한쌍이 날아와 이곳 천연 암벽에 불상을 조성하다가 완성하지 못하고 날아가 버렸기 때문에 성불(不)사라고 부르게 되었다가 후에 성불(佛) 사라 고쳐 부르게 되었다. 실제로 암벽에는 희미하나마 불상이 새겨져 있다. 경내의 건물로는 중심 건물인 대웅전을 비롯하여 산신각, 스님들이 생활하는 요사채가 있다. 대웅전에는 불상이 안치되어 있지 않다. 유리창 너머 뒤편 암벽에 조각된 마애입불상을 주불로 모시기 때문이다. 대웅전 뒤편 산자락 끝에 우뚝 서 있는 이 바위의 마애석가 삼존 16 나한상 및 불입상은 부조로 새겨져 있다. 16 나한상은 마멸이 심하고 단조로우나 소박하고 꾸밈없는 조각기법과 자유로운 구성방법이 돋보이는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이라고 한다.
19.7Km 2025-03-11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송전1길 98
천안 시가지를 중심으로 남쪽에 광덕산(699.3m)이 있다면 동북쪽에는 성거산(579.1m)이라는 명산이 자리 잡고 있다. 성거산은 고려 태조 왕건이 삼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 분주할 때 직산면 산헐원을 지나다 동쪽의 산을 보고 신령이 있다 하여 제사를 지내게 하고 ‘성거산’이라 부르게 하였다는 산이다. 정상에 오르면 천안의 특산물인 성환배, 성거, 입장 거봉 포도의 주산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능선을 따라 북쪽으로 진행하면 백제 도읍지였던 위례산성에 도달된다.
19.8Km 2024-05-09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211
1호선 오산대역 앞에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은 연간 35만 명 이상 방문하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수목원 중 한 곳이다. 예부터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 하여 붙은 수청동[水淸洞]의 지명에서 유래하여 물향기수목원이라 이름 지어졌다. 경기도립 수목원으로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조성되어 2006년 5월 개원하였다. 34㏊의 규모로 오산시 도심에 조성된 물향기수목원은 물향기산림전시관, 물방울온실, 난대식물원, 분재원, 무궁화동산 등을 비롯한 총 24개의 주제원에 총 1,93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방문자센터, 식물도서관, 전망대, 잔디마당, 숲속 쉼터, 수유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목원은 전철역과 가깝고 경사가 완만하며 그늘과 의자 등 쉼터가 많고,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하여 교통약자, 어린이, 임산부 누구나 걷기 편안하다. 특히 2020년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의 연구에서 초미세먼지 감소효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물향기수목원은 개인 및 가족, 단체, 계절 특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목원 해설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다만 수목원 내에는 식당이나 매점, 자판기, 휴지통이 없어 먹을 것은 미리 준비해야 하고, 발생한 쓰레기는 되가져가야 한다. 1호선 오산대역에서 도보로 약 5분(385m) 소요된다. 꽃구경과 단풍철인 4~5월과 9~10은 관람객이 몰려 혼잡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인근에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오산 미니어처빌리지, 오산버드파크,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 등이 있다.
19.8Km 2025-03-21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높이 1.8m로 용인시 원삼면 목신리 마을 안에 위치한 석불상이다. 큼직한 육계[肉髻; 상투 모양으로 솟은 붓다의 정수리, 지혜를 상징]에 둥근 얼굴과 어깨에는 양감이 살아 있고, 두꺼운 법의의 묵직한 표현 등은 경기도 지역에서는 흔치 않은 고려 시대 이전의 옛 불상 양식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머리에는 넓은 육계가 있으며 마모가 심해 얼굴은 알아보기 어렵고, 목의 삼도도 명확하지 않다. 법의[法衣; 불교의 승려가 입는 옷]는 양 어깨에 걸쳐져 목에서 ‘Y’자형 옷깃을 표현하고, 어깨에서 굵은 주름, 가슴에서 U자형의 옷 주름을 형성하고 있다. 오른손은 손바닥을 밖으로 하여 가슴 부근에서 들고 있는 시무외인[施無畏印; 중생의 두려움을 없애주겠다는 의미], 왼손은 손바닥을 밖으로 하여 아래로 향하고 있는 여원인[與願印; 중생에게 자비를 베풀고 원하는 바를 이루어준다는 의미]의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신체와 대의 표현에 양감이 풍부하며, 시무외인과 여원인의 고식[古式]의 손모양을 취하고 있는 점, 마모로 인해 이목구비의 세부는 알아보기 어려우나 볼에 양감이 살아 있고 눈 언저리가 살짝 들어간 표현 등 입체적인 조각의 흔적이 남아 있는 점 등 삼국통일을 전후한 시기 경북 영주 등에서 조성되었던 고식 불상의 계보를 잇고 있다. (출처 : 국가유산청 홈페이지)
19.8Km 2025-01-20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23로 73-27
이화원 프라이빗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있는 중식 레스토랑이다.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외관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가지기 좋다. 대표 메뉴는 런치 코스 A로 샐러드, 특선 수프, 유산슬, 중새우튀김, 유린기, 마파두부 등이 나온다. 특별한 날 주문하기 좋은 디너 코스 스폐셜도 인기가 많다. 웰컴 디쉬, 전체 모둠, 자연송이 통전복 샥스핀찜, 홍삼 불도장, 통해삼 요리, 활생선 요리, 활 랍스터, 셰프특선 스테이크 등 여러 가지 고급 요리가 상에 오른다. 천안 IC에서 가깝고, 인근에 타운홀전망대, 에어바이킹 포시즌파크, 우정박물관이 있다.
