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Km 2025-03-16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황룡재로 92-18
송불암(논산)은 충남 논산시 동부 연산면 소재지 근처에 자리한 작은 태고종 사찰이다. 이곳은 소나무와 불상이 묘한 조화를 이루며 어우러지는 곳이다. 송불암이라는 명칭은 미륵불 바로 옆의 노송이 불상과 조화를 이루며 지붕처럼 퍼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송불암이 위치한 자리에는 본래 고려시대부터 석불사라는 사찰이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다고 한다. 이후 1946년에 송불암으로 재건되었다. 이곳의 미륵불 불상은 고려 후기 내지는 조선 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양쪽 어깨에 걸치고 있는 옷은 가슴 부분에서 U자형을 이루었고, 옷자락의 주름은 얕은 선으로 조각하여 발목까지 내려왔다. 왼손은 가슴에 대고 있으며, 오른손은 몸의 측면에 붙이고 있다. 이러한 미적,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4년에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송불암(논산)은 국도 1, 4호선과 지방도 697호선에서 황룡재로를 통해 방문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는 호남고속도로 지선 양촌하이패스 IC와 논산천안고속도로 서논산 IC가 가깝다. 주변에는 연산역, 연산시장, 온빛자연휴양림, 계룡시 등이 있다.
12.4Km 2025-03-26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신양길 167-10
논산 황산벌참살이마을은 6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마을이다. 조선 성종 때 좌의정을 지낸 의정공(김국광)사당과 조선 예학의 태두인 사계(김장생)사당 및 묘역 등 마을 전체에 8곳의 문화재가 산재한 전통적인 선비마을이다. 토양이 비옥하여 논농사뿐만 아니라 인삼, 고추, 옥수수, 복분자 등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광산김씨 종갓집 전통장과 황산벌참살이 김치를 맛볼 수 있다. 오래전 연산 현의 한 지역으로 마을에 큰 절이 있었다 하여 붉적골, 적사골이라 하던 것이 변하여 거정터, 거정리, 거정티, 거정대라 부르게 되었다. 적사곡면이 되어 청동, 범남, 풍덕, 충곡, 거사티, 안천, 성겁, 성내의 8개리를 관할하다가 고종 32년(1895년) 연산군 내적면이 되었습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우수리, 거정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고정리라 하고 논산군 연산면에 편입하였다. 마을에는 수락산 오줌바위, 말발굽바위 이야기 등 계백장군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거정터 뒤편에 오줌바위라고 하는 바위산이 있는데, 이곳은 계백장군이 전선을 시찰하면서 주변의 자연환경을 살피기 위해 자주 올랐다고 한다. 계백장군의 말이 오줌을 싸서 바위에 오줌모양이 남아있다고 해서 ‘오줌바위’라 부르게 되었으며, 계백장군이 타고 다녔던 말이 얼마나 훌륭하고 우람한지 그 말이 서있던 곳에 말발굽 모양이 남게 되었다고 하여 ‘말발굽 바위’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12.5Km 2025-03-19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삼전길 104
반야사는 석회광산인 옛 폐광을 활용해서 동굴법당과 대웅전, 요사채, 야회 미륵불상, 바위협곡 등을 조성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절벽과 대웅전이 한눈에 보인다. 대웅전 뒤쪽으로 가면 동굴법당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기운이 돈다. 예전에는 석회를 채굴하는 광산으로 일제강점기에는 노역을 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화려한 조명과 함께 법당이 마련되어 있다. 산신이 모셔있는 곳도 있고 지하수가 모여 생긴 작은 연못도 있다.
12.7Km 2024-07-22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신신양로 187-8
연산 황산벌 오토캠핑장은 충남 논산시 연산면에 자리 잡고 있는데, 논산시청을 기점으로 논산대로와 신신양로를 번갈아 달려 25분 안팎이면 도착한다. 이곳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어느 쪽으로 고개를 돌려도 멋진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데, 캠핑장 입구에 들어서면 한눈에 봐도 사이트 구획이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외부 모습뿐만 아니라 여러 부대시설을 둘러봐도 청결한데, 일반야영장인 이곳은 데크 30면을 마련했다. 사이트 크기는 가로 7m 세로 8m, 가로 4.5m 세로 7.3m로 두 종류가 있고, 개인 트레일러나 카라반 출입도 허용하지만, 일반야영장 사용료보다 약간의 비용을 더 지불하면 된다.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캠핑장 주변에는 탑정호, 개태사 등 논산의 유명 관광지가 있고, 탑정호 주변에는 민물매운탕 등을 전문으로 요리하는 식당도 많이 있다.
12.9Km 2025-04-28
충청남도 부여군 초촌면 신암로 178
부여군 초촌면 소재지에서 북서쪽 골짜기를 따라 승용차 기준으로 15분 정도 들어가다 보면 신암마을이 나온다. 이 마을은 바위가 많이 나온다 하여 신암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마을 뒷산에는 백제의 수도 사비성을 지키던 청마산성이 남아있고, 인근에는 청동기 유적인 송국리 선사 취락지가 있어 오래전부터 사람이 살아온 것으로 생각된다. 그만큼 골짜기 안에 자리한 마을의 경관이 포근하다. 660년 백제 멸망 후에는 사비성 내 주민 중 일부가 이 마을에 정착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곳은 또한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친환경마을이기도 하다. 우렁이 농법으로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딸기,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수박 등 유기농 채소를 생산하여 소비자와 직거래하고 있다. 주변에는 청마산성, 송국리 선사 취락지 외에 부여 능안골 고분군, 부여 왕릉원 등이 있어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다.
