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Km 2023-08-18
광주광역시 동구 예술길 24
062-229-0223
개미 시장은 예술의 거리에서, 매주 토요일 차 없는 길에서 흥겨운 놀이마당과 노래 굿을 감상할 수 있다. 전국에서 유일한 전통 풍물 장터로 광주 고미술협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각지에서 수집해온 고서적, 고미술품, 민속 생활용품 등이 다양하게 전시, 판매되고 있다. 우리의 전통 생활과 옛 모습을 읽기에 충분한 광주의 명소이다.
11.8Km 2024-05-22
광주광역시 서구 천변좌로 238
양동시장은 광주 서구에 위치한 전통재래시장으로 전남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1910년대에 광주교 아래 백사장에서 달마다 2일과 7일에 열렸던 장이 양동시장의 기원으로 알려져 있다. 양동시장은 『후덕한 인심의 표상』이라고 불릴 만큼 각양각색의 물산들이 산적해 있고 먹을거리 또한 풍성해 광주 시민들에겐 『손 큰 시장, 광주의 부엌』으로도 알려져 있다. 명절을 준비하는 산실이자 홍어를 사려면 양동시장으로 가야 한다는 말은 지금도 사람들의 입에서 오르내리고, 또한 매스컴에 자주 등장한 양동시장의 명물 『양동통닭』은 오직 이곳 양동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진미이다. 더불어 5·18 민주화운동 때 양동시장과 대인시장은 광주시민이 하나 되는 대동정신을 발휘했던 장소였다. 당시 상인들은 시민군에게 주먹밥과 음료수, 약품 등을 제공하며 시민군을 지원하고 격려하였다. 유통산업의 발달로 재래시장이 사양길에 접어들자 양동시장도 시설의 현대화에 착수했다. 통합 로고사업, 온라인 쇼핑몰구축, 상인대학을 개설하는 등 경영 현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고,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재래시장 리모델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할 만큼 청결하고 일목요연해서 어디를 가나 부족함이 없이 쇼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또한 양동전통시장의 지역사랑은 지금도 꾸준히 이어진다. 저렴한 가격으로 어르신의 점심을 책임지는 양동 천 원 국시와 장애인 바리스타 훈련생에게 꿈의 창작소가 되어 줄 리버마켓 276 내의 카페 『모어레스』 쿠킹·공예·제로웨이스트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동시장 먹거리 TOP 3는 양동통닭 vs 수일통닭, 양동 천 원 국시, 상추튀김이다. 주변에는 양림역사문화마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 기념공원이 있다.
11.8Km 2024-12-27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로138번길 31-5
바지락칼국수의 줄임말인 '바칼'은 2006년 개업한 바지락칼국수 전문점이다. 매일 신선한 바지락과 미더덕(오만둥이)을 산지 직송으로 공수받아 사용하고 있다. 매일 직접 면을 뽑아 사용하고 있어 신선하면서도 쫄깃한 면발을 맛볼 수 있다. 신창동 칼국수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인 만큼 웨이팅은 필수다. 배추김치와 깍두기는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 부족함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인 바지락칼국수에는 바지락과 미더덕이 듬뿍 들어있어 바다향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주변에 용수어린이공원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다.
11.8Km 2025-03-27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196번길 15-6 (궁동)
062-222-7487 / 062-234-7487
무안요 전시 판매장은 선대 도공의 14대째 맥을 잇고 장인의 혼과 정신을 담아 무안군 몽탄면에서 분청사기 도요지와 전시장이 있다. 포운 김옥수 씨는 개인전, 국제전 등 많은 전시회를 가졌고, 전국 과학 대통령상 수상(그룹), 신 한국인 대통령상 등 많은 상을 탔고, KBC특집 다큐멘터리 남도의 도자기 등 각 방송사에서 방영된 바 있다. 원광대학교 교학대학원 도자기공예 강사 역임,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기능 보존협회회원 및 이사 등을 역임하였다.
11.8Km 2024-01-29
전라남도 담양군 용흥사길 378
담양 용구산 용흥사를 중심으로 흐르는 용흥사 계곡은 약 2km에 이르며 담양군이 정한 담양 10경 중 하나로 단풍나무와 송림 사이에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경치가 좋고, 물이 맑고 차가워 담양군의 여름 피서지로 유명한 곳이다. 상록수산장은 이 용흥사계곡에 위치한 촌닭백숙 맛집으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먹는 백숙맛이 일품이다. 또한 별도 요금을 내면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수영장에서 안전한 몰놀이를 할 수 있고 수영장 옆으로 그늘 천막에 평상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의 물놀이를 지켜보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여름을 즐길 수 있다. 계곡물은 청정지역 1급수라 물이 깨끗하고 수심도 얕아서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하다. 반려동물도 동반 가능한 곳이다.
11.8Km 2025-01-02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45-13
062-223-6098, 062-225-9555
영안반점은 광주 시내 번화가에 위치한 전통 있는 중화요리 전문점이다. 이곳은 위생적이고 친절한 업소로 광주시 지정 모범업소로 선정된 음식점이다. 메뉴를 보면 알 수 있듯 오직 정통 중화요리만을 고집한다. 약 60여 년 동안 이어온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어 현지인들은 물론 광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 또한 즐겨 찾는 곳이다.
