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Km 2023-08-09
남산은 조선시대부터 서울의 주산이었다. 그 수려한 도시 산길의 풍경 속을 걸어 남산 야외식물원, 안중근의사 기념관 등을 돌아보고 서울 최대의 관광지이자 명물인 남대문 시장을 둘러보자. 점심 식사는 남대문 시장에 가면 빼 놓을 수 없는 갈치 골목에 가는 것도 빼먹지 말자. 우리 서민의 역사가 고스란히 숨쉬는 남산과 남대문시장은 서울 여행에 빠질 수 없는 코스다.
출처:이야기를 따라 한양 도성을 걷다.
1.9Km 2025-03-19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호로 403-23
02-2273-8330
모녀김밥은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 위치한 김밥 전문점으로 흔히 떠오르는 김밥이라고 여긴다면 오산이다. 광장시장의 명물인 40년 전통의 모녀김밥은 다른 김밥과 달리 겨자 소스에 찍어 먹는 한 입 크기의 김밥이다. 처음 시식한 이들은 그다지 특색 없는 맛에 실망할지 모르지만 나도 모르게 자꾸 생각나는 중독적인 맛에 이끌리게 된다고 한다. 대표 메뉴로 마약김밥 외에 육회, 탕탕이, 녹두빈대떡 등이 있어 다양한 메뉴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1.9Km 2025-03-14
서울특별시 종로구 옥인1길 34 (옥인동)
2013년 타계한 고 박노수 화백이 40여 년간 거주하던 가옥에 만들어진 박노수미술관은 서울시 1종 등록미술관으로 지정된 종로구립 미술관이다. 박노수 화백의 기증작품과 컬렉션(고미술품, 수석, 고가구) 등 총 천여 점의 풍부한 예술품을 바탕으로 2013년 9월에 설립되었다. 박노수미술관 건축물은 1937년경 절충식 기법으로 지어진 가옥이다. 주로 한식으로 지어졌으며 1층은 온돌과 마루, 2층은 마루방 구조이고, 3개의 벽난로가 설치되어 있다. 현관은 벽돌 포치로 아늑한 느낌을 주며, 지붕은 서까래를 노출한 박공지붕으로 되어 있어 장식적인 요소와 단순함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1년에 서울특별시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박노수미술관은 품격 있는 소장품을 바탕으로 매해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정원음악회, 명사초청 특강, 어린이·청소년 예술교육프로그램 등을 기획하는 등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9Km 2025-01-10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01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의학박물관은 1994년 개설되어, 2001년 12월 28일에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치의학박물관이다. 과거 소공동 치과대학 시절부터 사용된 유물과 치의학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동문 및 후원자들의 정성 어린 기증과 기부를 통해 설립되었다.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치의학 발전의 궤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풍부한 자료와 유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교육과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산이 되고 있다. 서울특별시 등록 제25호 박물관으로서, 치의학과 그 교육의 역사를 조명하고, 미래의 발전 가능성을 탐색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1.9Km 2024-10-23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179
02-742-8080
메이필드 호텔의 친 자연적인 고객 환대 정신과 감성, Five Star 호텔의 경영 노하우와 서비스 철학을 담아 2014년 7월, 전통과 문화, 예술, 감수성과 열정이 한데 어우러진 서울의 중심에 메이플레이스 호텔을 탄생시켰다. 메이플레이스 호텔은 전통(창덕궁,인사동), 젊음, 공연(대학로), 쇼핑(동대문) 등 서울을 특별하게 만드는 다양한 문화와 개성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긴 여행 끝에 돌아온 집처럼 편안하게 느껴지는 환대, 도심에 위치한 호텔이지만 호텔 곳곳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섬세함, 전 객실 온수난방 시공, 태양광 모듈을 활용한 설계 등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환경을 생각한 자연주의 사고로 고객이 머무는 동안 지친 몸의 균형, 나아가 삶의 균형을 다시 찾으실 수 있도록 소중히 보살펴 드리고 있다.
1.9Km 2025-03-11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32길 21 (종로5가)
광장시장의 대표적인 그로서리 스토어로서 광장시장만의 굿즈들이 대표적인 상품이며, 국내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주를 판매하고 있다. 광장시장의 상인들과 시장의 재료로 만든 MIG (Made in Gwangjang) 제품이 유명하며, 시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브랜드의 팝업도 진행하고 있다.
