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Km 2025-03-13
서울특별시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북동쪽 바위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석파정(石坡亭)은 흥선대원군의 별장으로, 본래는 조선 후기 이조판서, 좌의정, 영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 김흥근(1796~1870)의 소유였던 것을 고종 즉위 후 흥선대원군이 1863년 전후해 이를 인수하여 벌서로 사용하였다. 흥선대원군은 이곳에서 예술적 활동 장소로 사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고종의 행전이나 행궁 등 임시거처로도 사용하였다. 정자의 앞산이 거대하고 위엄 있는 바위들로 둘러싸인 풍경에 감탄하여 자신의 호를 ‘석파(石坡)’로 짓고, 이곳도 ‘석파정(石坡亭)’이라 이름 지었다. 본래 7채의 살림채와 육모정 등 다양한 건축물로 구성된 흥선대원군 별서는 오늘날 안채, 사랑채, 별채와 정자로 4개동만 남아 있다. 당대 별서들과는 다르게 안채 이외에 별채가 있고, 이것을 높은 자리에 위치한 구성, 별채로 진입하는 협문, 과거에 있었던 꽃담 등은 왕이 묵던 곳으로써 손색없게 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대원군 사후 50년간 후손들에게 소유되었다가 한국전쟁 뒤에는 고아원과 병원으로 사용되었으며, 이후 민간에 의해 관리되었다. 1974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 제26호로 지정되었으며, 서울미술관 개관과 함께 2012년에 시민들에게 공개되었다. 석파정은 빼어난 산수를 배경으로 옛 조상들의 풍류 문화와 예술적 정취에 대한 이상을 전해주는 도심 속 비밀 정원이다.
1.7Km 2024-10-21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445
갤러리 M은 안국역과 종로3가역 사이 낙원떡집거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1968년 문화표구사 창업 이후 현재는 문화화랑과 갤러리 M으로 공간을 나누어 사용하고 있다. 갤러리 M은 2009년 1월 개관하였으며, 인사동 사거리 부근에 위치하여 많은 관람객이 이용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열린 문화의 장이며 전시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확인할 수 있다.
1.7Km 2024-11-04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445 (경운동)
갤러리 M은 안국역과 종로3가역 사이 낙원떡집거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1968년 문화표구사 창업 이후 현재는 문화화랑과 갤러리 M으로 공간을 나누어 사용하고 있다. 갤러리 M은 2009년 1월 개관하였으며, 인사동 사거리 부근에 위치하여 많은 관람객이 이용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열린 문화의 장이며 전시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확인할 수 있다.
1.7Km 2025-04-24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40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 개관한 ‘하이커 그라운드’는 K-POP 체험과 미디어 아트 관람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한국 관광 홍보관이다. '하이커 그라운드'의 이름에는 한국(KR)이 반가운 인사(Hi)를 건네고 글로벌 여행자들의 놀이터(Playground)가 되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특히 MZ 세대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1층은 대형 미디어 ‘하이커 월’을 통해 다양한 미디어 아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신도시산수도’, 글로벌 한류 팬들이 공모한 한국 관광 영상 등을 볼 수 있고 2층「케이팝그라운드」에서는 XR 라이브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K-pop 뮤직비디오를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청계천이 보이는 창가에서 설치미술가 서도호 작가의 ‘North Wall’ 작품을 감상하며 계단을 올라가면 3층 「하이커스트리트」를 발견할 수 있다. 국내 1세대 그래피티 라이터인 알타임죠 작가의 작가의 작품과 함께 골목골목 한국의 자연스러운 일상문화 콘텐츠를 AI, AR, XR 등 최신기술로 구현한 상설전시이다. 4층「로컬그라운드」에서는 한국 로컬 관광을 다양한 예술, 체험, 전시를 통한 기획전시(~25.06 「노마드의 모자샵」, PER:SCENT, 「나의 한국적 취:향香」 전시 중) 로 만날 수 있으며 마지막 5층 하이커 라운지에서 청계천을 조망할 수 있는 포토스팟 테라스와 함께 관광안내센터가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한국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다.