11.9Km 2025-01-15
광주광역시 서구 무진대로 937
상호만큼이나 양이 푸짐한 곳으로 광주 뼈해장국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이 집의 대표 메뉴인 뼈다귀해장국에는 큰 뼈 두 개가 들어가 있으며, 뼈에 살코기가 많이 붙어 있어 먹으면 든든하다. 또한 뼈다귀해장국은 국물이 매콤하고 개운하여 해장 능력도 탁월하다. 특히 함께 나오는 돌솥밥도 인기다. 광주터미널과 가까워 터미널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챔피언스필드 야구장과도 가깝다. 내부가 넓어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뼈다귀해장국 외에도 곰탕, 선지국밥, 콩나물국밥 등의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식당 뒤편에 주차장이 있다.
11.9Km 2024-08-01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45-12
062-223-7037
1984년부터 개업해 2020년 현재 약 37년을 한자리에서 운영 중이며, 현재 거의 없는 정통 일식의 자리를 오랜 시간 유지해 왔다. 광주에서 매운탕을 가장 맛있게 끓이는 집이라고 소문나 있다. 여름철엔 민어매운탕과 가을, 겨울 대구매운탕 등 제철음식을 손님상에 제공한다. 매운탕 이외에도 최근 어르신들 사이에서 음식이 잘 나온다고 알려진 굴비정식도 인기에 한몫을 더한다. 15가지가 넘는 반찬과 살이 꽉 찬 굴비를 곁들여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여러 가지 곁들이찬과 신선한 회 및 탕, 구이 튀김 등 코스요리가 나오는 청하정식은 가격대가 다양하여 커플의 가벼운 식사부터 무거운 상견례자리까지 전연련층에게 부담 없는 가격과 깔끔한 맛을 제공한다.
11.9Km 2025-04-03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 1514-35
062-227-1187
무등산 옛길은 광주 도심에서 원효사를 거쳐 서석대까지 옛사람들이 오르던 길을 복원한 길이다. 무등산으로 가는 길은 예나 지금이나 늘 붐빈다. 무등산은 인구 100만이 넘는 도시를 품은 해발 1000m가 넘는 산이다. 대도시와 인접해서 이렇게 높은 산이 있는 곳은 세계에서도 흔치 않다. 그만큼 광주 사람들의 무등산 사랑과 자부심은 대단하다. 그것들이 잃어버린 옛길과, 또 그 길과 함께 사라졌던 옛이야기들을 찾아 새 길을 놓았다. 무등산 옛길은 크게 3구간으로 나뉘는데 그중 ‘무등산 옛길 2구간’은 원효사~서석대까지 4.2㎞로 1시간 50분 정도 소요된다. 2구간의 무아지경길은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만 있어 무아지경에 이르게 하는 마음으로 걷는 길, 숨소리도 죽여가며 조용한 가운데 오감으로 느끼며 가는 길이다. 탐방로 중간지점까지는 돌길로, 중간지점 이후부터는 흙길로 되어있으며, 가는 길 중간에 물통거리나 주검동유적, 제철유적지 등 쉼터와 역사문화유적지가 있어 내려가는 길이 심심하지 않다. 제철유적지에서 원효사 입구까지는 약 15분 정도 소요된다. 1구간은 광주 도심과 무등산 산행을 시작하는 원효사를 잇는다. 3구간은 광주 도심에서 충장사를 거쳐 담양으로 이어진다.
11.9Km 2025-03-31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 1514-35
062-266-0326
원효사는 광주 무등산 원효계곡의 웅장한 산세 속에 있으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누각을 가지고 있는 전통사찰이다. 신라 때 원효대사가 산의 수려함을 사랑하여 이곳에 암자를 세우고 지냈다 하여 원효암이라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일설에는 고려 충숙왕 당시의 이름 있는 화엄종 스님이 창건한 뒤 원효를 사모하는 마음에서 원효암이라 했다고도 한다. 그 후의 역사는 입증할 길이 없으나 문정왕후의 섭정 때 사세가 다시 일어났으며, 선조 때의 승병장이었던 영규가 수도했던 곳이기도 하다. 정유재란 때 전소된 뒤 증심사를 중창했던 석경이 직접 기와를 구워 중창하였다. 원효봉 한 기슭에 있는 원효사 동부도는 현존하는 부도 중 조각기법이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사면에 동물모양의 해학적 모습이 특이하다. 절 바로 앞에 높고 긴 계단이 있고 양옆으로 하늘을 뒤덮은 우거진 대숲 때문에 절을 향해 나 있는 통로가 마치 하늘을 오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1980년 5월 대웅전 신축 작업 중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팀에 의해 발굴된 청동, 청동불 입상, 동경(구리거울), 각종 소조불 등 백여 점의 유물은 통일신라 말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시대의 것들로서 원효사의 오랜 역사를 말해준다. 현재 국립광주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