1.9Km 2024-08-28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덕궁길 164
중앙고등학교는 1908년 기호지방의 우국지사들에 의해 설립된 기호학교가 1910년 9월 흥사단이 설립한 융희학교를 합병하여 설립된 학교이다. 1910년 11월 모두 통합하여 중앙학교로 학교 이름을 개칭하였다. 1915년 김성수가 인수하였고, 1917년에는 계산 언덕에 교사를 신축하고 이전하였다. 본관, 서관, 동관 등의 건물을 12월에 준공하였으며 당시의 교사는 2층 벽돌집이었다. 1934년 본관이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1935년 6월 우리나라 근대 건축가이자 고려대학교 본관과 도서관, 조선일보 사옥을 설계한 박동진(1899~1980)의 설계로 다시 착공하여 1937년 9월에 준공하였다. 중앙고등학교 본관, 서관, 동관은 각각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본관은 학교 정문에서 바라볼 때 정면에 세워졌으며, 석조 콘크리트 철근 2층의 근대식 건물이다. 좌우가 대칭되는 H자형 평면의 중앙에는 중세 시대 고딕 성관풍의 4층 탑을 두고, 그 좌우로 1층에는 교무실, 2층에는 교실을 두었다. 서관은 1921년 10월에 2층 붉은 벽돌집으로 준공되었으며, 설계자는 확실치 않다. 1934년 화재로 없어진 구 본관 건물(지금의 동상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왼쪽에 동관이 있고, 오른쪽에 바로 서관이 자리 잡고 있다. 회백색의 화강암 돌과 붉은 벽돌로 엇물려 지은 이층집이다. 설계자는 일본인 중촌여자평이다. 평면은 T자형이며, 박공면이 돌출해 있다. 이곳에는 모두 교실을 배치하였다. 또한, 3·1운동 이후 조선 소년군 창설, 6·10만세운동, 광주학생운동을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동관은 1923년 10월 준공된 2층의 붉은 벽돌집으로 1934년 화재로 소실된 구 본관 왼쪽에 지어져 건너편의 서관과 마주 보고 있다. 서관과 마찬가지로 설계자와 시공자는 기록이 없어 확실하지 않다. 동관의 건물구조와 특징은 서관과 비슷하다. 붉은 벽돌집 슬레이트 이름의 고딕식이다. 평면은 T자형이며, 박공면이 돌출되어 있다.
1.9Km 2024-11-01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33길 15
두산 창립 111주년을 기념해 2007년 10월 1일 문을 연 두산아트센터는 1993년부터 운영해 오던 연강홀을 확대 리노베이션 한 공간으로 뮤지컬 전문 극장 ‘연강홀’ 외에도 아트 인큐베이팅 공간 ‘Space 111’, 다양한 설치 공간 ‘두산갤러리’로 이루어져 있다. 연강홀은 박두병 선대 회장의 호를 붙여 만든 뮤지컬 전문 극장으로서의 특성화를 위해 객석을 620석으로 늘리고 무대, 조명, 음향, 영상 등 모든 장비를 세계 최고 설비로 구축하여 뮤지컬의 매력을 가장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Space 111은 대관 위주의 소극장과는 달리 연극, 무용, 음악, 콘서트, 영화관람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소화할 수 있으며, 우수한 크리에이터들의 활발한 창작활동이 이루어진다. 또한 무대와 객석 모두 가변형 구조로 설계되어 창작 의도에 맞게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재능 있고 실력 있는 젊은 아티스트를 발굴해 키워나가는 아트 인큐베이팅 공간이다. 무료로 운영하는 두산갤러리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이다. 다양한 설치 미술과 퍼포먼스, 공연 등이 가능한 227㎡ 규모의 ‘두산갤러리’는 벽이 열리면 로비까지 갤러리를 확장할 수 있어 여러 가지 전시를 다양한 각도로 구성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무대와 조명, 음향 등의 설치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설치 미술이나 행위예술, 퍼포먼스 등의 공연도 가능하다. 공연장 내부 중심을 지상에서 지하까지 하늘을 그대로 볼 수 있도록 설계하여 넓고 쾌적한 만남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으며, ‘Mom’s Room’(모자방)을 운영해 유아를 동반한 부모를 위한 모자석을 지원한다. 또, 장애인 관객을 위해 지하 3층에서 공연장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출입 시설을 만들었다. 레스트 룸이 있어 인터미션 시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여 쾌적한 공연 관람이 되도록 했다.
1.9Km 2024-08-3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33길 15
스페이스 111은 두산 창립 111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아트센터이다. 대관 위주의 공연장들과 달리 연극, 무용, 콘서트,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소화할 수 있으며 각자의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 내부는 우수한 크리에이터들의 활발한 창작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블랙박스 공연장이다. 공연에 따라 무대와 객석 모두를 가변형 구조로 설계하여 창작 의도에 맞게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기획, 제작한 공연을 중심으로 워크숍, 리딩, 쇼케이스 등의 다양한 공연도 선보인다. 또한, 문화 예술에서부터 인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1.9Km 2025-03-13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와룡동)
홍화문(弘化門)은 창경궁의 정문으로 ‘홍화’는 “조화를 넓힌다”, 즉 “덕을 행하여 백성을 감화시키고 널리 떨친다”는 뜻이다. 홍화문은 창경궁 창건 당시에 처음 건립되었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1616년(광해군 8)에 재건되었다. 같은 동궐인 창덕궁의 정문(돈화문)은 앞면이 5칸인데 비해 홍화문은 3칸의 작은 규모로 지었다. 홍화문은 국왕이 직접 백성들을 만났던 곳이기도 하다. 영조는 1750년(영조 26)에 균역법(均役法)을 시행하기 전 홍화문에 나가 양반과 평민들을 만나 세금제도의 개편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또 정조는 1795년(정조 19) 어머니 혜경궁 홍씨(헌경황후)의 회갑을 기념하여 홍화문 밖에서 가난한 백성들에게 쌀을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홍화문은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규모는 앞면 3칸, 옆면 2칸의 2층 건물로 동쪽을 향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며, 지붕은 앞쪽에서 볼 때 사다리꼴을 한 우진각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꾸몄다. 아래층은 기둥 사이마다 2짝씩 문짝을 달아 사람이 드나들게 하였으며 위층은 마루를 깔고 앞뒤 벽면에 조그만 널문들을 달아 여닫을 수 있게 만들었다. 지붕 꼭대기 양끝의 조각과 부드럽게 굽어 내린 내림마루 부분의 조각상이 건물의 위엄을 한층 더 돋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