1.7Km 2025-01-18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40 (다동)
070-7722-9284
“돌아온 전차가 여행에 감성을 더한다!” 위라이드 서울전차는 오직 페달과 배터리로만 달리는 레트로 스타일의 15인승 차량으로, 이를 타고 탁 트인 시야를 유지한 채 서울의 도로와 골목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여행법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서울역사문화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20세기 마지막 전차인 ‘381호 전차’를 모티브로 만든 위라이드 서울전차는 마치 전차 시대의 서울을 다시 만나기라도 한 듯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운행 시간은 총 1시간 30분이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날짜와 좌석을 지정해 예매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이미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페달 펍(pedal pub, 배터리와 페달로 동력을 얻어 움직이는 투어 프로그램) 여행의 서울 버전으로 차장이 운행을 멈추고 종을 흔들면 페달을 밟아 동력을 보태야 한다. 여럿이 함께 페달을 굴리는 색다른 재미가 있는 데다가 검표원 겸 가이드의 문화해설까지 곁들여지기 때문에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된다. 어른들에게는 지난 추억을 소환하는 시간을,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문화체험을 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는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1.7Km 2024-07-17
서울특별시 중구 다동길 24-12
1956년 개업하여 65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부민옥은 양무침과 육개장이 유명한 맛집이다. 서울 시청 인근 무교동 음식문화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대표 메뉴인 육개장과 양무침은 TV 프로그램 ‘수요미식회’ 93회와 ‘미식클럽’ 4회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 맵지 않고 담백한 육수에 고기와 대파가 듬뿍 들어간 육개장은 인근 직장인들이 점심 메뉴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으며, 부드럽고 쫄깃하며 비린 냄새가 없는 양무침은 미식가들에게 인기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1번 출구와 1호선 시청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1.7Km 2024-12-06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19-11
아름다운 차박물관은 차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만들어진 차 박물관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거리 인사동에 위치하고 차와 관련된 유물들과 젊은 작가들의 도자기 작품도 전시한다. 가야부터 조선까지의 우리나라 차 문화와 관련된 다기류뿐만 아니라 티베트,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 다기류도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 안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스리랑카, 인도, 영국 등 전 세계 약 110여 종의 차종을 보유하고 있는 [티샵]과 녹차, 보이차, 홍차, 꽃잎 차 등 다양한 전통차를 맛볼 수 있는 티 카페 [티스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내부는 한옥인테리어로 되어서 차분하고 고요한 분위기이며, 전통차 외에도 음료, 빙수, 가래떡구이 등의 전통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것들을 먹을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카페 이용 시 박물관의 지속적인 관리와 영업 유지를 위해 1인 1메뉴 주문 필수이다.
1.7Km 2025-01-09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19-11
02-735-6678
인사동에는 맛있는 맛집과 더불어 분위기 좋은 찻집도 많다.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거리인 만큼 전통찻집이 많다. 식사를 하고 여유롭게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인 ‘아름다운 차 박물관’이 그중 한 곳이다. 이곳에서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 일본, 대만 등 세계 100여 종류의 차를 음미할 수 있다. 찻집과 더불어 박물관과 갤러리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차를 마시면서 박물관에서 다기 문화를 둘러보고 갤러리에서 현대 작가들의 다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7Km 2025-04-10
서울특별시 중구 다동길 24-2
02-777-1689
용금옥은 1932년에 문을 연 추어탕 전문점이다. 이곳은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어 끓이는 서울식 추어탕의 원조인 식당이다. 옛 정취가 살아있는 분위기에서 정성껏 끓인 추어탕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육수는 양지머리나 곱창을 삶은 국물에 각종 양념을 넣어 끓여내기 때문에 미꾸라지 비린 냄새가 안 나고 육개장에 가까운 얼큰한 맛을 자랑한다. 9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는 맛과 정통의 가치를 지켜오고 있으며, 꾸준히 사랑받는 서울의 숨은 맛집이다.
1.7Km 2025-04-28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83
아라리오뮤지엄은 ㈜아라리오의 창업자인 김창일 회장이 남다른 안목과 열정으로 수집한 컬렉션을 바탕으로 탄생한 컨템포러리 아트 뮤지엄이다. 서울과 제주에 위치한 아라리오뮤지엄은 사무실, 영화관, 모텔 등으로 사용되던 건물들을 활용해, 기존 건물의 역사적 가치에 현대미술의 문화적 가치를 더함으로써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독창적인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아라리오뮤지엄은 시대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다양한 가치를 지닌 국내외 현대미술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하며, 관람객과 예술적 경험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문화예술 공간이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