19.8Km 2024-12-02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43
신세계백화점 천안 아산점 옆에 있는 아라리오 갤러리는 현대 미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미술작업의 전시를 위하여 마련된 공간이다. 특히, 기존의 갤러리들과는 달리, 영화관, 백화점, 터미널 등과 함께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 공간에 위치함으로써, 대중과 함께 문화를 공유한다.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은 세계 각지의 다양한 현대미술을 국내에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미국의 대표적인 팝 아티스트 키스 해링의 개인전, 독일 작가 시그마 폴케 개인전과 더불어, 독일 회화사의 공고한 전통을 잇는 라이프치히 화파 작가들의 단체전, 동남아 지역의 뜨거운 현대미술 현장을 소개한 단체전, 중국 비디오 작가 단체전, 중국 현대 미술작가 단체전, 한국 젊은 작가 단체전 등 다양한 전시 기획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했을 뿐 아니라 국내 미술계의 비전을 확장하는 데 기여해 왔다. 신세계 백화점과 갤러리 사이에 아라리오갤러리 조각 광장도 있다.
19.8Km 2024-01-23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터미널4길 4-3
천안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디저트 전문점이다. 눈길을 사로잡는 외관, 우드톤과 그린톤으로 매치된 실내가 깔끔하고 따뜻한 느낌이다. 쇼케이스에 진열된 hi,b만의 디저트도 먹음직스럽고 고급지다. 시그니처 메뉴는 바닐라빈이 들어간 바닐라 타르트이며 이 밖에도 디저트 종류가 다양하다.
19.8Km 2025-01-14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서부8길 40
삼보어죽 본점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크고 작은 모임을 할 수 있다. 대표 메뉴는 보양어죽으로 장어와 붕어를 푹 고아서 걸러낸 국물을 얼큰하게 양념한 후 소면을 말아서 먹으면 별미다. 이 밖에 미꾸라지튀김도 맛볼 수 있다. 천안 IC에서 가깝고, 인근에 타운홀 전망대, 에어 바이킹 포시즌 파크, 우정박물관이 있다.
19.9Km 2025-03-16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번영로 208 종합운동장
041-900-7020
*하기 축제 내용은 전년도(2024년) 축제 내용으로, 2025년도 축제 내용은 업데이트 중에 있습니다.*
2003년 처음으로 개최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6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되었으며, 202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었다. 매년 80만여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19.9Km 2024-08-23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성지로 420
경기도 안성에서 북쪽으로 40리쯤 떨어져 은하수라는 뜻의 아름다운 우리말로 불리고 있는 미리내 성지는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묘소와 그의 어머니 우르술라, 김 신부에게 사제품을 준 조선 교구 제3대 교구장 페레올 주교 그리고 김 신부의 시신을 이곳에 안장했던 이민식 빈첸시오의 묘가 나란히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이곳이 미리내로 불리게 된 것은 천주교 신자들이 신유박해와 기해박해를 피해 이곳으로 숨어 들어와 교우촌을 형성하면서 밤이면 집집에서 흘러나오는 불빛이 달빛 아래 비치는 냇물과 어우러져 마치 은하수처럼 보였다고 하여 붙여졌다. 본래 미리내는 경기도 광주, 시흥, 용인, 양평, 화성, 안성 일대 등 초기 천주교 선교지역을 이루었던 곳의 하나로 김 신부가 미리내에 묻힌 지 50년 후인 1896년 본당이 설정됐을 때는 이곳에는 1천6백여 명의 신자가 있었다. 26세의 나이에 순교한 김대건 신부는 조정에서 장례마저 치르지 못하게 하여 처형당한 지 40일이 지난 다음에야 이민식 빈체시오가 간신히 시신을 빼내어 남의 눈을 피하며 일주일을 등에 지고 이곳 미리내로 옮겨와 안장할 수 있었다. 미리내는 1972년부터 본격적인 성역화 작업이 시작되고 1989년에 103위 성인 기념 대성전이 완성되었다. 성지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성지 한가운데 서있는 기념 성당이다. 이 성당은 천주교 103위의 시성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고 기념 성당 뒤쪽으로 난 십자가의 길에는 예수가 로마 병사에게 붙잡혀 십자가에 매달려 고통받고, 죽으시고 무덤에 묻히기까지의 과정이 담겨 있는 청동 조각 15점이 서 있다. 김대건 신부의 무덤과 하악골(아래턱뼈)이 모셔져 있는 미리내 성당, 김 신부의 동상, 성모 성당, 게쎄마니 동산(바위를 자연 그대로 이용한 동산) 등을 돌아보는데 2~3시간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