13.0Km 2025-03-10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화악길 62
041-735-0707
오계 요리는 크게 탕과 백숙, 두 종류가 있다. 탕은 닭이 뚝배기에 국물과 함께 담겨 나오고 백숙은 고기를 먹기 편하게 발라 먹으며 국물은 따로 먹게 된다. 몸이 안 좋을 때나 허할 때 보신용으로 오골계를 먹으려면 탕이 제격이고, 별미로 즐기거나 반주를 곁들이고 싶으실 땐 백숙이 좋다. 탕에는 황기탕 정식과 삼계탕이 있다. 황기탕 정식은 오골계 요리와 반계탕, 죽으로 구성되어 있고 삼계탕에는 작은 닭(500g~600g) 한 마리 또는 큰 닭(1kg 이상) 반 마리와 영양찰밥이 나온다. 삼이 안 맞는 분이나 몸에 열이 많은 분은 수삼 대신 사삼 (더덕)을 넣어 준다. 백숙에는 1년 이하의 햇닭으로 요리하는 햇 백숙과 3년 이상 묵은닭으로 하는 묵은 백숙이 있다. 오계는 묵을수록 약효가 좋다 하여 예로부터 오계를 약에 쓰려면 오래오래 묵혀서 썼다. 묵은닭백숙은 국물이 아주 진하며 몸이 허할 때 먹으면 금방 피가 도는 느낌이 들 정도로 효과가 좋다. 메뉴는 황기보탕, 만삼탕, 면화자탕 등이 있다.
13.1Km 2024-08-23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연무로 810
아리스타 CC는 충남 논산시 연무읍 황화정리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대중제 골프장으로 18홀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골퍼들을 수용할 수 있는 50 ~ 110m 이상의 넓은 Landing Zone과 코스전장 7,010 yard로 장타와 함께, 요소마다 긴장감을 갖게 하는 폰드 및 벙커의 배치를 피해 14개 클럽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코스를 설계하였다. 그리고 코스 내에 살아있는 원시림 대나무숲의 보존을 통해 자연 친화적이다. 고유한 특성의 18홀로 서로 다른 개성을 느낄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락커 룸, 프로숍 등이 있다. 골프장은 논산 IC와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주변 관광지로는 관촉사, 탑정호수변생태공원 등이 있다.
13.2Km 2025-05-08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계백로 2614-11
개태사(논산)는 천호산(371.6m) 서쪽 자락에 있는 사찰이다. 936년(태조 19)에 고려 태조가 후백제의 신검을 무찌르고 후삼국을 통일한 것을 기념하여 황산을 천호산이라 개칭하고 창건하였다. 또한 후백제를 세웠다가 고려로 귀부한 견훤이 병사한 곳으로도 전해진다. 이곳에는 태조의 영정을 모시는 진전이 있었으며, 국가에 변고가 있을 때에는 신탁을 받는 등 왕실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유지되어 왔다. 그러나 고려 말기에 이르러 왜구의 침입을 받아 쇠퇴하였다가 조선시대와 1930년대에 점차적으로 재건되었다. 이곳의 중요문화재로는 보물 사지석불입상,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개태사철확,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5층 석탑과 석조가 있다. 그중 예전에 이 절에서 쓰던 철확, 즉 큰 가마솥은 승려들의 식사를 위해 국을 끓이던 것으로 지름 3m, 높이 1m, 둘레 9.4m이다.
13.2Km 2023-08-08
나지막한 논산의 들녘을 따라 백제에서 고려에 이르는 역사의 현장들이 자리 잡고 있다. 신라와의 황산벌 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한 계백의 무덤과 고려의 태조 왕건이 삼국을 통일한 것을 기리기 위해 세운 개태사, 고려시대 은진미륵불이 서 있는 관촉사를 돌아본다. 흥선 대원군의 서원철폐에도 살아남은 47개 서원 중 하나인 돈암서원과 탑정저수지도 의미 있는 탐방지다.
13.5Km 2025-03-16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부여 능안골 고분군은 백제 능산리 무덤 동쪽에 있는 백제나성(사적 제58호)이나 청마산성(사적 제34호)과 함께 있는 백제 무덤이다. 1995~1996년 사이에 조사되어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묘) 30 여기, 돌덧널무덤(석곽묘) 20 여기, 독무덤(옹관묘) 4기 등을 발견하였다. 홑무덤(단장묘)이나 합장묘, 어린아이 무덤 등 다양한 형태로 매장되었는데, 주(紬)·사(紗) 등의 옷감 및 금귀고리, 은제관장식과 띠드리개장식(요대장식) 등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무덤의 형식과 출토된 유물을 통해 6~7세기경 백제 귀족층의 무덤으로 추정되며, 백제 후기 무덤형식과 의복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